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30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이번 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129개 부문 540여 후보 브랜드 중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7개 브랜드를 선정했다.스타벅스는 조사 대상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충성도 △신뢰도 △서비스 만족도 등 5개 평가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국내에 새로운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 최고의 품질 기준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내달 말 150원 인상된다.서울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말 성인 기준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900원에서 1050원으로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오른다.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850원으로, 마을버스는 60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박원순 시장은 다음달 2일 이 같은 내용의 심의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최근 행정안전부는 물가인상을 우려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지만 시는 이에 대해 "늦춰진 상태에서 물가인상을 이유로 인상시기를 늦추는 건 힘들다"고 거부 의사를 표한 바 있다.kjtimes=김봄내 기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30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위기 대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12년 임원세미나'에서 국내외 임원에게 위기관리 능력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위기와 변화 조짐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자병법 '손자의 시계(始計) 1편'을 인용해 지혜(智), 믿음(信), 자비로움(仁), 용기(勇), 엄격함(嚴) 등의 덕목을 주문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차례의 경제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선진 항공사 대열에 들어섰다"며 "임직원들이 용기, 자신감, 신뢰에 기반해 리더 의식을 갖고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유로 "한 사람의 스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한마디로 보여주는 것은 ‘해봤어 정신’이다. 이는 사업 추진을 계획 시 실무자들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때 정 명예회장이 늘 반문했던 “이봐, 해보긴 해봤어?”라는 말에서 유래된 정신이다. 도전과 창조, 추진력으로 기업을 일군 정 명예회장의 ‘해봤어 정신’을 보여주는 일화는 수없이 많다. 그중 하나는 서산간척지 개발이다. 그는 1980년 초 서산 앞바다의 간척지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20만톤 이상의 돌이 있어야만 물을 막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겨 사업 자체에 회의를 나타냈다. 하지만 정 명예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도전해보기 전에는 불가능함이란 없었던 정 명예회장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밀물과 썰물의 물살을 막기 위해 폐유조선을 침하시켜 물줄기를 감소시킨 다음 일시에 토사를 대량 투하해 제방과 제방 사이를 막는다는 이른바 ‘정주영 공법’을 내놓은 것. 이 공법으로 현대건설은 계획 공기 45개월을 35개월이나 단축해 9개월 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었다. 무려 280억원의 공사비도 줄였다. 재기의 발판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마련된 두산 전지훈련장을 찾았다. 인근 투싼의 두산인프라코어 밥켓 사업장을 방문하던 차 들른 자리에서 박용만 회장은 “타지에서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이 모두가 나중에는 값진 경험이 되고 좋은 결과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중요하다”며 “항상 팬들을 잊지 말고 팬들이 원하고, 인정하는 멋진 경기를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박용만 회장의 야구단에 대한 관심은 상당한 편으로 트위터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한편 선수단은 2월 22일 훈련지를 일본 가고시마로 옮긴다. 3월 9일까지 연습경기 등을 통해 경기감각 향상에 주력할 계
섬유유연제의 최강자였던 피죤이 작년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빼앗겼다.29일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섬유유연제 샤프란은 작년 시장점유율이 43.3%를 기록하며 피죤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출시 이후 2010년까지 줄곧 1위를 지켜왔던 피죤은 전년대비 15.4% 포인트 하락한 28.6%로 2위로 밀려났다.3위인 옥시의 쉐리는 2010년 점유율이 12.3%에 불과했지만 작년에 18.3%로 몸집을 키우며 피죤과의 격차를 10% 포인트 선으로 좁혔다.피죤이 이런 수모를 당한 것은 이윤재(78) 피죤 회장이 청부 폭행 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는 작년 하반기 수사를 받으면서 경영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고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피죤은 회사의 명예 실추 외에도 이 회장이 구속된 후 가짜 피죤 2만4000여개가 유통되는 사건까지 터
동서식품이 남양유업에 이어 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믹스를 선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내달 1일 무지방 우유로 프림을 만든 새로운 커피믹스인 '맥심 화이트 골드'를 출시한다.이 제품도 커피 업계에서 인체 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됐던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했다.대형 마트에서 20봉지들이가 3600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기존 맥심 커피믹스에 비해 2% 정도 비싸게 책정됐다.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믹스는 남양유업이 2010년 말 커피 시장에 진출하면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두 회사는 카제인나트륨 유해성 논란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여왔다.동서식품은 우유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서울우유 외에 부산우유와 매일유업 등다른 우유업 체로 부터 새롭게 원유를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서식품은 제품 출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는 지난해 연간 기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9740만대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가 연간 기준으로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은 9300만대, 노키아는 7730만대를 기록했다.4분기에는 애플이 370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이보다 50만대 적은 3650만대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노키아는 1960만대를 파는 데 그쳤다.4분기 스마트폰 전체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 성장한 1억5500만대를기록해 시장 규모는 늘었지만 성장률은 지난해의 86.8%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kjtimes=김봄내 기자
우리나라 전체 서비스취업자 중 여성은 53.1%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7일 '경제성장전략과 여성일자리(Ⅱ): 서비스분야 일자리 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사회서비스 취업자 구성비는 22%이고 여성고용률은 53.1%이다. OECD 회원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사회서비스 규모와 여성고용률이 낮은 편이다.서비스업 중에서도 사회서비스업은 여성의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부문이다. 그런 점에서 사회서비스 취업자 비율이 낮은 것은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률이 낮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여성고용률도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게 됐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분석대상이었던 OECD 28개 회원국의 취업자 구성비로 본 사회서비스업 규모를 보면 우리나라는
불도저같은 저돌성으로 현대기업을 일군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지금도 한국경제 발전의 영원한 전설로 불린다. 불과 30여년 만에 정상의 기업인으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인 정 명예회장. 그는 각기 다른 여러 가지 이미지와 얼굴을 가지고 있어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 명예회장의 긍정적 평가는 적당한 때를 아는 남다른 통찰력과 추진력, 근검절약의 생활철학 등에서 비롯된다. 그는 ‘돈 많은 노동자’이며 특유의 저돌성으로 독특한 ‘정주영스타일’을 창조한 기업인이며 수많은 역경을 극복한 현대인, 현대정신을 창조한 주인공으로 남아 있다. 반면 정 명예회장은 ‘정치세력과 결탁해 각종 특혜를 독식한 인물’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또 과거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장기 출혈성 노사분규는 그를 ‘노동운동을 탄압하는 인물’로 비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 명예회장은 변치 않는 신화의 주역이다. 그는 300mm에 달하는 발 사이즈만큼이나 큰 족적을 남긴 ‘거인’이고 한국 경제의 ‘영원한 보스’이다. 정 명예회장의 창업신화는 그의 부친에 대한 줄기찬 반역으로 시작됐다.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현대차그룹이 양재 사옥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운영중인 구내 카페 '오젠' 사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은 27일 계열사인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중인 오젠 사업 중단을 적극 검토 중이며 이날 중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양재 사옥과 제주 해비치호텔 2곳에 들어서 있는 오젠은 정몽구 회장의 딸인 정성이씨가 고문으로 있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부서로 운영돼왔다.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오젠에 대해 "사원 복지 차원에서 운영중인 구내 매점"이라며 재벌기업의 영역 확장과는 다르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오젠은 베이커리 관련 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으며 판매되는 품목들은외부 식품 제조 가공업체로부터 전량 납품받아 운영해 다른 대기업 식음료사업과는 다르다고 설명해왔다.그러나 최근 재벌 오너일가의 베이커리 사
하이닉스반도체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철 사장과 박성욱 부사장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권 사장은 2013년 초까지 사장 직위를, 박 부사장은 2015년까지 사내이사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하이닉스 측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현 경영진을 유임시키기로 했다"며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1984년 현대그룹에 입사한 후 하이닉스 전략기획실장과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부터 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이사회는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의결하기로 했다.하이닉스 측은 이와 관련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하이닉스 관계자는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다보스에서 전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모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저녁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주최 ‘한국의 밤’ 행사에서 "큰 것은 큰 것대로, 작은 것은 작은 것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핵심 계열사로 SK에너지를 거느린 최 회장은 이날 아침 아람코, 토탈, 로열더치셸, GDF 수에즈 등 세계 굴지의 에너지 기업 CEO들이 참석하는 ‘오일가스 거버넌스 미팅’에 참석했다.최 회장은 "에너지 기업들이 많은 공격과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작년에도 사회적 실천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나눴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업체인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Ginza Stefany Cosmetics Co., Ltd.)'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측은 1차로 지분 70%를 91억엔(약 1319억원)에 인수하고, 잔여 지분 30%는 3년 이내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LG생활건강은 긴자 스테파니를 통해 더페이스샵과 '숨' 브랜드의 일본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빌리프', '보브' 등 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는 1992년에 설립됐으며, 안티에이징 제품을 중심으로 통신판매를 통해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10년 매출은 1437억원, 영업이익은 281억원이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일본 내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긴자 스테파니를 일본 사업의 중심축으
동아건설은 26일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2006~2009년 해외건설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동아건설은 해외 건설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 회장의 영입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국내외 주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프로필]*출 생 1946년 (서울)*학 력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서울 보성고등학교 *수 상- 2003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경력사항- 2006.11~2011.02 대림산업 대표이사 회장- 2006.08~2009.01 제14대 해외건설협회 회장- 2006.02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2006.01~2006.11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대한건설협회 부회장 - 2000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 - 1999 대림산업 행정부문장 부사장 대림산업 공사본부장 전무이사 - 1997 대림엔지니어링 공사본부장 전무이사 - 1996 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