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가전 유통업체 하이마트)인수를 포기했다.GS리테일은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라 하이마트 인수전에는 롯데와 신세계, 홈플러스 등 유통 3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3사는 2일 하이마트 매각주간사에 비밀유지약정서(CA)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공개입찰로 매각되는 하이마트 지분은 62.25%로 유진기업(31.34%),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17.37%) 등의 보유분이 포함돼 있다. 시가총액 기준 1조2500억원 규모지만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포함되면 실제 인수가격은 2조원을 웃돌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예측이다kjtimes=김봄내 기자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5일 오전 4시부터 150원 오른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서소문 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현재 대중교통 운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승객 1인당 요금인상 필요액은 388원이나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900원에서 1050원으로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오른다.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850원으로, 마을버스는 60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07년 4월 이후 4년 10개월만이다.시는 매년 지속 증가하는 연료비 등 각종 물가 상승과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 비용으로 대중교통 운영기관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07년 이후 각종 요금과 물가는 오른 반면
대기업의 비(非)오너가의 임원중 최고 주식 부자는 신세계그룹의 구학서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가치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과 한국CXO연구소는 공동으로 국내 200대 상장기업의 전문 경영인 등 일반 임원이 보유한 주식을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구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254억66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와 신세계 주식이 각각 187억3865만원과 67억2777만원이었다.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176억4285만원으로 2위, 현대자동차 설영흥 부회장이 110억5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과 윤주화 사장이 보통주 9000주를 동일하게 보유해 99억6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두산그룹 이재경 부회장도 두산과 두산건설 주식을 합해 99억309만원으로 '100억 클럽'을 넘봤다.CJ제일제당 김승수 부사장이 92억4000만
국민의 '기업 호감도'가 약간 상승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202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기업호감지수(CFI: Corporate Favorite Index)가 100점 만점에 51.2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작년 상반기의 50.8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반기마다 조사하는 CFI는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한 것으로 100점에 가까울수록 호감도가 높다는 뜻이다.항목별로 보면 사회공헌활동(37.0점→40.5점)과 윤리경영실천(23.0점→25.8점) 점수의 상승폭이 커 전체 점수의 상승을 이끌었다.반면 국제경쟁력(82.8점→79.4점)과 생산성 향상(66.6점→65.6점) 점수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업에 바라는 우선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49.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근로자 복지향
21세에 무일푼으로 일본으로 밀항해 지금의 롯데를 일군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식 경영을 일본인보다 더 철저히 적용했다는 평을 받는다. 자기희생, 고객위주의 경영, 근검절약, 부단한 혁신 등으로 대표되는 신 총괄회장의 일본식 사고방식은 여러 일화를 낳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1987년 신 총괄회장이 “왜 스스로 운전하지 않는가. 자기 차는 자기가 몰도록 하라”라고 지시를 내려 그날 이후 롯데의 모든 임원들이 손수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모든 계열사 운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겨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경영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일 양국에서 동일하게 각 계열사 사장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에 머무는 달에 각 사장들로부터 주요 사항에 관해 구두로 보고를 받을 뿐이다. 신 총괄회장이 한창 경영전선에 있을 당시 그의 정확한 기억력과 판단력에 사장들이 깜짝 놀랐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또 다른 탁월함은 미래를 예측해 적재적소에 투자하는 능력에 있다. 롯데타운이 들어서기 전 황량한 벌판이었던 잠실에 진출할 당시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보이자 신 총괄회장은 "상권은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는 일화는 유통업계에 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치권의 대기업에 대한 공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기업 때리기'식 공격은 국민 간의 편 가르기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으며 이런 현상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기업에는 공생발전과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박 장관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하려면 소득 불균형을 줄이는 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특히 공생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박 장관은 그동안 정치권의 재벌 때리기는 과하다는 견해를 여러 번 강조했다.지난달 30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는 "각 정당의 대기업집단 때리기는 전 세계적 양
수입품 유통사 '브이앤라이프(V&Life)'를 설립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 장선윤 씨의 남편 양성욱 씨가 사업에서 손을 뗀다. 법원 법인 등기에 따르면 양 대표는 지난달 20일 브이앤라이프 이사직을 사임했고 대신 성신제(64) 씨가 이사로 취임했다. 성씨는 토종 피자 체인점 '성신제 피자'를 창업했던 인물이다. 브이앤라이프 측의 한 인사는 "최근 재벌의 사업이 논란이 됐고 롯데그룹과 관련이 없는데 반복해서 내용이 거론돼 불편함을 느꼈다"며 재벌가의 사업 확장이나 동반성장 등의 이슈가 사직의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다. 앞서 장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외식업체 '블리스'는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과 소상공인 보호를 이유로 베이커리 사업을 정리하기로 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이 강북구에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정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유아ㆍ청소년들을 찾아 지원한다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설립목적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성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특별한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질개발을 못하는 지역의 유아ㆍ청소년들을 발굴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집중지원하기 위해 강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kjtimes=김봄내 기자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한국로슈와 타미플루 등 6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이달부터 ㈜한국로슈의 독감 예방·치료제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6개 제품의 국내 판매·유통을 전적으로 맡게 됐다.로슈 제품의 독점 판매를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 매출이 늘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김정우 사장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타미플루의 경우 종근당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하면 독감이 유행할 때 보다 빨리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카페베네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해외 1호점을 열었다.카페베네는 1일 타임스스퀘어 인근 브로드웨이 49번가에 있는 크라운플라자맨해튼호텔 1층에 '카페베네-뉴욕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매장은 660㎡(200평) 규모다.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굽는 바게트와 샌드위치, 와플의 종류를 대폭 늘리고 뉴요커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고 카페베네는 설명했다.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카페베네가 세계인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랑스러운 토종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기소된 최태원(52) SK그룹 회장과 최재원(49·구속기소) 그룹 수석부회장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들의 변호인인 민병훈 변호사는 "공소사실 가운데 금전흐름과 관련된 객관적 사실관계는 크게 다툴 것이 없다"면서도 "행위의 경위와 (법적) 평가는 수긍할 수 없다.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최 회장 등이 펀드 출자 방식으로 계열사 자금 수백억을 횡령한 혐의 ▲최 부회장 소유 주식을 적정가격보다 비싸게 구입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계열사 임원에게 성과급을 과다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횡령한 혐의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47)씨의 횡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선호하는 명품은 무엇일까?1일 경영전문지인 월간현대경영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CEO 168명을 대상으로 '선호 명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CEO들은 갤럭시S 스마트폰과 몽블랑 필기구,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SK 주유소, 신한은행, 삼성래미안, 대명리조트, 삼성서울병원 등을 많이 이용했다.이와 함께 제일모직 의류브랜드인 갤럭시와 금강 구두, 카스 맥주, 처음처럼 소주, 우루사 영양제 등도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꼽았다.롯데백화점과 CJ오쇼핑, GS25, CGV 멀티플렉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도 명품 브랜드로 올랐다. 금융기관 가운데에서는 삼성증권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카드 등이 각 업종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위를 차지했다.CEO 명품 서비스 공공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이 뽑혔고, MBA(경영학석사)부문에서는
일본인들에게 한국 과자 인기가 심상치 않다.1일 롯데마트와 오리온에 따르면 오리온이 만든 초콜릿 케이크인 '마켓오 리얼브라우니'가 일본 수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일본 관광객들이 반드시 사가는 필수 선물로 자리잡았다.2010년 6월 일본의 대형마트인 이토요카도와 코스트코 전 점포에 입점시킨 이 제품은 같은해 말까지 6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에는 108억원을 기록, 18배나 뛰었다. 작년 한 해 매출액은 150억원이었다.이 제품은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가 특히 많다고 한다.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가보면 해당 제품을 사는 일본 여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실제로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지난달 외국인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였다.롯데마트 오신영 서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화장품 샘플이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개정 화장품법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개정 화장품법이 시행되면 우선 견본품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 금지된다.견본품은 제품 홍보, 테스트 등을 위해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하지만, 일부 판매자들이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유상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견본품에는 사용 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 등에 대한 표시 의무가 없어 사용기간 경과 등으로 인한 변질로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도 있고, 위조품이나 모조품 피해 우려도 있다.이에 따라 새로운 화장품법은 판매 목적이 아닌 화장품의 홍보 또는 판매 촉진 등을 위해 미리 소비자가 시험·사용하도록 제조·수입된 견본품을 판매하지 못
회삿돈 60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최태원 회장(52) 등에 대한 재판이 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이날 오전 10시 최 회장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기일에선 검찰과 최 회장 측 변호인이 출석,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여부와 증인채택, 증거 인정 여부를 다툴 전망이다. 또 향후 재판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앞서 검찰은 2008년말경 동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49)과 공모,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18개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800억원 가운데 497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최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최 회장은 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그룹 임원들의 성과급을 과다 지급한 것처럼 속여 비자금 139억여원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아울러 최 회장과 공모해 그룹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와 이후 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