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동양그룹이 발전사업자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동양그룹은 화력발전사업 계열사인 동양파워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장관의 허가를 받아 ‘발전사업자’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동양그룹에 따르면 2월 삼척 화력발전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전기사업 허가증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라마단 기간 전후에 가장 많은 구매가 일어나는 특징을 고려해 현지 유통망 확대와 판촉행사에 집중한 결과 좋은 실적을 거뒀다.”농심은 8일, 올해 상반기 할랄 인증 신라면 수출이 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심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판매 호조는 무슬림의 식문화를 겨냥한 맞춤 전략이 주효했다. 실제 무슬림의 식문화 특징을 보면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인 7월 9일부터 8월 7일까지를 앞두고 연중 최대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 사실 16억 명의 무슬림을 위한 전 세계 할랄식품 시장규모는 약 6500억 달러로 세계 식품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식료품을 사재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편 농심은 2011년 4월 부산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
[kjtimes=이지훈 기자]원전 관련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종신(67)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7일 오전 10시45분부터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부산구치소 호송차량을 타고 102호 법정 앞에 도착한 김 전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원전에 특정 설비를 공급하고 유지·정비·관리하는 업체로부터 1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 전 사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김 전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체포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그는 2007년 4월부터 한수원 사장을 맡아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 지난해 5월까지 재직했다.이 기간에 신고리 1, 2호기 등에 납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에서 김 전 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또 김 전 사장의 서울 성동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파일과 이메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의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한수원 거래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라면서 "원전 부품과 관련된 비리는 현재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2007년 4월부터 한수원 사장을 맡아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 지난해 5월까지 재직했다.이 기간에 JS전선의 제어 케이블을 비롯한 원전의 안전과 직결되
[kjtimes=이지훈 기자]“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CJ대한통운은 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0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헌혈증 600장은 지난 한 달 간 전국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했던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것.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다”면서 “이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등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물류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등 재난 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등 물류를 통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패러다임이 바뀐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동부하이텍 등 대기업 5개 사와 주성엔지니어링, 원익, 엘지실트론, 톱텍, 탑엔지니어링, 뉴옵틱스, 메카로닉스 등 중소·중견기업 15개 사, 연구기관 2곳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 생태계 협약식'을 열었다.기존 협력틀이 납품단가 후려치기나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중소기업의 애로를 풀어주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협력업체 간 기술로드맵 공유와 유휴특허 무상이전, 공동 연구개발(RD)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다.특히 삼성전자와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이 2년 만에 새 외식사업을 전개한다. 음식점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고 나서 첫 신규출점이기도 하다.CJ푸드빌은 4일 한식 샐러드바 형식의 '계절밥상' 1호점을 판교 아브뉴프랑에 열었다고 밝혔다.농가에서 공급받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70여종의 한식 요리를 샐러드 뷔페 형식으로 제공, 중소 농가와 상생·한식문화 확산을 함께 추구한다는 방침이다.메뉴에는 쌈, 밥, 밑반찬을 비롯해 고추장 삼겹살 등 그릴과 철판요리, 주먹밥, 면, 즉석요리, 디저트가 포함됐다.푸드빌이 새 외식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2011년 7월 제일제면소와 빕스버거를 론칭한 이후 2년만이다.특히 외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고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회사 측은 "계절밥상은 오래전부터 준비한 사업이기 때문에 출점 제한 이전에 이미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축구가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4년 만에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8-7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집트 대회(8강) 이후 4년 만에 8강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이후 30년 만에 4강 진출의 재현을 노리게 됐다.한국은 8일 0시 카이세리에서 이라크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20년 이내 설립된 기업중 500대 기업으로 도약한 독립회사는 13개에 불과한 반면 33개 재벌그룹은 72개사를 500대 기업에 진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업경영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기업의 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3년 이후 설립되거나 대기업에 인수돼 500대 기업으로 급성장한 기업은 총 119개에 달했다.이중 대기업 그룹 계열과 외자투자기업, 공기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독립적으로 창업해 500대 기업에 입성한 회사는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코리아, 성동조선해양, 뉴옵틱스, 모뉴엘, 하이호금속, 파트론, 유라코퍼레이션, 지오영,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 디아이디 13개사뿐이었다. 전체의 10.9%다.설립된 지 10년 이내 기업으로는 총 30개 기업이 500대 기업으로 도약했지만, 이중
[kjtimes=이지훈 기자]티웨이항공은 2일, 제주-중국 창사(長沙)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후난(湖南)성 창사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장자지에(張家界)의 관문으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운항은 전세기를 투입해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운항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계속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주 3차례씩 운항한다”며 “일정은 제주에서 월·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 출발해 창사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하고 창사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출발해 제주에 8시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째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의 둔화세를 이어갔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지난 5월에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9월(0.8%) 이후 13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이 추세를 그대로 이어간 것이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6% 상승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8개월째 1%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4%, 전달보다 0.1% 오름세였다.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3% 오르는데 그쳤고 전달보다는 0.2% 하락했다.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2% 하락했고 전달보다는 5.3%나 하락했다.지출목적별로 보면 작년 동월대비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2%), 교통(-1.5%),
[kjtimes=이지훈 기자]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 받는 34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이 올해 받게 될 배당금 34억30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박 회장이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가 세 번째 배당금 기부"라고 밝혔다.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11년(61억 9000만원)과 2012년(41억원)에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내놨었다.박 회장의 배당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장학생 육성사업에 사용되고, 일부는 사고와 질병 등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열린 미래에셋자산운용 정기주총에서는 매출액 2467억원, 영업이익 793억원의 2012 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내놨다.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4에 LTE-A 통신망 지원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S4 LTE-A(모델명 SHV-E330S)'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2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묶어서 하나의 주파수처럼 이용하는 주파수집성(CA)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롱텀에볼루션(LTE)과 견줘 최대 2배 빠른 LTE-A를 지원한다.LTE-A의 이론상 최대 속도는 150Mbps(초당 메가비트)로 일반 유선랜의 최대속도인 100Mbps보다 빠르다.이로써 삼성전자는 2010년에 세계 최초의 LTE 휴대전화 '크래프트'를, 2011년에 세계 최초의 LTE 스마트폰 '인덜지'를 내놓은 이후 LTE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S4 LTE-A에 TV에서 방송된 1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이미지 온' 서비스도 처음 적용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5주에 걸친 아이디어 워크샾을 진행하는 만큼 향후 상품 기획MD 및 마케팅, 디자인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역량 육성의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CJ오쇼핑은 25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참신한 신상품을 개발하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오’팩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예선 주제는 CJ오쇼핑에서 상품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생활주방용품의 신상품 디자인 기획안을 제출하는 것이다. 오클락(www.oclock.co.kr) 공모전 페이지 내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내달 7일까지 이메일(ideaofactory@cj.net)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팀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5주간 CJ오쇼핑 본사에서 진행되는 워크샾 활동에 참여해 공모전 본선 단계를 준비한다. CJ오쇼핑 관계자
[kjtimes=이지훈 기자]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어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이달 말 취득세 감면 조치 종료를 앞두고 아파트 매매시장은 위축되고 있는 반면 대형 건설사들이 맞붙은 위례신도시 등 일부 분양시장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최근 주택시장에선 강남에 이어 강북 등 다른 지역까지 들썩이던 현상은 사라졌고, 매매시장이 오르면 분양시장이 뒤따라 인기를 끌던 패턴은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약발이 희미해지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이 약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114가 21일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6%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다.4·1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상승을 주도해온 서울 재건축아파트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일부 서울 주요 재건축아파트 단지 가격은 4·1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