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연일 세계 곳곳으로 퍼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일부 국가에 대해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중국 외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해당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이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싱가포르, 일본 등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이들 지역은 신종 감염병의 전파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거나 불가피할 경우에는 여행 기간, 인원 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처는 중수본 차원에서 내린 것으로, 외교부의 '여행 경보 제도'와는 다르다. 외교부의 여행경보 제도 정보에 따르면 현재 중국 후베이(湖北)성 지역은 철수 권고(3단계), 그 외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은 여행 자제(2단계) 단계로 여행 경
[KJtimes=이지훈 기자]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0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을 축하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며 짜파구리 사진을 함께 올렸다. 영화 기생충에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끓인 짜파구리에 한우를 얹어 먹는 장면이 있어 관심을 끈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의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CJ 자회사인 CJ ENM은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올라 소감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봉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올라 소감을 전했다. CJ 자회사인 CJ ENM이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봉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에 이어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기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봉 감독은 "좀 전에 국제영화상을 받고 오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며 "정말 감사하다.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고 책에서 읽었다. 그 말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었다"고 했다. 카메라가 마틴 스코세이지를 비추자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브라보'를 외쳤다. 봉 감독은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KJtimes=이지훈 기자]9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된 환자는 이날 오전 확진된 25번째 환자(73세 여자, 한국인)의 아들과 며느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5번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 26번째(51세 남자, 한국인), 27번째(37세 여자, 중국인)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귀국했으며, 이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 기준 8일 광둥성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1천7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번 환자는 지난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었다. 25번 환자는 이틀 뒤인 6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했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증상 발현은 27번 환자가 앞섰으나 25번 환자가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9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7, 12, 22, 26,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6억1천99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각 5천66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98명으로 14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1천7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9만6천656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민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긴급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는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도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도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22분께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김모(23·여)씨가 숨지고, 아버지 김씨(56)가 중태에 빠졌다. 또 1층 내부(66.2㎡)가 전소됐고,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74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1층 작은 방에서 전기배선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1∼2세 원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정서적 학대를 가한 40대 보육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판사는 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오 부장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청주의 한 가정집에 차려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한 A씨는 2018년 1월 11일 오후 1시께 원아 B(2)군이 쌓여있던 블록을 넘어뜨리자 주먹으로 그의 등 부위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에서 인정된 A씨의 폭행 혐의는 1∼2세 원아 9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101회에 달했다. 특히 울고 있는 원아의 뺨이나 얼굴을 손바닥과 가방으로 때리는 등 폭행 정도가 심한 경우도 많았다. 오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보육교사의 책무를 저버리고 아직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1∼2세 영유아를 상대로 건강과 발달, 성장을 해치는 학대행위를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다수이고 반복적인 범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시설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별해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 인재개발원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자가격리자 가운데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각 자치구 보건소장이 시설 격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 뒤 본인 신청을 받아 시설 격리 여부를 일차로 판단하고, 이후 서울시가 격리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 숙소 30실(1인 1실)이 격리시설로 활용되는데 시는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귀가 조처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인재개발원 격리 공간이 80% 이상 차거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접어들 경우에는 대체 시설을 추가로 가동한다. 격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한다. 격리 시설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일반인과 격리자 간 동선은 완전히 차단되며 24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격리시설로는 서울시 관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중구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오후부터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이달 2일 본점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자체적인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지인의 다가구주택에 머무르던 중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2일 낮 12시 4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했고 3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본점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친 뒤 10일에 매장 문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직원 가운데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GS홈쇼핑이 6일부터 생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GS홈쇼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하도록 하는 등 부실 대응 논란이 일자 뒤늦게 이같이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이 기간 회사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가게 된다. 방송은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대체되고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며 출근한다. GS홈쇼핑에 근무 중인 직원은 5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확진된 환자 가족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다.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하다가 전날 저녁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됐다. GS홈쇼핑은 이 직원이 앞서 신종코로나에 걸린 가족과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6일 이 사건 선고 항소심 공판에서 은 시장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통편의를 기부받는다는 사정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1년 동안 코마트레이드 측으로부터 차량과 운전 노무를 제공 받았다"며 "이런 행위는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해야 할 정치인의 책무 및 정치 활동과 관련한 공정성·청렴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버린 것"이라고 판시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따라서 이 형이 확정되면 은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법무부 등과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 회의'를 진행한 뒤 이렇게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범위에서 개강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각 대학은 지역 상황과 중국인 유학생 수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개강 여부와 기간을 정하게 된다. 또 교육부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유학생, 한국 학생, 교직원에 대해 '자율격리'(등교 중지) 조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학생·교직원은 입국 후 14일 동안 다중이용시설인 대학에 오면 안 된다. 각 대학은 해당자에게 이런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는 자율격리 대상 학생도 출석은 인정해주도록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다. 일부 대학이 자체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신입생·편입생의 첫 학기 휴학도 예외적으로 허가해주라고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은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강화된 입국 심사로 입국 단계부터 관리하고, 입국 이후 14일 동안은 격리 지침을 잘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