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스키장에서 스노보더와 스키어가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정오께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내려오던 박모(46) 씨와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하던 정모(17) 군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박 씨가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고 충격으로 착용하고 있던 헬멧이 튕겨 나갔을 가능성을 감안, 헬멧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 군은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스키장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국보 제11호)이 17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0월 모습을 드러낸다. 미륵사지 석탑은 향가 '서동요'의 주인공이자 백제 후기에 중흥기를 이끈 무왕(재위 600∼641)이 지었다고 알려진 건축물이다. 목탑처럼 석재 2천800여 개를 짜 맞춘 형태로 석탑 양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물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 시멘트를 마구잡이로 부어 보수해 흉물스럽게 변했고, 문화재위원회는 1999년 해체·보수를 결정했다. 이어 2000년 정밀조사와 가설 덧집 설치를 거쳐 2001년 10월 고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3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미륵사지 석탑은 지난 11월 석재를 6층까지 올리는 조립 공사가 마무리됐고, 노출된 석재 면의 강화 처리와 색맞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은 보수 과정에서 축조 당시의 부재(部材·건축 재료)를 최대한 활용했으나, 새로운 부재도 사용했다. 2층까지는 사면이 대칭되도록 조립했고, 3층부터 6층까지는 동쪽과 북쪽의 일부만 보수했다. 원래 유실돼 시멘트로 처리했던 부분은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속 어머니들이 올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 개그맨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씨,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 씨, 가수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씨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유력 후보였던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 등을 누르고 대상을 받았다. 어머니들이 대상을 가져가면서 유재석과 신동엽 등은 올해 '무관'이 됐다. 지인숙 씨는 "나이 먹고도 미운 새끼들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유, (수상소감이) 생각이 안 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수홍은 "제가 28년 노력해도 못한 걸 어머니는 한 방에 하셨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옥진 씨는 "전혀 생각을 못 했다"고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선미 씨는 "살림만 하던 엄마를 큰 무대로 끌어내 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머니 대신 "요새 자주 아프시다. 그렇게 나오고 싶던 곳에도 못 나오셨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최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전준주)과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자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낸시랭은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결혼이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짓밟혔다"며 다음주 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위한컬렉션' 회장이라는 왕진진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왕진진 회장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재판 중이라는 피해자가 나오고 故 장자연 편지 사건과 연관있는 인물이라는 의혹 등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 남편 왕진진 회장이 특수강간 혐의로 총 12년간 복역했으며, 2013년 출소 이후 현재까지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또 왕진진 씨에게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고, 다수의 사기사건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이정현('군함도'), 최민식('침묵'), 현빈('공조' '꾼')이 올해 '대한민국 톱스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28일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에 앞서 27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감독상은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이, 신인감독상은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받는다. 조연상 수상자는 '택시운전사' '범죄도시'의 최귀화, '침묵' '부라더'의 이하늬로 결정됐다. 인기스타상은 '범죄도시'의 윤계상, '청년경찰'의 박서준, '부라더'의 이동휘, '꾼'의 나나, '군함도'의 김수안이 받는다. 이외에 톱가수상은 백지영과 워너원, 엔터테이너상은 이광수, 스포츠스타상은 양현종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는 이덕화 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위한컬렉션 회장 왕진진과 결혼했다.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혼인신고 서약서를 들고 웃고 있는 낸시랭과 왕진진 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해체됐다. 2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년 멤버 일부가 소속사를 떠나면서 결성 7년 만에 팀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한국인 멤버 수지·민과 중국인 멤버 지아·페이 등 4인조로 결성돼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 올해 4월 계약이 끝난 민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미쓰에이의 팀 활동은 2015년 3월 미니앨범 '컬러스'(Colors) 이후 2년 8개월 동안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소속사에 남은 두 멤버 중 수지는 배우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고 페이는 지난해 솔로 앨범을 내놨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정미 전 재판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각각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으로 봉직하면서 헌법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노력한 점 등을 치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끈 두 사람의 공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소장은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1월 31일에 퇴임했고 이후 이 전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아서 3월 10일에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 인용을 선고했다. 역대 헌재소장과 재판관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박 전 소장과 이 전 재판관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현직 대통령이 공석일 때 퇴임해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예비부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주)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26일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정장과 드레스, 다저스 유니폼 등을 입고 함께 찍은 사진을 미디어에 전달했다. 둘은 야구장을 배경으로 웨딩 사진을 찍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주춤했던 류현진은 올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⅔이닝을 던지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어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내년 1월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KJtimes=이지훈 기자]tvN은 24일 최악의 방송 사고를 낸 주말극 '화유기'의 2화를 25일 오후 6시10분에 재편성한다고 밝혔다. tvN은 "'화유기' 2화가 컴퓨터그래픽 작업 지연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며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화유기'는 24일 2화 방송 도중 두 차례에 걸쳐 10~15분씩 방송이 지연되는 사고를 낸 데 이어 드라마 도중 방송이 종료되는 대형 사고를 냈다. tvN은 "'화유기'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인피니트가 내년 1월 8일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로 컴백한다. 22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호야(본명 이호원·26)가 탈퇴한 뒤 그룹을 6인 체제로 정비해 내는 첫 정규앨범이다. 2010년 데뷔한 이들은 7년간 '내꺼하자',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태풍'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 6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호야를 제외한 다른 여섯 멤버는 재계약을 완료,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인피니트는 새 앨범 출시에 앞서 오는 29∼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17 팬미팅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연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문빠는 민주주의 유린하는 주범"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서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 '서민의 기생충같은 이야기'에 '문빠가 미쳤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서 교수는 “문빠들의 정신병도 사소한 오해로 인해 시작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잘 못하고, 결국 이명박으로부터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기자들 탓이라는 게 문빠들의 진단이었다”고 적었다. 서 교수는 이어 “조·중·동 기자들의 지나친 물어뜯기가 있었다는 데는 100% 동의하지만, 정권 실패의 책임을 기자들에게 돌리는 일은 좀 어이없다. 그럼에도 문빠들은 그런 생각에 단체로 중독됐고, 급기야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괴이한 망상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사정이 이렇다면 문빠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 집중치료를 해야 맞지만 문빠 스스로 자신이 아프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 없다보니 병원에 가게 하는 것도 어렵지만, 데려간다 해도 나을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며 “더 큰 문제는 문빠들의 생각과 달리 문빠의 존재가 문 대통령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한강 사이에 자리 잡은 한강맨션아파트와 한강삼익아파트가 최고 35층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촌동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한강맨션아파트(1주구)와 한강삼익아파트(2주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71년 지어진 5층 높이 한강맨션아파트 23개 동은 최고 높이 35층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세대 수는 660세대에서 1천490여세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아파트지구 내 도시기능, 한강과 남산의 경관 축을 확보할 것"이라며 "한강나들목, 주민편의시설, 공공청사 등이 설치되면 이촌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한강맨션 바로 옆에 있는 한강삼익아파트도 1979년 사용 승인이 난 노후 아파트다. 역시 최고 35층으로 재건축된다. 한강삼익은 한강맨션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된다. 두 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은 서울시 건축·교통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3차 도시계획위원회에는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이 올라왔으나 이날 상정 안건 19건 중 9건만 논의되면서 심의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49층 재건축을 추진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는 6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A4 2.0 TDI 등 15개 차종 7,938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A4 2.0 TDI 등 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아우디 Q3 30 TDI Quattro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ESC)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재시동 후 정차 시)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90조의2 위반으로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약1억3천2백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12월 2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해 판매한 포드 Explorer 1,2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빈소에 이틀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정오께 유족들과 상주를 맡은 샤이니 멤버(민호, 태민, 키, 온유)들은 눈물 속에 입관식을 마쳤다. 동료들의 조문도 끊이지 않았다. 인피니트, 하이라이트, 워너원(강다니엘, 하성운, 윤지성), 러블리즈, 씨앤블루(강민혁) 등이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조문 첫날 저녁에는 종현과 한때 사귀었던 배우 신세경이 빈소를 찾았다. 신세경은 2시간 남짓 머물며 눈물을 보였다. 그룹 JYJ의 김재중도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지만, 아끼던 후배를 잃은 슬픔을 나누기 위해 조문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비투비와 장현승, 김민종, 강호동, 이동우, 김연우, 이승철, 마이티마우스, 에픽하이 미쓰라진 등도 빈소를 다녀갔다. 일반 조문객을 위한 빈소는 정오부터 개방됐다. 이른 아침부터 팬들의 발걸음은 계속됐고, 일부는 밤새 장례식장을 뜨지 못하고 배회하다 탈진 증세까지 보였다. 다만 첫날 격앙됐던 분위기에 견줘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슬픔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