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융권 부채가 많은 34개 그룹을 주채무 계열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채권은행이 이들 그룹의 재무상태를 평가하고 취약한 곳에 약정을 맺어 ‘군살’을 뺀다는 방침이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34개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267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은 1615조2000억원의 16.5%를 차지한다. 상위 5대 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13조원으로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7%, 전체 주채무계열 신용공여액의 42.3%다. 계열별로 보면 현대자동차 등 29개 계열은 신용공여액이 늘었으나 금호 아시아나 등 5개 계열은 줄었다. 5개 계열 중엔 지난해 신용공여 순위 5위 LG와 4위 현대중공업이 자리를 바꿨다. 6대 이하 계열에선 대한통운을 인수한 CJ가 22위에서 18위로 올라섰다. 주채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따뜻한 금융’ 추진의 일환으로 재생지 명세서를 도입한다. 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지 명세서를 도입하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7월에는 모든 고객에게 재생지 명세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재생지 명세서는 폐지가 70% 이상 섞인 용지이며 100% 국내산 재활용펄프로 만든다. 현재 국내에서 재활용펄프 사용 비율이 30% 이상일 경우 재생종이, 친환경종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명세서용으로 1년에 약 1040톤의 종이를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재생지 명세서를 도입함으로써 1년에 약 1만7680그루의 수령 30년 소나무, 2만5212톤의 물, 378만W의 전기를 아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재생지 명세서 도입을 위해 약 500여 명의 고객에게 사전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
[KJtimes=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전방위적 창업지원에 나선다. 청년과 퇴직자, 빈곤계층 창업 등이 최우선이다. 산업은행은 여기에 해외동포의 국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발굴 및 배출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강만수 회장은 산업은행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KDB나눔재단’을 통해 ‘차원이 다른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기존의 소외되고 빈곤한 가정을 지원하는 공헌활동은 지속하면서,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해 창업 지원과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DB나눔재단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지난주 개최된 이사회에서 2012년 사업규모를 131억원으로 ‘11년 27억원 대비 104억원 확대했다. 2012년 KDB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은 가장 먼저 ‘청년 창업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국외 영업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에 진출한 생보사들의 손실이 크게 늘어난 것. 3일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2011년도 생보사 국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생보사들은 지난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전체 국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은 1600만 달러로 2010년보다 22%나 급증했다. 국외 생명보험업 점포는 보험료 수익이 32.3% 증가했음에도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비 부담 탓에 19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비교적 사업이 용이한 금융투자업과 부동산임대업 점포는 330만 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으나 본사 위탁매매 위주의 영업 때문에 수익 규모는 영세했다. 생보사 국외점포의 총 자산은 4억1000만 달러로 2010년 말보다 14.7% 증가했으나 덩치가 커진 만큼 손실이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자산운용 수익의 증가로 국내 외환보유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315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수히는 전월 말보다 1억50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유로화, 엔화 등의 약세로 들어서면서 이들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목별로는 국채, 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이 2월에 비해 49억1000만 달러 줄었으나 예치금이 50억2000만 달러 늘었다. 하지만 IMF포지션(IMF에서 인출할 수 있는 권리)이나 금 등은 큰 변화가 없었다.
[kjtimes=심상목 기자] 우리은행은 직장인의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직장인 생활 패턴에 따른 시간대별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우리V카드 더블유(W)’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용카드는 평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편의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는 택시 요금에서 5%를 할인해주는 등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시간대별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할인 시간대 이외에도 0.5%의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이용시간에 관계없이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카드들이 이용하지도 않는 많은 서비스를 복잡하게 나열하여 제공했던 점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우리V카드 더블유(W)’는 시간대별 가맹점 할인과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순한 구조로 구
[kjtimes=심상목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 승려 최초 미국 대학 교수인 혜민스님을 새로운 LTE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혜민스님의 출연료에 자체 기금을 더해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자승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 공동 기부했다. 혜민스님은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하버드대 재학 중 출가를 결심해 조계종 승려가 됐다. 최근 활발한 저서 및 SNS 활동으로, 삶에 지친 이들을 격려하는 그의 응원 메시지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혜민스님과 지난 3월 29일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완성한 U+LTE와 조화를 이뤄 신규 LTE 광고의 모델로 낙점했다. 혜민스님은 처음 광고출연을 고사했으나, 본인의 광고 출연료와 LG유플러스 기금을 더해 함께 기부하자는 취지에 흔쾌히 응해 이번 광고에 출연하게
[kjtimes=심상목 기자] SK네트웍스가 자사만의 ‘사람과 문화 혁신’운동인 ‘PRIDE’ 문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채널인 ‘Junior Board’를 발족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최근 열린 Junior Board 1기 발대식에서 “지난해 구성원 설문에서 계층 구분없이 회사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제안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소통채널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구성원 스스로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끄는 Bottom-up 문화를 조성하고자 Junior Board를 운영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과장, 대리급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전사 Junior Board를 발족함과 동시에, 총괄/ 부문 조직별로도 자체적으로 Junior Board를 운영
[kjtimes=심상목 기자] 포스코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글로벌 100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 포항 대회의장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철강, 소재, 에너지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 매출 200조원 달성과 글로벌 100대 기업 진입이라는 ‘포스코 패밀리 2020 비전’ 을 소개했다. 작년도 미국 포춘지가 발표한 ‘2010 글로벌500대 기업’ 에서 포스코는 ’10년 기준 매출 60조로 16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 비전2020 달성을 위한 슬로건으로 ‘꿈과 희망, 소재와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 선포했다. 이 비전2020슬로건은 지난 1~2월 국내외 전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응모한 총 5,423건의 후보작 중에서 정준양 회장이 직접 포스코 패밀리의 가치, 사업 영역, Identity를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해 선정
[kjtimes=심상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수은 행장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참석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조선 산업은 지난해 최초로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서는 등 오랜 기간 수출 효자업종으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조선 기자재 국산화율은 현재 64% 수준으로, 약 90%에 이르는 자동차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상당히 낮고,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플랜트 부문의 국산화율은 20%대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은과 현대중공업그
[kjtimes=심상목 기자] 자영업자 가운데 절반 수준인 47%는 세금을 줄여주는 경기부양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최근 2주 동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가 소득세 등과 같은 자영업에 수반되는 세금부담이 줄어들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을 통해 나타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 소득세와 같은 자영업자들의 세금부담에 대한 무게를 줄여주는 것이었다. 총 184명의 조사대상자 가운데 47%에 이르는 87명이 여기에 속했다.이어 국내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선택한 답변자가 34명(18%), 제1금융권 자영업자 대출상품 확대를 선택한 답변자가 33명(18%)으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국내 금융업계가
[kjtimes=심상목 기자] KDB산업은행은 3월 29일 대치지점 개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신설된 대치지점은 대치역을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리미엄(Premium)점포로 고급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남권 VIP고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치지점은 그룹사인 대우증권과 연계한 BWB(Branch With Branch) 복합점포 형태로 계열사인 대우증권과 함께 고객소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함으로써 금융그룹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KDBdirect 거점 점포로서 강남, 서초, 송파지역의 고객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강남 대치동 일대는 인근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중 금융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금융의 격전장’으로, 영업개시 한달만에 KDBdirect 등 Pioneer적인 상품을 판매하여 1,500억원 예수금 유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kjtimes=심상목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제 11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주요 안건인 결산승인 및 정관변경을 승인하였다. 아울러,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최종 추천된 사외이사를 선임하였으며, 이사회 의장에는 남궁훈 前 생명보험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 소니코리아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LCD TV, PC,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와 고화질 사진, 동영상을 감상, 편집 및 공유할 수 있는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PlayMemories Studi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는 지난 1월에 선보인 플레이 메모리즈 홈,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의 뒤를 잇는 한층 향상된 버전의 플레이 메모리즈 시리즈 중 하나로, ‘PlayStation®3’의 고속 프로세싱 파워의 장점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줌 혹은 스크롤 할 수 있다. 또한 HD 동영상을 마치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으며, DUALSHOCK®3 무선 컨트롤러를 활용해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쉽게 이미지 탐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리모트 플레이’ [1]를 통해 PlayStation®Vita, 혹은 PSP®(PlayStation® Portable)와의 원격
[KJtimes=심상목 기자]대한민국의 주거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전·월세 가격 상승에 난방비까지 가중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계 총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슈바베 계수는 지난 2007년 9.71% 이후 계속 상승해 지난해 10.15%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슈바베 계수에는 주거임대료와 수도·광열비 등 주거에 직접 관련된 소비가 포함된다. 지난해 1분위 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률은 16.45%로 나타나 이 역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2003년 6.13%에서 지난해에서 8.50%로 확대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주거비 부담 상승에 대해 “실질소득과 가계구매력 정체 탓에 실소득에 제약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