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7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1, 25, 30, 32, 40,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9억2천88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8명으로 각 6천69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3명으로 15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2천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0만5천285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4일 오전 8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마트 건물 120㎡와 식자재 물품 등이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긴급 안내문을 배포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일 전국 9천700여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안내문을 발송했다. 최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븐일레븐은 일본 브랜드'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가맹점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자 취한 조치였다. 코리아세븐은 이 안내문에서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이며,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당사는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의 대주주는 79.66%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다. 코리아세븐은 안내문 발송의 취지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선량한 경영주님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영주님의 정당한 영업권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국적, 정체성 등에 대해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사이타마(埼玉)현 거주 70대 여성이 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등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도쿄도(都) 내의 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혈액은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武蔵村山)시에 있는 국립감염증연구소 무라야마 청사에서 분석 중이다. 이르면 이날 오후 중 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7월 31일 귀국했다. 이 여성의 체온은 지난 3일 아침 38.2도를 기록한 뒤 같은 날 저녁에는 39.2도까지 올랐다. 민주콩고 체류 중에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힌 이 여성은 인플루엔자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일으키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뒤 1주일 이내의 치사율이 50~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23일 청주에서 가족 등과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14)양으로 추정되는 소녀가 실종신고 10일만에 발견됐다. 경찰과 함께 조양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던 군부대는 2일 오후 2시 40분께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양으로 추정되는 소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 소녀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청주 모 중학교 2학년으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조양 어머니는 당시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그동안 연인원 5천700여명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가 경기도 포천시 광릉숲에서 6년 연속 관찰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일 오전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 수컷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몸 길이 98㎜로 배와 뒷다리 등이 사라진 상태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른 아침에 활동하는 조류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릉숲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가 1∼3마리씩 발견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복원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29일에도 암컷 3마리를 방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한웅재(49·사법연수원 28기) 경주지청장이 2일 사의를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지난 밤 고민 끝에 사직 인사를 올리고자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안산지청 차장검사로 보임됐다. 그는 "사실 2016년 10월 무렵 어떤 사건을 맡아 수사하면서 잘되든 못되든 수사팀장으로서 책임을 지기 위해 사직서를 써놓았는데 사람이 부족해 때를 놓쳤다"며 "이제야 제대로 사직의 변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사건 수사, 재판을 하면서, 또 이런저런 간접적으로, 사람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고 지금 좋아 보이는 자리, 권력, 재물이 계속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단국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한 부장검사는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수사 경험을 쌓은 후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1과장 등을 거쳤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재직 시절,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2016년 9월 '비선실세' 최순실 씨 등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에
[KJtimes=이지훈 기자]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2일 발생했다. 이 태풍은 7일께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께 괌 북동쪽 약 1천120㎞ 바다에서 발생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8hPa로, 강풍 반경은 180㎞이다.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이다. 시속 16㎞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인 이 태풍은 7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70㎞ 부근 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7일께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와 수축 여부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이 별세했다. 향년 69세. 31일 한국성우협회 등에 따르면 박일은 3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 박일은 1967년 T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70년부터는 MBC 성우극회 소속 4기로 활동했다. 그는 '외화 더빙'을 하면 바로 연상될 정도로 왕성한 더빙 활동을 했으며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 알파치노, 피어스 브로서넌, 말론 브랜도 등 수많은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젊은 세대에는 미국드라마 'CSI' 속 길 그리섬 반장,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캐릭터 버즈의 목소리로도 익숙하다. 최근에도 '토이스토리4' 더빙에 참여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무등산에서 구름다리 난간이 무너지면서 60대가 남성이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께 광주 동구 무등산 계곡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지나던 한모(69)씨가 3m 아래로 떨어졌다. 목재로 만들어진 구름다리 난간에 기댄 한씨가 난간이 떨어져 나가면서 함께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계곡 아래로 떨어진 한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지나가는 등산객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난간 주변이 부식돼 있거나 이음새가 헐겁다는 점을 확인하고 관리 부실에 의한 안전사고가 아닌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이 새우깡의 원료를 국산 대신에 전량 미국산으로 쓰기로 한 결정을 취소했다. 농심은 전북도와 군산시로부터 군산 꽃새우의 확실한 품질보장을 약속받아 국산 꽃새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과 전북도, 군산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협의 끝에 이물질이 없는 꽃새우 납품에 대해 약속했다. 농심은 군산 꽃새우를 재구매하되 원료를 미국산과 병행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북도와 군산시가 확실한 품질의 꽃새우를 납품하기로 약속한 만큼 올해 군산 꽃새우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구매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가 오염돼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는 것은 오해"라며 "논란을 야기해 서해 어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서해에서 잡힌 꽃새우로 새우깡을 생산하다가 3년 전부터 국내산 50%·미국산 50%씩을 사용해 왔다. 올해는 군산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 농심이 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국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대체를 결정하자 군산 어민들과 지역 정치권은 반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31일 쏟아진 폭우로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배수시설 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돼 일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24분 서울 양천구 목동의 빗물 저류시설 수로의 유지관리수직구 인근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립된 작업자 가운데 협력업체 직원인 구모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구씨와 함께 작업하던 시공사 직원 안모씨와 미얀마 국적 협력업체 직원 등 2명은 당국이 계속 수색하고 있다. 수로 내부는 물이 불어날 경우 작업자들이 몸을 피할 곳이 없는 상황이어서 당국은 수색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고무보트 2대와 잠수부 4명 등 구조대원 36명을 현장에 내려보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31일 당 소속 의원에게 배포한 한일 갈등 여론 분석 보고서와 관련, "적절치 못한 내용이 적절치 못하게 배포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연구원은 이날 별도 배포한 메시지에서 "충분한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내용이 나갔다"며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주의와 경고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한일 갈등을 선거와 연결 짓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당이나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닌 조사 및 분석보고서가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구원은 전날 의원들에게 배포한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에서 "일본의 무리한 수출규제로 야기된 한일 갈등에 대한 각 당의 대응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원칙적인 대응을 선호하는 의견이 많다"며 "총선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해 논란이 일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최태준(28)이 다음 달 1일 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30일 "최태준이 다음 달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한다"고 밝혔다. 신병 훈련소와 입소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태준은 건강 문제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멸종위기종 갯게가 경남 창원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됐다. 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단체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건설 공사장에서 갯게 1개체와 서식지가 발견됐다. 갯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법정 보호종이다. 이에 환경청은 공사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갯게는 서·남해와 제주도 연안 도랑이나 갯벌에 구멍을 파서 서식한다. 갯게는 담수가 들어오는 갯벌 상부 등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 종인데 해안가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