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4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45만 5000명 늘었다.작년 9월(26만 4000명) 이후 7개월째 '월 40만 명 취업자 증가' 행진을 한 것이다.고용률은 19개월 연속으로 상승해 59.7%로 6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실업률은 0.2% 줄어든 3.5%를 나타냈다.16일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475만 8000명, 실업자는 89만 5000명을 기록했다.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1000명), 교육서비스업(8만 4000명), 도매 및 소매업(8만 1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 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 3000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용률은 전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3월에 비해서도 1.1%포인트 높아졌다.15~64세(OECD 비교기준) 고용률도 64.4%로 0.5%포인트 상승했다.취업구조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이 33만 9000명 늘고 일용직은 18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마트 인수전이 3파전으로 번졌다.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SK네트웍스가 인수전에 뛰어든 것.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하이마트 예비입찰제안서(LOI) 마감 결과 롯데와 신세계·SK네트웍스·사모펀드 등 4~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GS리테일과 홈플러스는 하이마트 인수전에 불참했다.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 단말기 사업을 통해 유통업을 해왔다. 롯데와 신세계의 싸움에 SK네트웍스도 유통망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경우 몸값이 최대 2조원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이마트 인수전은 향후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말 이전에 우선 협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6일 "현장에서의 혁신노력이 우리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허 회장은 "그동안 GS가 이뤄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라며 "지금 초일류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이 역시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그는 "경영진은 큰 밑그림을 잘 그려주고 실행조직이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챙기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허 회장은 "이 포럼은 GS의 리더들과 현장의 일꾼들이 만나 서로 격려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국산로봇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만간 군부대, 국가보안시설 등에서 폭발물을 탐지하고 해체하는 국산로봇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 같은 전망은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시범보급사업 7개 컨소시엄 선정에 따른 것.지경부는 16일,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한 로봇 시범보급사업 아이디어 발굴형 공모를 통해 한울로보틱스, 로보메이션, 대교 등 7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지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미 국내에서 개발이 끝난 로봇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자와 수요처가 공동으로 응모하고 정부가 업체당 최고 15억원(총 8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이들 컨소시엄이 성공을 거둬 관련 로봇 제품이 시장에 확산될 경우 2015년까지 국내 5000억원, 해외
[kjtimes=김봄내 기자]지식경제부는 코트라와 함께 15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투자설명회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맞춰 최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일본기업을 우리나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세인하 등 FTA 효과를 집중적으로 부각해 일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실제 행사기간 미쓰비시화학과 도카이카본, 일본전기초자 등 일본 기업 3곳으로부터 총 8억7000만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이들 기업은 국내 대기업에 납품할 소재·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지경부는 현장에 FTA 홍보관을 설치하고 품목별 관세인하 효과 등 상세한 FTA 설명자료를 제공했다.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SK종합화학 등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구매정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세계적인 연료전지 업체인 덴마크톱소퓨얼셀(Topsoe Fuel Cell)사와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는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식에는 청정에너지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덴마크 정부를 대표해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칼스튼 딥바드 덴마크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SK와 톱소사는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과 라스 뢰케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SOFC 공동 사업화를 위해 MOU를 맺고 협력방안을 논의해오다 이번 본계약을 체결했다.SK그룹이 톱소社와 공동 개발키로 한 SOFC는 연료전지 중에서도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연료 다양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적용범위가 넓어 가정용, 대형 건물형,공장형 등에 모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 점포에서 올해 첫 출하되는 ‘햇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대표적인 품목으로 전남 순천, 홍천 등 산지농가에서 온 ‘햇 완두콩(100g)’을 700원에 판매한다.단독 기획 상품으로 ‘완두콩 씨앗 재배 세트’를 1500원에 선보인다. 컵 모양의 투명한 플라스틱 화분 안에 ‘배양토’, ‘완두콩 씨앗’, ‘스펀지’ 등의 재료가 포함돼 있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다.또 경남 창녕, 전남 고흥의 ‘햇 마늘(50통,반접)’을 1만원에, ‘무안산 햇 양파(1.5kg,1망)’를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하우스 햇 과일’ 상품으로 ‘하우스 자두(280g,1팩)’를 7900원에, ‘하우스 천도 복숭아(200g,1팩)’를 1만원에, ‘하우스 살구(300g,1팩)’를 7800원에 할인한다.최진아 롯데마트 채소담당MD(상품기획자)
[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 회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컨버전스 시대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이자 화석연료와 같은 유한한 자원이지만 모두 사용하는 데만 관심이 있고 네트워크 투자에는 소홀하다”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전세계가 모바일로 연결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현되고 있는 현상과 그것을 기반으로 유통되는 글로벌 가상재화(Virtual goods)를 예로 들었다. 특히 가상재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 혁명이 전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인류의 삶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이 미국에서 판매가 중지된다.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의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측은 특허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지연되고 있는 동안 애플이 요구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의 일시 판매금지를 인정했다.항소법원의 캐서린 오말리 판사는 "애플이 주장하고 있는 태블릿PC의 디자인 관련 특허 1건은 유효성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연방법원은 너무 성급하게 판매금지 요청을 거부했다"며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갤럭시탭10.1 제품 판매를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연방법원은 태블릿PC의 일반적인 개념에 의존하기보다는 비교되는 제품들의 구별되는 시각적 외형과 디자인에 보다 초점을 맞췄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재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나 항소법원은 애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14일 SK하이닉스 본사 소재지 경기 이천에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SK하이닉스 권오철 사장, 12개 관계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떡 만들기 전통 테마마을인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 마을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한 뒤 떡 만들기에 들어갔다.떡메를 잡은 최 회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직원, 주민들과 함께 부지런히 떡을 만들었고 떡을 개별 묶음으로 포장했다.노인복지시설인 이천한나원(대월면 초지리)을 찾은 최 회장은 노인들에게 떡과 식혜를 준 후 담소를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조를 나눠 이천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센터 등에 떡을 배달했다.SK그룹 홍보실 이만우 전무는 "이천 지역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온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대표 김해관)는 14일 '진심 어린 약속'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BI(Brand Identity)를 교체한다고 밝혔다.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진심 어린 약속(The Genuine Promise)'은 내 가족에게 더 나은 맛, 더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엄선된 재료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만들겠다는 동원FB의 다짐이다.새 BI는 이에 맞춰 고객의 건강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더 행복한 삶을 선사하겠다는 진심을 담았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색상의 변화다. 기존 BI의 하트 형태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블루 계열에서 레드 계열로 색상이 바뀌며 이미지의 변화를 시도했다.기존 블루 계열의 BI가 동원의 기존 자산인 바다와 함께 역동적인 힘, 미래 등을 나타냈다면 새롭게 바뀐 레드 계열의 BI에는 생명의 근원, 사랑, 고객에 대한 진심 등을 의미한다. 또한 좌측 상단에 추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다목적 물류센터를 완공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들어선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육상과 해상, 항공을 연계한 복합 운송이 가능하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포함한 각 지역에 1시간 내 진입할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김포공항이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은 30분 거리에 있다.부지 면적 7만7000㎡(2만3천평)에 3200㎡(970평) 크기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1만5000㎡(4500평) 규모의 물류센터와 2만4000㎡(7200평) 규모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이 개인 사재 10억원을 회사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안국약품은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핵심인재 육성을 취지로 사내 장학제도인 ‘혜정장학회’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장학회는 어준선 회장의 사재를 출연한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일반교육과정 및 석사 이상의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안국약품과 계열사의 임직원이며, 이들은 국내외 대학의 석·박사 학위는 물론 온오프라인의 MBA 및 일반교육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해외에서의 석사학위 이상의 과정과 MBA 과정도 지원, 사내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어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한마음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충북 보은군 내 청소년들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공시의무가 부담스럽다.”국내 상장기업들의 충격적인 고백이다. 현재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은 공시의무를 부담스러워하고 상장에 따른 만족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의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대한상의는 최근 유가증권시장 150개사, 코스닥 137개사 등 287개사를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상장관련 부담현황과 개선과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상장유지를 위한 가장 큰 부담으로 응답기업의 67.7%가 ‘공시의무’를 꼽았다.그 뒤는 ▲증권집단소송과 주주간섭(13.2%) ▲사외이사·감사위원회 등 내부통제장치 구축(8.0%) ▲영업보고서 작성·주주총회 등 주주관리비용(4.5%) ▲상장유지 수수료'(2.8%) ▲IR(기업설명회)관련 비용(2.8%) 등이 이었다. 뿐만 아니다. 상장제도와 관련해선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kjtime=김봄내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RD 조세지원 제도 10건을 정부에 건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건의에는 전경련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신성장동력 및 원천기술 RD 세액공제’, ‘RD 설비투자 세액공제’ 등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조세 지원 제도에 대해 현행과 동일하게 연장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일반 RD 세액공제 중견기업 공제율 신설 ▲중견기업 RD 비용에 대한 최저한세 적용 배제’ 등을 기존 중견기업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중소기업 연구전담인력 연구활동 소득세의 비과세 확대 ▲창업 초기 중소기업에 대한 RD 장려세제 등도 제안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와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