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식약처가 지난 7월말까지 허위․과대광고를 단속해 적발한 건수가 209건에 달했으며,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단행했다. 식약처가 최근 몇 년 간 의료기기의 허위․과장광고 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10년 444건, 2011년 431건, 2012년 465건으로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적발된 209건 가운데 광고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광고 89건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 89건 ▲광고 사전심의 미필 31건 등이었다.한 업종별로는 ▲의료기기판매업자 114명 ▲의료기기제조업자 2명 ▲의료기기수입업자 2명 ▲의료기기임대업자 1명 ▲기타 90명으로 나타났다. 광고위반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근육통완화로 허가된 ‘개인용조합자극기’의 효능·효과를 ‘체지방분해, 혈액정화 및 노
[kjtimes=정소영 기자] 중견 건설기업 서희건설(회장 이봉관, www.seohee.co.kr)이 8월 21일 국군재정관리단과 131억5000만원 규모의 평택지역 의료시설 등 3개 시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총 공사비 438억4000만원 가운데 서희건설의 지분율은 30%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 비율이며 계약기간은 2015년 4월이다.서희건설은 지난 5월 21일 국군재정관리단과 617억1315만원 규모의 ‘평택 중전투여단 차량정비4시설 공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잇따른 군 관련 시설을 수주하고 있다.이로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동시에 틈새시장 공략에 연착륙하며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봉관 회장은 건설업계 ‘블루오션 발굴’과 ‘틈새시장 공략’으로 타 건설사들과 차별화를 강조해 왔다. 이를 통해 군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의 유통기한 변조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국무총리실과 식약처, 검‧경찰청 외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전통시장 등의 판매업체이며,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등을 주로 단속한다. 특히 최근 방사능 오염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또 명절 특수를 노려 의료기기·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
[kjtimes=정소영 기자] 하반기 취업시장에 한파가 예상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데다 일부 공기업은 정부 시책으로 인해 상반기에 채용을 마무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일 공기업에 따르면 30개 공기업 중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 계획이 없으며,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2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30개 공기업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약 1197~1207명으로 이들 공기업이 지난해 하반기 신규로 채용한 1641명보다 26%정도 감소했다.기업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하반기 2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뽑았으며 현원이 정원 수준에 근접해 올해는 채용에 나서지 않는다. 한국남동발전은 서부발전, 인천항만공사, 한국조폐공사도 하반기 정규직 공
[kjtimes=정소영 기자] 건설경기의 장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봉관 서희건설(www.seohee.co.kr) 회장의 조용하고 은은한 사회공헌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회장이 나눔 사랑은 도급순위 30위라는 위치에 도달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장기적인 업황 침체로 사회공헌에 대한 무게를 크게 줄이는 다른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 회장의 나눔 사랑에 대한 고집은 한결 같다. 서희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경제성장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기업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를 사회 환원하는 앞서가는 사회공헌활동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 기부,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이들까지 나눔의 대상
[kjtimes=정소영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아프리카의 편견을 깼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아프리카 대퓩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 20차 UNWTO 총회의 성과다. 총 121개국에서 50명이 넘는 장관들과 700명이 넘는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총회는 시작 전부터 성공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 외부에서는 아프리카 국가인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것에 대한 점에 우려를 표했다.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와 공동주최국인 잠비아 간의 정치적 현안 등 여러 가지 걸림돌로 제기된 상황에 기인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기우(杞憂)였다. 이날 오후 7시 UNWTO 총회가 성황리 폐막하면서 전 세계에서 이곳으로 날아온 참석자 모두는 ‘성공적인 총회’라는 수식어만 가슴에 간직하고 돌아가게 됐다.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성과로 부상한 스
[kjtimes=정소영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짐바브웨․잠비아 공동주최로 개최한 20차 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짐바브웨 Elephant Hills 호텔에서 본회의를 열어 ST-EP재단의 독립적인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UNWTO는 지난 24일부터 28일 사이 제20차 총회를 열고 현재 UNWTO 산하에 있는 스텝재단을 독립적인 UN산하 국제기구로 승격시키는 등 한국 내 비준 절차 등을 거쳐 2015년경 국제기구화가 확정될 전망이다. 본회의 안건에서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은 “재단의 탄생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12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재단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도영심 이사장은 “그 과정에서 재정지원을 해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그리고
[kjtimes=정소영 기자] 대기업 그룹 오너들의 고령화 흐름 속에 자녀에 대한 자산승계 흐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와 두산그룹은 자산승계율 90%를 넘어 완성단계에 접근했고, 한솔과 효성 등도 50%를 넘어 실질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3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자녀에 대한 주식 자산 승계율이 평균 3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승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영그룹으로 99.3%에 달했다. 이어 웅진과 LS도 각각 96.7%와 94.5% 순으로 중견그룹의 자산승계율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5대그룹 중 자산승계율이 90%이상 넘은 곳은 롯데가 유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722억원의 총 주식자산을 보유한 반면, 롯데家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2
[kjtimes=정소영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13일 제3노총인 국민노총 간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김철관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양평군 양평리조트 1층 회의실(유채실)에서 열린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연수) 주최 ‘간부 선전역량 강화교육’세미나에서 초청강사로 나와 “노동조합 간부로서 기본적인 글쓰기가 대내외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스마트 환경에서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노조의 정책과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짧은 글이라도 정확한 글쓰기가 필요하다”면서 “짧은 글이라도 편파 왜곡없이 사실을 알리는 것만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의 SNS는 조합원들에게 빠른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의 부품 일부에서 수십 개의 균열이 발견돼 심할 경우 ‘탈선’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철도기술연구원이 지하철 3호선 전동차 7개편성의 대차틀(전동차의 바퀴를 잡아주면서 차체의 하중을 떠받치는 구조물)을 조사한 결과 한 편성당 30~70개의 균열이 확인됐다.균열이 발견된 것은 조사 대상 59량 가운데 42량의 대차틀, 서울메트로는 이 중 단 1개만 폐기하고 나머지는 용접해 재운행하고 있다.이 같은 조치에 대해 노조 측은 ‘땜질 처방’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용접한 부분은 강해지나 주변부가 약해지고 수십 개의 균열이 내부까지 확산되면 탈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주변부의 응집을 풀어주는 사후 작업을
[kjtimes=정소영 기자] 단돈 5210원이 올 상반기 우리나라 20대들을 뜨겁게 달궜다?알바천국이 전국 20대 회원 1,615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각 분야 최고의 화제 키워드를 조사한 가운데 1위는 최저시급인 5210원이 뽑혔다. 최저시급 5210원은 전체 가운데 29.7%를 차지하며 ‘정치·경제’분야에서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에 올랐다.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20대들에게 최저시급은 생활과 가장 직결된 이슈였음을 보여준 것이다. 2위는 24.6%의 표를 받은 ‘국정원 게이트’였다. 지난 상반기 내내 정치계의 가장 굵직한 뉴스 중 하나로 오르내린 만큼 20대들의 폭넓은 표를 받았다. 이어 ‘연예병사 폐지’(22.5%)가 3위에 올랐고, ‘북 핵실험’(10.3%), ‘시간제 일자리’(10.2%), ‘대체휴일제 논란’(2.7%)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아르바이트 진입 나이인 대학교 1학년 응답자들
[kjtimes=정소영 기자] 농진청이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양하고 기운을 붇돋아 주는 이색 보양 음식으로 '초계탕'을 추천했다.초계탕은 여름철 차게 먹는 보양식으로 과거 궁중음식으로 오르거나 양반가에서 즐겨 먹기도 했다. 조선시대 헌종 14년(1848년)에 베풀어진 연회 상차림에 진어별찬안(進御別饌案)으로 대왕대비 상에도 올렸던 음식이다. 초계탕은 찬 음식인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열이 있는 날짐승으로 만들어 음식궁합이 잘 맞고, 식초를 사용해 살균력과 함께 시원한 맛을 낸다. 특히 국수와 음식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소면이나 메밀면을 곁들이면 좋다. 또한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지방질 함량이 적고 맛이 담백한 고단백 식품이며 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빠르다.
[kjtimes=정소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매출 4,5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58억 원, 10.2%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이 같은 실적은 설비 투자와 전년 대비 40% 이상 늘린 RD 투자에 따른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마케팅 강화 등이 판매호조로 이어진 결과다. 글로벌 교체타이어(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신차타이어(OE) 매출은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늘어 25.2%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가동 6년 차인 중국공장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8.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창녕공장은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흑자 전환과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증설에 힘입어 올해도
[kjtimes=정소영 기자]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가던 삼성전자가 마침내 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현금자산도 1년 새 2배로 늘었다.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요약재무상태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삼성전자의 자산은 203조7600억원으로 올 3월말의 190조8400억원보다 12조9200억원이 늘어 처음으로 자산 200조원을 넘어섰다.작년 동기比 37조4600억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자산 가운데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은 각각 104조7900억원과 98조9700억원으로 1년 동안 유동자산이 84%나 늘어났다. 또 유동자산 가운데 ‘현금(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 단기매도가능금융자산)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해 작년 6월 말 23조8000억원에서 46조9800억원으로 늘었다. 불과 1년 만에 2배로 불어난 수치다. 이처럼 현금 등의 자산이 대폭 늘어난 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선제투자’를 위해 실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유사마약류 6-APB’등 22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했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5일자로 지정된 22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합성대마, 암페타민, 트립타민 등)와 구조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0개는 합성대마, 7개는 암페타민 계열, 3개는 트립타민 계열, 피페라진 계열 1개, 나머지 1개는 아직까지 분류된 계열이 없는 물질이다. 특히 6-APB’는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사례 등이 발생해 영국, 호주 등에서는 마약류 등으로 통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에 임시마약류로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201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