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앞으로 모든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나 사서를 학교당 1명 이상 의무적으로 두게 된다. 정부는 14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학교도서관진흥법 중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나 사서 등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사서 등을 둔다'라는 의무조항으로 개정, 이달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정부는 사서교사나 사서의 정원을 학교당 1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총정원은 '국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과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을 따르도록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당초 '사서교사 등의 총 정원을 학생 1천명마다 최소 1명 이상으로 산정한다'는 내용으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1천명 미만 학교는 어떻게 하느냐"는 반발이 거세 '학교당 1명 이상'으로 바꿨다.
[KJtimes=이지훈 기자]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정상적 판단력을 갖춘 성인남녀 사이의 일이고, 저항을 곤란하게 하는 물리적 강제력이 행사된 구체적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며 사실상 유일한 증거가 피해자 진술"이라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이 유력 정치인이고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며, 도지사로서 별정직 공무원인 피해자의 임면권을 가진 것을 보면 위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별 공소사실을 두고는 전반적인 사정을 고려할 때 김씨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당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위력에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강남구 A고등학교에서 보직부장 교사 쌍둥이 딸 성적이 급상승해 내신시험 문제유출 의혹이 이는 것과 관련해 사실 규명 차원에서 13일 A고교를 특별장학(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내신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의혹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내일 특별장학을 실시해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위 '강남 8학군 명문고'로 불리는 A고교에서 보직부장 B교사가 이 학교 2학년생인 자신의 쌍둥이 딸 C양과 D양에게 내신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줬다는 소문이 돌았다. C양과 D양이 지난 1학기 각각 문과와 이과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올해 들어 성적이 크게 올랐고 두 학생이 같은 오답을 적어낸 적 있다는 것. 이에 B교사는 "두 딸이 중학교 때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진학을 준비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으나 진학에 실패해 A고교에 오게 됐다"면서 "C는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고 D는 수학시험을 푸는 데 큰 어려움을 느껴 1학년 1학기 성적이 좋지 못했으나 이후 성적이 차츰 올랐다"는 취지의
[KJtimes=이지훈 기자]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 정도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특활비 문제에 여야 간 완전히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특활비 폐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소방관 2명을 찾는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재개됐지만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13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실종된 A(37) 소방장과 B(37) 소방교를 찾기 위해 전날 8시간 넘게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밀물로 신곡수중보 상류와 하류 높이가 비슷해진 전날 오후 10시부터는 수중 수색도 시도했지만 물 속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30분 만에 중단해야 했다. 전날 오후 5시 22분께 인근 어민이 "오후 3시쯤 강에서 구명조끼 같은 물체를 목격했다"고 119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실종된 소방대원들의 조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3일 새벽 6시부터 인근 수상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헬기 5대와 소방·해병대·경찰 등 인력 1천151명을 동원해 수색을 재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수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선발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한국도로공사 간부 심 모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심 씨는 한국도로공사 산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김학송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조카에게 유리하도록 채용공고를 변경하고, 면접위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사장의 조카는 결국 채용됐다. 검찰은 김 전 사장 및 당시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들도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8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6, 25, 33, 38, 40,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 25억9천45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9명으로 각 6천177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981명으로 각 153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7천66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63만8천89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15호 태풍 '리피'가 괌 부근에서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리피'는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쪽 약 810㎞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인 '리피'는 현재 시속 21㎞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14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곧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12일 오전 9시 15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에서 안모(70·경기 의정부)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안씨는 경찰에서 "운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이어 불꽃이 튀면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 등은 일행 8명과 함께 강릉 주문진에서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차량에서 불이 나자 신속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인을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첫 여름 휴가지인 전북 군산을 찾았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군산 동국사에 도착해 문화해설사로부터 사찰에 대한 역사를 경청했다.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사찰로, 대웅전과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유물 등이 보존돼 있다. 이후 동국사로부터 30여 분 거리에 있는 선유도에 들렀다. 이 총리는 선유도 명사십리 해변에 도착해 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인사를 나누며 비경을 즐겼다. 이 총리는 오후 익산 미륵사지,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난 뒤 세종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에듀윌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40회 시험 종료 직후인 11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가장 빠른 가답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듀윌 한국사 가답안 생방송은 유튜브에서 '에듀윌'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을 통해 수험생은 시험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번 생방송은 '납량 특집'으로 진행돼 빠른 가답안 확인은 물론 구미호, 저승사자 등이 수험생에게 재밌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외에도 개정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빛낸 에듀윌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3.0 교재 개발자와 중급 해설자도 등장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충북 청주의 한 택배 회사 집하장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택배 상자가 갑자기 폭발, 근로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59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택배 회사 집하장에서 택배 상자를 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갑작스러운 폭발로 손에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택배 상자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왔고 그 상자를 땅에 내려놓은 순간 펑하고 터졌다고 한다"며 "상자 내부에 화학물질이 담겨있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상자 내부에는 인화물질인 액상의 이황화탄소 1천㏄가 담긴 병이 있었다. 이황화탄소는 무색의 물질로 휘발성이 강하면서 일반적으로 불쾌한 냄새가 난다. 인화성이 강해 작은 마찰에도 불이 붙어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많은 물질이다. 폭발과 함께 상자가 불에 타자 인근에 있던 또 다른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뜨겁게 달궈진 폭염으로 인해 인화성이 강한 이황화탄소가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며 "관련 법상 시험이나 연구
[KJtimes=이지훈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과 화재위험이 있는 차량은 구입과 매매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국토교통부는 다음과 같은 후속조치를 취했다. 첫째, 중고차 매매시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리콜 대상임을 명시하여 해당 차량의 소유주인 매매업자와 향후 차량을 구매할 소비자에게 명확히 고지하도록 했다. 둘째, 중고차 매매업자에게는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조치 후 차량을 판매하도록 했다. 셋째, 자동차검사소는 검사를 받으러 온 고객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및 리콜 조치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넷째, 국토교통부가 올해 3월부터 서비스 중인 ‘자동차365’(자동차 통합정보제공 포털) 긴급 팝업창을 활용하여 긴급 안전진단 및 리콜 이행을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이 소유주는 물론 국민 전체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리콜 대상 BMW 소유주들이 긴급 안전진단 및 리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강호동(48)이 10일 부친상을 당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는 "강호동 씨 부친께서 오늘 오전 6시 30분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아버지인 강태중 씨는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장례는 가족, 친지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법정 2군 전염병으로 어린이와 영유아들에게 발작적인 기침과 구토 등을 유발하는 백일해가 유행 조짐을 보인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달 30∼40명 수준이던 백일해 확진 환자가 지난 6월 64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156명으로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10일까지 전국적으로 58명의 환자가 발생해 발병이 줄지 않고 있다.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모두 214명으로 올해 들어 전체 발생 환자 480명의 44.5%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7월과 8월 현재까지 모두 90명의 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부산이 35명, 경기가 28명 순이다. 발생 환자의 대부분은 초등학생들로 경기에서는 최근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백일해가 집단 발병해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백일해가 집단 발병한 학교는 용인시 기흥구의 4개 초등학교로 모두 30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이들 초등학교는 첫 환자가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외활동을 같이하면서 감염이 확산했고, 같은 학교 환자들도 형제간 또는 학교나 학원에서 접촉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에서도 해운대 지역의 초등학생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