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오리온은 겨울을 맞아 닥터유 겨울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에너지바퀵차지팩'은 에너지바를 한입 크기로 개별 포장한 형태의 제품으로 겨울 레포츠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오리온은 전했다.특히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엘(L)-카르니틴이 들어 있어 운동 전후에 먹으면 좋다고 강조했다.'키즈 화이트 러브 패밀리팩'은 방학에 들어간 아이들을 위해 내놓은 제품으로 100% 국내산 쌀이 사용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제품 대비 약 300% 증가한 대용량으로 나온데다 가격도 20% 가량 저렴해 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풍제지의 창업주 이무진 회장(79)이 회사 경영권과 최대주주 자리를 ‘35세 연하’ 부인인 노미정 부회장(44)에게 넘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영풍제지는 이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영풍제지 주식 113만8452주(51.82%)를 부인이자 회사 부회장인 노미정씨에게 증여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로써 노 부회장의 영풍제지에 대한 지분율은 4.36%에서 55.64%(123만5182주)로 늘어났다.노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영풍제지의 부회장으로 깜짝 선임됐다. 베일 속에 가려진 인물이었던 노 부회장은 지난해 8월 영풍제지 지분 4.4%를 취득하고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 회장의 부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이 회장은 이번 지분 양도를 통해 50대인 장남 택섭씨와 차남 택노씨 대신 부인에게 회사를 넘기게 됐다. 2002년 영풍제지 대표이사로 선임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라면 신제품 시장에서 팔도 '남자라면'과 농심 '진짜진짜'가 1위를 놓고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팔도는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5일까지 라면 신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남자라면이 2100만개(월 평균 215만개)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했다고 4일 밝혔다.진짜진짜는 1900만개(월 평균 213만개)가 팔린 것으로 조사돼 남자라면의 뒤를 바짝 좇았다. 이어 농심 '블랙신컵'(1090만개),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730만개), 삼양식품 '돈라면'(490만개)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진짜진짜가 15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자라면이 150억원의 매출을 내 진짜진짜와 박빙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블랙신컵(130억원),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105억),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백합조개탕(49억) 등이 차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중공업이 26조8570억원을 올해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 또 수주 목표는 297억 달러로 잡았다. 이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신년사에서 밝힘에 따라 알려졌다. 이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6가지를 제시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한 내실경영 강화,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할 상시 위기대응 체제 구축, 경쟁사와 차별화한 사업전략 추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안전한 일터 조성, 지속적인 노사 화합 등이 그것이다. 그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본부에서 일감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기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영업력 강화와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을 비롯한 주력사업의 시장은 단기간에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고 신규 사업은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재성 사장은 “시장 변화 예측과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비용·저효율을 보이는 부분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원가 요소의 체계
[kjtimes=이지훈 기자]코리아나화장품이 연예인 서인영과 공동 개발한 메이크업 화장품 ‘엣지핏’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홈쇼핑 출시 후 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한 게 인기의 정도를 말해주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3일, 엣지핏의 첫 번째 제품 ‘매직 컬러 쇼케이스’는 지난달 14일 첫 방송에 이어 20일과 30일에 걸쳐 총 1만6000개 이상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방송 시간 1초당 1.6개가 팔린 셈.코리아나화장품은 인기 원인에 대해 스타일 아이콘 서인영의 감각을 반영한 컬러 구성과 초보자들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 형태를 꼽았다.한편 GS홈쇼핑 채널은 3일 밤 11시 50분 4차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모든 임직원이 '성공'이라는 퍼즐의 한 조각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2013년의 경영 지침으로 '성공퍼즐 이론'을 내세웠다.이 회장은 2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열린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퍼즐의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그 퍼즐은 완성되지 않는다"며 "'너와 내'가 한 조각씩 성공의 이유를 만들어 '코오롱의 미래'라는 큰 퍼즐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코오롱은 이 회장의 제안으로 1만2000여명의 전 임직원에게 퍼즐 모양의 '성공퍼즐 배지'를 배포했다.배지에 새겨진 '12,438-1=0'이라는 수식은 임직원 중 한 명이라도 빠지면 결과는 '제로'라는 의미다. 코오롱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 한 명의 임직원도 업무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성공퍼즐은 이 회장이 작년 말 '위기'가 아닌 '성공'을 화
[kjtimes=이지훈 기자]SPC 그룹이 올해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3년도 신년식에서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적극적인 해외 진출 의사도 밝혔다.허 회장은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시장에서 파리바게뜨는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동시에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새해 경영 화두로는 '상생경영, 품질 경영, 효율 극대화, 글로벌 경영'을 제시했다.허 회장은 "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라며 "임직원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SPC는 이 행사에서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그룹의 핵심가
[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그룹 총수들의 주테크는 한파가 몰아친 경기만큼이나 부침이 심했다. 공격적 주식투자로 대박의 기쁨을 맛본 총수가 있는가 하면 쪽박을 찬 총수도 등장했다. 그룹 총수들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여성부호로 손꼽히는 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맞수로 ‘엎치락덮치락’하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2012년 주테크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재벌닷컴이 1789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사 주식 지분가치를 작년 주식시장 폐장일(12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홍라희 관장 대 이명희 회장의 승부는 홍 관장의 승리다. 홍라희 관장은 2011년 말 1조1459억원에서 2012년 1조6484억원으로 지분가치를 43.9%나 높였다. 5025억원을 더 챙긴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은 2일 사보에서 자체 선정한 '2012 롯데 10대 뉴스'를 공개했다.첫번째는 '롯데 그룹 심벌 교체'가 뽑혔다. 롯데는 지난해 35년간 사용해 오던 그룹 심벌을 교체했다.기존 둥근 원 안에 영어 대문자 'L' 3개를 겹친 '쓰리엘' 로고를 대신해 롯데의 영문 표기 'LOTTE'로 상징을 단일화했다.배지도 이 같은 워드마크 형태로 통일했고 사기(社旗)도 함께 바꿨다.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까지 사업이 확대되며 세계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상징을 바꾼 것이다.두번째 뉴스는 '롯데하이마트 공식 출범'이 선정됐다.롯데는 지난해 7월 유진그룹으로부터 하이마트 지분 65.25%를 1조2480억원에 사들인 후 11월 통합절차를 마무리했다.이번 인수합병으로 가전 유통이 보완,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홈쇼핑을 아우르는 유통 전 영역에서 시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중견기업 규모가 세계 주요 경쟁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312만5457개 기업 가운데 중견기업은 1291개로, 비중으로 치면 0.04%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이 312만2332개로 압도적 다수였고 대기업은 187개였다.중견기업의 고용 규모도 108만명으로 전체 1413만명의 7.6% 수준에 머물렀다.중소기업기본법이 정의한 중견기업 기준은 3년 평균 매출이 1500억원 이상이지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군에는 속하지 않는 회사다.반면 세계 주요 경제국의 경우 중견기업 분류 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미들 파워'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연 매출액 100만~5000만유로(약 700억원)가 중견기업 기준인 독일은 전체 360만개 기업 가운데 43만개(11.8%)가 이에 해당했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1%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연평균 기준으로는 2011년보다 2.2% 올랐다.물가상승률은 9~10월 2%대를 유지하다 지난달부터 다시 1%대로 떨어졌다.전월 대비로 최근 두 달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이번 달에는 0.2% 올라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2% 올랐고, 전월보다는 0.2%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제외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1월과 같은 1.4%로 넉 달째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올랐고, 전월보다는 0.1%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1.6%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 9.4% 오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3.6% 하락했던
[KJtimes=이지훈 기자]‘하남 하이웨이파크(만남의 광장)’가 커피테마파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한국도로공사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카페베네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하남 하이웨이파크를 오는 2042년까지 독점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총 10만㎡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레포츠스토어, 패션스토어 등 편의시설과 커피테마파크, 전망테크 등 문화시설이 결합한 복합휴게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하남 하이웨이파크 준공 후 자사 브랜드인 카페베네, 블랙스미스, 디셈버24 등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또한 외식과 휴식, 쇼핑, 레저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휴게시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은 31일,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요금체계를 대폭 개편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최근 갤럭시탭 10.1, 4세대 아이패드와 미니, 갤럭시 카메라 등 데이터 전용 기기의 잇단 출시로 ‘1인 다기기’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른 것. SKT에 따르면 새로운 데이터 요금체계는 크게 5가지로 구성됐다. 첫째 LTE 스마트폰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타 데이터 기기에서도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데이터 전용기기 대상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요금 구성은 더욱 세분화하고, T 와이파이 유료상품 요금을 인하하고,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구성됐다. SKT는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와 개편된 LTE 데이터 전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연말을 맞아 쪽방촌 봉사활동을 했다고 SK텔레시스가 28일 전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시스 본사에서 종무식을 마친 뒤 회사 임원, 신입사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을 찾았다.임원 20명과 신입사원 1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체험토록 하려는 최 회장의 뜻이라고 SK텔레시스는 설명했다.이번 방문을 위해 최 회장과 SK텔레시스 임직원들은 워커힐 호텔 베이커리의 빵과 모둠전을 준비했다. 이 음식은 쪽방촌 320가구에 직접 배달됐다.최 회장은 "큰 선물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에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진로가 28일 박문덕(62) 회장의 장남 박태영(35) 상무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경영전략실장을 맡아오던 박 상무는 전무이사로 초고속 승진했다. 박 전무는 새로 신설된 경영전략본부장으로서 조직 통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또 하이트진로는 전무 3명, 상무 5명, 상무보 8명 등 총 16명을 승진 발령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역할 조정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 하고 대외업무와 연구개발(RD) 등 기업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홍보·정책·사회공헌 등 대외 업무를 하는 기존 부서를 묶어 대외협력실을 신설했으며 이승열 부사장이 총괄한다.또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출 전담 계열사인 진로소주의 김평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