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반값 임플란트'로 유명한 유디치과그룹(대표 김종훈)의 구인광고, 협회 홈페이지 이용, 치과 기자재 조달 등을 방해한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유디치과그룹에 대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압력을 공정거래법 제26조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위반으로 판단하고 과징금과 재발금지명령, 협회 홈페이지에 결정 게시명령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유디치과그룹은 2010년 12월 말 기준으로 90개 치과의원과 약 220명의 의사로 구성된 네트워크 치과병원으로 '저가 임플란트'를 앞세워 전체 치과의사 2만 5502명 중 69%가 회원인 치과의사협회와 갈등을 빚었다.협회는 작년 3월부터 8월까지 치과전문지인 '세미나리뷰'가 유디치과그룹의 구인광고를 게재했다는 이유로 이사회에서 협회 출입금지 및 취재거부와 구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차병원그룹이 의약품 거래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과 서울 강남차병원, 포천, 서울RD센터 등 4군데를 압수수색해 병원 회계장부와 거래내역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경찰은 차병원그룹이 제약회사 A사로부터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만간 병원과 A사 관계자들을 불러 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 구본무 회장은 8일 "근본적 체질변화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진 등 3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인재 확보와 함께 근본적인 체질 변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선도적인 발상 및 추진의 생활화를 강조했다.구 회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LG테크노컨퍼런스와 관련, "LG의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연구개발(RD)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인재확보와 정착에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구 회장은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언급하며 "남다른 가치로 시장을 선도하려면 우리 체질에 근본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고객가치를 염두에 두
[kjtimes=김봄내 기자]매출액 기준 상위 600대 국내 기업들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40조7719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0년말 현재 매출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 투자규모는 작년보다 12.1% 증가한 140조771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국내 선거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투명한데도 투자를 크게 늘리기로 한 것은 기업들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행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기업들은 투자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비경제변수로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32.3%)을 꼽았다.투자 계획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작년 대비 11.3% 증가한 93조3801억원이었고, 비제조업은 13.6% 증가한 47조3918억원으로 집계됐다.제조업은 전자부품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이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올들어 더욱 늘어나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거래소는 상호출자 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30일 현재 737조1770억원으로 작년말보다 14.72%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또 10대 그룹이 거래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작년 말보다 3.21%포인트 상승한 59.21%로 집계됐다.그룹별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이 올 들어 25.29% 증가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17.51%, 한진 10.42%, 현대중공업 9.86%, SK 9.58%, GS 3.06% 등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반면에 한화(-8.84%), 롯데(-2.54%), LG(-2.11%), POSCO(-0.75%) 등 4개 그룹의 시총은 지난 4개월동안 감소했다.개별기업 주가는 삼성중공업이 올들어 4개월간 49.46% 올라 상승률 1위를
[kjtimes=김봄내 기자]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롯데마트는 8일 상품 기획자(MD) 20여명이 중소기업 상품 전문 판매장인 'HIT500 PLAZA'를 직접 찾아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HIT500 PLAZA'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출자회사인 중소기업유통센터 내에 설치된 매장으로 476개 기업의 상품 3900여개가 전시 판매되고 있다.롯데마트는 이번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 상품은 내달 중 점포에서 시범 판매를 한 뒤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유통업체 MD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채택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보광훼미리마트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보광훼미리마트는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7일부터월22일까지 '동두천시장의 숨은 매력을 찾아라'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훼미리마트 편의점에 비치된 쿠폰을 들고 동두천시장 행사 참여업소를 방문하면 할인 또는 증정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동두천 지역의 19개 점포에 2만장의 쿠폰을 비치했다.동두천시장에서는 18개 업소가 참여한다.응모권을 추첨해 42인치 TV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보광훼미리마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동두천시장 활성화 행사 공유하기', '시장에 직접 방문한 사진 올리기', '우리 동네 전통시장 자랑하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보광훼미리마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편의점의 주요 이용층인 젊은 고객들이 재래시장에 관심을 둘 수 있을 것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오일뱅크는6일, 오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릴 드림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청소년들에게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정상 가수 20여 개 팀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예컨대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카라, 비스트, 2PM, 2AM, 티아라, 포미닛, 다비치, 시스타, 앰블랙, 시크릿,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틴탑, B1A4, 보이프랜드 등이 주인공들.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붐에 따라 중동과 태국, 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래처 고객 100여 명을 초청했다”면서 “지난달 입장권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하루 만에 2만5000석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소년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편입 후 2년 연속 K리그 타이틀 스폰서, 드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의 뚜레쥬르(www.tlj.co.kr)가 7일부터 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 서비스인 헬로모바일과 함께 스마트폰 전용 ‘뚜레쥬르33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이 요금제는 다른 통신사 대비 가장 저렴하게 설계됐으며 최신 스마트폰이 함께 제공된다. 월 3만3000원에 음성 1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을 제공, 비싼 이동통신요금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요금제다. 가입 시 20만원 상당의 뚜레쥬르 모바일 제품교환권(가입 후 15일 이후 휴대전화로 전송, 발행 후 12개월 동안 사용 가능)도 받을 수 있다. 평소 베이커리를 자주 방문하는 부모나 여성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셈. ‘뚜레쥬르33요금제’는 7일부터 가입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뚜레쥬르 홈페이지(www.tlj.co.kr) 및 헬로모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중공업이 사원에서 CEO까지 탄소배출량을 ‘한 눈에’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6일, 올해 도입한 ‘그린에너지 관리 시스템(GEMS)'이 최고경영자(CEO)부터 제조 현장의 사원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을 온실가스 관리의 첨병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각자의 위치에서 에너지 사용 현황, 발생하는 온실가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시 SMS와 메일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은 뒤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생활이 일상화됐다는 것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30억 원을 들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GEMS는 국내 최초로 전사적 자원 관리(ERP) 프로그램과 실시간 연동되도록 구축된 통합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 GEMS의 기본을 이루는 것은 공장 구석구석에 설치된 1500개에 이르는 계측기다. 전기, 기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검침해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이 계측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분석된 내용은 직원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조회해 볼 수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유무선 통신 방식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
[kjtimes=김봄내 기자]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붙잡혔다. 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8시30분쯤 밀항 알선책 3명과 방조자 1명 등 일행 4명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선착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를 이용해 중국으로 밀항하려고 한 것. 해경 관계자는 “김 회장은 지난 3일 밤 경기도 화성 궁평항을 통해 몰래 출국하려는 김 회장을 검거했다”면서 “5일 오후 김 회장 등의 신병을 부실저축은행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의 저축은행 합동비리수사팀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회장은 금융당국으로부터 5일 오전 열릴 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받은 상태였다. 이에 앞서 검찰은 김 회장을 포함해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모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그룹이 올해 비주력 계열사 7곳을 줄이는 자회사 구조조정에 나선다. 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LG는 연내 계열사 7개를 매각하거나 청산 또는 합병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LG 계열사는 64개에서 57개로 줄어든다. 우선 LG상사는 와인 수입 회사 트윈와인에 이어 와인 유통회사인 지오바인을 연말까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 카메라 등을 판매하는 픽스딕스는 이미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광고업 지주사인 지투알은 옥외광고 대행업체 지아웃도어와 벅스컴애드를 청산하거나 다른 광고대행사와 통합시킬 계획이다.화장품 도소매업을 하는 플러스원은 바이올렛드림과 합병하고, 무역업체인 원인터내셔널은 매각하기로 했다.LG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주력 계열사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아쿠아 플라넷(aqua planet)'을 4일 선보였다.아쿠아 플라넷은 지상 4층 높이에 연면적 1만6400㎡, 6000t급 수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울 63 씨월드(1000t)의 6배, 서울 코엑스(2300t)와 부산 아쿠아리움(3500t)의 약 2∼3배 규모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부합하는 친환경 아쿠아리움 설계가 눈에 띈다.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시설을 건물 옥상에 설치해 아쿠아 플라넷에 살고 있는 해양 생물들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아쿠아 플라넷은 바다동물관과 생태관, 체험관 등 3개 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흰고래인 벨루가, 바이칼 물범, 남미물개, 해룡 등 280여종 3만3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전시센터에서 '2012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 3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이날 "갤럭시S 3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 중심의 사용성,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며 "항상 끊김이 없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 활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제는 스마트폰이 사람을 위한 기기로서 좋아져야 할 때"라며 "갤럭시S 3이 스마트폰 시장에 이러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더 커진 고화질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와 취재진 2000여명이 참석한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마트는 3일 이사회를 열어 한병희 전무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 지배인은 회사가 매각될 때까지 영업부문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한 지배인은 1985년 대우전자 입사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1999∼2002년 하이마트 경영기획팀장, 2003~2004년 서울·충청 지역 영업담당 판매사업부장, 2005~2006년 마케팅 임원 등을 지냈다.2009년에는 마케팅본부장을 맡았고 2011년부터는 해외 진출을 담당하는 프로젝트팀을 이끌어왔다.한편 대주주인 유진기업을 포함한 선종구 전 회장, HI 컨소시엄 등 3대 주주는 지난 2월말 중단했던 지분 매각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이날 매각 절차와 관련한 안내문 등 자료를 잠재 매수자에 배포하고 1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해 달라고 요청했다.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를 포함해 일부 재무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