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남양유업 대리점주들을 대표하는 모임이 ‘곧’ 정식 출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남양유업 대리점주 50여 명이 이상이 모여 긴급회의를 갖고 전국 협의회 구성을 의논할 예정이다. 협의회측은 오늘 논의 자리에 모인 대리점 대표들에게 막말 파문 이후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단체 출범을 위한 각 대표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의 조언을 받아 본사에 요구하는 방안과 교섭안 등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구사항은 밀어내기 관행 시정과 상생기금 투명 운영 등 현재 협의회가 본사에 요구하는 내용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동종 중소기업들이 연합 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어깨동무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다.”롯데마트가 중소 두부업체 연합 브랜드가 만든 두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어깨동무’의 ‘국산콩두부’가 그것. ‘어깨동무’는 중소 두부업체인 동화식품, 한그루, 오성식품이 공동으로 만든 연합 브랜드다. ‘어깨동무’의 ‘국산콩두부’의 가격은 600g 한 모에 3880원. 대기업 제품보다 10%가량 낮다. 롯데마트는 현재 해당 업체 생산량의 5% 수준인 ‘어깨동무’ 두부를 연말까지 3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한편 롯데마트는 연합 브랜드의 디자인 등 초기설립을 도운 데 이어 앞으로 운영 계획 수립 등에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3개 업체는 오는 8월까지
[kjtimes=이지훈 기자]김영대 대성 회장은 9일 "지난 3년간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경험하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동안 고난의 행군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배포한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 "과거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신사업 진출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모든 기업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며 "고난을 거치며 더 큰 지혜, 더 강한 정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어 "글로벌 시대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려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 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기본 정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다짐했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대기업 가운데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기업은 LG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83개사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48억7813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그다음은 GS 48억763만원, SK 28억1114만원, CJ 13억8729만원, LS 13억4871만원, 코오롱 7억4530만원, 고려아연 6억8742만원, SK이노베이션 6억4727만원, 현대글로비스 5억7616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 4억7333만원 순이었다.1위∼10위를 차지한 기업 대부분은 지주회사지만, 삼성의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는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등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사람인이 분석한 83개 대기업 가운데 36개(43.4%)는 전년 대비 영업
[kjtimes=이지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논란을 빚은 유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제조감시국 등에서 3개팀을 구성, 서울우유와 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대리점 관리 현황을 비롯해 마케팅과 영업 관련 자료에 대해 이틀가량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기업의 한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공정위에서 직원들이 나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리점 관련 자료를 비롯해 영업과 마케팅쪽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어느 업체든 과거에는 어느 정도 밀어내기 관행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공정하게 관행을 바꾸자는 분위기지만, 현장의 상황은 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의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8월 출시한 이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중복 이용자 포함)는 700만명을 웃돈다. 1인당 7번씩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의미다.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사용량(데이터 트래픽)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1인당 하루 평균 페이지뷰(PV)는 지난해 7.6회에서 올해 18회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평균 주간 이용횟수 역시 3회에서 4.3회로 증가했다.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인기 비결로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앱 사용환경, 주요 메뉴, 기능 등을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해주는 '개인화 기능'을 꼽았다.실제 T베이스볼 이용 고객의 60% 이상이 이 개인화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천연 성분의 스킨케어 기능이 더해진 ‘프레쉬 브라이트닝·퍼펙트 포어 클렌징오일’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프레쉬브라이트닝 클렌징오일’은 오일 특유의 답답한 느낌을 개선한 산뜻한 제형으로 자몽과 살구씨 오일 성분이 각질을 녹여주고, 안개초뿌리 추출물이 들어 있어 깨끗한 세안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퍼펙트 포어 클렌징오일’은 두꺼운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물에 지워지지 않는 화장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것이 특징. 항균활성 성분인 ‘강화약쑥훈층수’가 피부저항력을 높여주고 모공 속 독소를 제거해준다.라네즈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강남·이태원·홍대 등 서울시내 클럽 밀집지역에서 샘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제품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롯데 백화점 라네즈 매장, 라네즈 플래그십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 졸업 후 구직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2∼29일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36개(44.2%) 기업이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가 48.5%로 가장 많았고 '직업의식이 낮을 것 같아서'(36.0%), '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3.1%) 등이 꼽혔다.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묻자 '졸업 후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51.5%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 2년 이상'(19.1%), '졸업 후 6개월'(15.4%), '졸업 후 1년 6개월'(11%) 등 순이었다.기업 10곳 가운데 9곳(92.6%)은 지원자가 공백 기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kjtimes=이지훈 기자]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6일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청소년 가격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성인 가격 대비 약 30% 가량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청소년 가격제'를 연말까지 운영한다.청소년 가격제 적용을 받는 학생은 기존에 2만680원이던 평일 점심 샐러드 바를 1만4900원에, 2만7940원인 평일 저녁을 1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가격은 2만9040원에서 2만900원으로 내려간다.1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J ONE 멤버십으로 결제하면 1만3410원, 제휴 할인카드(20% 할인)를 사용하면 1만1920원에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청소년 가격제는 전국 빕스 매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문할 때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된다.빕스는 '최종 가격 지불 표시제' 시행으로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십원 단위까지 표기한 기존 샐러드 바 가격 가
[kjtimes=이지훈 기자]웅진씽크빅(대표이사 서영택)은 6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 모바일 앱 ‘Play 잉글리쉬 쿠키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학습지 커리큘럼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한 것은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Play 잉글리쉬 쿠키쿠는 지난해 8월 학습지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쿠키쿠’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재탄생시킨 것이다.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치원 교육 과정에 있는 주제를 이야기·게임·노래·테스트의 4단계로 구성했다. 학부모를 위해 학습지도 방법이 담긴 ‘맘스 북(Mom's book)’을 제공한다.웅진씽크빅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일까지 ‘Play 잉글리쉬 쿠키쿠’에 나오는 5개 영어게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앱 패키지를 20% 할인 판매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5월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2013년형 스마트TV 제품을 사면 가격을 할인해주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선명한 화질의 초대형 스마트TV 75인치 F7200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 300명에게는 30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모델을 구매할 경우에도 제품에 따라 최대 150만원까지 가격을 할인해 준다.65인치, 60인치 F8000과 60인치 F7500의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29인치 LED TV와 TV를 보면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55인치 F8000/7500/7150 모델을 구입하면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무료로 주고, 일부 모델은 최대 20만원까지 바이크 가격 할인도 한다. 행사기간에 매장을 방문해 '에볼루션 키트'가 지원되는 삼성 스마트TV 구입을 상담한 고객에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합계가 북미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량을 더한 수치가 1220만대로 애플 아이폰 판매량 119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발표했다.점유율 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가 38.4%로 애플보다 1%포인트 높았다.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견줘 애플의 판매량 감소폭이 680만대로 컸던 데다 LG전자의 판매량이 60만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LG전자는 직전 분기 1∼3위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을 늘리면서 점유율도 5.7%에서 9.4%로 올라갔다. 1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10대 중 약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240만
[kjtimes=이지훈 기자]2만원짜리 과자 선물세트가 20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롯데제과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과자와 사탕 등을 담은 어른용 과자 선물세트 '생큐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 선물세트는 자일리톨 껌, 목캔디, 빠다코코낫, 카스타드, 마가렛트, 몽쉘, 드림카카오 등 장수 제품으로 구성됐다.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다양한 가격대의 과자 선물세트가 인기리에 판매됐으나 이후 과자를 대체할 선물이 등장하면서 1만원대 세트만 남고 나머지는 자취를 감췄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만원짜리 과자 선물세트는 20년 만에 선을 보이는 것"이라며 "어른들이 받았을 때 즐거워 할 제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남양유업의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 모두 3곳에서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홍원식 회장, 김웅 대표이사 등 남양유업 고위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했다.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인터넷 발주 전산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조작, 주문량의 2∼3배에 이르는 물건을 대리점에 떠넘기는 일이 허다했으며 사측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대리점에 내려보내는 사례도 많았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감소한 36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매출액은 6조1045억원으로 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126억원으로 47.5% 급감했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99.1%, 109.7% 늘어났다.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영업정지기간 내내 지속된 이동통신업체 간의 마케팅 경쟁 과열을 지목했다.이 회사의 1분기 마케팅 비용은 6976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9.4%,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시장 과열에도 불구하고 무선·미디어 사업의 성장세 지속과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 그룹사들의 실적 호조로 시장 기대치보다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자평했다.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