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10일 국내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대한민국 인권상은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돌아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2018년 인권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세계인권선언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공통적인 최소한의 인권 기준으로, 1948년 12월 10일 유엔에서 채택했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35호이자 대한민국 인권 역사의 전환기인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이 시작된 곳이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 외교사절, 인권 시민단체, 주요 종교계 지도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혐오의 말들이 넘쳐나고 전쟁과 기아의 공포에서 탈출한 난민들은 점점 배척당하고 있다"며 "여성은 물리적 폭력을 넘어 디지털 성범죄의 위협에 노출되고, 노인과 아동에 대한 혐오도 일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
[KJtimes=이지훈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일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바로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연다고 밝혔다. 휴면예금은 금융회사 예금·보험금 중에서 관련 법률 규정 또는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된 돈을 말한다.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흥원에 출연돼 서민금융 지원에 이용된다. 원권리자는 법에 따라 언제든지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다. 그동안 휴면예금을 돌려받으려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야 했지만, 사이트를 통해서는 30만원 이하 휴면예금을 온라인 신청만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조회는 24시간, 지급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진흥원은 "휴면예금 98%가 30만원 이하 소액"이라며 "온라인 지급신청 서비스 개시로 고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여수 거북선대교 아래 해상에서 2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오전 8시22분께 여수시 종화동 거북선대교 인근 모 조선소 앞 해상에서 A(23)씨와 B(23)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경은 사람으로 보이는 검은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해경 구조대를 보내 A씨 등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옮겼다. 해경은 사고 해상 인근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발견 당시 이들에게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친구 사이일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해역 인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탐문을 벌이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 9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주방설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1채를 모두 태우고 인근 공장 8채로 옮겨붙어 건물 외부 등 일부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관 200여명과 소방헬기, 펌프차 등 장비 69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를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동행복권은 제83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9, 11, 14, 26, 2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12억5천78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4천73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30명으로 13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3천84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1만9천260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7일 오후 3시 7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 5층 내부가 불에 탔고 건물 안에 있던 상인 등 6명이 대피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45분 현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펌프차 등 차량 20여대와 소방관 100명이 투입돼 화재 발생 20분 만에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5층 안벽등반장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55분께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건물 13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그는 이날 해당 건물에 있는 지인 회사를 방문했다가 외투를 벗어둔 채 밖으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이 전 사령관의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2013년 10월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한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른바 '세월호 정국'이 박근혜 정권에 불리하게 전개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세월호 유족 동향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KJtimes=이지훈 기자]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 기지대에서 복무 중인 김형태(22) 일병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공군이 7일 밝혔다.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 병 788기로 입대한 김 일병은 7월에 3여단으로 전입해 급양병(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훈련소에서부터 주로 일과 후와 주말 시간을 할애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EBS 강의를 듣고,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등 하루 평균 4~5시간씩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력으로 수능 공부에 전념했다. 김 일병은 "공군에 입대한 후 주변의 동기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 재도전이라는 목표의식이 생겼다"며 "급양병 근무를 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후임들의 격려 덕분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해 준 동기들과 간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을 유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 모(45) 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로 복수의 여성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피해자 양씨 측 변호사는 "이 사건은 곧 잊히겠지만, 양씨의 사진은 항상 돌아다닐 것"이라며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엄벌을 촉구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사진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친다.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면서도 "추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변호인은 양씨가 처음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2015년 8월 29일 이후에도 여러 차례 촬영을 요청했으며 양씨가 스튜디오에 있었다고 주장한 자물쇠를 두고 수차례 말을 바꿨다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은 "양씨의 진술은 구체적이긴 하지만 일관되지 않고 객관적이지 않다"며 "(강제추행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의료계의 거목인 인당(仁堂) 백낙환 전 인제학원 이사장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항년 92세.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6·25 전쟁 중 큰아버지인 백인제 박사가 납북되자 백병원을 재건하기 위해 1961년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서울백병원을 정상화한 후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다. 1979년부터 1998년까지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인제대학교 총장,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1979년 인제대학교를 설립하고 인술제세·인덕제세의 창립이념을 실천해왔다. 통일을 염원하며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남북정상회담 방북 수행단원을 지내고,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운영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란씨와 자녀 수경·계형·진경(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도형(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씨, 며느리 엄인경·김혜경(인제대 인문문화융합
[KJtimes=이지훈 기자]LG디스플레이가 평판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6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28회 Finetech Japan’에서 LG디스플레이 여상덕 고문이 ‘OLED, 미래 디스플레이의 꿈이 여기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 ‘Finetech Japan’은 일본에서 열리는 평판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LCD, OLED, 센서 등 디스플레이 개발과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부품을 비롯해 최첨단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여상덕 고문은 한국의 OLED 선구자로서 OLED 기술 및 특징, LG디스플레이 OLED 전략 등을 소개했다. 여 고문은 “일본에서 OLED TV는 2,000불 이상 하이엔드 TV 시장의 69%를 점유하고 있으며, OLED 고객사 15개 중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후나이 등 일본 업체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며 “일본에서는 OLED TV가 대세”라고 말했다. 덧붙여 “OLED는 픽셀 하나하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넓은 시야각, 무한대 명암비 등 최고의 화질 구현과
[KJtimes=이지훈 기자]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박병대(61)·고영한(63)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구속영장이 동시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각각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7일 오전 0시38분께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임 부장판사는 박 전 대법관에 대해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관해 피의자의 관여 범위 및 그 정도 등 공모관계의 성립에 대하여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명 부장판사는 고 전 대법관의 영장 기각사유 대해 "피의자의 관여 정도 및 행태, 일부 범죄사실에 있어서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피의자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포함해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루어진 점,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오전 7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조명시설 자재창고 2층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80㎡ 규모의 창고가 모두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과 인접한 삼전교차로와 부산시민공원 남문 쪽의 교통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창고 주인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맥도날드 매장에서 손님이 직원 얼굴에 햄버거를 투척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라인에는는 한 손님이 코앞에 있는 매장 직원 얼굴에 햄버거가 든 종이가방을 그대로 던지는 영상이 돌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 사건은 약 1개월 전에 서울 은평구 연신내점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고객이 직원에게 햄버거를 면전에서 던진 일이 맞다"고 확인했다. 당시 영상 속에 가해자로 등장하는 중년 남성은 주문한 제품이 늦게 나왔다는 이유로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주문한 햄버거가 나오면 통상 매장 전광판에 표시되는데, 이를 보지 못한 채 햄버거가 나오지 않는다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란이 빚어지자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갑질 고객'은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직원에게 사과했다. 피해 직원은 이 사건 이후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 본사 측에서 심리 상담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계속 일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울산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달리 현장에서 사과해 일단락된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5일 경북 포항에서는 밤새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시 9분께 포항 죽도 어시장 점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점포 2개와 좌판 상점 9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점포 안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 42분께 포항에 있는 5층짜리 병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원 환자 4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환자 1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