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롯데마트가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돕는다. 롯데마트는 27일, 중소기업청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여성용 한방 생리대를 제조하는 ㈜웰크론과 건조대 제조업체인 ㈜대명아이넥스 등 26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우수 중소기업 인니 진출 선정위원회’가 뽑았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 불안 우려에도 롯데마트가 두 자릿수 신장을 거듭하는 등 한국 기업과 상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마트는 판매 품목이나 운영 방안 등 세부안을 해당 기업과 조율해 이르면 10월부터 테스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그룹은 올해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1000여개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시간 선택제 일자리는 근무 시간을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자유롭게 선택해 일하는 것으로, 시간당 임금이나 복리후생이 정규직과 차이가 없다.이에 따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매장 점장이나 부점장 출신의 여성 인력 100여 명에게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원서는 다음 달부터 접수한다.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800명을 시간 선택제로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면 비용이 추가로 들지만, 특정 시간대에 고객이 몰리는 업종 특성상 이 시간에 시간 선택제 근로자를 투입하면 기존 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서비스 수준도 높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가 작년보다 8%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3개 그룹만 투자를 늘렸을 뿐 삼성, SK, LG 등 7개 그룹의 투자규모가 감소했다.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독려하고 나섰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뎌지고 국내 경기도 침체기에 접어들며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진단된다.26일 기업경영 평가 업체인 CEO스코어에 10대 그룹의 올 상반기 투자실적 분석을 의뢰한 결과 올 상반기 10대 그룹의 투자실적은 36조7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39조2880억원)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대그룹 계열사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중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발표한 75개사의 유형 및 무형자산 취득액을 합산해 분석한 결과다. 여기에는 현대오일뱅크, 삼성에버랜드, SK해운, LG CS 등 비상장 계열사도 포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을 앞두고 유럽 시장에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본격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프랑크푸르트의 최고급 가전매장인 '하이파이 프로피스(HIFI Profis)'에서 제품 론칭 행사를 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한국, 7월 미국에 이어 이번에 유럽 시장에서도 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함으로써 차세대 올레드 TV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전 세계 올레드 TV 판매량이 2017년 9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30% 이상이 유럽에서 팔리면서 세계 최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는 LG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이 학원과 예식장 업자, 성형외과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동안 세무조사에서 이들에게 부과한 액수의 13%가량은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고소득 자영업자 추징·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08년 48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총 3019억원을 추가 세금으로 부과했다. 그러나 실제 징수한 세금은 86.7%인 2061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03억원은 징수하지 못했다. 2009년에도 280명에게 1261억원을 부과했지만, 실제 징수한 금액은 86.9%인 1096억원이었고 165억원은 받지 못했다. 국세청은 2008∼2012년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총 1조3651억의 세금을 부과했으나 2010년 이후 징수액은 소송 진행 등 사유 때문
[kjtimes=이지훈 기자]이번 주 국민은행의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주요 금융회사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화한다.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대체로 30%, 많게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외환·기업 등 7개 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999명을 뽑을 예정이다. 상반기 공채 규모와 합치면 총 2722명(일부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포함)으로, 지난해보다 1036명(27.6%)이나 적다. 금융당국 보고 기준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신입 행원 급여가 가장 많은 외환은행(남녀 평균 4500만원)은 올해 하반기 공채가 불투명하다. 내달 채용공고를 내는 신한은행(4500만원)은 창구직원(RS·Retail Service)을 포함해 200명 이하로 뽑을 계획이다. 연간 채용 규모가 400명에 못 미쳐 지난해보다 300명(42.9%) 줄어든다. 신한은행 인사 담당자는 "영업채널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김치 맛을 좌우하는 유산균 관리 기능을 강화한 2013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디오스 김치톡톡'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제품은 최적화된 유산균 생성 알고리즘으로 기존 제품보다 유산균을 최대 9배나 많이 만들어 김치 맛을 살려준다.유산균이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발효 환경을 구현하는 LG전자의 알고리즘은 갓 담은 김치를 6일간 숙성시켜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로 만든다.특히 김치를 맛있게 만드는 유산균인'류코노스톡'은 살려주고, 신맛을 내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의 활동은 억제한다.이와 함께 숙성된 김치에 6분마다 냉기를 뿜어줘 맛있는 온도를 지켜주는 '쿨링케어'를 비롯해 냉기를 지켜주는 '트윈 밀폐락'과 '냉기지킴가드' 등 총 4단계의 유산균 관리 기능을 갖췄다.디오스 김치톡톡은 '5도어 7룸' 구조로 다른 칸에 보관된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와 기아차 직원들이 30대 그룹 소속 기업중 2, 3위로 로 높은 급여를 받고 있으나 1인당 생산성은 중하위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기업 중 공시를 마친 365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와 기아차 직원의 급여순위는 2, 3위였으나 생산성 순위는 177위와 179위에 머물렀다.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94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현대차는 직원 5만7105명이 84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 1인당 생산성이 14억7000만원이었다.분석대상 365개 기업 가운데 177위로 중간 정도다. 현대차의 1인당 영업이익은 1억4800만원으로 평균 연봉보다 5400만원 많았다. 현대차는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종 26개사 가운데 연봉은 가장 높지만 생산성은 12위에 그쳤고 현대차그
[kjtimes=이지훈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동부대우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정보지 '위치'(Which)의 전자레인지 성능평가에서 유수한 가전 브랜드를 제치고 베스트바이(Best Buy)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가열·해동·베이킹 성능과 에너지 효율, 사용 편의성, 브랜드 신뢰도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동부대우전자 제품은 평균 73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동부대우전자의 전자레인지는 독일에서 영향력이 큰 소비자 정보지 '테스트매거진'의 평가에서도 상반기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스페인에서는 지난주 현지 최대의 백화점·유통그룹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입점이 확정됐다.입점 조건이 까다로운 엘 꼬르떼 잉글레스 입점은 유럽시장에서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
[kjtimes=이지훈 기자]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어 기업이 이에 맞춰 경영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삼성경제연구소의 '저성장기의 경영전략' 보고서는 기업은 성장 복원을 막연히 기대하기보다는 저성장을 새로운 경제질서로 받아들이고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10년을 정점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추세다. 보고서는 지금의 저성장 기조는 지속기간, 규모와 변화의 심각성 등으로 볼 때 과거 불황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성과 하락, 역량 잠식, 활력 침체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구전이 요구되는 저성장기에는 조직의 체질과 역량
[kjtimes=이지훈 기자]SPC그룹이 중국에 또 하나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선보였다. 19일부터 문을 연중국 베이징 왕징 지역에 파리바게뜨 왕징신스지에(望京新世界)점이 그곳이다. 이로써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20개 매장을 비롯해 미국 27개, 베트남 12개, 싱가포르 2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이 매장은 116㎡(24개 좌석)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다. 인근에는 고급 주택가·호텔·'베이징의 소호' 따샨즈 798 예술구가 자리잡고 있다.인근에 호텔과 무실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향후 모바일 화상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LG유플러스는 18일, ‘EBS Speak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영어 말하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1월 EBS와 진행한 공동교육사업 협약인 스마트러닝 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EBS Speaking’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ebsspeaking.co.kr)에서 제공되는 화상영어교육 서비스다. 사전 동영상 학습, 화상영어 학습, IBT(Internet Based Training) 자기 주도 학습으로 기본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주니어 과정으로 ▲Phonics ▲입문 ▲기본▲심화 과정을 제공한다. 성인들을 위한 시니어 과정으로는 ▲생활회화 ▲여행연수 ▲비즈니스 등 총 3단계의 학습
[kjtimes=이지훈 기자]우유가격 인상이 우유업체, 유통업체, 소비자단체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유가격 인상이 표류하는 가운데 우유업체, 하나로마트, 소비자단체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지난주 유업체들은 우유가격 인상을 강행했지만 여론 압박 등에 밀려 거둬들인 뒤 1주일 넘게 가격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여론을 의식해 가격 인상에 부정적인데다, 소비자단체도 가격 인상분에 대한 구체적인 원가자료 등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유업체들은 원가자료는 영업기밀이라며 절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다 기존 250원 인상안을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유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단체측에 인상안에 대해 충분히 소명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무엇보다 중시했다.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는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9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0%대 경제 성장률을 가까스로 넘어설 만큼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한국 경제를 저성장의 궤도에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정부는 하반기에 작년동기 대비 3%대 중반, 연간으로는 2.7%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박근혜 정부는 출범 직후 짧은 시간에 4.1 부동산종합대책, 17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창업대책, 고용률 70% 로드맵, 공약가계부 작성, 서비스선진화방안 등 10여건의 굵직한 대책을 내놨다.앞으로도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 부문별 서비스 대책, 3단계
[kjtimes=이지훈 기자]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대체로 개선되고 있지만 수급 사업자가 느끼는 체감도는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2011년도 하반기에 발생한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서면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작년 6∼10월 제조·용역·건설업종 6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태로 이뤄졌다.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원사업자 1405개중 455개(32.4%)가 1개 이상의 하도급법 금지·위반조항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답변(이하 원사업자 답변 기준)했다.원사업자의 하도급법 위반혐의 비율은 최근 4년간 45% 언저리에 머물다가 이번 조사에서 많이 감소한 것이다.다만 이번 조사에서도 건설 업종은 대금 부당감액(22.8%)이나 대금 감액사유 미통보(17.3%) 등 불공정 행위가 여전히 만연해있고, 전체 업종의 서면 미발급(6.7%) 행태도 남아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