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작동 중이던 안마의자에 끼어 크게 다친 두 살배기 아기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3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2)군이 숨졌다. A군은 전날 오후 6시 46분께 청원구 아파트에서 의자형 안마 기구에 끼었다가 어머니 B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군은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갑자기 안방에서 막내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며 "달려가 보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의 하단부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한 뒤 오후 늦게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조문객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뜻이지만, 이 총리는 정부를 대표해 조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필수 경호인력 외에 수행인원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는 전날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프라퍼티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31일 '스타필드 시티 명지'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스타필드 시티로 29일부터 이틀간 프리오픈을 거쳤고 31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점포에는 100여개 매장이 입점하고 정원과 펫 파크 등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바다가 보이는 옥상 정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오감 놀이 벽'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책 정원'에는 도서 900여권이 비치된다. 반려견을 위한 펫 파크도 마련된다. 매장 1층에는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가 들어서고, 어린이가 많은 신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배치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있고 창원, 김해와 인접해 있는 데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의 개발도 앞두고 있어 상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결혼한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다.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다.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은 국민적인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출연하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씨는 지난 5월 남편상을 당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프로그램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행정안전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30일 오후 2시부터 국민 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민간시설은 시·군·구별로 다중이용시설이나 재난취약시설 중 1곳 이상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시범훈련 형태로 참여한다. 훈련은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훈련 시작부터 20분간 11개 방송사 라디오 방송에서 훈련 시작과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요령, 지진 관련 안전정보, 관련 정부 정책 내용 등을 안내한다. 2시 1분 30초부터 훈련 시작을 알리는 민방위 경보가 1분(재난위험경보 사이렌 40초, 안내방송 20초) 동안 울린다. 별도 차량 통제는 하지 않는다.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은 훈련 전에 지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대피 이후에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지진 대피훈련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 태풍 '미탁' 피해 복구 작업 중인 26개 시·군은 빠진다. ASF 방역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경기·강원 지역 17개 시·군과 '미탁' 피해 때문에 특별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가 올해 12월 선보일 3세대 신형 K5의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기존 K5의 디자인을 뛰어넘기 위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신형 K5에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신형 K5의 외관은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더 두꺼워진 측면 유리 몰딩을 더 짧아진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해 날렵해진 이미지를 구현했고, 전·후면의 조형과 연계한 강렬한 느낌의 라이팅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전면부는 개별적으로 분리됐던 기존 K5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배치 형식을 모두 허물고 그릴과 헤드램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기존 K5의 디자인 상징이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에서 진화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 페이스'는 기아차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로, 앞으로 출시되는 기아차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도 적용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신형 K5 실내는 '운전자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28일(현지시간)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프리미엄판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에어팟 프로는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 외부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 땀 방지(sweat resistance)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49달러로 책정됐다. 에어팟 프로는 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도록 했다. 주변 소음의 파동을 분석한 뒤 이 파동과 위상이 반대인 파동을 출력해 파동끼리 상쇄 간섭을 일으키도록 해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인 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안내방송 등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더 긴 수명의 배터리 등도 적용됐다. 애플은 이날부터 미국에서 에어팟 프로 주문을 받고 30일부터는 애플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는 28일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4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4공장은 9천200㎡ 부지에 지상 4층으로 건립돼 기존의 1·2·3공장과 함께 총 4만㎡ 규모의 생산설비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확인한 뒤 회복하는 추세이고 5G·AI·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한발 앞선 생산능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세계 300여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버스 안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 촬영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몰래 촬영이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 것은 분명하지만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심은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는 B씨의 엉덩이 부위 등 하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8초가량 몰래 동영상 촬영했다. A씨는 현장에서 걸려 경찰에 검거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은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에 해당한다고 판단,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레깅스는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피해자 역시 이 같은 옷차림으로 대중교통에 탑승해 이동했다"며 "레깅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라는 이
[KJtimes=이지훈 기자]보건당국과 의료계가 28일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암 환자에 사용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대한암학회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라며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돼야 한다. 더욱이 펜벤다졸과 유사한 원리로 사람에 항암 효과를 보이는 의약품은 이미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 골격을 만드는 세포 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비노렐빈 등 의약품 성분이 이런 원리로 항암 효과를 낸다. 파클리탁셀, 도세탁셀 등도 유사하게 작용한다. 특히 항암제는 개발 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명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 이와 함께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했을 때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배춧값이 평년보다 90% 넘게 뛰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5일 기준 배추 1포기의 소매가는 5천680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60.8%, 평년보다 92.8%나 값이 뛴 것이다. 배추 상품 10㎏의 10월 평균 도매가격도 25일 기준 1만6천459원으로 8천468원이었던 지난해보다 94.3%나 올랐다. 지난달부터 태풍 링링과 타파, 미탁이 연이어 배추 산지를 강타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등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을배추 주산지의 피해 면적은 940㏊에 달했고, 총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14%나 감소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8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8, 34, 39, 43, 44,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41억2천72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4명으로 각 7천81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82명으로 16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9천2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3만9천873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우디코리아는 8년 만에 완전변경된 A6 8세대 모델을 23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 성능을 낸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콰트로)이 적용됐고 최고속도 210㎞,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 6.3초다. 연비는 도심 10.0㎞/ℓ, 고속도로 13.7㎞/ℓ로 복합 11.4㎞/ℓ이다. 아우디는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서 실내 공간이 동급 경쟁모델 대비 가장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천950㎜, 폭 1천885㎜, 높이 1천460㎜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들어있고 프리미엄 라인에는 공기 질을 관리하는 에어패키지가 있다. 가격은 콰트로는 6천68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7천72만원(부가세 포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교육청은 인헌고등학교 일부 교사가 '편향적 정치사상'을 학생들에게 주입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특별 장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소속 학생들은 전날 교육청에 학교를 감사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교사들이 마라톤 행사에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편향된 정치사상을 알게 모르게 주입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인헌고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21일 오전 8시 6분께 경남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발전소 석탄탄화기 일부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