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 가맹점주들은 30일 최근 점주들이 잇달아 자살한 사태에 대한 편의점 본사의 사과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 편의점 가맹점 사업자 단체 협의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대표는 점주가 자살한 사태에 대해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충분한 보상과 함께 가맹점주의 최저생계비 보장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협의회는 "우월적 지위를 가진 대기업의 횡포가 사업 파트너인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 올해 4명이 자살했다"며 "이 사태의 원인은 자영업자들이 불공정 거래로부터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이익배분 때문에 대다수가 최저생계비도 벌지 못한다"며 "대기업 본사는 더 편의점 수를 늘리지 말고 불공정
[kjtimes=이지훈 기자]창원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이완희)는 자본시장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스닥 상장업체 ㈜신텍의 전 대표이사 조용수(5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신텍 법인에는 벌금 45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거액의 분식회계로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고 자본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점은 엄벌에 처해야 하나 개인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고 보유주식을 모두 출연한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2009년 4월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 등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후 일반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해 175억원을 조달하도록 임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조 전 대표는 회사가 당기순손실이 나 코스닥 상장이 어려워지자 2009년 2월부터 2011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은 30일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퍼시픽 플레이스 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외식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비비고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소고기와 닭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 '숯불고기', '떡갈비', '닭갈비 핫스톤 치킨' 등을 새로 선보인다.이로써 비비고의 해외 진출국은 기존 미국, 중국, 영국 등을 포함해 모두 6개, 해외 매장 수는 15개가 됐다.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중식, 일식에 비해 낮고 외식 시장도 태동 단계여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남아 최대인 만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이 지능적 역외탈세혐의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국세청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조세정의 확립’을 국세행정 최우선 과제로 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국민 누구나 탈루혐의가 크다고 공감하는 대법인·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세청은 29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역외탈세를 지하경제양성화의 핵심 분야로 지정해 세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역외탈세자 83건을 조사해 총 4798억 원을 추징했고 현재 45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등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역외탈세혐의자 23명에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거래소는 29일, 상장법인의 공시현황과 회사 상세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공시(mKIND)’ 시스템을 구축해 무료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X 모바일 전자공시(mKIND)앱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전용프로그램이다.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공시정보, 회사상세정보, 상장법인 통계, 투자유의 사항 등 PC용 KIND 메뉴 중에서 투자자 이용 빈도가 높은 상장법인관련 투자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브랜드인 '하이막스(HI-MACS)'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 나온 제품은 솔리드(Solid) 시리즈 7종과 마르모(Marmo) 시리즈 8종이다.유럽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둔 솔리드 신제품에는 와인, 올리브 색상 등 유럽 현지의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고 마르모 제품의 경우 역동적인 디자인과 은은한 분위기의 무늬가 가미됐다.LG하우시스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해외 유명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과 인터뷰를 실시하고, 유럽·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조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공간의 특색을 드러내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까지 120여종이 출시된 하이막스는 천연대리석에 비해 뛰어난 가
[kjtimes=이지훈 기자]금호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자사 전 제품에 전자태그(RFID)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아시아나IDT와 공동 개발한 RFID는 소형의 얇은 패치형으로 고온·고압의 제조공정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특수 태그다.이 태그는 금호타이어 본사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돼 타이어의 품질·성능 정보는 물론 생산공정, 유통, 최종 판매 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다.회사 측은 "제조공정의 품질관리부터 제품 이력 추적, 유통 경로, 입·출고 정보, 재고관리까지 전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져 연간 104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불법 유통 경로를 통한 판매나 불량 타이어 유통이 원천 봉쇄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회사
[kjtimes=이지훈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39)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첫 출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자식에게 미국 국적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해줄 목적으로 '원정 출산'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하와이에 간 조 부사장은 지난 주말 현지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 재개발 및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아 미국에서 근무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미국에서 근무하다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만 39세 나이의 임부가 만삭에 장거리를 이동해 타지에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는 21일, 미국산 ‘채드윅베이 포도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주스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음료 업체인 코트사와 공동 개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채드윅베이 포도주스’는 주스용으로는 최고급으로 꼽히는 ‘콩코드’ 품종을 사용했다. 아울러 농축 원액(65%)과 직접 짠 포도(35%)를 혼합했다.이마트는 제품을 직접 소싱해 유통 단계를 줄였고 10만개를 대량 발주해 값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드윅베이 포도주스’의 제품(1.89ℓ) 가격은 4980원이다. 기존 프리미엄 수입 포도주스보다 25% 이상 저렴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의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얼마나 삶 속에서 그 유익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LG유플러스는 19일,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를 통해 고객들이 통신사 관계없이 음성 통화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 두 편을 온에어(On-air)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와 유선전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요금제 출시 후 20여 일 만에 6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유치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도록 가족 간의 사랑으로 표현해 ‘아빠는 통화 중’, ‘위대한 당신’ 등 총 두 편의 광고를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호주산 쇠고기를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주 지정목장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2004년부터 호주 아루누이 목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선보여 왔다.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냉장 윗등심을 100g당 2490원, 냉장 부채살을 같은 단위에 2690원 등 기존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했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판매한 이후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편 수입육 시장 침체에도 이마트의 호주산 와규 연간 판매량은 2008년 903톤, 2009년 942톤, 2010년 1022톤, 2011년 1185톤, 지난해 1293톤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남양유업 대리점주들을 대표하는 모임이 ‘곧’ 정식 출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남양유업 대리점주 50여 명이 이상이 모여 긴급회의를 갖고 전국 협의회 구성을 의논할 예정이다. 협의회측은 오늘 논의 자리에 모인 대리점 대표들에게 막말 파문 이후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단체 출범을 위한 각 대표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의 조언을 받아 본사에 요구하는 방안과 교섭안 등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구사항은 밀어내기 관행 시정과 상생기금 투명 운영 등 현재 협의회가 본사에 요구하는 내용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동종 중소기업들이 연합 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어깨동무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다.”롯데마트가 중소 두부업체 연합 브랜드가 만든 두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어깨동무’의 ‘국산콩두부’가 그것. ‘어깨동무’는 중소 두부업체인 동화식품, 한그루, 오성식품이 공동으로 만든 연합 브랜드다. ‘어깨동무’의 ‘국산콩두부’의 가격은 600g 한 모에 3880원. 대기업 제품보다 10%가량 낮다. 롯데마트는 현재 해당 업체 생산량의 5% 수준인 ‘어깨동무’ 두부를 연말까지 3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한편 롯데마트는 연합 브랜드의 디자인 등 초기설립을 도운 데 이어 앞으로 운영 계획 수립 등에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3개 업체는 오는 8월까지
[kjtimes=이지훈 기자]김영대 대성 회장은 9일 "지난 3년간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경험하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동안 고난의 행군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배포한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 "과거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신사업 진출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모든 기업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며 "고난을 거치며 더 큰 지혜, 더 강한 정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어 "글로벌 시대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려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 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기본 정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다짐했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대기업 가운데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기업은 LG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83개사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48억7813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그다음은 GS 48억763만원, SK 28억1114만원, CJ 13억8729만원, LS 13억4871만원, 코오롱 7억4530만원, 고려아연 6억8742만원, SK이노베이션 6억4727만원, 현대글로비스 5억7616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 4억7333만원 순이었다.1위∼10위를 차지한 기업 대부분은 지주회사지만, 삼성의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는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등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사람인이 분석한 83개 대기업 가운데 36개(43.4%)는 전년 대비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