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3월 취업자가 전년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늘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2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 인구는 2426만5000명으로 2011년 3월보다 0.5%포인트 늘었다.취업자 증가는 지난해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올해 1월 53만6000명, 2월 44만7000명이다. 5개월째 40만명을 웃돌지만 올해 1월을 정점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3월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낮아졌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4.11 총선이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에서는 대선후보까지 거론됐던 거물급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시는 등 의외의 낙선자가 속출했다.그 중 하나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5선에 도전했던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다. 홍 전 대표는 44.5%(3만6181표)의 득표율을 기록, 민병두 민주통합당 52.9%(4만2959표)에 이어 2위에 그쳤다.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에서도 홍 후보는 42.6%를 얻어 민병두 민주통합당 후보(55.6%)에게 10%포인트 가량 뒤진 것으로 조사됐었다.그는 이날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민병두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7시쯤 트위터에 글을 올려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다.”면서 동대문 구민과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지난 11년간 홍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몰이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한시적으로 여는‘언더웨어 심야 팝업매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11일 신세계몰에 따르면 ‘이벤트용’ 속옷을 취급하는 이 매장은 19세 이상 인증이 돼야 ‘입장’해서 조회 및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매장을 연지 10여일만에 고객 반응이 뜨겁다. 올 1~3월만 해도 밤 10시~새벽 6시 언더웨어 매출 비중이 13% 정도였으나 이 매장을 연 이후 10여일 동안 18%로 5%포인트나 상승했다.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민망해서’ 속옷 구매를 망설이지만 요가나 피트니스로 가꾼 몸을 과시하고 싶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패션 속옷 수요가 높아지는 점에 착안한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여성 속옷의 경우 팬티 스타킹이 상반신까지 연장된 형태로 몸 전체를 가리는 바디 스타킹, 캐미솔
[kjtimes=김봄내 기자]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수익을 내는 상장사는 10곳중 1곳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 현황과 애로 요인'을 조사한 결과 신성장 동력 발굴 여부를 묻는 말에 '이미 확보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0%였다.45%는 '사업화 검토·추진중'이라고 했고 나머지 45%는 '추진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신성장 동력 사업 추진시 겪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신산업분야의 시장 형성 미흡'(38.8%), '기술력 부족'(35.6%), '자금 조달난'(30.9%), '진입 장벽 규제'(25.5%), '신사업 발굴의 어려움'(24.1%) 등을 꼽았다.신성장 동력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 요인으로 '해당 산업분야에 대한 세계적 과잉 투자'(42.4%), '투자자금 대비 낮은 성공 확률'(42.4%) 등을 들었다.신성장 동력 추진을 위한 정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이건희 회장은 10일 "지역전문가 여성인력 비율을 30%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지역전문가를 다녀온 임직원 7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하고 "여성인력도 해외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삼성은 1990년 이후 20년간 80여개국에서 4400명의 지역전문가를 양성했다. 현재 50개국에서 285명이 지역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인력의 비율은 20%에 달한다.이 회장은 이어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지역전문가를 전략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특수언어 지역은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1987년 회장이 되자마자 추진한 것이 지역전문가와 탁아소 제도였는데 당시에는 반대도 있었다"며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회사가 "답답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지역
[kjtimes=김봄내 기자] 11일 오전 9시 현재 19대 총선 투표율은 8.9%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359만82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역대 총선 중 최저 투표율(46.1%)을 보인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1%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 11.4% ▲충북 11.1% ▲전남 11.0% ▲경북 10.5% ▲제주 10.4%▲충남 10.2% ▲대구 10.0% ▲전북 10.0%▲부산 9.4% ▲대전 9.3%▲경남 9.2% ▲울산 9.1% ▲인천 8.7% ▲광주 8.4% ▲경기 8.0% ▲서울 7.6%으로 조사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근로자에 대한 첫 산업재해 인정 판정 결과가 나왔다.10일 근로복지공단은 삼성전자 반도체 조립 공장에서 5년5개월 근무한 근로자 김모씨의 재생불량성 빈혈을 산업재해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근로자는 지난 1999년 퇴사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 초 역학조사를 통해 산재로 인정했다.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가 손상되면서 백혈구, 혈소판 등이 감소하는 질병이다. 벤젠 등 화학물질, 방사성 등의 노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김씨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서 퇴사 당시부터 증상이 있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산재를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 사례는 반도체 공장과 재생불량성 빈혈 발생이 개연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학조사결과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나온다면 산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SNS(소셜네트워트서비스)를 채용 과정에 적용해 소셜미디어 전문인력인 '소셜매니저'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소셜매니저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직접 운영하면서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소셜미디어의 전문인력이다.SK텔레콤은 지원자에게 미션을 주고 SNS 사용자들의 공유 또는 댓글을 많이 이끌어낸 사람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20일에 걸쳐 인재를 가려낼 계획이다.SK텔레콤은 최종면접을 제외한 모집, 평가, 선발 등 채용의 거의 모든 과정을 소셜미디어 상에서 진행한다.2013년도에 입사할 수 있으며 소셜미디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23일까지 SK텔레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합격자는 6월1
[kjtimes=김봄내 기자]'크라제 버거'를 운영하는 크라제인터내셔널㈜(대표 민병식)이 유명 치킨 브랜드인 '텍사스 치킨'을 국내에 들여온다.크라제인터내셔널은 텍사스 치킨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본사가 있는 경기 구리시에 직영점 형태로 1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올 연말까지 직영 3호점을 열고 2013년부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4년까지 100호점을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치스 치킨'으로 불리는 텍사스 치킨은 30여개 국가에 17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동북아시아권에서는 한국에서 매장이 처음으로 생기게 된다.크라제인터내셔널은 이와 함께 상반기 내에 '베터 버거(Better Burger)'라는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베터 버거'는 취향과 기호에 따라 패티(Patty, 다진 고기), 소스, 토핑 등을 선택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이하 롯데주류)이 현재 수출중인 캔막걸리 보다 알코올도수를 반으로 줄인 ‘3% 서울 막걸리’를 일본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울 막걸리’는 도수만 3도로 내리고 용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350㎖의 캔제품이며, 3월말 일본에 수출돼 이번 주부터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와 고령층 인구 증가 등으로 저알코올-무알코올 주류가 급성장하는 일본에서 알코올도수 3%의 저도 막걸리 역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두 자리대 성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일본 내 막걸리 한류 열풍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막걸리’는 국내 최대 막걸리업체 서울탁주의 자회사인 서울장수주식회사가 생산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전 세계 액정표시장치(LCD)뿐만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LCD 모니터 시장(금액 기준)에서 점유율 15.1%로 PC부문 강자인 델(12.9%)과 HP(11.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010년에도 삼성전자는 2011년과 같은 15.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지난해 19.6%의 점유율로 2010년 1위를 차지했던 LG전자를 2위로(13.3%)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일반 모니터 시장 외에도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24인치 이상 대형 LED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34.7%를 차지해 애플(14.1%)을 크게 앞질렀다.특히 삼성전자는 중남미 24인치 이상 대형 LED모니터 시장에서는 78.1%
[kjtimes=김봄내 기자]소니가 전세계 사업장에서 인력을 1만명 감축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1만명은 소니 전체 고용자 수의 6% 정도로 소니는 이르면 올해 말에 감원을 단행할 예정이다.신문은 소니가 하워드 스트린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회계연도 말인 3월까지 근무한 이사 7명에 대해 상여급을 반납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조현오 경찰청장은 경기 수원의 2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에게 실망을 끼친 데 깊이 자책하면서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112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인한 상황 오판, 허술한 대처, 부실 수색, 사건 축소 및 거짓 해명 등 심각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책임자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특히 축소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청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의 범죄 대응능력과 시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가 중국 정부로부터 최고의 자선 기업에 2년 연속 뽑혔다.이랜드는 중국 국무원 산하 민정부로부터 의류 부문 중화자선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중화자선상은 민정부 주관으로 업종별로 사회 공헌도가 높은 외국기업에 준다.이랜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아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됐다.삼성전자도 과거 이 상을 2차례 받았다.올해는 자동차 업종에서 일본의 닛산, 은행 업종에서 HSBC가 수상하는 등 10개 업종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홍콩, 대만 등 국가에서 수상 기업이 나왔다.중국 이랜드는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5000억원을 올렸다.01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중국 이랜드는 올해 연매출 2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연방고등법원이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를 즉각 중지시켜 달라는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연방고등법원은 지난해 12월 지방법원에서 애플의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결한 것이 옳은지에 대한 심리를 벌였다.심리에서 연방고등법원 판사들은 삼성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위해 애플이 특허침해와 판매 손실 간의 연관관계를 입증할 필요가 없다는 애플 측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애플 측 마이클 제이콥스 변호사는 “아이폰 등에 사용된 애플의 특허에 대한 삼성의 침해가 애플의 고객을 빼앗아가는 타격을 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