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출이 100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라고 설명했다. 2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중기 대출은 지난 1961년 창립 이후 1981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993년 10조원, 2006년 50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23일 100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은행과의 합병 없이 이룬 것으로 국내 은행권의 중기대출 경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가장 먼저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는 게 기업은행 설명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외환 위기와 카드 사태, 글로벌 금융 위기 등 특히 어려울 때 힘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는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 19.3조원의 무려 91%인 17.6조원을 지원했으며 올 1분기에도 은행권 순증액 4.8조원의 50%를 지원해 중기대출 점유비 21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대학생 홍보대사인 ‘스무살, 우리 캠퍼스’ 제5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홍보대사는 젊은 대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선발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50명이다. 우리은행의 브랜드 홍보와 상품 개선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수행하는 20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스무살, 우리 캠퍼스’는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운영된 ‘우리팬클럽’의 새로운 이름으로 보다 강화된 프로그램과 혜택들로 대학생들을 맞이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5기는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운영된 대학생 홍보대사보다 활동내용과 혜택에서 많은 내용을 추가했다. 브랜드 홍보나 상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뱅크 역할은 물론 은행을 다각도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으며, 운영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8개월로
[KJtimes=심상목 기자]형님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상속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맹희씨는 우리집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손위 누나인 이숙희 씨에 대해서도 강경발언을 쏟아냈다. 24일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은 이맹희 씨에 대해 “우리집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며 “그 양반은 30년 전에 나를 군대에 고소를 하고 아버지를 형무소 넣겠다고 청와대 그 시절에 박정희 대통령한테 고발을 했던 양반”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다 이러지만 나를 포함해서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이 사람이 제사에 나와서 제사 지내는 꼴을 내가 못 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숙희 씨에 대해서도 “결혼 전에는 아주 애
[KJtimes=심상목 기자]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의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한푼도 줄 수 없다”는 강경 발언 이후 처음으로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이 전 회장의 법률을 대리하고 있는 화우는 이 전 회장의 육성 녹음 내용을 공개했다. 화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강경 발언에 대해 “나는 삼성가의 장자로서 삼성이 더욱 잘 되길 바랬다”면서 “그런데 최근에 건희가 어린애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고 말문은 열렀다. 이 전 회장은 이어 “앞으로 삼성을 누가 끌고 나갈건지 걱정이 된다”며 “건희는 현재까지 형제지간에 불화만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 욕심만 챙겨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 푼도 안주겠다는, 그런 탐욕이
[KJtimes=심상목 기자]금융감독당국의 지속적인 주의요망에도 대선 관련주는 뜨고 있다. 지난 주말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가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이와 관련한 주식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영포장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03원에 거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의 엠피씨 역시 상한가인 3670원을 나타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영포장과 엠피씨는 김문수 지사가 경기도 화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수혜주로 분류된다. 아울러 김문수 지사가 적극 건설을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관련주 동아지질과 특수건설도 각각 7.77%, 5.50% 올랐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직장인우대종합통장’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에 가입한 급여이체 고객은 타행 자동화기기 이용 출금수수료 월 5회 면제, 당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월 10회 면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자동화 기기 및 전자금융 수수료는 대부분 면제된다. 국민은행은 또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신규 급여이체 개인고객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2012 직장인 급여이체 더블보너스’ 이벤트를 5월말까지 실시한다. 대상 고객은 이벤트 기간중 급여이체를 신규하고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확인된 개인고객과 동일한 조건으로 5명이상 직원이 가입한 기업고객이다. 개인고객은 KB국민은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KB문화브런치’를 오픈하고 대국민 스킨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문화브런치’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KB국민은행이 대한민국 소극장 공연 활성화와 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 2010년 론칭해 이번에 4번째를 맞는 KB문화브런치는 평일(화·목요일) 낮 시간, 영화관람 가격에도 못미치는 5000원으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KB문화브런치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소설과 드라마를 거쳐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 옥탑방 고양이도 젊은 세대들의 아픔과 상처, 꿈과 희망에 대한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판매하는 블룸 ELS 신탁이 무려 400회차까지 무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부터 신탁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룸 ELS 신탁’이 지난 20일 총 400회차를 맞이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손실 상환 없는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했다. 과거 손실이 발생한 ELS는 대부분 기초자산으로 개별주식을 사용하였으며, 최저 비교조건도 70~80%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외환은행의 ‘블룸 ELS 신탁’은 기초자산을 ‘주가지수’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저 비교조건이 55%이다. 주가가 반토막 나도 약정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려 400회차까지 판매를 하면서 단 한건도 손실이 나지 않은 비결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으며 ‘개별종목’이 아닌 변동성이 적은 ‘주가지수’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KJtimes=심상목 기자]스텐다드차타드(이하 SC은행)이 뿔났다. 잇단 악의적인 루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 측은 검찰고발 등 강경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SC은행은 ‘소매금융을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홍콩상하이은행(HSBC)가 소매금융을 매각하자 SC은행도 국내에서 소매금융 부분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문이 알려지자 SC은행 측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SC은행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은행의 명성에 반하는 근거 없는 루머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에 대해 수사의뢰를 통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KJtimes=심상목 기자]그린손해보험(이하 그린손보)의 이영두 대표이사 및 경영진에 대한 사전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그러나 그린손보의 주가는 곤두박질을 치고 있다. 20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손보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전날보다 1.36% 내린 181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안이 일반적인 주가조작의 경우와 달라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가 크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영장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이 회장이 보험영업에서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해 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RBC)이 150%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우려되자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산운용총괄 상무와 주식운용부장에게 그린손보가 대량 보유한 5개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임직원들은 대상으로 ‘따듯한 봄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회사가 젊은 직원들의 혁신 조직인 체인지리더와 신입사원, 음악 동아리가 임직원들을 상대로 개최한 것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봄을 맞이하여 동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수익금은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우 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동료 직원들의 솜씨를 감상했다. 음악회는 먼저 신입사원과 체인지리더의 합창으로 시작돼 관현악 동아리인 ‘베토벤 홀릭’의 연주, 기타 연주 동아리인 ‘C-Code’의 연주 등의 순서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마이웨이’, ‘You Raise Me Up’, ‘넬라판타지아’ 등 친숙한 곡 중심으로 연주돼 임직원들이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급증하고 있는 피싱사이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 부분을 강화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피싱사이트로 인한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업자와 서버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발급해 주는 국제 인증서(EV-SSL)를 인터넷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웹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국내 금융권 최초이다. 이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고객은 윈도우 인터넷 Explorer 7.0 이상의 버전을 사용해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의 주소창은 녹색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접속한 고객은 주소창에 자물쇠 모양의 그림이 표시되며 아이폰을 통해 접속한 고객은 주소창 위에 녹색 자물쇠 그림이 표시된다. 또한 홈페이지 로그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거래소가 한국타이어에 인적분할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20일 한국거래소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인적부할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요구했으며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이다.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인도에서 가장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첸나이에 지점을 개설했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해외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이머징 마켓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 지점을 개설했다. 첸나이는 인도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등 한국계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 첸나이는 특히 높은 경제 성장률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인도 남동부 중심 도시로 현대자동차 인도 1·2공장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협력업체가 대거 진출해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제2공장 준공으로 전기·전자 관련 협력업체 또한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국내 은행들이 첸나이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려고 경쟁을 벌여왔으나 우리은행만이 유일하게 인도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 가장 먼저 첸나이에 진출하는 쾌거를
[KJtimes=심상목 기자]동일토건이 기업개선작업(이하 워크아웃) 맞게 된 배경에 산업은행과의 검은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아웃에 단초가 됐던 대구 상동 프로제트파이낸싱(이하 PF) 과정에서 두 회사 직원들간의 뇌물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산업은행과 동일토건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업타당성 소흘히 조사한 대가가 아파트?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 모 지점 A씨는 최근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과거 산업은행에서 부동산 PF와 관련한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동일토건 B씨로부터 건설사가 추진하던 대구 상동 소재 아파트 건설은 위한 PF에 대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을 받은 A씨는 PF추진을 위한 사업타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