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곡면 올레드 TV와 같이 상상을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LG전자는 9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곡면 올레드 TV를 10일부터 배송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구미 TV공장에서 곡면 올레드 TV 양산을 시작했다. 평면 올레드 TV에 이어 곡면 올레드 TV까지 양산에 돌입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도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LG전자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A9800)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이 시청자 쪽으로 오목하게 휘어졌다. 기존 TV와 달리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거리가 동일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필름 스피커를 적용해 임장감도 극대화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4월말 한화그룹의 비상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킨 김연배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부회장)이 이라크를 방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장기 부재 속에 그룹의 임시 선장을 맡은 그의 첫 해외출장이기 때문이다. 재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국내 업체의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며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수주했다. 분당과 비슷한 1830㏊ 부지에 국민주택 10만가구와 도로, 상·하수관로 등을 건설하는 80억 달러짜리 건설 프로젝트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9일, 전 점포에서 수영복 계절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레나, 레노마, 엘르, 휠라 등 수영복 전문 브랜드 제품의 단독 기획 상품 물량을 예년보다 30% 늘리고 20% 할인한다. 이 기간에는 또 ‘블란다’와 ‘슈가포인트’ 등 최신 유행 수영복 브랜드와 수영복 온라인몰 ‘더비치샵’ 등의 한시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수영복 판매에 적극 나선 것은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가 노출 정도가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 대세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용 제품 가운데선 어깨와 등이 드러나는 ‘홀터넥’과 원피스 형태지만 허리 부분을 터놓은 ‘모노키니’ 등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 동안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 강화를 이행해 신한 중국의 우수한 통계업무 관리능력을 인정받게 됐다.”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이하 신한 중국)는 7일, 은행감독국(CBRC)이 수여하는 2012년 통계업무 관련 금융기관평가 3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 중국에 따르면 이번 수상한 3등상은 북경지역 통계업무 평가대상 155개 금융기관 중 외국계로선 도이치뱅크, 미즈호뱅크 등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상위 30개 수상 기관 중 외국계 금융기관은 신한 중국이 유일하다. 신한 중국이 수상한 이로써 신한 중국은 북경지역 내 외국계 금융기관 중 통계 업무 내부통제 관련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이번 북경 은행감독국 통계업무 종합평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부통제 리딩뱅크 입지를
[kjtimes=이지훈 기자]“사상 최고 수준의 무더위와 최근 원전 이슈로 인해 에너지 절감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초절전 제품 사용을 적극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LG전자가 7일부터 ‘LG전자 초절전 제품 BIG 세일’ 행사를 전국의 LG 전자 매장에서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차별화된 고효율 기술을 갖춘 에어컨 등 초절전 제품 약 30종을 선정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LG ‘휘센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 메탈 디자인 ‘디오스 V9100' 냉장고 등 초절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를 잡아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여름휴가비, 총 200만 원 상당의 라푸마 등산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에서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ITC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히고 관련 애플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해당되는 애플 제품은 ATT 이동통신사용으로 나온 아이폰3, 아이폰3GS, 아이폰4와 3세대(3G)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아이패드, 아이패드2 등이다.이 가운데 아이폰4와 아이패드2는 애플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인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애플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아이폰4는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 시 무료로 시판 중이며 아이패드2는 529달러(약 59만4000원)에 팔고 하고 있다.ITC가 애플이 침해한 것으로 최종 판단한 특허는 7706348특허('34
[kjtimes=이지훈 기자]4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의 아이폰4 등 일부 제품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을 내린 데 대해 애플이 항고하겠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IT) 분야 자매지인 올싱스디에 따르면 크리스틴 휴젯 애플 대변인은 이날 "ITC가 앞서의 (예비)판정을 번복한 데 대해 유감"이라며 "항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휴젯 대변인은 "오늘 결정은 미국 내 애플 제품 판매에 영향이 없다"고도 강조했다.그는 "삼성전자가 사용한 전략은 전 세계적으로 법원과 규제 기관에서 기각당했다"며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장이 소비자 이익과 배치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삼성전자의 특허가 합리적인 사용료를 내는 누구에게나 사용을 허가하기로 약속한 표준특허라는
[kjtimes=이지훈 기자]한류스타 이병헌(43)과 배우 이민정(31)이 오는 8월 백년가약을 맺는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병헌이 앞으로도 배우의 본업에 충실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결혼으로 연예계에서는 2010년 장동건-고소영의 뒤를 잇는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이병헌과 이민정은 한 차례 헤어진 후 작년 초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작년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공개 연인으로 데이트를 즐겨왔다.최근에는 이민정이 친구의 결혼식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기
[kjtimes=이지훈 기자]LG생활건강은 5일, 전 세계 여성들의 영원한 미의 상징인 ‘바비(Barbie)’의 아름다움을 담은 엘라스틴의 콜레보래이션 신제품 ‘엘라스틴 바비’ 헤어케어 10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바비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밝고 당당하고, 여성스러운 바비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고 화려한 컬러로 표현했다. 바비 인형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어린 시절 바비를 추억하는 젊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인 ‘엘라스틴 바비 데미지리스 퍼펙션’라인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이 실크 단백질 성분을 함유했다. 아울러 손상모발에 탄력을 부여해 갈라짐 없이 건강하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완성해 준다. 천연 유래 허브 성분을 함유해 여름철 푸석하고 거친 머릿결
[kjtimes=이지훈 기자]유기농 화장품 중 원료 함량 표시를 위반하거나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50개의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기농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과 '화장품법'을 위반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수입 화장품은 24개 중 92.3%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위반 유형을 보면 용기나 포장에 아예 유기농 원료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21개로 가장 많았고 유기농 함량이 높은 것으로 오인하도록 표시·광고한 제품도 11개였다.한국소비자원은 표시·광고 기준을 위반한 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해 35개 중 32개 업체가 70만개 제품(122억원 상당)을 회수해 표시를 개선했다고 전했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천연'이나 '자연주의' 등이 유기농을 의미하지
[kjtimes=이지훈 기자]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변두섭(54)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사무실 직원이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변 회장은 1980∼9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 씨의 남편으로 아내인 양씨를 비롯해 최성수, 듀스, 이정현, 조PD 등의 스타 가수들을 배출하며 가요계 발전에 기여했다.현재 이 회사에는 가수 알리, 아이돌 그룹 씨클라운 등이 소속돼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원자력 발전소가 무더기로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이틀 연속 전력 경보가 발령됐다.전력거래소는 4일 오전 10시22분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미만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전날 오후 1시 31분에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밑으로 떨어져 역시 준비 경보가 발령됐다.올해 여름에 전력경보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3일(준비)까지 세 번째다.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3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2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이 385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보했다.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할 수 있는 수준이다.전력 당국은 민간 자가발전기 공급확대, 배전용 전압 하양 조정 등 긴급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험성적서를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패턴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한 2013년형 전자레인지 1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제품은 손잡이가 문 아래쪽에 숨겨져 있어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밥, 빵 또는 생선을 데울 때 '수분캡 데우기' 메뉴를 이용하면 랩을 씌우지 않아도 촉촉함을 빼앗기지 않는다. 또 수분 유지가 필수적인 양배추쌈, 달걀찜, 브로콜리 데침 등을 요리하려면 '수분캡 조리' 메뉴를 사용하면 된다.'냉동식품 자동조리' 메뉴에는 만두, 피자, 고기뿐만 아니라 떡과 국 조리 기능도 있으며,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해동과 동시에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전자레인지 내부는 참숯코팅이 돼 있어 곰팡이가 생기거나 악취가 나는 일을 막아준다.용량은 23ℓ이며 출고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게임을 하며 데이터 생성 혜택을 누리는 '누+ㅌ'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한 '누+ㅌ 시즌2'를 3일 출시했다.전작인 누+ㅌ 시즌 1은 휴대전화를 손으로 돌릴 때 센서가 반응하는 횟수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10~20대 고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앱은 출시 이후 43일만에 32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시즌 2는 전작의 인기 요소인 데이터 만들기를 강화했다. 기존의 휴대전화 돌리기 외에 막대기가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 휴대전화를 흔드는 '누+ㅌ DJ', 사방에서 날아오는 단어를 정확한 방향으로 정렬하는 '누+ㅌ 끼우기' 등으로도 데이터 생성이 가능토록 해 재미를 더했다.이 기능은 사용횟수에 따라 설정되는 이용자 등급(레벨)별로 일일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 최대 100포인트(100MB 해당)를 적립해준다.이용자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지인의 사업체 등에 담보 없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빌려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56.수감중)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2004년∼2009년 자신이 주주로 있던 다른 회사나 모 저축은행 회장,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 등 6곳에 총 571억7000여만원을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씨가 돈을 빌려준 사업체들은 대부분 경영 실적 저조로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었음에도 이씨는 충분한 채권 보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파이시티는 이씨의 방만한 회사 운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다 2011년 1월부터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앞서 이씨는 시중은행에서 빌린 거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