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을 이끄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이 그룹의 관계사 전체 임원 가족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22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따르면 권오갑 부회장은 중복을 맞아 국내에 있는 관계사 임원 300명의 집으로 삼계탕을 보내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임원 가족들이 보낸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편지를 함께 넣었다. 권 부회장은 편지에서 "그룹의 최고경영자로서 임원 여러분의 가정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2016년 시작된 급여 20% 반납을 통한 고통 분담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어 가족 여러분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썼다. 그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0여년간 어려운 경영환경에 따라 진행한 감원과 자산 매각,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재편과 사업분할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부회장은 지금도 그룹의 핵심사업인 조선업은 유휴인력이 1천여명에 이르고 과도한 인건비 부담과 재료비 상승으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계열사들은 아직 영업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에 따라 대우
[KJtimes=이지훈 기자]카카오뱅크가 연 5% 금리로 특별판매한 정기예금이 1초 만에 완판됐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한 100억원 규모 특별 정기예금 판매가 거의 개시와 동시에 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계좌 개설 고객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번 주 '카카오뱅크 천만 위크' 이름으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상품으로 내놓은 이날 정기예금은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주기로 했다. 가입금액은 100만∼1천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난 15∼21일 사전 응모 고객을 받아 별도 링크를 제공했다. 23일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만명에게 CGV 영화표를, 24일에는 '26주 적금'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 두배 이자를 준다.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원료공급업체 63곳의 위성점검을 실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58.7%)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6월 3일∼7월 5일 마라탕·마라상궈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의 위생점을 했다. 그 결과 음식점은 23곳, 원료 공급업체는 점검대상 14곳이 모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내용은 ▲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제품 사용·판매(13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처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A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수입신고 하지 않은 원료로 샤브샤브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채로 마라탕 전문음식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경기 군포시 B 업체(즉석판매제조·가공업)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두부'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영업장 명칭을 허위로 기재하고, 제조연월일을 표시
[KJtimes=이지훈 기자]아베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이 21일 치러진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개선(신규) 의석(124석)의 과반을 확보했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HK의 출구조사 분석에 따르면 자민·공명 두 연립여당은 개선 의석의 과반수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자민·공명 양당과 일본 유신회 등을 합쳐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세력이 76~88석을 얻어 개헌발의 의석(85석)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NHK는 예측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6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2, 17, 28, 41, 43,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32억3천38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1명으로 각 5천30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152명으로 15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9천13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8만9천491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배우 정석원(34)이 항소심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정씨는 19일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지난해 10월 1심은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일부 무죄 판단에 항소하면서 2심이 진행됐다. 검찰의 구형량은 징역 3년이다. 정씨의 변호인은 이날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수사 과정에서 자백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으니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말했다. 항소심 선고는 내달 30일 오전에 이뤄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태풍 영향권에 접어드는 제주도에서는 19일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그밖의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장맛비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많은 비와 강풍, 풍랑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윈드시어(돌풍)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항공편 운항은 대체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오후 들어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결항 편이 발생할 수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 부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가 즉각적인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예찰과 피해 상황 파악 등 대응 활동을 한단계 강화했다.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350㎞ 해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19일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이날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황 씨는 1심 선고 후 수원구치소에서 풀려나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겠다"며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재판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항소 안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아버지 경찰청장 베프(절친)' 논란에 대해서는 "아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단독주택을 개조한 무등록 제조공장에서 과일잼을 만들어온 유명 과일잼 업체가 제주도 자치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조업 허가가 나지 않는 제주시내 단독주택을 빌려 과일잼을 제조, 관광지 매장을 통해 판매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A 과일잼 업체 대표 B(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 회사 제주지역 관리팀장 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B씨는 2018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여간 무등록 단독주택에서 과일잼 11억여원어치를 제조해 도내 관광지 매장 2곳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서울에 정식 등록한 제조공장이 있지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과일잼을 팔려고 제주에 무등록 제조공장을 차렸다. B씨는 제주에서 만든 과일잼 제조 장소도 정식 등록한 서울 공장으로 허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동남아시아 현지 원료 공장에서 코코넛 등을 이용해 원료를 만들어 국내로 반입했다. 이 과일잼은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됐고 각종 인터넷 블러그에 매장 사진과 함께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매장을 여행코스처럼 자주 방
[KJtimes=이지훈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35)선수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정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 번호를 토대로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전격 인하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p)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1.25%로 0.25%p↓)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p씩 올랐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발표될 수정 전망치는 2% 초반, 또는 2% 가까운 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1분기 역성장(-0.4%)에 이어 2분기 반등 효과도 기대에 못 미쳤으리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기에는 성장 둔화가 심각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수출·투자·내수 부진에 고용 회복이 견고하지 못한 가운데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을 막은 것도 금리인하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부담을 덜어준 측면도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0일 의회에서 이달 말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이 고(故) 정두언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타살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전날 오후 4시 25분께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현장 감식·검시 결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하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한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후 3시 42분께 정 전 의원의 부인이 그가 자택에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이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우디 코리아는 16일부터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2019년식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판매되는 Q7은 2016년 출시된 2세대 Q7의 2019년형 모델로, 아우디가 올해 6월 공개한 Q7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아니다. 또한 Q7의 여러 트림 가운데 'Q7 45 TFSI 콰트로' 모델만 판매된다. 2.0ℓ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6㎞/ℓ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준으로 7천848만5천원이다. 일각에서는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해 수도권 저공해차 의무판매 비율에 따라 A3 가솔린 모델을 한정 수량 할인판매를 한 것처럼 Q7도 6천만원대로 할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정상 가격으로 책정했다. Q7 45 TFSI 콰트로 사전계약에 따라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판매 대수가 0인 기록을 이르면 다음 달 종료하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들어 'A6 TFSI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부터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다. 다만, 상시 노동자 10인 이상 사업장은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징계 등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보다는 기업별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취업규칙에는 ▲ 금지 대상 괴롭힘 행위 ▲ 예방 교육 ▲ 사건 처리 절차 ▲ 피해자 보호 조치 ▲ 가해자 제재 ▲ 재발 방지 조치 등이 기재돼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징계 규정을 신설할 경우 노동 조건의 불이익 변경에 해당해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