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대통령 측 신청 증인 15명 중 8명을 받아준 것에 대해 국회 측이 강한 불만을 표했다. 국회 측 권성동 소추위원은 7일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 측이 소송 지연을 목적으로 증인을 대거 신청했고 재판부가 절반 이상 채택했다"며 "이미 한 번 증언을 한 안종범·최순실을 다시 채택한 것은 지나치게 공정성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위원은 "이번에 채택된 증인은 전부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이고 이 증인들이 다음 기일에 출석 안 하면 (헌재는) 채택된 증거를 취소하고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측은 이미 최후변론 준비를 시작했으며, 변론 종결 전에 박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 나오는 경우의 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헌재는 박 대통령 측이 이달 1일 신청한 증인 15명 중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방기선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새로 채택했다. 또 이미 증인신문을 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KJtimes=이지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등 교육전문직 872명과 중·고등학교 교사 4천889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직책별로는 교육장 10명, 직속기관장 4명, 본청 과장 2명, 직속기관 부장 4명, 교육지원청 국장 4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3명, 장학관 신규임용 16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및 전보 38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19명 등이다. 중등교사 인사는 전보 3천358명(수석교사 포함), 복귀·복직 158명, 사립특채 9명, 타시도 전입 104명, 타시도 전출 123명, 신규임용 1천137명 등이다. 이번 전문직 인사는 직무 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승진 서열 중심의 임용방식을 개선해 교육활동에 대한 헌신성과 전문성, 지역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추진력 등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교육장 1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14명을 공모제로 선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등)로 기소된 박수환(59·여)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7일 선고공판에서 "박씨가 연임 로비를 위해 청탁이나 알선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는 남 전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던 민유성(63) 전 산업은행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연임 로비를 하고 대우조선 측에 20억 홍보계약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남 전 사장은 대우조선 매각이 무산되면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자신이 연임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박씨에게 청탁이나 알선을 부탁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 전 사장이 박씨에게 부탁한 내용은 산업은행 분위기를 알아봐 주는 것으로 알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씨가 남 전 사장에 대한 음해성 정보를 해명했다는 점 역시 임의로 한 행동으로 남 전 사장 부탁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씨의 행동이 알선, 청탁에 해당
[KJtimes=이지훈 기자]자원봉사 인증사이트 VMS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7일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쌓은 봉사활동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VMS 사이트에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것. VMS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정보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관련 교육도 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 대해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방역 당국이 소 매몰 처분에 나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이날 정읍시 산내면 한 한우 농가의 소 49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밤사이 해당 농가 인근에 매몰지를 마련한 뒤 매몰 작업을 마무리했다. 도는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매몰 처분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양·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 동물)도 매몰할지를 협의 중이다.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20㎞ 내에 있는 우제류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도 병행한다. 이 농가 주변에는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 23만여 마리가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전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농가에 우선 투입하고, 부족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으로 사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새누리당 비주류 국회의원과 전·현직 광역단체장, 원외당협위원장 등은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소추와 출당 조치를 공식 촉구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당시 새누리당 차기 대선주자로 불려온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지사 등 12명과 함께 비상시국위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김 전 지사가 이처럼 입장을 번복한 것은 최근 탄핵 인용에 반대하는 '태극기 민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대선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지난 4일 광화문에서 열린 '태극기집회'(탄핵 반대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두 달 남짓 진행된 특검의 수사 발표나 헌법재판소의 동영상을 본 결과 박 대통령이 사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동안 언론보도가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요건은 안
[KJtimes=이지훈 기자]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의 통합을 전격 선언했다. 손 의장은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개혁정권 수립에 찬동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함께 해달라. 함께 진정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되고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의 공정성장, 천정배의 개혁정치, 정운찬의 동반성장과 손을 잡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며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이날 통합선언에 대해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이다"며 "무능하고 어리석은 대통령이 나라를 절단내기까지 여야 기득권 정치세력은 한없이 무기력하고 무책임했지만, 국민은 위대한 시민혁명을 시작했다. 이제 국민은 정치권에 시민혁명을 완수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하나 바꾸는 것을 시민혁명이라 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개조해서 새판을 짜야한다"며 "국가의 기본 운영원리인 헌법을 바꾸고, 불평등과 부패의 온상인 재벌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가 오늘(7일)발표된다. 7일 오전 10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제34회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달 21일에 치러졌으며 합격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시험결과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5월 27일에 시행되며 접수기간은 4월 18~5월 10일까지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조우종이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조우종 소속사측은 6일 “조우종이 현재 정다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며 “4~5년 정도 교제한 장수 커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본인이 밝혔듯이 (조우종이)프리랜서를 선언하기 전부터 교제를 해왔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우종은 지난 4일 종편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 일반인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30% 선을 넘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6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1∼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1.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5주 연속 1위를 달렸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틀 뒤인 지난 3일 일간집계에서는 33.8%를 기록하며 기존 일간 최고치인 지난달 19일의 31.3%를 경신했다. 2위권 주자들 간의 지지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2%포인트 오른 13.0%로 나타났고, 그 뒤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8%포인트 상승한 12.4%로 바짝 따라붙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은 10.9%로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올랐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10%대를 회복한 것은 두 달 만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1.0%포인트 떨어진 8.6%로 나타났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5%포인트 오른 4.9%로 집계됐
[KJtimes=이지훈 기자] 충북 보은에서 올들어 첫 구제역이 발생, 195마리의 소가 살처분되자 충북도 등 방역 당국이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를 강화했다. 6일 충북도와 보은군에 따르면 하루 전인 지난 5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키우던 소 195마리를 모두 살처분한 것과 관련, 보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은에서 사육하는 소·돼지는 1천여 농가 5만6천마리다. 충북도는 도내 360개 젖소 사육농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도 나설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또 충북에 설치된 기존 조류 인플루엔자(AI) 거점 소독소 28곳을 구제역 겸용 소독소로 전환하고 소독소 3곳을 추가 설치했다.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에도 착수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젖소농장은 전날 젖소 5마리의 유두에서 수포가 발생했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정밀 검사 결과 이 농장은 '혈청형 O형' 타입의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2015년 3월 이후 첫 구제역 발생이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KJtimes=이지훈 기자]국정농단 의혹 사태가 불거진 후 처음으로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6일 법정에서 만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고씨를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불러 진술을 듣는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씨와 고씨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최씨는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고씨는 최씨의 혐의를 뒷받침할 진술을 할 증인으로 나오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7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 "최씨가 권력서열 1위"라거나 최씨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수행비서처럼 여겼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자신은 최씨 소유로 알려진 더블루K에 직원으로 있었을 뿐 최씨 측근은 아니었다고 명확히 선을 긋기도 했다. 반면 최씨는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 게 고씨 등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지난달 16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고영태의 진술은 완전 조작이다", "고영태 등이 계획적으로 게이트를 만들겠다고 협박했다"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씨의 증인신문에 앞
[KJtimes=이지훈 기자]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주요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 리스 업체인 HTEC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한진해운은 회생 절차에 따라 롱비치터미널의 보유 지분 1억4천823만여주(1달러)와 주주대여금(7천249만9천999달러)을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또 HTEC의 지분 100주(275만 달러)와 주주대여금(275만 달러)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롱비치터미널의 1대 주주는 지분 80%를 보유한 세계 2위 스위스 선사인 MSC의 자회사 TiL, 2대 주주는 20%의 지분을 가진 현대상선이 됐다. 기존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금 3억2천만달러와 미국 항만청에 11년간 지급해야 할 임대료 9억달러에 대한 보증은 모두 MSC가 맡는다. 현대상선은 이번 지분 확보로 북미 서안에서의 BSA(할당된 선복량, 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하역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항만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은 주요 자산을 모두 매각하는 등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으며 법원의 파산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한진해운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
[KJtimes=이지훈 기자]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겨냥해 "과거의 낡고 부패한 보수로는 도저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분(황 권한대행)은 평생 공안검사 출신이고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총리를 지낸 분이라서 새로운 보수의 길이나 철학, 개혁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황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대해 "대선 출마 생각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 뜻을 밝히고 권한대행 자리는 그만두는 것이 옳다"며 "권한대행이 대선만 생각하고 있으면 국정에 소홀함이 생길테니까 지금 밝히고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헌법재판소 결정이 탄핵인용으로 나면 그로부터 60일 사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어떤 대선후보든 충분히 정책이나 능력, 도덕성을 검증하기를 원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구라, 김정민이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예정화는 공개 연애 중인 마동석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위기탈출 넘버 파이브' 특집으로 김정민과 예정화 그리고 김나영과 최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과 김구라는 열애설을 해명했다. 김정민과 김구라 모두 열애설에 대해 불쾌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절대 가능성도 없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처음으로 열애설을 제기했다고 오해를 받은 예정화는 세 사람과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열애설에 생긴 오해를 해명했다. 예정화는 "두 사람이 정말로 사귀었다면 함구했을 것이다"라며 "제가 부족해서 생긴일이다. 옆에서 (마동석이) 많이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예정화는 마동석과 열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예정화는 마동석이 배우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존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몸이 아픈 마동석을 위해서 특대 사이즈 안마의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마음 고생으로 입원 했을 당시 자신을 챙겨준 마동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동석은 예정화를 응원하기 위해서 직접 전화연결을 했다. 마동석은 지난해 구설에 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