[kjtimes=김봄내 기자]지식경제부가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코트라와 함께 서비스기업 40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이번에 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지난해 해외진출 4대 유망업종으로 선정된 콘텐츠, 헬스케어, 이러닝,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업들로 게임 5사, 애니메이션 6사, 디자인 7사, 캐릭터 3사, 방송/음악 5사, 의료서비스 6사, 이러닝 3사, 프랜차이즈 5사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해외진출 계획에 맞춰 코트라로부터 1:1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은 그동안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 및 업계의 서비스수출에 대한 관심과 수출증대 노력이 저조했다”며 이번 지원 등 지원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출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6년 1.95%,2008년 2.33%, 2
[kjtimes=김봄내 기자]직업을 속여 보험을 계약한 뒤 사망한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사망한 보험가입자 류모씨의 아내 강모(42)씨와 자녀 2명이 "사망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라"며 H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강씨는 계약체결 당시 직업을 묻는 질문에 '냉난방장치 설치 및 정비원'의 업무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사실과 다르게 '사무직'이라고 허위 고지했다"며 "직업이 보험금 지급사유인 추락사고에 영향을 미쳐 '고지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강씨는 2008년 남편 류씨의 사망보험을 체결하면서 직업을 '전기 냉난방장치 설치' 업무 대신 '사무직'으로 허위 기재했고, 2009년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가 사라졌음에도 가격경쟁을 막아온 외국기업에 첫 제재를 내렸다.공정위는 대리점에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거래되는 소형가전 제품의 최저 판매가격을 미리 정해주고 이 가격 아래로 팔지 못하게 강제한 필립스전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5억 1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립스는 온라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오프라인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자 온라인 시장의 가격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2010년 8월 온라인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49차례나 회의를 열었다.작년 2011년 5월 4일 온라인 TF 21차 회의에서는 '필립스가 판매하는 소형가전 전 제품은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권장소비자가격 대비 50% 이상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는 가격정책을 만들었다.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유럽 각국의 소비자 평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 달 29일 영국 등에서 첫 출시된 '갤럭시S3'가 유럽 시장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랑스 크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스페인 OUC,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벨기에 떼스뜨아샤 등 유럽 5개 국가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갤럭시S3'가 스마트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크슈아지르에서 총 10개 제조사의 99개 모델 가운데 20점 만점에 총점 16.2점을 받아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에서도 총 12개 제조사의 145개 모델 중 100점 만점에 8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사용하기 쉬운 인터넷과 SMS, 뛰어난 화질, 최상 품질의 터치스크린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반적인 통화와 음악 음질 부문에서도 별 5개를 획득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전국 모든 읍.면까지 터지는 4G LTE 서비스인 U+ LTE를 알리기 위해 8월 중순까지 전국 주요 시.군 지역과 국공립공원에서 U+ LTE광고를 랩핑한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버스 랩핑 광고는 U+ LTE 모델인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과 네가지 코너의개그맨들을 활용한 코믹한 광고로, 휴가 시즌에 맞춰 전국을 돌며 U+ LTE를 선전하기 위해 기획됐다.LG유플러스는 U+ LTE 광고가 랩핑된 총 4대의 대형 버스를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 내 주요 시.군 지역과 설악산 국립공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을 비롯한 12개 국공립공원에서 운행할 계획이다.버스 옆면에는 ‘LTE 속도도 역시 유플러스가 아니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유플러스 너의 전국망을 보여줘’ 등 유행어를 활용한 카피와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포즈를 취하는 용감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본점 2층에 팝업 전문매장 ´더 웨이브(The Wave)´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52㎡(약 16평) 규모의 더 웨이브 매장은 1~2주 주기로 새로운 브랜드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수 있는 공간이다. ´더웨이브´는 ´New Wave from LOTTE´의 줄임말로, 새롭고 신선한 패션의 물결을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패션연구 전담팀 ´패션 드림팀´을 새롭게 구성, 고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제안하고 협력 업체의 판촉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 웨이브´ 매장을 기획했다.우선 더 웨이브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첫 팝업 브랜드로 유니클로를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더 웨이브유니클로 서머 매리지(The WaveUNIQLO Summer Mariage)´를 콘셉트로 여름시즌 인기 아이템인 ´브라탑´을 2만4900원에
[kjtimes=김봄내 기자]주식 한 종목을 3년 가까이 600회 넘게 거래했다면 과당매매로 인정돼 증권사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박모(52)씨가 H증권과 직원 김모(45)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중 과당매매의 불법행위로 인한 부분을 파기해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은 증권사 직원이 32개월 동안 총 629회 주식거래를 한 횟수가 다소 많기는 하지만 평균회전율 등과 비교하면 원고 이익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회전매매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한 종목만을 대상으로 한 매매회전율이 2천45.7%로 연평균 766%에 달해 거래량 측면에서 과도성을 부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주식거래 손실액에서 수수료 등 거래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12.85%로 결
[kjtimes=김봄내 기자]이번 주말 전국 대형마트 370개 가운데 75%인 279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넷째 주말(23·24일) 전국에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279개가 문을 열지 않는다. 이마트는 145개 점포 가운데 105개 점포가 이번 주말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129개 가운데 111개, 롯데마트는 96개 점포 가운데 72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요일별로는 토요일(23일) 9개, 일요일(24일)은 270개가 문을 닫는다. 충남의 서산, 당진, 논산과 제주도 서귀포의 경우 넷째주 토요일 문을 닫도록 하고 있다. 이번 주말 휴무 점포 숫자는 대형마트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4월22일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4월 넷째주에 약 30%(118개), 5월 둘째주 약 40%(152개), 5월 넷째주 60%(215개), 6월 둘째주 72%(264개)에 이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주말에 문을 닫
[kjtimes=김봄내 기자]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KCC 지분 52만6000주를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자신이 보유중인 KCC 지분의 105만2000주(10%) 가운데 절반인 52만6000주를 블록딜(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평균 매각가격은 주당 30만1000원으로 총 매각규모는 1583억원이다.정 명예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으로 1970년대 초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현대그룹에서 독립, KCC그룹(옛 금강그룹)을 만들었다.이번 지분 매각으로 정 명예회장의 지분은 5%로 세 아들보다 적어졌다. 장남인 정몽진 KCC 회장이 지분 17.76%, 차남 정몽익 KCC 사장이 8.81%, 삼남 정몽열 KCC건설 사장이 5.29%를 보유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 일가의 지분율은 38.57%이며, 2대 주주는 현대삼호중공업(7.63%)이다.이처럼 정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최고의 가수를 뽑는 '슈퍼스타S 시즌2' 최종 결선이 22일 오후 5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올해로 두번째인 이 행사에는 1차 예심에만 240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해 이중 9개 계열사, 12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19세 여사원부터 임원, 외국인(필리핀 현지채용인력), 시각장애인 등 삼성내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임직원이 참여했다.에버랜드에서 안내견 사업을 담당하는 유석종 주임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도 독학으로 키보드를 배우며 노래실력을 키워 결선무대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결선무대에는 유 주임의 안내견도 함께 오른다.삼성전자 전동수 사장,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 삼성SDS 고순동 사장 등 결선 진출자를 배출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응원단도 참가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행사는 사내방송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브라질산업연맹(CNI)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4차 한-브라질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협위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한-브라질 경협위는 2005년 서울에서 개최된 3차 회의 이후 7년 만에 열린 것이다.22일 전경련에 따르면 양측은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매년 경협위를 개최키로 하고 제5차 한-브라질 경협위 합동회의를 2013년 서울에서 열기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정준양 한-브라질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한국에 있어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교역국이고 한국의 주요 기업들에는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중 하나"라며 "양국의 교역량은 최근 5년간 괄목할 만큼 늘어났지만 비즈니스 리더 간의 교류는 그리
[kjtimes=김봄내 기자]짝퉁 제품에 '김태희 가방', '고소영 가방'이라고 이름을 붙여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1일 유명 상표가 부착된 명품을 위조한 가방 등 5만여 점, 정품 시가 500억 원대의 짝퉁 가방을 중국에서 밀수하거나 국내에서 만들어 유통한 총책 A씨(여·51세) 등 일당 3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세관은 지난달 서울, 경기 일원에 있는 제조 공장과 보관 창고 등 12곳을 덮쳐 짝퉁 2만 4000 점을 압수했다.A씨는 제조책 B씨(남·54세), 국내 유통책 C씨(남·44세)와 함께 2010년 1월부터 밀수ㆍ제조한 짝퉁 5만여 점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태원, 남대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소매상을 통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일부는 보험회사 등에 팔아 고객 사은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이들이 사용한 위조 상표는 루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는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정기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박 회장이 올해 받는 배당금 41억원 전액을 비영리사회복지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미래에셋은 박 회장이 작년에 내놓은 배당금 61억9000만원과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을 합치면 2년간 약 103억원을 기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창업 초기인 2000년에 75억원에 달하는 사재를 출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현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출연금 총액은 123억원이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 최대규모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국내장학생 300명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첫 승을 거뒀다. 네덜란드 법원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삼성에 피해를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헤이그 법원은 이날 애플의 아이폰과 태블릿 컴퓨터 일부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3세대(3G) 이동통신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애플의 ‘아이폰4’와 ‘아이패드’가 삼성전자의 3G 이동통신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헤이그법원은 이번 3G통신 특허 본안 소송에서 제소특허 4건 중 1건을 애플 제품이 침해했다고 판결했다.법원은 그러나 삼성이 제기한 통신기술 관련 표준 특허 4건의 특허침해 소송 중 1건에 대해서는 침해를 인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 GLS가 태국에서 택배사업을 벌인다.CJ GLS는 방콕 등 9개 도시의 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홈쇼핑업체인 `G"CJ O Shopping'(지씨제이오쇼핑)의 물량을 취급한다고 21일 밝혔다.CJ GLS는 인도,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에 한국형 택배를 수출하게 됐다.G"CJ O Shopping은 CJ오쇼핑과 태국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그룹인 GMM 그래미가 공동으로 설립해 지난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CJ GLS는 방콕 허브터미널 등을 포함해 4개 서브터미널과 창고를 구축하고 배송 트럭 20여대, 오토바이 30여대를 활용해 배송 네트워크를 갖췄다.교통 체증이 심각한 방콕 주변의 특성에 따라 오토바이 배송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CJ GLS는 2016년까지 태국 전 지역으로 택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