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28일 출시한다. KT&G는 26일 오전 신제품 발표 간담회를 열고 3회 연속 흡연 기능이 있는 새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는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점이 기존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액상이 가열돼 발생하는 증기가 전용 스틱을 통과해 흡연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은 늘고, 특유의 '찐 맛'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다른 스틱을 사용하면 작동하지 않는다. KT&G는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부분이 'Y자' 형태로 돼 있어 담배 찌꺼기가 빠지는 것을 차단한다"며 "기기 청소가 한결 더 쉬워졌다"고 덧붙였다. 릴 하이브리드는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광택을 지닌 금속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스틱인 '믹스'(MIIX)는 '믹스 프레쏘', '믹스 믹스', '믹스 아이스'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는 강남·동대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지엠(GM) 쉐보레는 26일 중형 세단 말리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말리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한국GM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에는 세련미를 강화한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넓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 등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면발광 LED 램프를 넣은 새로운 LED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크리스털 LED 제동등과 루프(지붕)의 LED 보조제동등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듀얼 콕핏 인테리어와 크림 베이지 계열의 프리미엄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 등 신규 색상이 추가돼 총 7가지로 제공되며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16·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더 뉴 말리부에는 기존의 2.0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외에 1.35ℓ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과 1.6ℓ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탑재된 E-터보 엔진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 기술
[KJtimes=이지훈 기자]황창규 KT 회장은 25일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와 관련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피해를 본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황창규 회장 명의로 된 문자 메시지를 자사 고객에게 발송했다. 황 회장은 메시지에서 "소방청과 협조해 화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이동전화는 53%, 인터넷 77% 등 빠른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이른 시일 내 완전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 분석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화재 현장을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CJ제일제당이 ‘햇반’과 함께 밥 시장에서 성장 중인 ‘비비고 밥’이 출시 3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10월 마감 기준)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비고 밥은 출시 첫 해부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는 매출이 2배 가량 성장했다. 2017년 역시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한 360억원대의 성과를 거두며 집밥을 대체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한층 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밥은 10월 누계 기준으로 매출 400억원 이상을 달성했고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앞세운 TV광고를 론칭하는 등의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며 2018년 매출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밥의 인기요인으로 별도의 재료 손질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리 편의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만 있으면 푸짐한 집밥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나물을 활용하거나 지역 맛집 메뉴를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고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넘어
[KJtimes=이지훈 기자]김해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운항이 한때 차질을 빚었다. 25일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이날 아침 김해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는 바람에 오전 6시 50분 김해공항에서 제주로 가려던 에어부산 항공기 등 10편이 결항했다. 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에서 항공기가 이착륙하려면 550m 정도의 시정이 필요한데 아침에 100m까지 떨어져 운항에 차질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공항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안개가 걷히면서 시정이 확보돼 항공편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내 최대 마약밀매 조직으로 꼽히는 '성일파' 두목 윤 모(62) 씨와 운반책 우 모(52)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올해 7∼8월 대만 폭력조직이 몰래 들여온 필로폰 112㎏ 중 22㎏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씨 등을 상대로 필로폰 22㎏의 유통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만인 A(25) 씨와 자금 운반책 일본인 B(32) 씨, 필로폰 운반책 한국인 C(63) 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A씨가 국내에 들여온 필로폰은 112㎏으로, 그간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과 관세 당국이 적발한 마약 중 최대 규모다. 필로폰 112㎏은 약 37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시가로 따지면 3천70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 가운데 판매하지 않은 90㎏은 압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트윈스는 22일 투수 장원삼, 심수창, 외야수 전민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차명석 단장은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과 심수창은 투수진에서 팀 전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 전민수 선수는 외야수로서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올해 석탄과 연탄의 최고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석탄 최고 판매가격은 8.0%(열량 등급 4급 기준 t당 17만2천660원→18만6천540원), 연탄 최고 판매가격은 19.6%(공장도 가격 기준 개당 534.25원→639원) 각각 올린다. 연탄 인상 폭은 개당 104.75원이다. 정부는 2016년과 지난해에도 석탄과 연탄 가격을 같은 수준으로 올렸다. 가격을 인상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2010년 G20에 제출한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연탄 제조 보조금을 폐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1989년부터 석탄·연탄의 최고 판매가격을 생산원가보다 낮게 고시하고 그 차액을 정부 재정으로 생산자에게 보조했다. 올해 기준으로 석탄은 생산원가의 75%, 연탄은 생산원가의 76% 수준이다. 산업부는 "2020년까지 석·연탄 생산자 보조금 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의 난방비 추가 부담이 전혀 없도록 연탄쿠폰 지원단가를 인상해 생산자 보조금은 점차 축소하고 저소득층 직접 지원
[KJtimes=이지훈 기자]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가 오늘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을 시작한다. 무신사는 오는 26일까지 국내·외 1000여 브랜드, 총 3만3천여 개의 상품을 최대 99%까지 할인한다. 980개 브랜드 3만 2900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균일가 숍'에선 한정수량 특가를 비롯해 1만원부터 5만원까지 가격대별로 판매가 실시되고, '신상품 특가 기획전', '역시즌 할인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한정 수량 특가는 매일 하루 네 차례 시간대별 새로운 상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최대 99% 할인이 이뤄집니다. 시간은 매일 0시, 8시, 12시, 18시이며 선착순으로 6개씩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신의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8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그가 신도 수 13만 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피해자들의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 오염을 이유로 들며 미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로메인 상추를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는 "지난달 8일 이후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한 이콜라이 중독 환자가 11개 주에 서 32명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특히 1명은 치명적인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사망자 보고는 없다. 환자 발생 지역은 일리노이·위스콘신·미시간·오하이오·뉴욕·뉴저지·뉴햄프셔·매사추세츠·코네티컷·메릴랜드·캘리포니아 등이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에서 같은 유형 즉, 시가 독소(Shiga toxin)를 생성하는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 O157:H7' 감염 환자가 18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집 안에 로메인 상추가 있으면, 지금까지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폐기 처분하라. 로메인 상추를 넣어두었던 냉장고 청소까지 하라"고 당부했다.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KJtimes=이지훈 기자]21일 오전 10시 25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 OCI 군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 약 10ℓ가 누출됐다. 공장은 이상을 감지하고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배관을 잠가 추가 누출을 막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새만금환경청은 살수차 6대 등을 공장에 투입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태양전지 제조공정 등에 사용되는 사염화규소는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롭지만, 폭발성은 없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공장 인근 대기를 측정한 결과 현재까지 유독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밸브와 배관이 낡아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외교부와 함께 화해·치유재단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진행해 왔으며, 재단을 둘러싼 현재 상황과 그간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단 잔여 기금에 대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여가부는 밝혔다. 또한 외교부가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외교적 조치도 함께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으로 이듬해 7월 출범했다. 지금까지 생존 피해자 34명(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 시점 기준), 사망자 58명에게 치유금으로 총 44억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KJtimes=이지훈 기자]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이하 KSTM)는 오는 12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드라이버와 예약 중심의 호출 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전문 브랜드 '마카롱 택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카롱 택시는 우선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 기사의 급여체계를 월급제로 운영해 안정된 수입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의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활용해 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카롱 택시는 승차 거부와 난폭운전, 불친절한 서비스 응대 등 이용자 불만의 대부분이 택시 산업의 구조적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하루 15만원 가까운 사납금을 없앴다. 택시 기사들의 급여체계는 월급제에 기반을 두고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와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인센티브가 더해지는 방식이다. KSTM은 고급택시, 모범택시를 다년간 운영했던 노하우를 살려 기업 전문교육 컨설팅 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전문화된 '드라이버 교육 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직영으로 운영할 법인택시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다. KSTM 관계자는 "100대 미만의
[KJtimes=이지훈 기자]충남과 경기, 강원 일대 해안과 강에 설치된 경계철책 169㎞가 2020년까지 추가로 철거된다. 또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군부대 안팎의 국방·군사시설 8천299개소도 2021년까지 철거된다. 국방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유휴 국방·군사시설 관련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을 20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국방부는 3천5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까지 작전수행에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해·강안 철책과 초소 등 유휴시설을 정리할 계획이다. 해·강안 경계철책 413.3㎞ 중 이미 철거가 승인된 114.62㎞ 외에 169.6㎞를 추가로 철거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284㎞의 해·강안 철책이 철거되는 셈이다. 국방부는 "기존 철책 중 꼭 필요한 지역의 129㎞를 제외하고 68%가 철거돼 그동안 주민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해·강안지역이 개방되고, 철거된 지역 중 134㎞에는 최첨단 감시장비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해·강안 철책 철거지역에는 ▲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장항항 구간(4.55㎞) ▲ 충남 안면도 만리포 해변(1.87㎞) ▲ 인천 만석부두~남항입구(3.44㎞) ▲ 경기 화성 고온이항 출구~모래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