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짐바브웨․잠비아 공동주최로 개최한 20차 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짐바브웨 Elephant Hills 호텔에서 본회의를 열어 ST-EP재단의 독립적인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UNWTO는 지난 24일부터 28일 사이 제20차 총회를 열고 현재 UNWTO 산하에 있는 스텝재단을 독립적인 UN산하 국제기구로 승격시키는 등 한국 내 비준 절차 등을 거쳐 2015년경 국제기구화가 확정될 전망이다. 본회의 안건에서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은 “재단의 탄생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12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재단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도영심 이사장은 “그 과정에서 재정지원을 해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그리고
[kjtimes=정소영 기자] 대기업 그룹 오너들의 고령화 흐름 속에 자녀에 대한 자산승계 흐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와 두산그룹은 자산승계율 90%를 넘어 완성단계에 접근했고, 한솔과 효성 등도 50%를 넘어 실질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3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자녀에 대한 주식 자산 승계율이 평균 3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승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영그룹으로 99.3%에 달했다. 이어 웅진과 LS도 각각 96.7%와 94.5% 순으로 중견그룹의 자산승계율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5대그룹 중 자산승계율이 90%이상 넘은 곳은 롯데가 유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722억원의 총 주식자산을 보유한 반면, 롯데家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2
[kjtimes=정소영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13일 제3노총인 국민노총 간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김철관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양평군 양평리조트 1층 회의실(유채실)에서 열린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연수) 주최 ‘간부 선전역량 강화교육’세미나에서 초청강사로 나와 “노동조합 간부로서 기본적인 글쓰기가 대내외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스마트 환경에서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노조의 정책과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짧은 글이라도 정확한 글쓰기가 필요하다”면서 “짧은 글이라도 편파 왜곡없이 사실을 알리는 것만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의 SNS는 조합원들에게 빠른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의 부품 일부에서 수십 개의 균열이 발견돼 심할 경우 ‘탈선’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철도기술연구원이 지하철 3호선 전동차 7개편성의 대차틀(전동차의 바퀴를 잡아주면서 차체의 하중을 떠받치는 구조물)을 조사한 결과 한 편성당 30~70개의 균열이 확인됐다.균열이 발견된 것은 조사 대상 59량 가운데 42량의 대차틀, 서울메트로는 이 중 단 1개만 폐기하고 나머지는 용접해 재운행하고 있다.이 같은 조치에 대해 노조 측은 ‘땜질 처방’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용접한 부분은 강해지나 주변부가 약해지고 수십 개의 균열이 내부까지 확산되면 탈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주변부의 응집을 풀어주는 사후 작업을
[kjtimes=정소영 기자] 단돈 5210원이 올 상반기 우리나라 20대들을 뜨겁게 달궜다?알바천국이 전국 20대 회원 1,615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각 분야 최고의 화제 키워드를 조사한 가운데 1위는 최저시급인 5210원이 뽑혔다. 최저시급 5210원은 전체 가운데 29.7%를 차지하며 ‘정치·경제’분야에서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에 올랐다.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20대들에게 최저시급은 생활과 가장 직결된 이슈였음을 보여준 것이다. 2위는 24.6%의 표를 받은 ‘국정원 게이트’였다. 지난 상반기 내내 정치계의 가장 굵직한 뉴스 중 하나로 오르내린 만큼 20대들의 폭넓은 표를 받았다. 이어 ‘연예병사 폐지’(22.5%)가 3위에 올랐고, ‘북 핵실험’(10.3%), ‘시간제 일자리’(10.2%), ‘대체휴일제 논란’(2.7%)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아르바이트 진입 나이인 대학교 1학년 응답자들
[kjtimes=정소영 기자] 농진청이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양하고 기운을 붇돋아 주는 이색 보양 음식으로 '초계탕'을 추천했다.초계탕은 여름철 차게 먹는 보양식으로 과거 궁중음식으로 오르거나 양반가에서 즐겨 먹기도 했다. 조선시대 헌종 14년(1848년)에 베풀어진 연회 상차림에 진어별찬안(進御別饌案)으로 대왕대비 상에도 올렸던 음식이다. 초계탕은 찬 음식인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열이 있는 날짐승으로 만들어 음식궁합이 잘 맞고, 식초를 사용해 살균력과 함께 시원한 맛을 낸다. 특히 국수와 음식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소면이나 메밀면을 곁들이면 좋다. 또한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지방질 함량이 적고 맛이 담백한 고단백 식품이며 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빠르다.
[kjtimes=정소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매출 4,5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58억 원, 10.2%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이 같은 실적은 설비 투자와 전년 대비 40% 이상 늘린 RD 투자에 따른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마케팅 강화 등이 판매호조로 이어진 결과다. 글로벌 교체타이어(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신차타이어(OE) 매출은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늘어 25.2%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가동 6년 차인 중국공장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8.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창녕공장은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흑자 전환과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증설에 힘입어 올해도
[kjtimes=정소영 기자]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가던 삼성전자가 마침내 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현금자산도 1년 새 2배로 늘었다.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요약재무상태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삼성전자의 자산은 203조7600억원으로 올 3월말의 190조8400억원보다 12조9200억원이 늘어 처음으로 자산 200조원을 넘어섰다.작년 동기比 37조4600억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자산 가운데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은 각각 104조7900억원과 98조9700억원으로 1년 동안 유동자산이 84%나 늘어났다. 또 유동자산 가운데 ‘현금(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 단기매도가능금융자산)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해 작년 6월 말 23조8000억원에서 46조9800억원으로 늘었다. 불과 1년 만에 2배로 불어난 수치다. 이처럼 현금 등의 자산이 대폭 늘어난 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선제투자’를 위해 실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유사마약류 6-APB’등 22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했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5일자로 지정된 22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합성대마, 암페타민, 트립타민 등)와 구조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0개는 합성대마, 7개는 암페타민 계열, 3개는 트립타민 계열, 피페라진 계열 1개, 나머지 1개는 아직까지 분류된 계열이 없는 물질이다. 특히 6-APB’는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사례 등이 발생해 영국, 호주 등에서는 마약류 등으로 통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에 임시마약류로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2011년에
[kjtimes=정소영 기자] 올 상반기 일본의 경제경영를 지배한 베스트셀러가 상륙했다. 삼성경제 연구소가 올해 10대 트렌드의 하나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바로 '빅데이터'다.'빅데이터'는 일차적으로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 종래의 방법으로는 수집, 저장, 검색, 분석하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그런 방대한 양의 축적된 데이터를 여러 기법을 이용해 유의미한 정보로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를 포함하는데, 주로 트랜드 분석이나 미래 예측에 사용된다.톰 크루즈가 열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 속 세상에서는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는 고객의 동공을 스캔해 각각의 사람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을 파악하고 거기에해당하는 물건을 사라고 호객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마케팅의 뒤에 고객의 기호도, 감정상태, 소비 패턴 등의 저장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kjtimes=정소영 기자] 리엠(대표이사 정병국)은 이정한 안전 및 그래픽 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사진)이 8월 1일자로 3M의 호주 및 뉴질랜드 사장(Managing Director)으로 승진발령 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쓰리엠 임직원이 다른 나라에 소재한 3M 사장으로 발령받은 것은 이 번이 네번째다. 건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쓰리엠에 입사한 이정한 신임 사장은 스시그마 블랙벨트, 3M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업안전제품사업 개발매니저 등을 거쳐 최근 안전 및 그래픽 사업본부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한국쓰리엠 정병국 사장은 “이번 발령은 3M 내에서 한국 직원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신임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에서 성장한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STX에너지가 김선익 STX에너지 대표이사 및 2명의 임원 신규 선임이 포함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STX에너지의 새 대표로 선임된 김선익 대표이사(1954년생, 59세)는 서울 중앙고,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LG엔지니어링 민자발전추진 TFT 팀장 및 GS EPS 신사업부문장 전무를 거쳐 2012년 STX에너지에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바 있다. 또한 STX에너지는 배영일 STX에너지 전무(집단에너지사업본부장)와 이재승 STX에너지 상무(경영기획본부장)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일본 금융그룹인 오릭스는 지난 7월 29일 STX에너지 인수를 완료하였으며, 향후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STX에너지의 기업가치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그룹이 지난달 26일 발생한 울산 물탱크 사고의 책임을 물어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으로 박중흠 운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1일 삼성은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 사장을 경질하고 후임 대표이사에 박중흠 운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중흠 부사장은 주주총회 등 사장 선임에 대한 여러 절차상 대표이사 선임까지 약 40여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삼성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사는 최근 안전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물어 계열사들의 안전환경 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박 사장을 경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또 이번 사고원인을 면밀히 조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상의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박용만(朴容晩, 59세) 두산그룹 회장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오는 2015년 2월까지 전임회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상의는 29일 열린 서울상의 회장단회의에서 박용만(朴容晩, 59세) 두산그룹 회장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만장일치로 단독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심경섭 한화 사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해 손경식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상의 회장 선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만 두산
[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이 지난 25~26일 이틀 간 충남 예산에 위치한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가족캠프’는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특히, 올해 캠프에서는 태권타악퍼포먼스 ‘비가비’공연팀을 특별히 초청해, 역동적이고 건강한 태권도의 정신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문의들이 준비한 PKU의 최신 치료 강의 및 질의 응답 시간, PKU 식사요법 강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로 진행돼 캠프에 참여한 200여 명의 PKU 환아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100여가지가 넘는 유전성 대사질환 가운데 한가지인 PKU(선천성 대사효소결핍증)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