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1955년 11월 30일 조운해 전 삼성강북병원 이사장과 이인희 한솔 고문의 3남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는 안영주씨로, 한솔그룹 형제 중 가장 알려진 집안과 인연을 맺었다. 안씨는 안영모 전 동화은행장의 셋째 딸이다. 안씨의 큰 언니인 안인숙씨도 한솔그룹 주력계열사인 한솔제지 전문경영인 선우영석 부회장의 부인이어서 조 회장과 선우 부회장은 동서지간이다. 미국 명문 사립고인 필립스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테니스를 배운 것도 이때다. 이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물산과 JP모건을 거쳐 1987년 전주제지에 입사해 이사대우로 일했다. 1991년부터 한솔제지 기획조정실담당 이사, 상무이사, 부사장을 역임했고, 입사한 지 10년 만인 1997년 부회장을 맡았다. 1999년 세계 최대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캐나다의 아비티비, 북유럽 최대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노르웨이의 노르스케와 합작으로 싱가포르에 아시아 최대 신문용지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외환위기 직후 신문용지 사업을 매각하고, 팬아시아페이퍼 합작법인을 주도해 모친인 이 고문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 NHK방송은 한국기업의 모범적인 구조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8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수출입기업의 외환실무 직원 70여명을 초청해 ‘제9기 KB 수출입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진행되는 ‘KB 수출입실무 아카데미’는 수출입 관련 실무 지식 학습과 더불어 참석자 간 시장동향,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 처음 시행돼 올해 제9기 교육생을 맞는‘KB 수출입실무 아카데미’는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의 실무 직원을 초청해 수출입, 환리스크관리 및 통관 등 실무 분야에 대해 전문가 강의로 진행되는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해상보험 분야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의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수출입금융의 노하우를 공유해 수출입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이론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아워홈이 김장철을 맞이해 최근 김장 트렌드를 반영한 김장 제품 기획전 ‘아워홈과 함께 우리집 김장하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절임배추, 김장김치 양념, 김장김치 총 3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143.6%로 대폭 상승했으며, 평균 김장 비용 역시 약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아워홈은 모든 김장 제품들을 2~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12월 9일까지 예약 판매된다. ‘절임배추’는 15℃에서 12시간 이상 속까지 제대로 절인 김장맞춤형 제품이다. 10kg단위는 5~6포기, 20kg단위는 10~12포기로 1-2인 가구와 4인가구가 각각 2달가량 먹기에 적정한 양이다. 해당 제품은 구매 후 양념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염도를 맞췄고, 총 3번의 세척과 2번의 선별 과정을 통해 구입 후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김장김치 양념’은 국내산 고춧가루, 무채, 대파, 양파, 마늘, 생강 등 다양한 속재료에 곱게 갈은 홍고추와 천연 당 스테비아를 활용한 키 베이스(
[KJtimes=장우호 기자]연말을 맞이해 전국에 있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시ㆍ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전국방방곡곡 1담당 1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방방곡곡 1담당 1나눔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이 조직 단위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많은 시ㆍ청각장애인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1월 한달간 펼쳐지며 서울부터 부산까지 LG유플러스 44개 조직 1417명의 임직원들이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세부적으로는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인공와우 수술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달팽이’ 저금통 캠페인, 시각장애아동 학습향상을 위한 ‘공룡 팝업북’ 특수도서 제작이 있다. 맹학교, 복지시설과 협력해 시ㆍ청각 및 중증장애인과 함께 백제 고적탐방, 목장체험, 식목봉사, 키자니아 직업탐방을 하는 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스킨십 활동들도 진행한다. 황상인 LG유플러스 최고 인사책임자 전무는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곳곳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KJtimes=장우호 기자]홈 사물인터넷(IoT)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과 육아부부 등 일상으로 파고든 홈 IoT 서비스 광고 영상을 실제 사연 기반으로 제작했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영상은 지난 2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 사연을 시작으로 ‘아버지의 버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 ‘엄마의 수업’ 등 고객이 일상 속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아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홈 IoT 광고 영상은 LG유플러스 홈서비스 브랜드 홈페이지 내 ‘고객 체험 스토리’에 게재된 실제 고객의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고객 한민규씨의 ‘육아대디:세상 모든 엄마 아빠를 위해’와 김한수씨의 ‘새우대디:세상 모든 펫팸을 위해’ 총 2편이다. 영상은 육아 가정과 펫팸족이라면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황에 홈 IoT 체험기를 녹여내 친근하고 편리한 홈 IoT 서비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육아부부와 펫팸 고객의 실제 사연을 담은 홈 IoT 광고 영상은 LG유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상들은 TV 광고 캠페인으로도 방송
[KJtimes=장우호 기자]지난 한 주 깜짝 추위를 겪은 소비자들이 입동을 맞아 본격적인 월동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개인용 방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완연한 가을 날씨였던 전 주(10월24~30일) 대비 매출이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추웠던 지난 1일 매출이 가장 높게 치솟으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갑작스런 추위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입동을 목전에 둔 주말까지도 방한용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붙이는 핫팩, 흔들어 사용하는 손난로 등 일회용 제품이 인기를 끌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자레인지용 손난로 인형, 발열 타이즈 등 재사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는 등 구매 품목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난방비 인상을 의식해 보다 실용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패션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남녀를 중심으로 보온성과 패션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한용 패션 아이템의 매출 증가세
[KJtimes=장우호 기자]K쇼핑은 미국 LA 소재 TVK 본사에서 미국 TVK와 미주지역 T커머스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첫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TVK는 미국 내 한국어 방송사로 LA를 비롯해 미국 동부와 알래스카주 등 미국 전역의 3700만 가입 가구를 대상으로 2개의 채널 TVK1과 TVK2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K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한 상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우선 현지시간 4일 TVK1 채널을 통해 K쇼핑 영상을 총 5회에 걸쳐 시험 방송했다. 이번 시험 방송에서는 몽크로스 프라이팬, 메디니스 목안마기, 오토싱 청소기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군을 판매했다. 또한, 현지 전문 배송 서비스 및 고객 상담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K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 가전뿐만 아니라 패션, 침구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공급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 판로 개척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KJtimes=장우호 기자]㈜아모레퍼시픽이 ‘2016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다양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현장에 ‘한강’과 생명의 근원인 ‘물’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고객들이 반납한 라네즈 브랜드 화장품 공병 약 500여개에 조명장치를 결합해 높이 약 3m에 달하는 물방울 모양의 샹들리에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설화수,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브랜드 제품 공병을 이용해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 형태의 조형물로 제작한 브랜드 트리, 화장품 공병과 LED조명, 철망, 천 등을 이용해 꽃을 표현한 공병 유리꽃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자원의 창의적인 재활용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 창출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이 4일 여의도 본점에서 ‘KB부동산 통계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동산 통계 생산 30주년을 기념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주최했다. 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새로운 주택통계와 KB통계를 활용한 정책, 정보서비스 개선 등을 주제로 총 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들 중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상 500만원을 포함한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대상에는 인하대 송규산씨의 ‘입지와 가격변수를 활용한 비교툴 도입과 KB부동산 인터페이스 개선’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중앙대 이서현, 김정선씨의 ‘한국형 월세부담지수 개발’, 한영회계법인 전재일씨의 ‘주택구매유발지표에 대한 고찰’이 수상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KB금융그룹 내 전문가와 정의철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전용호 연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등 부동산 및 통계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다양한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지
[KJtimes=장우호 기자]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에 내부마감재, 녹지공간, 입주민 편의 등을 한층 끌어올린 창원월영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창원월영 ‘사랑으로’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 84㎡ 3억3500만원, 124㎡ 4억5200만원, 149㎡ 5억2400만원이다. 4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총 4298세대의 창원월영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세대 내 기존 마감재의 색상과 디자인, 품질을 별도 비용 추가 없이 업그레이드해준다. 또 단지 내 1만6000㎡에 이르는 중앙테마공원에는 400m 규격의 공인 조깅트랙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선택옵션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가변형 벽체(124㎡, 149㎡ 한정)를 계약할 수 있다. 원하는 향과 동ㆍ호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창원월영 ‘사랑으로’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이 전격적으로 실시돼 주택형별로 대출이자 약 900만원~14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창원월영 ‘
[KJtimes=장우호 기자]‘사보텐’이 일본 현지 런칭 50주년과 국내 런칭 15주년을 맞아 이태원에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한다. 4일 사보텐에 따르면 이태원 임페리얼팰리스 부티크호텔 1층에 새롭게 오픈한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는 식사 메뉴로서의 돈카츠를 뛰어넘어 ‘돈카츠 문화의 공간’을 연출한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몄고, 시간대별 다채로운 메뉴와 음료를 구성해 한국 사보텐만의 돈카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오픈키친을 통해 사보텐 돈카츠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보텐은 돈육숙성고로 192시간 숙성시킨 1등급 돈육을 일본 장인의 ‘테테타타쿠(수제 두드림)’ 방식으로 조리한다. 여기에 생빵가루를 입히고, 170도 고온의 식물성 기름으로 빠르게 튀겨내 빵가루의 결을 살리는 사보텐 돈카츠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다.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시그니처 메뉴도 준비했다. 제주산 흑돈을 활용해 1.5cm 의 두께로 튀겨낸 ‘제주 흑돈 카츠’와 뼈까지 통째로 제공되는 ‘본-인(Bone-in) 카츠’, ‘모짜렐라치즈카츠’를 업그레이드한 ‘콰트로 치즈 카츠’, 오징어 먹물 빵가루를 사용한 ‘블랙 카츠’ 등 사보텐 콘셉
[KJtimes=장우호 기자]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취수구에서 물과 함께 바이오필름이 흘러나오는 일명 ‘콧물 흐름 현상’이 언론을 통해 세간에 알려진 지 3개월가량 지났지만 명확한 원인 규정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콧물 흐름 현상은 <시사주간>이 지난 8월 11일자 <청호나이스, ‘콧물 흐름’ 현상 왜?>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정수기 취수구에서 흘러나와 사용자로 하여금 불쾌감과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충격은 컸다. 7월 초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 정수기 업체의 제품군에서 중국속인 니켈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술렁이게 한 사건이 있은 지 고작 한 달 만이었던 이유에서다. <본지>는 <시사주간>의 보도 이후 3개월이 지난 현재 개선점 취재에 나섰다. 그 결과 청호나이스는 문제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배수 과정에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콧물처럼 보이는 막이 형성된 것”이라면서 “다만 물이 정수기 내부를 전체적으로 돌아 나가는 정수기 특성
[KJtimes=장우호 기자]조동만 전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은 1953년 11월 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고 모친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다.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외손주다. 조 전 회장은 영국에 위치한 캔터버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학위를 땄다. 배우자 이미성씨는 대학교 재학 중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다. 1985년 호텔신라에 입사했다가 1993년 한솔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97년 형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동생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과 함께 부회장을 맡아 공동경영의 한 축을 담당했다. 조 전 회장은 삼형제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1996년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을 따내며 물오른 경영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PCS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전홍식 당시 정보통신정책실장의 뇌물 수수사실이 드러나면서 조 전 회장은 뇌물공여제가 적용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한솔PCS로부터 7000만원을 건네받았지만, 한솔 측의 청탁을 받기
[KJtimes=장우호 기자]LG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현재까지 724개 팀 2756명을 배출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 19회 왕복한 거리(1455만7572km)에 이르며, 탐방 장소는 세계 65개국 882개 도시에 달한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탐방기간 동안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도전해 실현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지구촌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7개 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 44명이 단상에 올랐다. 수상팀은 지난 6월에 선발된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2
[KJtimes=장우호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 1~3학년 학생 중 선정된 19명은 동화구연, 노래, 만화그리기, 수학 등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배우게 된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 2회 실시하는 행사다.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0분부터 4시1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간단한 영어 표현을 활용해 ‘만화그리기’ 학습이 진행될 예정으로, 대한항공은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강식 발표 무대에서는 통해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