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신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다룬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의 방영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도형 수석부장판사)는 이씨가 KBS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 측이 주장하는 사정이나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이 사건 후속방송의 내용이 진실이 아니거나 (방송)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중대하고 현저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지에 대해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후속방송이 채무자인 KBS 측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영될 추적60분의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누가 의혹을 키우나' 편의 방송을 하지 못하게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12일 법원에 냈다.
[KJtimes=이지훈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본인의 거취에 대해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 있고 젊고 박력 있는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부분을 이사회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새로운 백 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 3월 연임에 성공한 권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이사회는 권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였지만,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자리를 지켜달라고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이경(29)과 정인선(27)이 교제 중이다.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진 것이 맞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정인선은 1996년 SBS TV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두 사람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각각 이준기와 한윤아를 연기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92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배우 최은희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최은희의 아들인 영화배우 신정균 씨는 17일 "영화인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영화계 의견이 많았지만 어머님 생전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은희는 전날 지병으로 별세했다. 유족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안성 천주교공원묘지로 정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시청자가 원하는 채널에 별도의 번호를 부여하거나 차단할 수 있도록 기계적 운영 체계를 만드는 방송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금채널’ 대역의 홈쇼핑 채널 증가로 시청자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취지에서 시청자 TV채널 선택권 보장을 골자로 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른바 40번대 이하 ‘황금채널’ 대역에 홈쇼핑 채널이 평균 6개에서 14개로 증가했다”며 시청자가 선호 채널의 순번을 정하거나 비선호 채널을 차단할 수 있는 기계적 운영 체계를 방송 사업자가 설치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 그러나 홈쇼핑 업계는 기계적 운영 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청자가 리모컨을 통해 원하는 채널을 삭제, 즐겨찾기 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계적 운영 체계 도입을 강제하는 것은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보장의 방송법에도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특히 홈쇼핑 사업자와 케이블 종합유선사업자(SO) 간 송출수수료 문제에 있어 홈쇼핑 사업자가 황금채널에 편성되지 못하면 높은 송출수수료를 부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필명 드루킹) 씨 등 2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씨와 우모씨 등 댓글조작 연루가 확인된 당원 2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 조사를 위한 진상조사단 구성안도 의결했다. 추미애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 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드루킹 사건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의결했다"면서 "실추된 민주당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법원이 서울 서초구의 대형교회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인 오정현 목사에 대해 교단이 정한 목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김모씨 등 사랑의 교회 신도 9명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합동) 동서울노회와 오 목사를 상대로 낸 담임목사위임결의 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지난 12일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오 목사는 목사후보생 자격으로 편입학시험에 응시했고, 학적부에 미국 장로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경력이 기재돼 있지 않다"며 "오 목사는 목사후보생 자격으로 일반편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 목사가 일반편입을 했다면 교단 노회의 목사 고시에 합격해 목사 안수를 받지 않았으므로 교단 헌법이 정한 목사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며 "그럼에도 원심은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 목사는 2003년 8월 이 교회의 초대 담임목사인 고(故) 옥한흠 목사를 이어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 오 목사의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신도들이 '노회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겸 개그 듀오 컬투의 정찬우(48)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 등 건강상에 문제가 있고 최근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찬우는 SBS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 SBS TV 시사교양 '영재 발굴단'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찬우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미세먼지 탓에 취소됐다.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 10㎛ 이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광주지역 대기관측소에서 측정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낮 12시 331㎍/㎥, 오후 1시 422㎍/㎥다. 이에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롯데-KIA전 시작을 지연시키며 미세먼지 농도 추이를 지켜봤다. 결국 오후 2시 28분을 기해 경기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O 측은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예진이 정해인의 집 데이트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오붓하고 달달한 집 데이트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4회 엔딩에서 진아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준희의 집에 들어갔다. 서경선(장소연)이 점주 OT로 집을 비우자 준희가 “우리 누나 1박 2일로 OT간대. 우리 집에 안 올래?”라며 진아를 집으로 초대한 것. 준희의 집 맞은편에 살고 있는 경선이 집을 비운 날만큼은 진아와 준희가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괜스레 떨리는 마음으로 경선의 집 앞을 뛰다시피 지나친 진아는 준희의 손을 잡고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방송 이후 “닫힌 문이 이렇게 설렐 수 있을까”란 반응이 나온 이유도 다음 회를 기다리며 여러 가지 상상이 가능했기 때문. 공개된 스틸 속 진아와 준희는 다정하고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준희에게 안긴 채로 입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내는 진아, 그리고 그런 진아를 바라보는 준희의 눈빛도 달콤함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서구 가좌동의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13일 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에 나선 소방차 1대에 불이 옮겨붙어 차량이 전소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관 430여 명을 비롯해 경찰과 한전 관계자 등 46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94대의 소방·구조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불이 잘 붙는 화학물질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내부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과정에서 현장에 접근하던 소방 펌프차 1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고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차량이 전소했다. 펌프차 아래 바닥으로 흐른 화학물질을 타고 차량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김모 소방경도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해외서버를 폐쇄한 경찰관부터 지자체 최초로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한 구로구청 주무관까지 총 80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진 뒤 수상자 및 가족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인사혁신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에서 후보자 202명을 추천받고,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8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 국민추천 창구를 마련하고, 이메일·홈페이지 등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는 등 수상자 선발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는 관련 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 운영상 여건에 따라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 가점 등 1개 이상의 인사상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에 대한 공적 설명이다. ◇'소라넷' 폐쇄한 이태형 경위 이태형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는 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해외서버를 폐쇄하고 운영진·회원 10명을 검거하는 등 사이버 범죄 총 137건, 201명을 검거해 사이버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오는 18일 솔로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크레딧 티저를 공개했다. 조현아는 공식 SNS를 통해 신곡 ‘그대 떠난 뒤’의 크레딧 티저를 공개했으며, 가수 곽진언이 수록곡 ‘러브레터’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첫 솔로 싱글 앨범 발매를 예고한 조현아가 크레딧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크레딧 티저에는 꽃무늬 카펫 위에 누워서 책을 덮고 있는 조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조현아의 머리 맡에는 흰색 꽃들이 곳곳에 놓여져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와 수록곡 ‘러브레터’의 크레딧이 담겼다.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는 작곡가 1105의 작사 작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원진이 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수록곡 ‘러브레터’는 가수 곽진언의 피처링 참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현아의 작사 작곡과 편곡으로 이루어진 ‘러브레터’가 싱어송라이터 조현아의 감성을 온전히 담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곽진언과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현아는 실력파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메인보컬로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
[KJtimes=이지훈 기자]13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추어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입장 전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습니다.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추어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 여부를 떠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들의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당시 국회의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판단에 따라야 하겠지만, 위법한지, 당시 관행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기회에 인사 때마다 하게 되는 고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