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들이 강제 휴무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점포 개장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일부 매장의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시간 앞당긴 오전 9시로 조정했다.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개장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대형마트들이 회원사로 가입한 체인스토어협회에서 영업시간을 공동으로 조율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대형마트 3사는 월 2회 일요일 의무 휴무를 시행하면 최소 월 10%대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시행령은 종일 문을 여는 대형마트 매장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오전 8시 이후 개장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형마트 업계의 시각이다.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판매원 등에게
[kjtiem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1년 11개월간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활용해 10억원의 환경 비용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롯데마트는 2010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재사용 종량제 봉투 2000만장을 판매했다.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대형마트 등에서 쇼핑할 때 장바구니로 활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는 다목적 봉투다.이 봉투를 사용하면 일회용 쇼핑봉투 구입비 50원을 절약하게 된다.롯데마트에서 올해 1분기 판매된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403만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롯데마트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중에서 처음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했다.
[kjtiem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승진한 여성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사옥 인근 식당에서 지난해 연말 승진한 여성 임직원 일부와 점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엔 이 회장의 장녀이자 호텔신라 사장인 이부진 씨도 동석한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6시16분쯤 이부진 사장과 함께 각각 전용차를 타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나란히 출근했다. 오찬 참석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심수옥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 지난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승진한 여성 임직원 6~7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장녀인 이부진 사장,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과 함께 주요 여성 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이날 오찬은 이 회장이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을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상품 판매량 분석해 소비 경기를 평가하는 '이마트지수'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나타났다.18일 이마트에 따르면 고유가와 고물가 속에서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질적인 소비가 위축돼 1분기 이마트지수는 95.5를 기록했다.의(依)생활 지수는 90.2로 가장 낮았다. 식(食)생활 지수는 94.4, 주(住)생활 지수는 96.9로 모두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이에 비해 문화생활지수는 101.9였다.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용품의 매출은 줄었으나 저가 TV와 아웃도어 등 용품의 판매가 늘어 100을 넘긴 것으로 분석됐다.식생활지수는 그동안 95.0을 유지해왔으나 국산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모든 상품의 판매량이 줄어 이마트지수가 생긴 이래 가장 낮게 나왔다.이마트지수는 이마트가 판매하는 476개 전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 패턴을 분석해 소비
[kjtimes=김봄내 기자]프랑스 유명 브랜드 '루이비통'의 제품 위조 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세청이 발표한 '1분기 침해브랜드별 위조상품 단속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단속한 위조상품은 총 161개 브랜드, 76만 668점으로 모두 333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단속건수로 보면 루이비통(28건), 샤넬(27건), 구찌(27건), 버버리(24건) 순으로 명품 브랜드 위조 사례가 빈번하게 적발됐다.범칙금액으로는 롤렉스의 위조상품이 763억원 상당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까르띠에(370억원), 버버리(264억원), 샤넬(210억원)이 뒤를 이었다.적발수량에서는 적은 크기의 알약으로 구성된 비아그라가 26만9309점으로 가장 많았고, 앵그리버드(21만6238점), 켈빈 클라인(7만3476점), 디즈니(1만8971점)의 순이었다.위조 대상 품목은 팬시용품, 의류, 가방·지갑류, 시계,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 회장은 18일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GS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미래 성장기반이 될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허 회장은 "근래 외부 경제환경이 불안할 뿐 아니라 그 어느 시기보다도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책임이 높아졌다"라고 전제하고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서 널리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허 회장은 이어 "많은 계열사가 환경, 자원, 석유화학, 홈쇼핑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미래형 사업이나 해외 사업의 확대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7일(현지시간)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하단냉동고형 냉장고의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ITC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심사 결정문에서 이들 업체가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ㆍ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부정적 결정(negative determinations)’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이들 업체의 덤핑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LG전자에 대해 최고 30.34%, 삼성전자에 최고 15.95%의 반덤핑 관세를 각각 부과키로 결정했으나 ITC가 이를 뒤집은 것이다.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제소에 따라 진행된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대한 덤핑 조사는 이날 결정으로 한국 업체들의 승리로 끝났다.LG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결정으로 상무부는 반덤핑 관세 명령을 내리지 않게 됐다"면서 "
[kjtimes=김봄내 기자]무면허 소주 제조 논란을 빚었던 무학 울산공장에 대해 면허취소 예정통보가 내려졌다.17일 무학에 따르면 부산국세청은 최근 용기주입 제조장 허가를 받은 울산공장에 대해 용기주입제조장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허가취소 예정통지서'를 무학 본사에 보냈다.국세청은 또 무학측에 26일 동울산세무서에 출두해 청문절차에 응할 것을 함께 통보했다.청문 과정에서 무학측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울산공장에 대한 허가취소가 최종 확정된다.무학 울산공장은 완제품 소주를 병에 담는 용기주입제조장 허가만 받았으나 2010년부터 무학 창원공장에서 주정 원액을 가져 와 물과 희석해 소주 완제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무학은 "탈세와 탈루를 한 것도 아니고 제조절차상 위반사항인데도 국세청에서 면허를 취소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조명·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 조명용 패키지, 엔진 등 총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2009년 설립됐다가 지난 2일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된 '삼성 LED'나 삼성전자 LED 사업부가 국제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LED'는 사업 시작 1년만에 세계 LED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으나 국제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전시 부스에서 내외신 매체와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한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와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또 고효율·고출력 LED 패키지, 실내조명용 엔진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급성장하는 LED조명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제시했다.삼성전자 LED사업부 이도준 전무는 "최근 급성장 중인 LED조명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기업 10곳중 6곳은 19대 국회가 추진해야 할 기업 관련 조세정책으로 법인세 인하를 꼽았다.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체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9%가 새 국회의 최우선 조세정책 과제로 '법인세율 인하'를 꼽았다.이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 개선'(26.1%),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폐지'(10.1%),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법인세 부담 완화'(4.8%)를 들었다.법인세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69.5%가 '비용절감 및 투자유인 확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라고 답했다.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법인세율 인하 철회나 법인세율 인상 논란은 국내 기업들에 부담일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투자를 고려하는 외국 기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기업들은 정부가 작년부터 실시하는 고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모든 프라푸치노 음료를 반값에 제공하는 '해피 아워'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프라푸치노 시즌에는 '두유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와 '모카 쿠키 크럼블 프라푸치노'를 기존의 18종 프라푸치노와 함께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달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프라푸치노 음료를 포함해 총 12잔의 음료 구매 시 톨 사이즈 음료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적립카드 행사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커피음료와 잘 어울리는 쿠키 치즈케이크, 비아 케이크, 피칸 밀크 로프, 머쉬룸 로메인 샌드위치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여름음료와 잘 어울리는 텀블러와 머그도 준비됐다. 다이애나 블루 텀블러, 아이스 커피 텀블러, 그린 시티 머그 등 총 17개가 새롭게 선보이며, 한정판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서울시와 손잡고 소외계층 1만5000세대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마차’ 사업을 벌인다.17일 오전 11시 이마트 본사에서는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최병렬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마차’ 사업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과 이마트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의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을 찾아 물품 지원과 수지침 봉사 등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희망마차’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펼쳐온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물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이마트는 서울시에 1t 냉동탑차를 기부하고, 연간 현금과 생필품 등 4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마차’는 대상으로 선정된 1만5000세대를 매달 총 10~15회 정도 방문해 필요한 생필품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남부발전, 축산물HACCP기준원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권고기준 준수 점검결과'를 보면 한국남부발전의 성과연봉 비중은 26.2%로 공기업 기준인 30%에 못 미쳤다. 축산물기준원은 11.2%로 준정부기관 기준(20%)에 미달했다.총연봉에서 성과연봉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석유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7곳이 권고기준인 30%에 못 미쳤다.우체국물류지원단(11.7%)의 성과연봉 기준은 110곳 중 꼴찌지만, 총연봉이 가장 낮은 편이다. 우체국의 집배원 업무에서 파생된 기관으로 최고 간부직 연봉이 4000만원 수준이다.준정부기관 중 성과연봉 비중 기준(20%)에 못 미친 기관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16%) 등이다.기재부는 "기
[kjtimes=김봄내 기자]런던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올림픽 마케팅도 가열되고 있다.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1년여 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삼성전자는 'Everyone's Olympic Games'을 마케팅 테마로 삼아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첨단 무선 기술력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올림픽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미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인기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런던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해 광고, 홍보 등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LG전자도 고객들의 TV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3D 제품 등 공격적인 TV 마케팅을 전개한다.또 휘센 에어컨의 광고 모델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손연재가 활동하고 이와 연계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현대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6일 사진·영상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어워드'에서 카메라, 스마트폰, LED모니터, OLED TV 등이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올해 TIPA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콤팩트 카메라 미러팝 MV800, 갤럭시 넥서스 스마트폰, 전문가용 광시야각 LED모니터 A850, 삼성 OLED TV다.미러팝 MV800은 '베스트 제너럴 콤팩트 카메라', 갤럭시 넥서스는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디바이스', 전문가용 광시야각 LED 모니터 S24/27A850는 '베스트 포토 모니터', OLED TV는 '베스트 포토 TV 디스플레이' 상을 각각 받았다.미러팝 MV800은 다양한 각도에서 일상의 사진을 담아 낼 수 있도록 180도 회전할 수 있는 3인치 대형 팝업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26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와 1620만 고화소 CCD를 내장하고 스마트 터치 3.0을 탑재해 다양한 효과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