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2일 오후 7시 15분께 용의자인 30대 남성 이모씨를 서울 동작구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지방철도경찰대 폭력전담팀은 용산경찰서와 공조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철도경찰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 중이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목사와 신도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 수원시 매탄3동의 수원동부교회에서 1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원시는 이날 60대 남성 A(화성시 진안동·61번 환자)씨, 20대 여성 B(영통구 매탄3동 매탄주공 그린빌6단지 아파트·62번 환자)씨, 60대 여성 C(영통구 원천동 원천1차 삼성아파트·63번 환자), 60대 남성 D(64번 환자)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수원동부교회의 신도 및 관계자로 알려졌으며,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4명은 지난달 29∼31일 교회 목사(59번 환자)와 신도 3명(57·58·60번 환자)이 확진된 뒤 31일 시행된 교회 관계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이로써 수원동부교회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수원동부교회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인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57번 환자(50대 여성)가 지난달 29일 확진한 데 이어 이 여성의 딸인 58번 환자, 교회 목사인 59번 환자· 신도인 60번 환자가 30일과 31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7·58번 환자는 지난달 24일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를 위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가 1일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인당 1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달 1∼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른 5부제를 적용해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가 1이나 6으로 끝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못 하는 사람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접수한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로 100만원을 받고 다음 달 중으로 5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작년 12월 등)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무급휴직자는 50인 미만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과 접촉한 가천대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확진된 대학생들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으로 가천대 인근 수정구 태평1동 주택에 함께 사는 CCC 간사(29세 남성·성남 132번 환자)가 앞서 30일 오전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30일 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CCC 간사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이 난 서울 강북구 14번(28세 남성) 환자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가천대 3학년, 4학년생인 확진자 2명(성남 133·134번 환자)과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에 대해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대학교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양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28일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서구 백석초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와 병설유치원 등교가 모두 중지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거주자인 백석초 교사 A(23·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석초와 교내 병설유치원은 이날부터 등교를 모두 중지하고 방역 당국 협의를 거쳐 추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학교는 이달 27일부터 초등 1∼2학년생 등교 수업을 시작했으나 이날은 원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백석초 관계자는 "오늘은 원격 수업이기 때문에 초등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천에 이어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쿠팡 측은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 28일 고양시와 쿠팡에 따르면 고양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한편 쿠팡 측과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28일 출근 예정인 모든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고양 물류센터에는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 28일 0시 기준으로 전수검사 대상 4천159명 중 3천445명(82.8%)이 검사를 받아 이 중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천85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5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쿠팡 근무자 55명, 가족·지인 지역사회 감염 14명으로 분류됐다. 시도별로 인천 30명, 경기 24명(부천 17명), 서울 15명이다. 지난 23일 물류센터 근무자(인천시 142번)가 17세 아들과 함께 확진된 뒤 2층 같은 공간 근무자 중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경기도에서만 전날 하루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그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입장을 내놨다. 두 사람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p) 또 낮췄다. 앞서 3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고려해 불과 2개월 만에 추가 인하한 것이다. 그만큼 한은이 최근 수출 급감, 미국·중국 등 주요국 성장률 추락 등으로 미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이 예상보다 더 크고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의 격차는 0.25∼0.5%포인트(p)로 좁혀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2차 등교 개학 첫날인 27일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등교 수업 둘째 날인 지난 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4일까지 자율보호 격리하다가 25일 등교했고, 담임교사는 해당 학생을 일시적 관찰실로 옮긴 뒤 학부모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 판정은 26일 밤늦게 나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생은 학교 내에서 급식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같은 반 학생 외에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해당 학생이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성고와 인근 남산고, 시지고, 능인고, 중앙고 등 5개교의 등교를 일단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새싹보리 분말 식품의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11개(55%)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쇳가루)이나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7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최소 13.7mg/kg에서 최대 53.5mg/kg까지 검출돼 일부는 허용기준(10mg/kg)을 5배 이상 초과했다. 8개 제품에서도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4개 제품은 금속성 이물질과 대장균이 모두 기준에 부적합했다. 또, 20개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1개 제품이 식품 유형을 잘못 적거나 용량·유통기한·품목 보고번호를 기재하지 않는 등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제품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이 중 10개 업체가 이를 수용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새싹보리 분말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에 새싹보리 분말 식품 구매 시 제품 표시사항과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인천시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A(24·남)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B(50·여)씨, 부천시 거주자 C(34·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 모두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감염자들로 이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6명으로 늘어났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4일 발열·기침·오한·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B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30대·여)의 접촉자로 23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두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25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24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27일로 예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을 이틀 앞두고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유치원생 1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유치원생은 강서구 내발산동의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이로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는 지난주 금요일인 22일까지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치원생이 다니는 사립 유치원과 미술학원 주변에 있는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하루 동안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24일 새벽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서울지하철 5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이 사고로 이날 첫차(오전 5시 30분) 기준 방화∼화곡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공사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했다. 승객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화·개화산·김포공항 등 8개 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 중"이라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