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의 올해 7월분 재산세가 작년보다 29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낸 곳은 13억8900만원이 부과된 삼성전자였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월분 재산세 총액은 1조1317억원으로 1조160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2.5%(290억원) 감소했다.7월분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건축물은 삼성전자로 13억8900만원이며 뒤를 이어 13억2800만원이 부과된 아산사회복지재단과 11억7400만원의 호텔롯데 송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강남3구가 1~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1792억원,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166억원과 979억원이었다.반면 가장 적은 곳은 161억원을 기록한 강북구로 각각 194억원과 196억원으로 나타난 도봉구와 중랑구가 뒤를 이었다.재산세 징수액만 들여다보면 강남과 강북의 세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5년간 목디스크 환자가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1.4배가 더 많았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년~2011년 사이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이하 목디스크, 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7만3,912명이던 전체 진료환자가 2011년 78만4,131명으로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동일하게 8.1%였으며, 진료인원은(2011년 기준) 남성 33만1,091명, 여성 45만3,04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5.0%, 8.3%, 7.0% 증가했고,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3% 증가해 다른 해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최근 5년동안(2007~201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
[kjtimes=정소영 기자] 검찰이 가정폭력 사범에 대한 대응과 처벌을 강화한다. 그동안 구속보다 기소 유예 등 가정 폭력에 미온적 대응을 해왔다는 지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검찰청 형사부(박민표 검사장)는 ‘가정폭력 사건처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사범 처벌 강화와 피해자 지원책 등이 주요 골자다. 우선 3년 이내 2회 이상 가정폭력을 휘두른 사람이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가정폭력 삼진아웃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가정폭력 범죄로 입건된 사람이 같은 문제를 다시 일으킬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불기소나 가정보호사건 송치 처분도 포함된다. 특히 흉기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경우, 또 가족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kjtimes=정소영 기자] 아산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기구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회장 박성순)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아산시 유치에 성공했다.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는 5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남궁원)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전야제는 온양온천으로 관광명소가 된 아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성대하게 치뤄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윤철영 이사, 박영욱 이사 등을 비롯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아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박성태 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 유치를 진두지휘한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 박성순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
[kjtimes=정소영 기자] 장기 불황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신료와 관리비 부담이 없는 무선카드 단말기 ‘페이젯(ST-1000)’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전까지 중화요리, 치킨 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상점 내 신용카드 결제용이나 배달용으로, 사용과 휴대가 불편한 고가(25~50만원대)의 PDA나 무선카드 단말기를 사용했다.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매달 통신료와 관리비 지불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무선카드 결제기 페이젯(ST-1000)을 사용하면서 월 통신료와 관리비가 없어 유지비용을 줄 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상공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2만원인 페이젯 단말기를 7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영 사업본부장은 “본 페이젯 단말기를 2년간 사용하면 기존 PDA 단말기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7조원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추정된다.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며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比 19.75%, 직전 분기比 7.8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47.06%와 8.20% 늘어났다. 종전까지 삼성전자가 올린 최대 매출은 작년 4분기 56조60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시기 8조8400억원이었다. 하지만 분기 영업이익 9조원대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매출은 109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18조28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29조원을 넘어 30조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지난 3일 기준, 삼성전자의 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간 쉐보레 주력 차종 및 다마스 차량 구입 고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휴가철 특별 선물을 지급하는 고객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지엠이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판매 주력 쉐보레 5개 차종(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과 경상용차 다마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각 차종별 지원 휴가비 상이). 또, ‘여름 휴가 준비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의 루프랙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타프(Tarp: 차량용 그늘막) 세트를 제공한다. 또 쉐보레 스파크(스파크S 제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실시하며, 크루즈, 말리부, 다마스와 올란도 일부 모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3’에서 ‘아이나비 FXD900마하’가 본상을 수상했다.‘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가 결합된 형태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심플함을 추구, 전면을 제외한 모든 방향에 발열 구멍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풍구조와 패턴 형태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차량의 앞유리창과 밀착되는 전용 거치대 또한 안정적인 설치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본체의 통풍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터널 모양으로 디자인 됐다.팅크웨어 측은 “’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제품의 기능과 사용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았다”며,“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kjtimes=정소영 기자]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과 관련, 범인 윤모씨의 전 남편 회사인 영남제분이 사건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다는 호소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악성댓글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제를 호소한다는 내용이다. 1일 영남제분은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이 회사에 집중돼 제품 불매로 인한 회사 이미지와 수익 등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회사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안티 영남제분’ 카페를 폐쇄하고 근거 없는 사실을 올린 일부 블로거들의 글도 삭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안티 카페의 회원 수 규모는 5000명을 넘어섰다. 영남제분은 호소문을 통해 특히 회사에 대한 비방과 욕설이 난무 한다면 일터를 지키고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민·형사상 조치 등의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공중파 방송에서 ‘죄와 벌-사모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광식품’(부산 동래구 소재)이 식품 원료로 부적절한 계란을 사용해 제조한 ‘티라무스케익’ 등 12개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티라무스케익’, ‘판케익’, ‘모카무스케익’, ‘쨈필링’, ‘고구마무스케익’, ‘브라우니’, ‘모카빈’, ‘코코아’, ‘쇼콜라’, ‘파운드케익’, ‘모카생크림’ 및 ‘초코생크림’으로 2012년 9월 28일부터 2013년 4월 13일까지 제조된 제품이다.‘해광식품’은 껍질이 파손되고 내용물이 누출되어 식용에 부적합한 계란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제조 원료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케이크류 제조에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의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kjtimes=정소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우리나라 경제정책이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이 부회장은 전경련이 발간하는 월간 온라인잡지 ‘FKI 이코노미 포커스’를 통해 ‘역주행 경제정책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면서 우리나라는 ‘규제왕국’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 칼럼을 통해 이 부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선진 각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으나 한국은 오히려 기업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는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가 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만드는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규제완화’를 꼽으면서 세계경제의 유례없는 호황기인 1980년대도 미국, 영국, 일본 등이 규제 완화 정책
[kjtimes=정소영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이 투자와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했다. 또 수레바퀴와 같이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현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체감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하지 않고 대외 경제 여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저성장 흐름을 끊고 3%대 성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리스크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활동의 축소를
[kjtimes=정소영 기자] 조달청이 금주에만 79건 약 2766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한다. 62%가 나머지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23일 조달청은 24~38일 사이 ‘산성터널 접속도록(금정측) 건설공사(1공구)’를 비롯한 총 2766억원 규모의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저가입찰로 ‘산성터널 접속도로 건설공사’가 1044억원 규모로 가장 크며 334억원 상당의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요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등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약 1058억원 규모의 공사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특히 산성터널 건설공사 등 28건을 제외한 5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2%인 614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
[kjtimes=정소영 기자] 뉴스타파가 김영소 한진해운 전 상무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예금보험공사도 자회사인 ‘한아름종금’을 통해 세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동작업을 통해 발표한 8번째 조세피난처 명단에 따르면 김 전 상무는 2001년 9월6일 한진해운의 서남아지역 부본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조용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사장과 함께 조세피난처 중 하나인 사모아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USB 홍콩지점을 통해 페이퍼 컴퍼니 설립을 중개 받았으며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전직 임원 모두 같은 루트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페이퍼컴퍼니 등록대행 업체가 사전에 만들어 놓은 로우즈 인너태셔널의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뉴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기업 삼성의 해외진출이 활발했다. 지난 5년 동안 약 60%의 해외계열사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08년 삼성그룹이 신고한 해외계열사 수는 281개였으며, 지난해 말까지 446개를 기록해 5년 동안 58%나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해외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중국으로 지난해 말 기준 79개였으며, 뒤를 이어 55개의 미국과 25개의 캐나다, 그리고 홍콩과 영국이 각각 19개와 17개 순이었다. 이처럼 중국 진출이 가장 많았던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와 시장의 규모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진출 업종은 제조, 건설, 철강, 무역, 판매, 물류, 손해보험, 연구개발 ,전기전자, 플랜트건설 등 면모가 다양하다. 계열사 가운데는 삼성물산이 가장 많은 해외계열사를 신고했다. 최다출자자로 참여한 해외계열사만 114개(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