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동원참치 가격이 이번주에 7∼9% 오른다.대형마트와 동원FB 등에 따르면 동원FB는 대형마트에 가격 인상과 관련한 공문을 보내 협의를 마쳤다.대형마트들은 동원참치의 가격을 이번주 내에 제품별로 6.7∼9.8% 인상할 예정이다.동원 살코기 참치 100g 3개짜리 묶음은 4900원에서 5380원으로 오른다.'델큐브' 160g 2개 묶음은 4950원에서 5280원으로 조정된다.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매장별로 빠르면 31일부터 동원참치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참치캔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동원FB는 "참치캔 재료인 가다랑어 어획량이 줄면서 올해 시세가 작년보다 35%나 올랐다"는 등의 이유로 가격 인상을 준비해 왔다.이와 함께 사조그룹은 참치캔 제품인 '사조 로하이 살코기 참치 안심따개'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올렸다.이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정부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매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매입 가격으로 20억엔(약 290억원)을 제시한 것. 센카쿠 매입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구체적인 액수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산케이신문은 31일, 일본 정부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센카쿠 제도의 5개 무인도 가운데 우오쓰리시마(魚釣島), 미나미코지마(南小島), 기타코지마(北小島) 등 3개 섬의 매입 가격으로 20억엔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제시한 가격은 도쿄도가 상정하고 있는 매입 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센카쿠 소유주는 정부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먼저 센카쿠 매입을 추진한 도쿄도에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요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측근이 직접 센카쿠 소유주를 만나 매입 가격을 제시
[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업계가 최장기 세일을 실시했지만 올 여름 실적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신규 점포인 의정부점을 제외한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느는 데 그쳤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7월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0%이상 신장하며 두자리 수 신장률을 보였다.그나마 무더위, 폭우와 관련된 계절상품과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은 바캉스 관련 상품은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국민복 아웃도어는 둥산화, 등산복은 물론, 캠핌용품까지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불황 속에서도 이번 세일 기간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장마비 영향으로 레인부츠는 84%,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는 각각 10%, 17% 판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마트는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이 개점 한 달 만에 회원 수 8만5000명을 넘기며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한달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 기존 대형마트로 운영할 때보다 30%가량 증가했다.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8만∼9만원으로, 롯데마트 일반 매장의 배 수준에 이른다.빅마켓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경쟁사보다 10원이라도 싸게 팔겠다'는 가격정책과 외국계 할인점에는 없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빅마켓은 개점 때부터 인근 경쟁 점포인 코스트코 양평점과 치열하게 10원 단위의 가격 싸움을 벌였다.신라면(30개)은 판매가격이 1만390원으로, 가격 경쟁을 거쳐 최초 판매가인 1만5690원보다 33%가량 내려갔다.섬유유연제 '다우닝'도 판매 가격이 1만590원으로 최초 가격 1만3800원보다 23%가량 인
[kjtimes=이지훈 기자]대형마트에도 올림픽 특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이마트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 1차전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있었던 26일 하루동안 이마트의 야식 등 먹거리 매출이 품목별로 평소와 비교해 최대 10배 이상 늘어났다.상품군 별로 살펴보면, 평일 평균 매출과 비교해 맥주는 3.2배, 치킨은 2.5배 높았다. 또 맥주 안주용 조미오징어, 육포, 땅콩 등 너트류도 평소 대비 3~5배 더 판매됐다. 또 이마트 빅(BIG)후라이드 치킨은 평일 평균 판매량 대비 4.5배 많은 7200마리가 판매됐고, 빅(BIG)새우튀김은 10배나 많은 1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수입맥주 4종인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하켄버그필스라거, 담버거엑스포트, 마튼즈필스너 등의 판매량의 평소 4배 수준이었다. 이마트는 올림픽을 맞아 오는 다음달 15일까지 치킨 등 즉석조리 식품과 수입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폰5의 출시일이 9월 21일로 전해졌다. 프랑스 웹사이트 앱포폰(App4Phone)은 23일(현지시간) 중국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가 오는 9월 21일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앱포폰에 따르면, 아이폰5의 화면은 갤럭시 S3나 HTC의 화면보다는 작은 3.75인치이며, 길이는 123.99mm로 알려졌다. 이전의 3.5인치 아이폰보다는 커진 셈이다. 아이폰5의 헤드폰잭은 단말기 상단부 왼쪽에서 하단부 왼쪽으로 옮겨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30핀을 대체한 19핀 커넥터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앱포폰은 시장조사회사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5 대기 수요가 적어도 8000만대 판매를 보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아이폰4S의 경우 지난 2분기 출하규모가 3800만대 내외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자사의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가 미국 소비자기관인 JD 파워의 2012년 가전 평가에서 각각 해당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의 냉장고는 807점, 세탁기는 824점, 건조기는 822점을 각각 획득해 제품별 시장평균보다 40~5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2005년부터 2010년까지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 냉장고는 작년에 2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소비자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삼성전자 세탁기는 목조 건물이 많은 미국 가정에 적합한 저진동 기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1위에 올랐고 건조기도 성능, 신뢰성, 편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1위 자리를 5년째 지켰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
[kjtimes=이지훈 기자]KTB투자증권의 사모투자전문회사인 KTB PE 부문이 웅진코웨이 지분을 인수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 측은 KTB PE와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 이날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이 사업 경영권을 갖고 KTB PE에서는 사모펀드 형식으로 지분 투자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웅진과 KTB PE가 40%대 60%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를 만들어 웅진코웨이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KTB PE의 투자 금액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웅진홀딩스는 2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태양광 사업에 집중한다는 취지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을 발표했다. 최근 GS리테일과 중국 콩카그룹 등이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이어졌으나 결국 KTB PE가 우선협상자로 낙점을 받게 됐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회사로 산업용 수처리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의 아이폰5가 이미 생산단계에 들어갔다고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디지타임스는 대만 업계 소식통을 인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중 하나인 페가트론이 중국 상하이(上海) 공장에서 차세대 아이폰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페가트론이 애플의 최대 협력 파트너인 팍스콘에 이어 아이폰5를 하청 생산하는 두 번째 업체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페가트론이 3·4분기 중 생산하는 차세대 아이폰 규모는 수백만 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타임스는 이 회사가 노트북 주문생산 감소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아이폰5 생산으로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이폰5는 올해 가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8월 말 출시설과 10월 출시설 등이 나오고 있다.대만 언론은 아이폰5가 기존보다 큰 화면을 채택하고 두께는
[kjtimes=이지훈 기자]영국 법원의 명령으로 애플이 '삼성이 아이패드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는 공지를 신문과 웹사이트에 게재하게 됐다.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콜린 버스(Colin Birss) 판사는 애플에 신문·잡지 등에 '삼성의 갤럭시 탭이 애플의 아이패드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지토록 했다.애플은 영국 내 공식 홈페이지에도 6개월간 해당 내용을 공지해야 한다.버스 판사는 지난 9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태블릿PC에 제기한 특허 침해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이와 별도로 버스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을 공표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삼성전자 측의 신청을 기각했다. 버스 판사는 애플 역시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TG삼보컴퓨터가 전체 인력의 4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했다.이 회사 전체 인원이 300여명이므로 직원 120여명 가량이 감축된 셈이다.현재 채권단과 나래텔레콤이 삼보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구조조정은 매각 이전의 사전 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한때 삼보컴퓨터는 PC 산업에서 매출 4조원을 돌파할 정도의 강자였지만 이후 경영난 등 악재가 겹쳐 2010년 9월부터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진로 사측과 노조가 화합을 선언하고 임금 동결 등에 합의했다.하이트진로 노사는 16일 이남수 영업부문 사장, 김인규 관리부문 사장 등 경영진과 노조 서광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했다.양측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노사는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관계 구축 ▲평화사업장 항구화 ▲새로운 영업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 ▲직원 권익 협력 ▲영업 현장의 통합 시너지효과 협력에 합의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하이트와 진로의 합병에 따른 영업 시너지 효과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남수 사장은 "노사간 대화합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작년 9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
[kjtimes=이지훈 기자]200만 자영업자가 롯데그룹의 모든 제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은동은 스크린골프, 숙박업, 유흥음식업 등 80여 소상공인 단체 회원 200만명과 함께 16일부터 롯데그룹 제품을 무기한 불매하는 운동에 돌입했다.이들 자영업단체는 지난 13일 국내 유통 1위 기업을 상대로 투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롯데그룹에 보냈다.지난달 말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준수,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 수용 등을 요구했다가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공문에는 "자영업자의 요구를 되길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번 불매운동으로 60만개에 달하는 룸살롱, 단란주점, 노래방, 음식점은 롯데의 ‘스카치블루’, ‘처음처럼’, ‘아사히맥주’를 팔지 않기로 했다.음료는 생수 ‘아이시스’, ‘펩시콜라’,
[kjtimes=이지훈 기자]맥주 카스가 소주 참이슬을 제치고 주류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다.브랜드 가치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은 카스의 2분기 주류 부문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가 1000점 만점에 894.5점으로 참이슬(894.4점)을 0.1점 차이로 누르고 수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브랜드스탁이 2003년부터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이래 주류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참이슬은 지난 1분기부터 카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카스가 '젊음'과 '신선함'을 마케팅전략으로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출고량도 경쟁 업체를 앞지른 것이 높게 평가됐다고 브랜드스탁은 설명했다.하이트(맥주)가 3위를 차지했고, 처음처럼(소주), 윈저(위스키), 서울생막걸리, 스카치블루(위스키)가 뒤를 이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글로벌 사업에 역량을 집중, 오는 2015년 글로벌 매출 3조9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KT는 12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사옥에서 글로벌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해외시장 진출 성과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발표했다.KT는 2015년을 글로벌 사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분투자 및 Co-매니지먼트 ▲해외 통신사와 제휴 ▲글로벌 일류 기업과의 파트너십 ▲그룹사·중소기업 지원 등 4가지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이 중 '지분투자 및 Co-매니지먼트'란 해외 사업자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이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뜻이다.KT는 현재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이 회사는 이들 지역에 ICT 역량을 전수해 금융, 의료, 보안,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