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에서 광우병(BSE)이 발생한 이후 국내 쇠고기 수급과 가격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1일 농림수산식품부의 발표에 기인한다. 농림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산과 수입산이 각각 3.5%, 4.4% 증가한 반면미국산은 19.8% 감소했다. 이는이마트를 비롯한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클럽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8곳의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쇠고기 판매 동향을 점검한 결과다.농림수산부는전체 쇠고기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3.3% 늘어났으며광우병 발병 소식이 전해진 4월 24일 쇠고기 판매를 잠정 중단한 유통업체들은 사흘 뒤인 27일부터 대부분 판매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농림수산부 관계자는 "미국 광우병이 2003년과 달리 국내 쇠고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2008년 이후 음식점 원산지표시
[kjtimes=김봄내 기자]SK-II가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했다.SK-II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한국PG는 SK-II의 글로벌 누적 매출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SK-II는 1980년 일본에서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호주,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총 1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SK-II의 매출 성장 견인차는 SK-II 고유의 성분인 '피테라'다. SK-II 과학자들은 수년간 연구 끝에 나이 든 주조사의 손이 아기같이 부드러울 수 있었던 것은 효모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천연발효 대사액 피테라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SK-II는 피테라 에센스 뿐 아니라 안티 에이징, 화이트닝, 메이크업 등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남성용 제품 'SK-II MEN'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린다 하스당쿨 SK-II 글로벌 총 책임자는 "30여년전 페이셜 트리
[kjtimes=김봄내 기자]유장희 신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동반성장에 있어 중소기업과 대기업 CEO의 인식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반성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CEO들과 자주 만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유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를 갈등과 분열의 장이 아닌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각계각층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통과 합의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시기에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유 위원장은 "대기업의 성장둔화와 중소기업의 이익률 정체로 인한 일자리 문제와 부의 편중으로 인한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동반성장"이라고 역설했다.또한 "동반성장을 이유로 기업에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겠다"며 "기업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의 대학 연구팀이 한국 TV에 역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NHK방송이 30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일본 게이오대학 연구팀이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억제하면서도 화질이 뛰어난 획기적 LC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과거 일본의 독무대였다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뒤진 평판 TV 부문에서 재역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연구개발을 주도한 게이오대의 고이케 야스히로(小池康博) 교수는 독자적인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결정된 방향으로 빛을 내는 고성능 백라이트를 개발해 기존 필름을 줄인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억제해, 예컨대 37인치 TV의 경우 소비전력이 현재의 절반인 100와트 정도로 충분하다. 또 선명한 화상의 특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토종 커피 브랜드인 카페베네가 3년이내에 스타벅스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중국 진출에 나섰다.카페베네는 28일 중국에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왕징(望京), 올림픽공원, 중관촌 등 3개 지역에서 카페베네 매장을 동시에 개설, 본격적인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카페베네가 해외에 매장을 개설한 것은 지난 2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해외 1호점을 연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카페베네는 매장 운영 비결과 차별화된 로스팅 기술 등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2015년까지 1500개이상의 매장을 열어 스타벅스 등을 제치고 1위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는 왕징 푸마 매장에서 중국진출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중국 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졌다"면서 "한국에서 그랬듯이 중국시장에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에서 가장 비싼 개인 소유 단독주택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자택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월 30일자로 결정, 공시되는 서울의 개별주택 37만가구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비싼 개인 소유 단독주택은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자택으로 2011년보다 공시가격이 50.5%(43억3000만원) 오른 129억원이었다.다음은 지난해까지 1위를 지켰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 작년보다 20.8%(20억3000만원) 오른 118억원이었다. 이어 이 회장 소유의 또 다른 이태원동 주택이 93억5000만원, 중구 장충동 1가 주택이 87억4000만원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6.2% 올랐다.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는 용산구가 10% 넘게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판매 가격을 내리지 못하도록 강제한 사실이 적발돼 5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노스페이스를 수입, 판매하는 골드윈코리아가 199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문점에 노스페이스 제품 가격을 미리 정해주고 그 아래로 팔지 못하도록 통제한 사실을 포착해 과징금 52억4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고 액수다. 골드윈코리아는 국내 노스페이스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비상장 회사로 영원무역홀딩스가 지분 51%를 가진 대주주다. 판매 특별계약을 한 전국 151개 전문점의 유통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노스페이스의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은 2000년대 초부터 31.5∼35.5%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해왔다.공정위에 따르면 골드윈코리아는 가격 할인율, 마일
[kjtimes=김봄내 기자]범LG家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구자경 LG 명예회장 88회 생일인 미수(米壽)를 맞이해서다. 이 같은 소식은 29일 LG에 의해 알려졌다. LG에 따르면 구 명예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88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미수연 모임을 했다. 이 자리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가족, 친지 등이 참석했다. LG는 이 자리에 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2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3남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4남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자녀와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형제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구자원 LIG 회장, 구자철 한성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등 사촌,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범 LG가 100여 명이 모였다고 덧붙였다.구본무 회장은 대표로 “한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소호(SOHO)를 대상으로 유무선이 결합된 전용상품을 출시하고 300만 소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LG유플러스의 소호 전용상품은 ▷콜모아 소호(Call More SOHO) ▷워치앤뷰 소호(Watch View SOHO) ▷스타트업 소호(Start Up SOHO) 등 세 가지로 소호 상인들이 업종에 맞는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한번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콜모아 소호는 초고속인터넷과 다기능 070 인터넷전화의 결합상품으로, 국내 최저 인터넷요금인 19요금제(3년 약정시 월 이용료 1만9000원)와 당겨받기/돌려주기 등 기업용 기능이 추가된 인터넷전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치앤뷰 소호는 실시간 매장 모니터링 서비스로, 스마트폰으로 CC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에서도 매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외근이 잦아 매장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142개 점에서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인기 캐릭터 완구 1500종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레고 등 유명 완구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한 시리즈를 준비하는 한편 스마트폰 등 모마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마련했다.프리미엄 세발자전거로 유명한 조코 유아자전거 등 승용 완구를 대거 선보이고 아동용 자전거는 8만9천원의 초특가에 판매한다.롯데마트도 내달 6일까지 300여개의 인기 완구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완구 박람회'를 연다.내달 1일부터는 뽀로로 퍼즐버스와 메탈베이 팽이 등 하루에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초특가로 내놓는다.이마트몰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어버이날 장 봐 드리기 기획전'을 연다.배송지를 추가할 수 있는 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는 광우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은 27일 경기도 용인의 검역시행장인 강동냉장(주)을 찾아 수입 쇠고기의 검역 절차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정부 견해를 밝혔다.그는 우리 정부가 의문을 제기한 질의서에 대해 미국 농무부가 이날 오전 10시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는 해면상뇌증(BSE)이 발병한 소가 생후 10년 7개월 지났고, 질환 유형이 비정형 BSE이며 문제의 소로 생산한 쇠고기가 식품 가공용 체인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혔다.서 장관은 "답변서를 검토한 결과 검역중단 조처를 내릴 이유가 없다. 미국 농무부 장관이 해당 내용을 이메일로 보냈으며, 공문도 함께 보냈다"고 말했다.검역 물량은 이날부터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서 장관은 "미국산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 강제휴업을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효력이 유효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7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6개사가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를 상대로 제기한 강제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조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들 지역에서 영업중인 대형마트 7곳과 기업형슈퍼마켓(SSM) 48곳의 둘·넷째주 일요일 강제휴업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대형마트 업계가 인천과 경기 등을 상대로 제기한 나머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형마트 업계는 지난 6일 "헌법상 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관련 조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가격담합(카르텔) 등 부당 공동 행위 금지를 선언했다.풀무원은 27일 수서동 본사에서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 풀무원건강생활 유창하 대표, 푸드머스 제환주 대표, 올가홀푸드 남제안 대표 등 4개 관계사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르텔 예방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이날 이 대표 등 참석자들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경쟁사와의 접촉을 피하고, 경쟁사와 원칙적으로 정보 교환을 하지 않는 등 암묵적인 담합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또 위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수용하고 카르텔 관련법 위반 시에는 퇴사 등 어떠한 조치도 감수하겠다고 서약했다.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는 이날 서약식에서 "지속 가능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원칙 아래 공정거래관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이 발행한 원화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외화보유액을 활용해 한국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전달해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한국은 이미 외화보유액으로 일본 국채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지만, 일본정부는 처음으로 한국 국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일본 정부가 한국 국채를 사들이기로 한 것은 금융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작년 10월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통화 위기시 외화를 융통할 수 있는 통화 스와프 규모를 13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로 확충한 바 있다.일본은 중국과도 지난달 위안화 국채를 최대 103억 달러어치 매입하기로 합의했다.한국과 중국, 일본은 아세안(ASEAN)과 협력해 역내 자금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해외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의 제품(Editor's Choice)'에 올랐다.2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최대 온라인매체인 '씨넷 아시아'는 최근 55인치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프리미엄 제품(55LM9600)에 대해 "모든 면에서 뛰어난 팔방미인 같은 제품"이라며 '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씨넷 아시아는 "55LM9600은 2012년형 편광방식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근사한 제품"이라며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은 화면이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고, 금속 소재의 U자형 스탠드는 세련되고 매혹적"이라고 평했다.화질에 대해서도 "S-IPS 패널과 나노 풀LED 기술이 정확한 색 표현력과 넓은 시야각을 구현한다"며 "제품 평가시 화질 비교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쟁사 제품을 이 제품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