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유기농 수제쿠키라고 홍보하며 인기를 얻은 마카롱·수제 케이크 전문점‘미미쿠키’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수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해당 논란은 지난 20일 한 네티즌이 미미쿠키에서 판매되는 쿠키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쿠키를 재포장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엔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미미쿠키 측은 환불 요청이 늘자 쿠키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것임을 인정했다.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수제품이라고 해명했지만 나머지 제품도 코스트코 제품인 것이 드러나자 미미쿠키 측은 ‘큰 이윤을 남기려 시작한 일은 아니다. 주문 물량이 늘어 어쩔 수 없었다’고 고백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주인 신상을 공개하고, 강력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까지 등장해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아직은 막히는 구간 없이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황이다. 하지만 곧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는 구간은 한 곳도 없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12.7㎞ 구간 등 일부 상행선에 차들이 조금씩 몰리기 시작하면서 시속 60㎞ 안팎 속도를 내는 곳이 있으나, 대체로 흐름은 원만하다. 오전 9시에 주요 도시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40분, 울산에서 4시간 23분, 대구에서 3시간 38분, 광주에서 3시간 30분, 대전에서 1시간 3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총 교통량이 평소 주말 수준과 큰 차이 없는 387만대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5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6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절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0시 30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출동한 소방대는 25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숙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 중으로, 이날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을 만났으며,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과 9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축하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는 격려 발언을 했다고 고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공동 주최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 시설 또는 고용 상태에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KJtimes=이지훈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게 한국 방문을 초대했다고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에서 "강 장관이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이방카에게 다시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방카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은 긍정적인 환대와 양국 간 우정·동맹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국무부는 이방카의 방한을 지원하길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덕계동의 재래시장인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23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 여사가 해산물과 과일을 살펴보고 쪽파를 사면서 상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일정으로 추석을 가족과 보내지 못할 것을 걱정한 김 여사가 부산에 계신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시장에 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골 해산물 가게에는 군소를 꼼꼼하게 골랐고, 과일가게에서는 자두와 복숭아 등의 과일도 구입했다. 채소는 주로 할머니들이 파시는 거리 노점에서 샀다"며 "이날 김 여사의 장바구니에 든 채소는 가지와 호박속, 쪽파다. 가지는 살 데쳐 나물을 무치고 호박속과 쪽파로는 전을 부쳐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 독자들을 향해 "추석 준비를 잘 하고 계시는가. 가족들과 함께 재래시장도 방문해보시고 다 함께 둘러앉아 음식장만도 하시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KJtimes=이지훈 기자]KBS가 지난 18일 백화원 남북 정상 간 만남 과정에서 일부 비속어가 들리는 듯한 화면이 송출된 것과 관련해 "당시 촬영은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22일 KBS에 따르면 비속어가 들리는 듯한 화면과 관련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을 비롯한 온라인에는 '현장에 있던 기자를 엄벌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KBS는 이날 입장을 내고 "생방송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KBS 중계 스태프는 물론 풀취재단에 소속된 촬영기자 역시 백화원 입구 현관까지만 화면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추석 전날인 23일 주요 대형마트 3분의 2가량이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상당수 점포가 추석 전날인 23일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제가 도입된 후 추석 전날 일요일에 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23일 전국 143개 점포 중 총 91개가 휴업하고, 52개 점포만 영업을 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점포 중 101개가 휴무이며 40개 점포만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122개 점포 중 82개가 문을 닫고 40개 점포만 문을 연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롯데마트 행당역점을 제외한 모든 대형마트가 휴무이다. 23일 문을 여는 점포는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 달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HOT 콘서트' 티켓이 정상가보다 10배 이상 비싼 150만원에 판매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된 '방탄소년단(BTS) 서울콘서트' 티켓의 경우 정상가의 30배에 가까운 320만원에 암표가 유통되기도 했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온·오프라인상 암표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14만3천원의 HOT 콘서트 티켓이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같은 사이트에서는 11만원의 BTS 서울콘서트 표가 무려 320만원에 팔려나갔으며,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5만 원짜리 표가 40만원에 시장에 나와 있다. 천정부지의 암표 가격은 콘서트나 뮤지컬 등 공연뿐이 아니다. 정상가 3천원인 경복궁 야간개장 행사 티켓은 지난 6월 2만5천원에 거래됐다. 또 지난 11일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티켓은 5만 원짜리가 25만원에, 다음 달 27일 열리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4강전' 티켓은 4만2천 원짜리가 6만5천원에 각각 팔렸거나
[KJtimes=이지훈 기자]술에 취한 채 귀성객을 태우고 4시간 동안 고속도로를 400㎞가량 달린 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2일 음주와 무면허 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59)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25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 노포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운전하던 중 5시 34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23.8㎞ 지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에서 400㎞가량 떨어진 경주 인근에서 "버스가 차선을 물고 비틀거리면서 운행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버스를 세웠다. 음주 측정 결과 김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5%의 만취 상태였다. 더욱이 김씨는 지난해 2월 면허가 취소돼 버스를 몰 수 없는 상황이었다. 버스 안에는 귀성객 20여명이 타고 있었다. 4시간가량 공포에 시달렸던 승객들은 경찰의 요청을 받은 다른 기사가 운전해 양산을 거쳐 부산에 도착했다. 김씨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21일 동료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술을 몇 잔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82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5, 21, 31,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2'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이다. 각 16억5천871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3명으로 6천25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49명으로 14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3천7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5만484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택지 확보를 완료하는 등 조기에 공급하고 서울 도심 내 상업·준주거지역 용적률 등 도시규제를 정비하는 한편, 소규모 정비도 활성화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이날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5천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44곳의 신규택지를 개발해 36만2천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서 14곳(6만2천호)의 입지를 공개한 바 있다. 남은 30곳 중 17곳의 입지가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서울은 옛 성동구치소 자리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 경기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 인천은 검암 역세권이다. 서울 11곳에서 나오는 주택은 1만282호, 경기도는 1만7천160호, 인천은 7천800호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서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가 반대해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남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집권 자민당은 20일 차기 총재 선출을 위한 선거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63)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1) 전 당 간사장이 출마했다. 자민당은 이날 오전 8시 전국 당원들의 우편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에 들어갔다. 선거는 이날 오후 1시 시작되는 국회의원 투표 결과와 당원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표 결과 국회의원표 405표와 당원표 405표 등 810표 가운데 과반수를 얻는 후보가 차기 총재에 취임한다. 차기 총재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3년이다. 개표 결과 아베 총리의 승리가 확정되면 그는 여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관행에 따라 계속해서 총리직을 맡게 된다. 아베 총리는 통산 총리직 재임일수에서 내년 11월 가쓰라 다로(桂太郞·1848∼1913) 전 총리(2천886일)를 누르고 최장기를 기록하게 된다. 이번 총재선거는 6년 만이 열리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2012년 총재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시바 전 간사장을 겨우 눌렀다. 2015년에는 아베 총리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총재를 연임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 기간 2012년 12월 재집권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19일 오후 7시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당초 이날 만찬은 문 대통령이 특별수행원 경제인들을 위해 마련한 식사자리였는데, 김 위원장이 뒤늦게 참석 의사를 밝혀와 두 정상 부부가 함께 하는 저녁 식사가 됐다. 이날 식당에는 일반 시민들이 퇴근 후 저녁 먹기 위해 가족단위로 식당을 찾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부부, 직장동료 단위 보다는 대규모 가족 손님이 더 많았다. 문 대통령은 김 국무위원장을 기다리는 동안 식사 중인 북한 일반 주민 테이블을 찾아가 인사를 나눴다. 먼저 초밥식사실에서 식사중인 가족들에게 “어떻게 오셨습니까”라고 먼저 말을 건네자 “3대가 함께 왔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서양 료리 식사실에서는 “음식 맛있습니까? 우리도 맛보러 왔습니다”면서 “아마도 우리가 다녀가고 나면 훨씬 유명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 주민들은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고, 문 대통령이 손을 흔들자 북한 주민들은 따라서 손을 흔들기도 했다. ‘대동강 수산물 식당’은 올해 7월 30일 처음 문을 연 곳이다. 건물은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밤 평양 능라도 ‘5월1일 경기장’ 연설에서 “70년간의 적대를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집단체조를 관람한 뒤 15만여 명의 북한 관람객들 앞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오늘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고 평양공동선언의 내용을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지 가슴뜨겁게 보았다. 얼마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했다”면서 “우리민족은 우수하다. 우리 민족은 강인하다.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소개에 이어 연설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평양 수뇌상봉과 회담을 기념하여 평양시민 여러분 앞에서 직접 뜻깊은 말씀을 하시게 됨을 알려드린다”며 “오늘의 이 순간 역시 역사는 훌륭한 화폭으로 길이 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