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설탕과 밀가루를 연중 기부하고 가격도 인하한다.CJ제일제당은 유통기한 여유가 많이 남은 설탕과 밀가루 등 생활필수품으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보건복지부 산하 푸드뱅크에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설탕과 밀가루, 식용유, 고추장 등의 기초식품으로 꾸린 CJ제일제당의 '희망 나눔 선물세트'는 연간 5회에 걸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2만20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희망나눔 선물세트'는 4인 가족이 3개월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해왔던 관례를 깨고 정상 제품을 넣어 저소득 가정에서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6일부터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하얀 설탕 1㎏, 3㎏의 가격을 평균 3% 인하한다.CJ제일제당은 "식품 기부와 가격 할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4일 국내 8개 사업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경영체계의 우수성과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기업 최초로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달에도 갤럭시S II와 갤럭시 노트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 사로부터 모바일 부문 세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 인증을 취득했다.'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인증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컴퍼니(CTSC)'와 함께 글로벌 기준에 따라 기업의 녹색경영 전략, 온실가스, 에너지 저감 실적,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을 평가해 발급됐다.인증기준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대량 또는 원단위를 최근 2년 평균보다 3% 이상 감축해야 해야 하고 10여개 항목의 탄소경영체계 평가에서 60% 이상의 기준을 만족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더페이스샵의 ‘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쳐 바디로션’ 제품 일부에 바디클렌저가 들어가 해당 업체가 자발적 리콜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더페이스샵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주)한국콜마가 지난 1월14일 생산한 이 제품은 바디클렌저 성분이 혼입된 채 팔리는 사실을 소비자원이 뒤늦게 확인하고 리콜 조치를 권고했다.목욕 후 주로 몸에 발라 피부에 흡수시키는 바디로션과 달리 바디클렌저는 샤워할 때 사용하고서 반드시 씻어내야 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바른 후 장시간 내버려두면 피부 자극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소비자원은 "문제의 제품을 사들인 소비자는 반드시 제조일자(2012.1.14)와 내용물을 확인하고, 리콜대상이면 판매처에 즉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더페이스샵은 재발 방지를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도 '하얀 국물' 라면 시장에 가세했다.롯데마트는 중소기업과 연계해 만든 PB(자체 브랜드) 라면인 '손큰 라면'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감자 전분과 쌀을 넣어 면발을 쫄깃하고 탱탱하게 했고 해물과 재첩을 가미해 국물이 담백하고 개운한 특징이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110g짜리 4개들이에 2800원이다.롯데마트몰에서는 '손큰 라면'을 이용한 맛있는 레시피(요리법)를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이마트는 앞서 지난 2월 '라면 이(e)라면'이라는 하얀 국물 PB라면을 출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이 작년에 엔고를 앞세워 외국 기업 인수합병(MA)에 100조 원을 투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작년에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자본참여 포함) 금액은 모두 7조3264억엔(약 99조6000억원)으로 전년도의 2배였다.지금까지 사상 최대였던 2008년의 규모를 상회했다. 건수도 474건으로 전년도보다 23% 늘었다.이는 전 세계 기업의 작년 국외 MA가 16%(금액 기준) 감소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약진이다.작년에 일본 기업의 두드러진 MA 특징은 내수 기업에 의한 대형 MA였다.다케다약품공업은 스위스의 제약 대기업인 나이코메드를 1조1000억 엔에 인수했고, 기린홀딩스는 브라질의 2위 맥주업체를 인수했다.또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로부터 항공기 리스업을 인수했다.경기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트진로가 3세 경영에 들어간다.하이트진로는 9일자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35) 씨를 경영관리실장(상무)으로 신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박 실장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교 경영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팅 업체인 엔플렛폼(nPlatform)에서 책임자로 기업체 인수합영(MA)업무를 주도해 왔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젊은 피 수혈을 통해 역동적인 조직분위기를 형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인사의 목적”이라면서 “박 실장이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시장에서 모두 점유율이 하락해 위기를 맞았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시장 점유율은 47.1%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맥주 시장에서도 점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은 세계 최초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을 출시한다.LG생건은 다음 달에 저온요법 기술을 구현해 극지생물의 항산화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프로스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라말린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다. 라말린은 영하 100도의 불모지에서도 싹을 틔우는 남극의 지의류(이끼) 식물인 라말리나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라말린은 항산화 효과 덕분에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저온에서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화장품에 도입할 수 없었다.LG생건은 2년 동안 라말린 상용화 방안과 저온제조ㆍ유통법을 연구해 이번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프로스틴’은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저온 유지를 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가정용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해야 한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전동 자전거를 이용한 택배사업을 한다.CJ대한통운은 지난달부터 택배 전용 삼륜 전동 자전거 10대를 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보완한 뒤 적용지역을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택배 전용 전동 삼륜자전거는 6시간 충전으로 최장 40km까지 달릴 수 있다.택배 화물을 싣기 위한 화물칸이 장착돼 있고 무거운 짐을 싣고 이동하거나 경사로를 오를 때 전기 모터를 이용할 수 있다.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도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CJ대한통운은 자전거 택배 사업에 주부와 실버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등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전 점포에서 캐셔(계산원) 및 기술직을 제외한 14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 적용된다.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백화점 직원이 사무실을 들르지 않아도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통해 매출현황과 이벤트 행사, 고객의 소리, 배송현황 등 업무 관련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결재 시스템과 사내 메일, 게시판 등을 함께 연동시켜 외부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불필요한 업무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현장 관리자들이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백화점 측은 기대했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이 흡수합병한 회사가 인수 전에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내린 사실이 드러나 두산에게 불똥이 튀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두산이 흡수합병한 동명모트롤이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내린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과징금 1억200만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두산에 인수된 동명모트롤은 2007년 말 협력업체 31곳의 납품단가를 2~6% 내리도록 사전 계획했다.동명모트롤은 2008년 초 내부 목표 단가 인하율보다 더 높은 수준인 최대 10%까지 단가 인하를 요구하고, 수급사업자별로 1~6%까지 단가 인하폭을 조정했다.이로 인해 22개 수급사업자가 325개 품목에서 총 3억3000만원의 피해를 봤다.또 단가 인하 시점을 맞추려고 이미 납품 완료된 물량에 대해서도 인하된 단가를 소급 적용해 하도급대금을 깎기도 했다.이 때문에 16
[kjtimes=김봄내 기자]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지난 1일 산수유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김 회장과 임직원 400여 명은 식목일을 맞아 서울 청계산과 부산 남구 백운포 인근에서 각각 꽃씨 나눠주기와 산수유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꽃씨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등산객들에게 봉선화, 채송화 등 꽃씨와 '산수유복분자양갱'을 함께 나눠줬다. 산수유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임야지역에 2년생 산수유나무 1005그루를 심었다. 특히, 산수유나무의 열매는 천호식품 대표제품의 원료로 쓰일 뿐 아니라 노란 꽃과 붉은 열매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날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천호식품의 사회공헌활동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모두가 함께해 식목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의 56.2%가 금융부채를 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부문의 부채도 800조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말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를 바탕으로 2일 한은이 분석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6.2%가 금융부채 위에 올라 있다.1년 전 53.7%보다 늘어난 수치다. 1분위(소득 하위 20% 이하) 소득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컸다.전체 부채 가운데 1분위가 5.8%, 2분위(20%~40%) 10.5%, 3분위(40%~60%) 15.0%, 4분위(60%~80%) 23.3%, 5분위(80%~100%) 45.4%로 각각 조사됐다. 상위 소득계층(4∼5분위)이 전체 가계부채의 69% 정도를 보유했으나 5분위 소득계층의 부채비중은 지난해 50.4%에 비해 5% 감소했다.목적별로는 1분위 가구의 54.7%가 전·월세보증금, 결혼자금, 생활비 등 생계형이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강력한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두산 만들겠다."박용만 두산그룹 신임 회장은 2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연수원인 DLI연강원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산은 116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많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 왔고 ISB 중심 그룹으로 전환,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30여개국에 3만9000여명이 일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려면 구성원들이 지역과 배경은 달라도 통일된 가치와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30일 ㈜두산의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박 회장은 "지금 두산에 필요한 것은 사고와 가치의 준거가 되는 강력한 기업문화"라면서 "기업문화를 발현하고 뿌리내리는 것은 것은 사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한다.백화점들은 이번에 재고 물량을 대폭 할인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상품행사를 기획하는 등 소비 심리 위축으로 닫힌 고객의 지갑을 열려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소비 침체 분위기를 봄 세일로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롯데는 올봄 의류 판매율이 30%대에 그치는 등 신상품 특수가 완전히 '실종'된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이번 세일에서 재고 물량이 많은 협력업체를 배려하면서 소비자들도 유인하기 위해 대규모 상품행사를 준비했다.롯데는 6일부터 10일까지 '아이올리 그룹 창고 대개방' 행사를 통해 '에고이스트' 등 영패션 대표 브랜드 물량을 30억원어치 내놓는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최대 80%다.6∼10일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보아오(博鰲)포럼에서 'SK식 사회적 기업'을 제안했다.SK그룹은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의 휴양지인 보아오에서 열리는 이 포럼의 개막에 앞서 2일 중국 정·관계 인사, 기업인, 학자 등을 초청해 '사회적 기업의 이해 - 이슈와 도전'을 주제로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히 최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사회구조와 경제발전 등이 한국과 유사한 중국에서도 SK식 사회적 기업의 모델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면서 "중국 내 SK의 파트너 기업들이 필요로 한다면 SK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SK는 지난달 연간 매출 1300억원대로 국내 최대 규모인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를 출범시켰다.SK는 중국 각계 인사들에게 취업난과 부의 양극화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행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