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이라크 국무회의로부터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국민주택 10만가구 건설 사업계약 승인을 받아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 사업비는 우리나라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700억달러)의 10%를 웃도는 규모다.조만간 이라크에서 이뤄질 본계약 체결식에는 김승연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이다.도로와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가구의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된다.설계·조달·시공을 모두 한 회사가 맡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7년이고, 총 공사대금은 77억5000만달러이다.선수금은 25%이다. 물가상승을 반영한 공사금액 증액조항을 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3일 오후(현지시간) 모나코 왕국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레드(OLED) TV 등 2012년 신제품을 유럽 지역에 소개하는 '2012 유럽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LG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양산형 제품으로는 처음 지난 1월 CES 2012에서 선보인 55인치 올레드 TV(55EM9600)를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제품은 유력 IT전문매체 ‘씨넷’으로부터 '베스트 오브 CES' 및 '베스트 오브 쇼'에 선정됐고, 최근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도 받았다.올 하반기 국내, 유럽,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LG 올레드 TV는 'WRGB(White, Red, Green, Blue)' 방식의 OLED 기술을 적용해 4컬러 픽셀로 정확하면서도 깊은 색상을 재현하고, 시야각도 폭넓다.무한대의 명암비 구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없는 화면,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 차별화된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와 함께 900억원대의 가짜석유를 유통시킨 대규모 조직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곳은 D업체 등 용제대리점 3개 업소, 가짜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용제수급거래를 허위로 보고한 용제판매소 7개 업소, 경기 평택과 충북 음성 소재 가짜석유 제조장 3곳, 이를 판매한 주유소 6개이다.수원남부경찰서는 용제 공급책 이모(48)씨와 가짜석유 제조책 심모(60)씨, 최모(37)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주유소 대표와 운반자 등 8명을 불구속기소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용제 공급, 기타 원료 공급, 가짜석유 제조, 운송, 판매 등 업무를 철저히 분담해 조직적으로 대량의 가짜석유를 제조해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구속된 용제대리점 D업체 대표 이모씨는 가짜석유 제조와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kjtimes=김봄내 기자]정권 실세 로비 의혹과 관련해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구속기소된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징역 8년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 심리로 22일 열린 이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신재민(54·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회사 돈을 빼돌려 11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회장은 SLS그룹 자산인 120억원대 선박을 정권 실세와 연관이 있다는 대영로직스에 넘겨 재산을 은닉하고, SP로지텍이 부실한 그룹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토록 해 회사에 수십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고객들이 승용차를 쉽게 빌려쓸 수 있는 카 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시행한다.홈플러스는 카 셰어링 업체인 그린포인트와 제휴해 '그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카 셰어링은 하루 단위로 빌려 쓰는 렌터카와 달리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고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무인 거점에 주차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제다.홈플러스는 이날 서울 강동점, 영등포점, 금천점 등 3개 점포에 준중형 차량 2대를 배치해 우선 시행한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고 최소 1시간부터 3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가입부터 반납까지 모든 절차가 무인 시스템이어서 연휴나 한밤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보험은 서비스 비용에 포함돼 있고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의 기기도 제공한다.준준형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은 지난 21일 안성 LS미래원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과 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의지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LS I-Fair'를 개최했다. 구자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LS의 성장에 큰 힘이 됐으며, 사업 환경의 거대한 변화는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그룹의 획기적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 리더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며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의와 열정을 모아 새로운 혁신 에너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LS전선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솔루션 사업 성과'와 LS산전의 '외부환경 극복을 위한 재료비 절감', LS엠트론의 '도금 공정 혁신' 등 국내외 11개 팀이 혁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이 올해 세계 주요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작년의 67위에서 12단계 오른 55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밀워드 브라운이 세계 주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산정해 22일 발표한 '2012 브랜드Z 100대 기업'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141억6400만달러(약 16조4870억원)로 55위를 차지했다.삼성의 이러한 브랜드 가치는 2011년에 비해 16% 늘어난 규모이다.이번 조사에서 애플이 전년보다 19% 늘어난 1829억51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돼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고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시가총액의 37%에 달한다.지난주 기업공개(IPO)후 시장 가치가 820억달러에 달하는 페이스북은 브랜드 가치가 전년대비 74%가 늘어난 332억달러로 평가되면서 순위가 16단계 껑충 뛰어 19위에 랭크, 100대 기업 브랜드 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2일 협력사에 부당하게 위탁을 취소하거나 물품을 지연해 수령했다며 16억원의 과징금을 매긴 공정위에 대해 "IT 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조사"라고 반발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공급망관리체계(SCM)를 갖추고 있고, 협력사와도 전산상으로 연동해 놓고 있다"며 "발주 취소는 시스템(G-ERP)을 통해 적법한 합의 제도인 발주변경시스템(PCR) 프로세스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IT 제품의 수요 변동으로 발주한 자재의 취소가 필요하면 이 프로세스를 통해 발주 취소를 요청하고 협력사가 이에 동의하면 발주 취소가 되지만, 거절하면 발주 취소가 불가능해 발주한 자재를 모두 입고하고 대금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수령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지연 이자도 지급한다.또 발주가 취소된 경우 78%는 추후 재발주하거나 새롭게 발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는 이석채 KT 회장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월 KT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뒤 노동관계법령 12개 조항에 대한 위반 혐의를 잡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가운데 2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고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사결과 KT는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KT 150여 개 지사 근로자 6509명의 시간외 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과 연차휴가 미사용수당 등 모두 33억1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는 사용자가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했다고 의심할 정황이 있는 경우 근로감독관 직무규정에 의거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민간 택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편물을 취급한다.CJ대한통운 우편물 전문 택배서비스인 '원메일'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전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택배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거둬가는 시스템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등기를 보낼 수 있는 셈이다.택배기사가 방문하면 3000원, 택배 취급점에 고객이 직접 접수하면 2800원의 비용이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원메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편물 보호용 파우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민간 업체의 우편물 배송 사업은 작년말 우편법 일부 개정안이 공표되면서 가능해졌다.2010년 기준 국내 우편물 취급 금액은 1조8614억원 규모라고 CJ대한통운은 추산했다. 이중 민간업체가 취급할 수 있도록 우선 개방된 물량은 3371억원 가량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에 있는 라마다 서울호텔이 6월1일부터 2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강남구는 “지난 10일 대법원은 라마다 호텔이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불복 소송에서 원고(라마다 호텔)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2009년 4월 라마다 호텔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등 불법 퇴폐 영업행위를 벌이다 2009년 4월 강남경찰서에 적발됐다. 강남구는 라마다 호텔에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그러나 호텔 측은 “종업원들이 호텔 객실을 불법 퇴폐행위 장소로 제공하는 것을 영업주 입장에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지난 10일 대법원이 라마다 호텔을 상대로 원고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3년간 이어진 소송이 끝이 났다. 라마다 호텔은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0대 기업 등기임원의 작년 평균 보수는 3억7670만원으로 전년 3억430만원보다 23.8%(724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CXO연구소는 국내 매출 1000대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작년 등기임원 보수와 임원보수율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21일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의 등기임원 평균 보수가 109억원으로 최고를 차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46억4000만원으로 2위를 오르는 등 SK그룹의 4개 계열사가 톱10에 포함됐다.삼성 SDI는 35억3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SK텔레콤은 34억7000만원, SK는 33억1000만원, SK CC는 32억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CJ그룹의 주력인 CJ제일제당이 28억9000만원으로 7위를 차지, 식품기업중 유일하게 상위 10위에 들었다.한화케미칼(28억4000만원), 현대백화점(24억원), 삼성테크윈(23억3000만원)도 10위 안에 포함됐다.삼성그룹 계열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앤 부베로 회장이 작년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이석채 회장과 회동한다.K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GSMA 회장으로 취임한 부베로 회장은 오는 23일 이 회장과 만나 우리나라의 통신시장과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한다. GSMA 전략과제인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 근거리 무선통신 NFC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과도한 무선데이터 트래픽으로 인한 망부하 해결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22일 한국을 방문하는 부베로 회장은 이 회장과의 회동에 앞서 KT의 모바일 금융결제서비스인 '주머니' 활용 현장을 살펴본다.모바일 머니 송금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GSMA는 한국내 NFC 결제 등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를 통해 확산될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가 이재용 이부진 남매가 함께 야구 경기장을 방문해 화제다.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삼성가의 이재용 이부진 남매가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은 자녀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넥센의 아이콘 턱돌이가 이사장 남매를 찾아오자 환하게 웃기도 했다.이 사장은 지난 11일에는 아들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자와 잠실 경기장을 찾아 삼성과 LG의 경기를 관람했다.이 사장은 지난 해 7월에는 잠실 야구장을 찾아 삼성과 LG의 경기를 관전하다 삼성이 4대2로 역전승을 거두자 갤럭시 탭 50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1일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방문,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대회 개막 60여일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찾은 허창수 회장은 이기흥 선수단장, 최종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박종길 태릉선수촌과 환담을 나누고, "런던올림픽은 1948년 우리나라가 처음 출전했던 올림픽이었던 만큼 이번에 세계 10위권을 꼭 달성해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허 회장은 이어 막바지 훈련 중인 여자하키 선수들을 찾아 "여자 하키 선수는 비인기종목임에도 7회 연속 올림픽 참전에 2개의 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효자 종목 중 하나"라며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