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과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SK텔레콤 노사 양측은 통상 6개월 이상 진행했던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올해는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신경영비전인 '비전2020' 달성에 매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타결은 SK텔레콤 노사가 힘을 합쳐 통신산업의 경쟁상황 등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뤄졌다.SK텔레콤은 첫 무교섭 타결을 기념해 1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사 대표들과 함께 노사간 동반성장과 발전을 다짐하는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열었다. 김봉호 노조위원장은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고의 망 품질과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는 '동원참치 3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내달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동원참치 30주년 기획 제품의 응모권에 기재된 행운의 숫자를 QR코드나 이벤트 홈페이지(www.iamtuna.com)로 입력하면 스마트 TV 등 경품을 탈 기회를 얻는다.1등 3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선사하고 2등 5명에게는 애플의 '차세대 노트북'인 맥북 에어를 증정한다.이밖에 갤럭시탭, 다이슨 선풍기, 델큐브참치 등도 경품으로 준비됐다.이번 행사 기간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는 '동원참치와 함께하는 건강한 추억 이벤트'를 열어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물류회사 CJ GLS와 물류서비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CJ GLS는 티켓몬스터의 물류시스템 구축, 창고 보관, 재고관리, 택배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티켓몬스터는 CJ GLS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판매 종료일 전에 배송을 받고 주요정보 암호화로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등 고객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CJ GLS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물류 컨설팅을 통해 티켓몬스터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바꾸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이 제2의 유통 채널로 부상할 수 있게 된 이유"라며 "CJ GLS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티
[kjtimes=김봄내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등으로 선종구(65) 하이마트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또 구매대행 업체 등으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하이마트 김효주(53)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하이마트 인수 과정에서 선 회장 측과 이면계약을 체결한 의혹을 받는 유진그룹 유경선(57)회장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선 회장을 불러 회사 돈이나 개인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탈세한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하고 선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현장소통 경영'을 통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김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사업본부 임원진이 매장으로 출근해 직접 현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 1월부터 정례화한 '현장소통 경영'을 통해 모든 임원진이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업무 수행과 소통을 위해 바리스타 과정과 고객 응대 서비스 사내교육을 받았다.청담동에 있는 매장 지원활동에 참여했던 김 대표이사는 "매장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본사와 가맹점은 한 가족'이라는 정신으로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의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2사업본부'의 전 임직원은 커피전문점 근무 시 필수 법규사항인 보건증을 전원 발급받았으며 주방과 매장 내 운영관리에 필요한 매뉴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에 내수 중심의 소비재 기업에서 글로벌 ISB(인프라지원사업) 기업으로 변신한 두산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박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400여명의 청중들이 모인 가운데 `탁월한 글로벌 성장을 이룬 두산’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두산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선택한 이유와 변화 과정, 변화 이후 달라진 기업 가치와 문화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두산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동시에 가장 빠르게 변신하고, 성장한 회사"라면서 "포트폴리오 조정은 글로벌 무대를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와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사의 아이클라우드와 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중지하도록 한 결정이 유효하다는 독일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미국의 인터넷 전문 매체인 시넷(CNET)은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이 13일(현지시간) 이런 조치가 유효하다고 확인하면서 애플사에 대해 원천 기술을 보유한 모토로라에 배상하라는 판결했다고 보도했다.배상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애플사는 "관련 서비스를 받는 고객은 새로 도입될 앱을 내려받아 종전처럼 아이클라우드와 이메일 전송 서비스인 '모바일 미'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고객에게 알렸다.만하임 법원은 지난 2월 애플 아이클라우드의 이메일 전송 서비스가 모토로라의 '모빌리티' 특허를 침해한다고 한 모토로라의 주장을 받아들여 애플사에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이에 불복한 애플은 법원의 결정이 무효라며 재차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노다 총리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직후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용인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엄중히 항의하며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인 피랍자,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북한이 구체적 행동을 취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중의원(하원)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명백하기 때문에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는 비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 중대한 불안을 초래해 북한의 고립화를 한층 심화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지적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주변국
[kjtimes=김봄내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청와대에서 긴급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전반적 대책과 부처별 조치 계획을 점검하고, 미ㆍ일ㆍ중ㆍ러 등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협력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정하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상황 보고와 대책 등을 점검했다"면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로 확인된 만큼 향후 북한의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제3차 핵실험 동향도 심도있게 숙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회의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압박을 강화하고 유엔 긴급 안전보
[kjtimes=김봄내 기자]샘표가 흑초음료인 '백년동안'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이돌그룹 2PM을 광고 모델로 정했다.샘표는 12일 도쿄 프린스파크타워호텔에서 현지의 75개 언론매체가 참가한 가운데 광고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2PM이 등장하는 광고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 TV에서 방영된다.샘표는 일본의 제품명을 '샘표 후초(SEMPIO FUCHO)'로 정했다. 일본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2천여개 점포에 '백년동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올해 현지 매출 목표는 530억원으로 잡았다.샘표는 2009년 7월 '백년동안'을 출시했다.'백년동안'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전해오는 3단계의 통알곡 생현미 자연발효공법을 이용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와 관련, "미사일 발사 시도가 실패했으나 이번 도발행위는 지역안보를 위협하고 국제 법규와 자신들의 약속을 위배했다"고 밝혔다.백악관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북한이 보여온 공격적 행태의 패턴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며 "북한의 어떤 미사일 관련 행동도 국제사회의 우려사항"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감시할 것이며, 역내 동맹의 안보에 충실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악관은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 건설적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약속을 준수하고, 국제의무를 지키고, 이웃국가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동시에 주장
[kjtimes=김봄내 기자]북한이 13일 광명성 3호 위성을 탑재한 은하 3호 로켓 발사를 강행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북한은 이날 오전 7시39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다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한 미사일은 발사한 지 수분 후에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군 고위 관계자도 "로켓 잔해물이 군산 서방 190~200㎞ 해상에 떨어진 것 같다"면서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않은채 그곳까지 비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군과 정보당국은 로켓이 정상적으로 발사됐을 경우 3분후 백령도 상공을 지나, 10여분만에 500㎞ 극저궤도에 광명성 3호 위성을 진입시킬 것이라고 관측한 바
[kjtimes=김봄내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구글 본사를 방문해 미래경영 시스템 구축 등 양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포스코는 지난 10일 정준양 회장과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서 만나 구글의 혁신적 IT기술과 포스코의 사업역량을 접목, 상호 윈윈하는 중장기 미래지향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는 설비와 물류분야에 구글의 지도와 3D 기술을 접목시키고 미래형 경영 시스템인 '포스비아(POSPIA) 3.0'에 검색, 음성인식, 모바일 등 구글의 선진화된 IT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양사 최고경영자(CEO)는 또 향후 양사가 추가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에릭 슈미트 회장이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10대 그룹 가운데 SK그룹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하지만 한진그룹은 유럽 재정위기 충격으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12일 한국거래소가 분석한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K-IFRS 연결기준)을 살펴보면 SK그룹은 전년도보다 영업이익이 36.00% 급증해 10대 그룹 중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SK그룹의 작년 영업이익은 14조4824억원이다. 그룹내에서는 SK케미칼의 영업이익이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07% 급증해 가장 많이 늘었다.SK가스의 실적 호조세가 SK케미칼의 영업이익을 크게 높이는 데 영향을 줬다.SK증권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전체 연결영업이익에서 SK가스 연결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71.8%에 달한다.SK이노베이션(50.30%)과 SK네트웍스(30.73%)의 영업이익 증가폭도 두드러졌다. 하지만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오히려 6
[kjtimes=김봄내 기자]대우일렉트로닉스가 가전 시장에서 소형가전 등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12일 대우일렉에 따르면 2009년 11월에 국내 처음 출시한 7kg 드럼세탁기는 현재 월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소형 드럼세탁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이 세탁기는 12~15kg의 일반 드럼세탁기에 비해 절반 용량 수준이지만 싱글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벽걸이형 3kg 드럼세탁기 '미니'를 내놓았다.크기는 기존 15kg 드럼세탁기 대비 5분의 1 수준이고 두께는 29.2cm의 초슬림으로 벽에 거는 방식을 채용해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부피가 작은 빨래를 자주하는 1~2인 가정이나 아기옷 빨래를 자주하는 가정에 적합한 '세컨드' 세탁기로서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2010년 8월 전자레인지 업계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