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립니다.”배우 차승원(43)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아들(24)의 성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해서다. 차승원은 3일 밤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글을 올렸다.차승원은 또 SNS에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은 최근 여고생 A(18)양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양의 법률대리인 측은 차노아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에서 A양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차승원의 아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
[kjtimes=이지훈 기자]박용만(59) 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30일 "대한상의 회장은 국가 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그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책임이 무거운 자리이나 상의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소임을 맡긴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전날 회장단 회의를 열어 박 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2015년 3월까지 중도 사퇴한 손경식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7개월가량을 채우게 된다. 손 전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8년 가까이 대한상의 수장으로 활동하다가 CJ그룹의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지난 9일
[kjtimes=이지훈 기자]전북 군산에서 지난 24일 실종된 이모(40)씨의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이 발견됐다. 발견된 장소는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뒤편 논이다.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7시쯤 이곳에서 이씨의 위·아래 겉옷과 속옷 등을 발견했다. 발견된 옷은 실종자 그녀가 지난 24일 집을 나설 때 입었던 것과 같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옷이 원래 이곳에 놓여 있던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놓아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는 게 경찰의 설명. 다만 발견 지역이 수차례 수색을 했던 점 등을 미뤄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용의자가 실종자의 옷을 이곳에 놓아둔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한편 이씨가 이곳에서 살해를 당하거나 다툰 흔적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경찰은 옷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그녀와 유력한 용의자 정모(40) 경사의 행적을 쫓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G2를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G2를 출시할 국내외 이동통신사 수가 100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는 LG전자의 기존 전략폰인 옵티머스G나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한 이동통신사 수의 갑절이 넘는 것으로 사상 최다이다. 옵티머스G는 전 세계 50개 이동통신사에서 판매 중이며 옵티머스G 프로는 3분기안에 출시 이통사가 40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LG G2의 이동통신사 판매망 확대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LG전자는 옵티머스G는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스프린트에서, 옵티머스G 프로는 ATT 한곳에서만 출시했다. 하지만, LG G2의 미국 배급망으로 ATT, 스프린트 외에도 버라이즌과 T모바일 등 4대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이 뚜레쥬르 점주들을 상대로 한 부가세 추징을 보류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부지방국세청은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에게 부가세 추징을 보류한다고 통보했다.관할 세무서는 과세 공문을 받은 뚜레쥬르 점주들에게 "앞서 발송한 공문은 일단 취소하니 폐기해도 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용이 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은 "납세자 편에서 소명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할 세무서에 전한 것으로 안다"며 "실매출과 신고매출 간 차이에 대해 잘 해명하면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세청은 앞으로 포스 매출 부분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정한 뒤 추후 다시 과세할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한시름 놨지만 국세청이 과세의지를 강력 피력한만큼 추징은 불가피할 것같다"며 "당분간 신고
[kjtimes=이지훈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수도권의 주택 공급물량 조절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도권 공급물량 조절을 본격화하기 위해 보금자리지구 축소, 후분양 유도, 미분양 주택의 임대주택 활용 등 4·1 대책에서의 공급물량 축소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세불안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4·1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회복세가 주춤하고 전세값도 계속 상승 중"이라며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등 수요측면에서도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동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취득세율 인하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 전문 업체에서 1등에 당첨됐다고 하시는데, 순간 먹먹해지면서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정말 꿈만 같습니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어 화제다. 이들이 이렇게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 커뮤니티다. 주인공들은 당첨 당시의 사연은 물론 당첨 이후 몇 달, 몇 년이 지난 뒤의 근황을 밝히기도 한다. 28억 로또 1등 당첨자 주아현(가명, 547회)씨는 “하늘이 정말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낮에는 아르바이트, 밤에는 학업을 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1등에 당첨되다니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약 31억원의 당첨금을 거머쥔 부산에 사는 20대 남성 박성현(가명)씨는 “여느 때처럼 업체로부터
[kjtimes=이지훈 기자]공공기관 8곳 중 1곳이 수도권 외 지방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취업 지망생을 1명도 합격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이 지방대학 졸업자와 여성 채용에 점차 인색해지면서 신규 취업자 중에서 이들 사회적 약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지난해 295개 공공기관의 수도권 외 지역인재 채용 인원수는 7561명으로 전체 신규채용 인원인 1만4864명 중 50.9%를 차지했다.이는 정부가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295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집적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비수도권 지역인재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을 제외한 지방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 재학·휴학 중인 사람을 의미한다.전체 공공기관 취업자 중 수도권 외 지역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울산을 찾은 희망버스가 회사 및 경찰과 충돌,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를 남기고 모두 해산했다.현대차 비정규직 희망버스 참가자 1200여명은 1박2일 일정 이틀째인 21일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 송전철탑 앞에서 집회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희망버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송전철탑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등 2명이 278일째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농성중이다.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많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집회 과정에서 다쳤고, 경찰이 폭력으로 7명의 참가자를 연행했다"며 "현대차는 이번 사태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이어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는 현대차의 불법을 꺾기 위한 희망
[kjtimes=이지훈 기자]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올 상반기 휴대전화 보조금 과열경쟁을 주도한 사업자로 KT를 지목하고 KT에 7일간의 영업정지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방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올 상반기 보조금 과열경쟁을 벌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총 669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보조금 과열경쟁을 주도한 KT에 대해서는 추가로 7일간의 영업정지에 처하는 제재조치를 의결했다.사업자별 과징금 규모는 매출액에 따라 SK텔레콤 364억6000만원, KT 202억4000만원, LG유플러스 102억6000만원이다.방통위는 조사기간인 지난 1월 8일~3월 13일, 4월 22일~5월 7일에 3사가 차별적 보조금을 지급해 이용자 이익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방통위는 주도 사업자 판별을 위한 기준으로 ▲보조금 가이드라인(27만원)을
[kjtimes=이지훈 기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accommotive) (통화) 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말했다.버냉키 의장은 이날 매사추세츠주(州) 캠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연준의 양대 정책목표인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제3차 양적완화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그는 그러면서 지난달 미국 실업률(7.6%)은 고용시장의 '건강' 상태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소비자물가는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금리를 자동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고가의 해외 브랜드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시한 2012회계연도(2012.4.1∼2013.3.31)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2281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5.3%가 감소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38.8%나 줄어든 것이다.당기순이익도 전년 259억원에서 168억원으로 35.1%나 감소했다.이로써 버버리코리아는 지난 2011회계연도에도 당기순이익이 25.6%나 감소한데 이어 2년 연속 실적이 악화됐으며 2년새 순이익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버버리뿐 아니라 구찌, 페라가모 등 여타 브랜드들도 실적이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구찌그룹코리아는 2012회계연도(2012.1.1∼2012.12.31) 매출액이 2826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고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214편 사고와 관련 우리 측 조사관 2명이 10일 오전 0시 20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블랙박스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아시아나항공 B777 기장 등 2명은 이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비행자료 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CVR) 조사에 합류했다.샌프란시스코 현지 합동조사반은 한국조종사협회 측 변호사 입회하에 현지시간 8일 조종사 2명을 조사했으며 나머지 2명은 현지시간 9일 조사하고 있다.관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확인하기 위해 공항 관제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조종사 조사 과정에서는 특히 활주로 최종 접근 단계에서 기체 조작과 관련한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조사반은 엔진과 꼬리 동체 부분의 잔해와 파편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이를 GP
[kjtimes=이지훈 기자]'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모(68·여)씨에 대한 허위 진단서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윤씨의 전(前) 남편이 운영중인 회사인 영남제분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이날 부산 소재 영남제분 본사와 윤씨의 전 남편 류모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윤씨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가 윤씨 진단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영남제분측이 박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윤씨의 형집행정지 처분과 관련, 영남제분측이 박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달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해 윤씨의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으며 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의사 20여명을 불러 진단서의
[kjtimes=이지훈 기자]“빅팝 아이스음료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좋으면 향후 다양한 맛을 대용량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거대한 편의점 아이스음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아이스음료의 2배 용량인 빅팝 아이스음료 3종을 출시한 것.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빅팝 아이스음료는 빅팝)헤이즐넛향커피, 석류에이드, 마테레몬에이드 등 3종이다. 기존 190ML 파우치 상품을 2배 용량인 380ML로 늘렸다.GS리테일 관계자는 “대용량 파우치 아이스음료를 출시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GS25가 처음”이라며 “커피 전문점과 같이 자신이 원하는 용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GS25는 빅팝 아이스음료 출시기념으로 이달 25일까지 POP티머니로 결제 시 1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