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은 대한적십자사에 신라면 블랙컵 1만3140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라면은 전날 농심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2012 사랑 나눔 콘서트'에서 관객에게 입장료 대신 받은 라면과 자체 기부한 라면을 합한 것이다.이날 공연에는 동방신기, 미쓰에이, 에프엑스 등이 출연했으며 입장료는 신라면 블랙컵 1개였다.농심은 지금까지 13년째 콘서트를 열어 48만4440여개의 라면을 기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자동차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대립이 업계의 올 회계연도 순이익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 이 같은 관측은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7개 일본 자동차업체는 올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중국 시장 판매가 71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당초 판매 목표에서 약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도요타는 20만대, 닛산은 17만5000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될 경우 7개 자동차업체의 회계연도 순이익은 애초 예상에 비해 약 1300억엔(약 1조78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지적이다. 일본 자동차업계가 이처럼 순익 증발에 노출된 가장 큰 이유로는 센카쿠 갈등이 꼽히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경제가 3개 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전환했다.일본 내각부는 12일 7∼9월기(회계연도 2분기)의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전기 대비 0.9%, 연율로는 3.5% 감소해 3개 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내수부진과 수출 감소가 GDP에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소비는 0.5%, 수출은 5%, 설비투자는 3.2% 각각 감소했다.이는 일본 경제가 하강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내각부는 지난 6일 경기 기조 판단을 2011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하강 국면 진입'으로 하향 수정했다.작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복구와 부흥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면서 공공투자가 4% 증가했으나 경기 후퇴를 막지 못했다.향후 전망도 비관적이다.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감속하고,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대립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졌
[kjtimes=이지훈 기자]LS그룹 사령탑을 물려주는 구자홍 회장은 경영권 이양 후 어떤 행보를 보일까. LS그룹 등에 따르면 구자홍 회장은 오는 2013년부터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 회장직을 맡아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예컨대 인재육성, 조직문화 혁신, 브랜드 가치 제고, 사회공헌 등 그룹 전반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쌓아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돕는다는 복안이다. 구자홍 회장이 LS그룹 사령탑은 맡은 것은 지난 2003년 LS가 LG에서 계열분리하면서다. 이 때 초대 회장에 취임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그룹의 기틀을 확립했다. 또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구자홍 회장은 LS를 재계 13위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업인 전기·전자, 소재, 에너지 분야에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미국 TV 판매에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특히 가격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는 미국 전체 판매액의 절반을 차지했다.11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판매액 기준 미국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9.1%로 1위를 지켰다.비지오가 11.5%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 10.2%, 샤프 7.4%, 파나소닉 5.4% 순이었다.삼성전자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TV 시장의 침체에도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28.3%)보다 1%포인트가량 끌어올리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렸다.나머지 업체는 LG전자가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퇴했다.삼성전자는 TV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프리미엄 TV 부문에서 점유율을 48.7%로 확대했다.이는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 TV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60~75인치 초대형 TV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kjtimes=이지훈 기자]SK그룹이 해외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글로벌펀드를 조성했다.SK는 한국산업은행, 국민연금과 5000억원 규모의 'SK KDB 글로벌투자파트너십'이라는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했다고 11일 밝혔다.SK는 매칭 형식으로 최대 1조원까지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펀드가 에너지, 정보통신 등 그룹 핵심 역량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다.국민연금은 작년부터 대기업 파트너십 펀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펀드는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로서 국내 우량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지분인수 등 해외 투자에 동참해 1대1 매칭 투자 형태의 공동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이다.SK를 포함해 지금까지 KTG, 포스코, GS건설, 동원그룹, KT 등 6개 기업이 펀드를 결성했다.SK는 국내 연기금뿐 아니라 해외 거점지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의 모니터 'LG 파노라마 모니터(EA9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29인치 크기에 2560×1080 해상도를 갖춘 이 모니터는 넓은 화면으로 다중작업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합하다.이 제품은 16:9 화면비의 풀HD 모니터의 1.3배, 4:3 화면비의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다중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노트북과 데스크톱, PC와 AV(시청각)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슈퍼에너지세이빙 기능은 동급 LCD 모니터보다 최대 25%까지 소비 전력을 줄여 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출하 가격은 69만원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기요금 현실화 등을 주장하며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6일 "김 사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작년 9월 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2014년 9월16일이다.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정부와의 갈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취임 후 전기요금 인상,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한 소송 시도 등으로 정부와 불편한 관계에 놓이기도 했다.사표가 수리되면 한동안 업무 공백이 예상된다. 국외사업 강화와 요금 인상 등 김 사장이 추진해 온 수익성 개선 사업도 추진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한전 이사회는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모색할 수 있다.위원회 구성부터 임명까지 바로 진행하면 45일 정도에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에도 고가 미술품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7일 관세청이 내놓은 '미술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 들어온 외국 미술품은 3만3037점, 금액으로는 1억1379만달러(한화 약 1241억5000만원)를 기록했다.미술품 1점당 수입액이 3444.44달러(약 376만원)인 셈이다.이는 지난해 평균 수입액(595.53달러)의 5.8배에 달한다. 작년 연간 수입된 미술품은 23만3057점, 신고된 수입액은 1억3879만달러다.외국 미술품 수입액은 2007년 7억6174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2000년대 들어 미술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된데다 고가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외국작가들의 미술품이 크게 각광을 받았다.하지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7억1315만달러)부터 수요가 감소해 2009년 2억516만달러, 2010년 1억7284만달러로 수입액이 줄었다.반면에 수입물량은 늘어 2007년 6만1387점,
[kjtimes=이지훈 기자]이르면 내년부터 항공권에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하지 않은 항공사는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국토해양부는 항공법을 고쳐 총액운임표시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현재 법제처 심사를 받고 있는 개정안이 이르면 내년 중에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국토부는 또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액운임 표시제를 위반한 항공사에 과징금 등의 제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현행 법령에선 안전 의무 등을 위반한 항공사에 최대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도 고쳐 총액운임 표시제 위반에 대한 제재수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총액운임을 표시하지 않은 항공사는 허위 광고로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도자기는 식기 제품 '단청(丹靑)'이 우리나라 재외공관의 공식 식기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이달부터 세계 51개국 170여곳의 재외공관에 20명분씩 공급되는 ‘단청’ 제품은 공기와 대접, 찜기, 디너접시, 커피세트, 주전자 등 만찬용 디너세트로 구성돼 주로 외국인 접대에 사용된다.전통 건축물의 단청문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단청'에는 대한민국 국가공식 문양도 삽입돼 있다.재외공관에 납품되는 단청 디너세트는 7일부터 5일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뽑은 '올해의 최고제품'에 우리나라 가전 제품과 기술이 대거 선정됐다.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IT·가전제품 전문 평가 사이트인 리뷰드닷컴(www.reviewed.com)이 지난주 발표한 '올해의 최고제품'에서 삼성전자의 PDP TV와 양문형냉장고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 PDP TV는 색·명암비·스마트 플랫폼, 3D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문형냉장고는 뛰어난 온도 성능, 야채보관실 습도 유지기능, 저장공간, 디자인 등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TV '동작·음성제어' 기술과 오븐 공간을 둘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오븐으로, 분야별 혁신성이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 상'을 받는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LG전자는 광파 기술로 요리시간을 단축해 영양 손실
[kjtimes=이지훈 기자]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6조5194억원으로 3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723억원으로 45.6% 늘었다.KT는 "작년 4분기 BC카드와 올해 3분기 KT렌탈을 연결 편입한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KT렌탈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며 "비통신 분야를 포함한 그룹경영의 성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T를 제외한 연결 그룹사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작년 동기 690억원보다 2.8배 많다.무선분야 3분기 매출은 1조7542억원으로 1% 늘었다. 3분기 롱텀에볼루션(LTE) 순증 가입자는 132만명으로 이동통신 3사 중 2위로 올라섰으며 누적 LTE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분기 2만9447원보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4일,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손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기존 법인개발자와 개인개발자뿐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참여의 폭을 대폭 확대한 것. 특히 학생들의 경우 그 동안 타 공모전이 개발 경험이나 관련 특허 보유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사실상 참여가 어려웠던 제한 조건을 없앴다. 이번공모 주제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API(M2M, 이지스토리지, 지오비전 등)을 활용한 사업 아이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4일, 대한약사회와 디지털사이니지 매체를 통한 의학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입주민들에게 의약품의 효능·효과와 복약정보 등의 의학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정보제공은 전국에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 중심으로 설치된 약 2만여 대의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를 통한다. 동네 약국의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거지 근처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함께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편의와 동네약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소중한 의학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입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