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신생아실을 중심으로 병원 내부에서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RSV 감염증은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외부에 대해 방역을 하는 한편 RSV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것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케아 동부산점이 교통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우려 속에도 13일 예정대로 개장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신종코로나 우려와 관련해 "지방 정부와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직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체온측정기 등을 비치해 고객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교통난 우려에 관해 그는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워크숍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주말 고객을 평일로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문을 여는 첫 점포인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영업장 면적이 4만2천316㎡에 달하는 대규모 매장이다. 가구와 액세서리 등 1만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 식당에서 12일 종업원들 간 칼부림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9시15분께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에서 한 종업원이 다른 직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피해자인 남성 직원은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은 현장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는 구의역 일대 18만㎡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근 '첨단업무지구' 개발과 연계해 지역상생을 이끈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5년간 마중물 사업비로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일대는 광진구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내년 7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이달 12∼14일 용역 업체를 모집한다. 계획을 마련한 후에는 내년 9월 마중물 사업을 시작한다. 구의역 일대 활성화 계획은 2017년 3월 서울동부지법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한 후 침체한 음식문화거리를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접한 자양1구역 KT 부지 내 '첨단복합업무지구' 개발과 연계해 5G 관련 첨단 산업 기술 시험장인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구의역 배후의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계획을 수립·조정하는 총괄 코디네이터를 위촉하고,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권광석 대표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권광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에는 우리은행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한 뒤 자회사인 우리PE 대표를 끝으로 우리금융을 떠났다. 권 후보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했고, 은행의 투자금융(IB)업무와 해외 기업설명회(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이 그룹임추위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우리금융은 전했다. 권 후보는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경영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권광석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연일 세계 곳곳으로 퍼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일부 국가에 대해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중국 외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해당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이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싱가포르, 일본 등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이들 지역은 신종 감염병의 전파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거나 불가피할 경우에는 여행 기간, 인원 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처는 중수본 차원에서 내린 것으로, 외교부의 '여행 경보 제도'와는 다르다. 외교부의 여행경보 제도 정보에 따르면 현재 중국 후베이(湖北)성 지역은 철수 권고(3단계), 그 외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은 여행 자제(2단계) 단계로 여행 경
[KJtimes=이지훈 기자]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0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을 축하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며 짜파구리 사진을 함께 올렸다. 영화 기생충에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끓인 짜파구리에 한우를 얹어 먹는 장면이 있어 관심을 끈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의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CJ 자회사인 CJ ENM은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올라 소감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봉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올라 소감을 전했다. CJ 자회사인 CJ ENM이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봉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에 이어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기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봉 감독은 "좀 전에 국제영화상을 받고 오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며 "정말 감사하다.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고 책에서 읽었다. 그 말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었다"고 했다. 카메라가 마틴 스코세이지를 비추자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브라보'를 외쳤다. 봉 감독은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KJtimes=이지훈 기자]9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된 환자는 이날 오전 확진된 25번째 환자(73세 여자, 한국인)의 아들과 며느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5번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 26번째(51세 남자, 한국인), 27번째(37세 여자, 중국인)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귀국했으며, 이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 기준 8일 광둥성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1천7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번 환자는 지난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었다. 25번 환자는 이틀 뒤인 6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했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증상 발현은 27번 환자가 앞섰으나 25번 환자가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9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7, 12, 22, 26,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6억1천99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각 5천66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98명으로 14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1천7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9만6천656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민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긴급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는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도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도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22분께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김모(23·여)씨가 숨지고, 아버지 김씨(56)가 중태에 빠졌다. 또 1층 내부(66.2㎡)가 전소됐고,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74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1층 작은 방에서 전기배선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1∼2세 원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정서적 학대를 가한 40대 보육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판사는 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오 부장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청주의 한 가정집에 차려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한 A씨는 2018년 1월 11일 오후 1시께 원아 B(2)군이 쌓여있던 블록을 넘어뜨리자 주먹으로 그의 등 부위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에서 인정된 A씨의 폭행 혐의는 1∼2세 원아 9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101회에 달했다. 특히 울고 있는 원아의 뺨이나 얼굴을 손바닥과 가방으로 때리는 등 폭행 정도가 심한 경우도 많았다. 오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보육교사의 책무를 저버리고 아직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1∼2세 영유아를 상대로 건강과 발달, 성장을 해치는 학대행위를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다수이고 반복적인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