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블랙신컵'이 미국, 일본으로 수출된다. 또 아시아나 국제선 기내식으로도 선정됐다.농심은 여수엑스포를 기념해 내놓은 블랙신컵이 일본과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 국제선의 기내식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공급된다.농심은 우선 일본에 블랙신컵 150만개를 수출하고,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에 입점시켰다. 1997년 일본 최대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은 일본 전역으로 확대됐다. 최근 유니클로에서 신라면 티셔츠를 판매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신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블랙신컵도 일본 신라면의 명성을 이어 컵라면을 유난히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에는 5만개의 블랙신컵이 수출됐다. 농심은 미국법인인 농심아메리카를
[kjtimes=김봄내 기자]GS25는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의 상권보호를 위해 기존 점포와의 거리가 150m(동선기준) 이내 지역에는 출점을 제한한다고 29일 밝혔다. 150m 이내에 오픈해야 할 경우에는 기존 가맹점주에게 복수점포 운영에 대한 권리를 우선 제공한다. 복수점 운영을 원하지 않는 점주에게는 신규 점포 오픈으로 인한 수익 하락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하던 '가맹경영주 간담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회사 경영진은 가맹점주들이 제안한 의견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20년 이상 GS25 매장 운영 경험이 있는 가맹점주가 다른 점포를 코칭하는 '경영주 자문위원'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가맹점주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다른 가맹점주에게 전수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창업자금 마련과
[kjtimes=김봄내 기자]“이름만 알면 조상 땅 즉시 확인해준다.”경기도가 조상 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적극 개선,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 달부터 조상의 이름만 알면 도내 어디서나 조상 소유 토지의 유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실 그동안 주민등록번호를 모르는 조상의 땅을 찾는 서비스는 경기도청에서만 제공했다. 때문에 해당 시군으로부터 문서를 이관 받는 등의 절차로 인해 최소한 3일 이상 소요돼 민원인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하지만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업무지연이나 우편 발송에 소요되던 시간 등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서비스에 대한 호응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기도는 올 들어 5월말 현재까지 1147건의 토지소유현황을 신청인에게 확인해 줬다. 이중 508필지 33만5044㎡의 토지를 후손에게 찾아줬다. 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이 해외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SPC그룹은 2011년 8월 중국 베이징시내 불우 청소년을 위한 교육시설인 ‘야오꽝(耀光) 직업학교’ 에 제과제빵교육 과정 ‘파리바게뜨 전문반’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무료교육을 제공해 지난주(5월 23일) 첫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파리바게뜨 전문반’은 제과제빵 이론과 실습, 식품위생안전관리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총 8개월의 교육과정으로 1기 과정에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12명은 베이징 파리바게뜨 매장에 채용됐다.SPC그룹은 이번 1기 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인원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파리바게뜨 베이징법인 관계자는 “야오꽝 직업학교와 함께한 ‘파리바게뜨 전문반’ 교육 과정은 불우한 중국 청소년들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그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룹의 전면적 사업 혁신을 예고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장세주 회장의 독려와 함께 장세욱 동국제강 사장의 현장경영도 눈에 띄는 대목. 동국제강그룹의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계열사 사장 모두 참석한 경영회의에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사업의 ‘슬림화’를 주문했다는 것.실제 그는 최근 사업현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은 변화를 줄 수밖에 없고 또 반드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이며 따라서 철저히 계획된 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장 회장이 이처럼 전면적 사업 혁신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주력인 봉형강과 후판 부문에서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후판의 경우는 공급과잉과 조선사들의 연이은 단가 인하
[kjtimes=김봄내 기자]신 회장은 지난 22일 도쿄 한 호텔에서 일본 금융권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롯데그룹 차원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요하는 경기 상황으로 타 기업이 과감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시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때가 오히려 효율적인 투자를 하기에 좋은 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외 경기 상황에 대한 염려가 많다"며 "하지만 이런 시기가 군살을 빼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저비용으로 좋은 기회를 차지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신 회장은 "1분기 경영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하반기에 롯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 회장의 발언은 국내외 경기가 부진하지만 올해 인수·합병을 포함한 미래 사업에 활발한 투자를 벌이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롯데는 하반기에 유럽에서도 IR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상파울로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상파울루 주 리메이라(Limeira)시에선 한라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의 브라질 생산 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었다. 리메이라시는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시에서 150㎞ 떨어져 있는 곳으로 정 회장은 이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찾은 것. 그의 이번 브라질 방문에 대해 업계에선 브라질 공장 설립을 계기로 남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만도는 현재 인도, 중국, 미국, 터키,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에 법인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브라질 준공으로 남미시장 공략에 탄력을 더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브라질 정부가 오는 2014년부터 모든 차량에 ABS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란 게 그것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저가 차량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일본 자동차시장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값싼 자동차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27일 일본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신흥국에 대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15년까지 가격 100만엔 안팎의 소형차 8종을 만들어 신흥국 중심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한다는 게 이 전략의 주요 골자다. 도요타는 신흥국 판매용 소형차인 에티오스 모델을 기본으로 2015년까지 8종의 저가 자동차를 세계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도요타가 지난 2010년 12월 인도에서 출시한 모델이다. 도요타는 또 저가격차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인도를 비롯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생산 거점을 확충할 방침이다. 일본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도요타가 신흥국의 중간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하이트진로의 영업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24일 서초동 특판 강남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앞서 롯데주류는 지난 4월초 알칼리환원수를 제조용수로 사용한 소주 '처음처럼'의 유해성에 관한 루머가 퍼지자 하이트진로를 중앙지검에 고소했다.하이트진로측이 처음처럼을 비방하는 전단을 뿌리는 등 조직적으로 음해를 해 영업을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한것이 소송 제기의 원인이다.이에 대해 하이트진로의 한 관계자는 "알칼리환원수 논란과 관련해 공정 경쟁을 위반하지 말라는 공문까지 영업지점에 보냈다"면서 "조직적인 음해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롯데주류는 지난 3월 중순 일부 매체에서 알칼리환원수의 유해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자 제조·허가 과정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4개월 연속으로 올라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도 넉달째 하락해 15개월만에 가장 낮은 연평균 3.7%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2년 5월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이달 CSI는 105로 전월(104)보다 1.2포인트 올랐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CSI가 105로 올라선 것은 작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은경 한은 통계조사팀 조사역은 "최근 국내 경기가 주춤하지만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CSI는 90,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소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미지급에 따른 시정조치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에스지종합건설 법인과 이순호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에스지종합건설은 2009년 6월 하도급업체 ㈜세윤에 고산 휴양림 웰빙휴양관 신축공사 중 외부 마감공사를 건설위탁하고 하도급대금 7천여만 원과 지연이자 186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공정위는 작년 7월 에스지종헙건설에 수급사업자에게 미지급한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를 바로 지급하도록 하고 두 차례에 걸쳐 이행을 독촉해 왔다.정창욱 공정위 제조하도급개선과장은 "시정조치 불이행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해 형사 처벌을 받도록 함으로써 법 준수 분위기가 확산하고 향후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이건희 회장은 24일 "유럽의 경기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더 나쁜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3주간의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 뒤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가장 어려운 나라 3~4곳을 다녀왔다"며 유럽 시장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그러나 삼성의 영향에 대해서는 "수출에는 조금 영향이 있겠지만 우리에게 직접적인 큰 영향은 없는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유럽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본도 방문한 이 회장은 일본의 경기 악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일본에서도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옛날과 달리 일본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여전히 어려움이 올 것이라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하고 나라에 복지를 많이
[kjtimes=김봄내 기자]40세 이상, 대졸학력 이상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1742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5만6000명(2.1%) 늘었다.정규직이 1161만2000명, 비정규직이 580만9000명으로 각각 2.8%, 0.7%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33.3%)은 0.5%포인트 하락했다.비정규직 중에는 시간제 근로자의 증가율(11.1%)이 한시적(0.7%), 비전형(-2.2%)보다 컸다. 성별로는 남자(269만명)가 2.2% 줄고 여자(311만9000명)는 3.3% 늘었다.연령계층별로는 40대(1.6%), 50대(3.6%), 60세 이상(9.8%)의 증가율이 높았다. 10대(-10.7%), 20대(-1.5%), 30대(-6.3%)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교육정도별 비정규직은 고졸이 247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폭은 대졸 이상(190만명)이 8만2000명 늘어 가장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디자인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구 회장은 지난 22일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디자인 경영간담회'를 주관한 데 이어 오늘은 LG전자 평택 금형기술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폰TV 등에서의 사용과 조작의 즐거움과 촉감 등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대해 강조했다.스마트폰의 경우 애니메이션과 아날로그적 요소를 강화한 감성적 GUI(Graphic User Interface) 디자인에 주력하고 새로운 소재와 가공법을 통해 외관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스마트TV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소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화면 디자인에 주력하면서도 슬림화 및 스탠드 차별화 등 외관 디자인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냉장고와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제품에는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소비자원이 ㈜한경희생활과학의 저수식 스팀청소기가 정전, 고장 등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내렸다. 2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이달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청소기와 관련한 위해사례는 63건이다. 이중 청소기 본체의 누전 사례는 41건이나 된다.연도별 위해사례는 2009년 10건, 2010년 15건, 작년 7건, 올해 9건이다. 대부분 저수식 스팀청소기에서 발생한 것이다. 소비자원은 "히터가 물을 가열해 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의 저수식 제품이 청소용 패드를 고정하는 헤드에 히터가 있는 물통, 전기장치, 스팀배출구를 내장한 구조여서 수분 유입에 의한 누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전기용품의 누전은 제품고장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