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스타벅스코리아가 7일부터 카페라떼 등 32종의 가격을 300원씩 인상한다.스타벅스코리아는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음료 등은 가격을 올리지만 10개 품목은 동결하고 13개 품목은 100원 또는 200원 내린다고 3일 밝혔다.가격이 300원씩 오르는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등 에스프레소 음료와 그린티 라떼, 모카 프라푸치노 등이다.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大)는 3900원, 카페 라떼는 4400원, 카라멜 마끼아또는 5400원에 판매된다.에스프레소 콘 파냐, 더블샷, 카라멜 카페 모카 등 10개 품목은 동결된다.라벤더 얼그레이 등 티라떼 4종(大)은 5100원에서 4900원으로 내린다.스타벅스는 작년 가파르게 상승한 우유, 원두,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직간접 운영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으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kjtimes=이지훈 기자]GS칼텍스는 12일 개막될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GS칼텍스 독립기업관인 '에너지 필드'를 3일 공개했다.GS칼텍스는 2012 여수엑스포의 공식 후원사이다.에너지 필드는 대지면적 1960㎡에 연면적 1377㎡의 3층 건물이다.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움직임(Never-ending Movement)이 형상화됐다.에너지 필드는 독일의 세계적 건축디자인 그룹인 '아틀리에 브루크너'에 의해 설계됐다. 외형 규모를 강조하기보다는 동양적 에너지의 원천인 '논(rice field)'을 모티브로 해서 관람객들에게 친근함과 편안함을 주는데 주력했다.건물 외부에 18m 높이의 '블레이드'라는 대규모 조형물이 380개가 설치돼 있는 에너지 필드는 언뜻 보기에 거대한 풀밭처럼 보이기도 한다. 누구나 기업관에 들어와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GS칼텍스의 자유롭고 열려 있는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그룹에서 KBS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개콘)'을 통해 기업의 생존전략을 배우고 있다.신세계 사내방송국의 'SCS 스페셜' 코너는 지난 2일 '개콘을 보면 기업 경쟁력이 보인다'는 주제로 개콘만의 차별화 전략을 특집으로 보도했다.신세계는 또 내달 개콘의 서수민 PD를 초청해 신세계백화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인 '지식콘서트'에서 특강을 들을 계획이다.신세계의 이러한 개콘 배우기는 끊임없는 경쟁 구도 속에서 매회 '올인'하는 출연진과 연출진의 제작 분위기가 기업의 생태계와 흡사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특히 개콘이 철저한 시청자 분석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추는 전략도 유통업계에 시사점을 준다는 것이 그룹 경영진의 판단이었다.개콘은 통상 15개의 코너가 무대에 올려지지만 2∼3개 코너는 편집을 거치면서 경
[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옥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노원점 옥상공원에서 5일 어린이날 아동 인형극을 진행한다.같은 날 구리점 옥상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한다.영등포점은 옥상에 걸그룹 소녀시대 포토존을 설치했고 부평점은 주사위 이벤트를 벌인다.청량리점은 옥상에 상추를 재배하는 '시티팜' 행사를 연다.광복점은 3일부터 13일까지 옥상에서 벼룩시장을 열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미아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옥상에 토끼와 다람쥐, 새 등을 키우고 있고 청량리점은 지난 3월 닭, 토끼, 오리를 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을 만들었다.롯데는 일산·광복점 등 13개 점포에서 옥상공원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까지 사파리 테마파크를 운영한다.기린, 얼룩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들의 86%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4월 2~20일 전직지원센터 기업회원 735개사를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85.7%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작년 하반기의 83.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채용 시기에 대해서는 '상시채용을 하고 있다'(25.6%)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4월(25.5%), 5월(11.3%), 미정(11.0%)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상시채용의 비중이 높은 것은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단위 채용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채용 인원은 1~3명이 48.8%를 차지했고 3~5명(19.2%), 10명 이상(10.6%), 5~10명(8.4%)의 순이었다.채용 연령대는 3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20대(29.8%), 40대(13.8%), 50대(3.9%), 60대 이상(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상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중소기업 경쟁력이 독일과 일본 대비 60점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대학·연구소 경제전문가 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제전문가 의견조사’에 의해 나타났다.대한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독일·일본 등 중소기업이 강한 국가들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100점으로 봤을 때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59.6점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혁신역량 미흡’(33.8%)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영세성(30.5%) ▲글로벌화 미흡(15.9%) ▲정부지원에 의존해 성장정체(11.3%)등을 차례로 들었다.현재 국내 중소기업 정책효과에 대해선 ‘낮다’(53.7%)는 의견이 ‘높다’(8.6%)는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분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정부가 새로운 방사성 물질 기준을 적용한 1개월간 일반식품 52개 품목이 세슘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도쿄신문이 1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지난달 1일 일본 정부가 일반 식품의 세슘 기준치를 1㎏당 500 베크렐에서 100 베크렐로 강화한 이후 한 달간 52개 품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세슘이 검출됐다.식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세슘이 검출된 곳은 후쿠시마(福島)현이 37개 품목 1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바라키(茨城)현이 14개 품목 50건, 도치기현이 11개 품목 61건, 미야기(宮城)현이 10개 품목 36건, 지바(千葉)현이 3개 품목 13건, 군마현이 2개 품목 2건, 가나가와(神奈川)현이 1개 품목 1건 등이었다.이들 지역은 사고 원전 소재지인 후쿠시마현이 속한 도호쿠(東北) 지방과 인근 지역이며, 지바와 가나가와 등은 수도권이다.품목별로는 수산물이 37개 품목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해 두달째 3%대를 밑돌았다.그러나 전기ㆍ수도ㆍ가스와 농축수산물,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이 강세를 보여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형편이다.1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오르고 전월과는 같았다.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0년 8월 2.7% 이후 올해 3월 처음 2%대로 내려온 바 있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1.8% 올랐다. 전월보다는 0.1% 올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제외지수는 작년 4월보다 1.6%, 전월보다 0.1% 각각 올랐다.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오르고 전월보다 0.1% 내렸다.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9%나 올랐다. 전달보다는 1.4% 하락했다.작년 동월
[kjtimes=이지훈 기자] “골든위크로 최근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늘어나고 있다.”일본에서 가장 긴 연휴인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를 맞아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매장에 배치하고 할인행사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성식품은 김치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한성식품에 따르면일본인의 왕래가 잦은 서울과 부산 롯데백화점에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상시 배치해 구매 시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매장에 배치된 직원들은 김치 관련 정보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충분히 마친 후 매장에 배치 중이다.일본인 관광객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성식품 구매 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의 경우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소단위 포장의 ‘맛김치’.80g, 250g, 500g씩 포장된 맛김치는 일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장애인 특별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올해 파트타이머로 근무할 장애인 계산원 300명을 채용한다고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되는 장애인들 계산원은하루 5시간 근무한다.근무형태는 주 4일 또는 주 5일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이마트 인사담당 윤명규 상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임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모두가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계산원 외에도 장애인공단 직업능력평가사와 함께 장애인이 맡을 수 있는 직무를 확대 개발해 채용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응시를 원하는지원자는 10일 입사신청이 마감되기 전까지 신세계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별 지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홈플러스가 임신부 고객을 위한 전용 계산대를 운영한다.홈플러스는 30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강서·동대문·잠실·중계·목동점 등 서울 지역 5개 점포의 식품매장에 '임신부 배려 계산대'를 1대 이상 지정해 내달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운영 시간은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다.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지만 임신부 고객이 오면 우선 계산할 수 있도록 배려된다.홈플러스 송명헌 고객서비스팀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일렉트로닉스는 26일부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판매에 들어갔다.미니는 용량이 3kg인 세계 최소형 드럼세탁기다.이달초 대우일렉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미니'는 크기가 기존 15kg 드럼세탁기의 6분의1이고 두께 29.2cm의 초슬림이다.세탁시간은 15kg 드럼세탁기의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돼 1회 세탁비용이 최대 45% 줄어든 90원에 불과하다.10년 사용시 제품 가격의 2배 가까운 9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신제품은 화이트와 핑크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고급형 49만9000원, 일반형은 44만9000원이다.대우일렉 박선후 상무는 "판매 전부터 벽에 거는 방식의 세탁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기심을 관심으로, 관심을 구매로 이어나가 벽걸이 세탁기 시장을 새로운 블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포스코가 강판 제조기술을 부정 취득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보도에 의하면 신일본제철은 포스코가 변압기 등에 사용하는 고성능 강판 제조기술을 부정하게 취득했다며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 부정취득 행위) 위반 혐의로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냈다.신일본제철은 소송에서 1000억엔(약 1조4000억원)의 손해배상과 고성능 강판의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신문은 "신일본제철은 포스코와 제휴 관계에 있지만, 고성능 강판 제조 분야는 향후 성장성이 높아 자사가 보유한 특허가 침해받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일본의 대기업이 한국 기업을 상대로 기술 유출과 관련 대규모 소송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신일본제철은 포스코가 자사의 퇴직자로부터 '방향성전자(電磁)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이 기업의 교육기부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롯데 HR 포럼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교과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전국 고등학교 진로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등 6개 계열사에서 직업 현장 체험형 연수를 실시했다. 롯데홈쇼핑 등 4개 계열사에서는 고등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장은 "교육 기부는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 10명 중 7명은 빚더미 위에 올라앉아 있는 '워킹푸어(Working poor)'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현재 가진 부채는 1인당 평균 3831만원에 달했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406명을 대상으로 채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67.5%가 '빚이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응답자들은 빚을 진 원인으로 '주거비'(38.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들었다. 다음으로 '생활비'(35.1%), '학교 등록금'(31.1%), '기타'(19.4%), '차량 구입비'(12.2%), '결혼자금'(6.4%) 등을 꼽았다.또 '제1금융권'(59.6%, 복수응답)을 통해 가장 많이 대출받고 있었으며, 이어 '제2금융권'(22.4%), '정부'(19.3%), '현금 서비스'(10.5%), '친인척'(10.5%), '카드 연체'(9.2%), '대부업체'(8.4%) 등을 통해서도 빚을 지고 있었다.빚 청산 예상 기간은 '3년'(15.8%), '1년'(15.4%), '2년'(14.1%), '10년 이상'(13.5%), '5년'(13.4%) 등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