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두 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는다.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물질은 개발 초기여서 아직 비임상 연구에도 돌입하지 않은 상태다. 총 기술수출 금액은 7억8천500만달러(약 9천억원)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천500만달러와 향후 개발 및 허가, 매출에 따라 수령 예정인 단계별 기술료 7억7천만달러를 합한 규모다. 상업화 후에는 매출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악화해 간세포 손상이 진행되는 단계를 칭한다.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간 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해 간 기능을 망가뜨린다. 아직 최종 허가 문턱을 넘은 약이 없어 치료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다. 길리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새벽 0시 29분 경남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5㏊를 태우고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해발 250m 산 200m 지점으로 사찰, 주택 등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 김해시, 군인, 경찰 등 385명이 진화에 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도 관계자는 바람이 불지 않아 불이 확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오전 8시 5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주민 중 3명은 뜨거운 열기를 마신 탓에 기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가 나자 7·8·9층에 있던 주민 10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 불은 소방당국 추산 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전 9시 3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다가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격리 해제됐다. 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중동을 다녀온 A(55) 씨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A 씨는 지난 5일 두바이에서 귀국한 뒤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았다가 중동 방문 이력을 확인한 병원 측이 보건당국에 신고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그는 보건당국에 신고가 접수될 당시 병원에서 사라졌다가 2시간여 만에 소재가 확인돼 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검사를 하지 않고 A 씨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A 씨는 주소지가 부산 해운대구 좌동이지만, 실제 거주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스키장 리프트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한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가 5일 리프트 탑승객에게 사과했다. 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리프트 고장으로 긴 시간 동안 두려움에 떨었을 고객들에게 사과한다"며 "리프트를 작동하는 전자 시스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현재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리프트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슬로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리프트 대신 무빙워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조트 측은 이어 사고를 당한 승객 34명의 리프트 이용 요금 2만9천원(새벽 시간대)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57분께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34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이용 시간 연장을 두고 업소 관계자와 서로 욕설을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전씨와 다툰 업소 관계자도 모욕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제보자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관련 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3일 달의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된 창어 4호는 이날 오전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착륙했다. 창어 4호의 목표 착륙 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폭 186㎞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본명 이성민·33)가 결혼한다.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 관계자는 3일 "클라라가 오는 6일 미국에서 1년 교제한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결혼 후에는 한국에서 신혼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나 이승규를 아버지로 둔 클라라는 '오감도'(2009) 등 영화와 '응급남녀'(2014) 등 드라마, 예능에 출연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 중이며 국내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일 화재가 발생한 원주중앙시장을 3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본 상인들을 현장에서 직접 위로하고 중기부·상인회·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게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홍 장관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 조치할 계획"이라며 "피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긴급지원반을 통해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화재공제를 통해 복구비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외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3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40분께 신 전 사무관을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2일 밤 경북 구미 모텔에서 발생한 불은 2층 객실 전기장판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구미경찰서와 소방당국은 3일 오전 10시 합동 감식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 모텔 207호실 투숙객은 경찰 조사에서 "침대 전기장판을 켜 두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불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기장판 합선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39분께 구미시 옥계동 4층 건물인 마르코모텔 2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었다.
◇ 승진 ▲ 전무 이명재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해진이 출연한 드라마타이즈 광고가 중국에서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해진이 모델로 발탁된 LED마스크 광고 총 5부가 중국 전자거래 플랫폼 쥐메이(JUMEI)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번 광고에는 진실한 사랑을 주제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박해진과 개그맨 유민상, 배우 태인호, 방송인 박슬기, MC딩동, 신인배우 홍새롬이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펼쳤다. 영상 초반에는 외모때문에 사랑 앞에 번번이 실패하는 유민상과 그런 그를 좋아하는 홍새롬 등 사랑을 얻고자 고민하는 두 남녀의 각기 다른 고민이 담겼다. 이에 좋아하는 여성에게서 차이고 돌아온 후 좌절한 유민상 앞에 갑자기 수려한 외모의 박해진이 나타나면서 흥미를 더했다. 코믹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실한 사랑에 대해 탐구하게 해 주는 이야기가 긴장감있게 담긴 것이다. 여기에 유민상의 단골 바 주인으로 나온 박슬기와 옷가게 사장으로 등장한 MC딩동은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영상은 상품 소개를 위주로 하는 짧은 기존 광고와 달리 5부작에 걸쳐 제작된 신개념 드라마타이즈 광고로, 쥐메이 인기관심물 3위에 올라왔으며 총 약 14만 좋아요를
[KJtimes=이지훈 기자]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임세원법' 제정이 추진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세원법 제정 추진은 병원에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다시는 임 교수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다. 법 제정 추진은 동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로, 고인이 몸담았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주도하기로 했다. 임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자신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려 결국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