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새 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려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경제민주화에 대한 흐름으로 해석한다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세청 조사원들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투자기업인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제기됐다. 국세청이 투입한 조사 인원이 평소보다 20~30명이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점을 놓고 롯데호텔을 넘어 그룹 전반에 걸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주)롯데호텔은 호텔 사업 외에 면세점과 골프장, 잠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400조를 돌파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2월 현재 국민연기금 적립금이 400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88년 5279억원에서 출발한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2003년 100조(112조), 2007년 200조(212조), 2011년 300조(323조)를 돌파했고 올해 2월 현재 400조를 돌파한 것이다.적립금 400조원은 ‘88년 이후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 306조원과 기금운용수익금 178조원에서, 연금 급여를 지급한 84조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6.6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해외 연기금과 10년간(‘02~’11)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아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국민연금기금은 과거 경제기획원에서 담당한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2000년까지 46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해 운용하기도 했다. 그
[kjtimes=정소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 맞춤형 복지를 강조한 가운데 1000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제 18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국민행복'에 대해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 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맞춤형의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기업복지원(대표 김은구)은 1000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중소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3월부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건당 공개해 입찰 업체를 모집했던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연간 공개 방식으로 변경, 입찰 참여 업체들에게 충분한 참여와 준비 기회를 보장한다. 올해의 경우,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의 공공공사 발주계획은 총 5조 5,560억 원에 이른다.서울시는 5억 원 이상 토목·건축공사와 3억 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를 대상으로 한 2013년 공공공사 발주계획 총 571건을 27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본청 21건 131억 원 ▴사업소 291건 3,523억 원 ▴투자기관 225건 5조 1,476억 원 ▴출연기관 34건 430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271건 8,319억 원 ▴건축공사 83건 4조 2,192억 원 ▴조경공사 21건 925억 원 ▴설비공사 196건 4,124억 원이다. 공개되는 항목은 ▴분야 ▴사업명 ▴사업비(천원) ▴발주시기 ▴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엔화 환율(원/엔)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복합예금 ‘우리 Champ 복합예금’를 1000억원 한도로 내달 8일까지 판매한다. 우리 Champ 복합예금은 원금보장을 하면서 엔화의 변동성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과 환 리스크 관리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법인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엔화 환율(원/엔) 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6개월이다.이 상품은 상승형과 하락형 2가지 유형으로 상승형에 가입하면 만기환율이 기준 환율 대비 7% 이상 상승 시(엔화강세) 연 최고 7%를 지급하며, 하락형에 가입하면 만기환율이 기준환율 대비 7% 이상 하락 시 (엔화약세) 연 최고 7%를 지급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이 예금은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추기 위해 엔화 환율의 움직임에 따
[kjtimes=정소영 기자] ‘박근혜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대내외적으로 녹녹치 않은 상황이지만 국민행복시대를 강조한 만큼 박근혜호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크다.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새 정부의 해결 과제와 현안 등을 살펴봤다.25일 0시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타종식과 함께 새 정부가 닻을 올렸다. 공식일정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18대 대통령 취임식과 동시에 시작된다.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가 가야할 현안은 산적해 있다. 대선이 끝난 후 오늘까지 내각 구성에 그 어떤 정부보다 내홍을 겪은 터라 반쪽 정부라는 표현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선 승리와 함께 박근혜 당선인이 대국민통합, 국민행복시대를 강조한 만큼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선
[kjtimes=정소영 기자] 자영업자 10명중 7명이 금연법 시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금연법이 점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전체 응답자 233명 중 168명(72%)로 집계됐다.자영업자들이 금연법 시행에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점포 가치와 매출 하락, 고객 간 갈등 유발 등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점포매출과 순익,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가 39%로 나타났다는 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면적 150㎡ 이상의 점포에서 자영업을 영위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금연법 시행이 본격화 될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다. 유예 및 계도기간으로 6개월이 주어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국군 장병의 금융서비스 지원군으로 나섰다. 22일 우리은행은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국군재정관리단(단장 손형찬) 회의실에서 ‘국군 장병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국방부 소속 장병에 대한 급여지급 업무를 하는 국군재정관리단과의 금번 협약을 통해 국군 장병들에게 좀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여지급시 중앙공제를 통해 ‘우리국군사랑적금’입금이 가능해져 별도로 자동이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군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1월 출시한‘우리국군사랑적금’은 병사 전용 상품으로 군의무복무자, 전의경, 공익근무요원 뿐만 아니라 입대 예정자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2년 이내 일단위로 만기 지정이 가능하고, 월 20만원 범위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학생 절반 이상은 첫 직장을 파트타임이나 비정규직으로 시작해도 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4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남·녀 학생 각각 53.4%와 55.2% 등 약 55%의 대학생이 졸업 후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 있는지에 대해서는 82.3%가 ‘그렇다’다고 말해 과거와 바뀐 취업지도를 반영했으며, 한편으로는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대기업 편향 취업 흐름이 많이 누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의 한계시점에 대한 질문으로 절실한 취업난이 어느 정도까지 인지 엿볼 수 있었다. ‘졸업 후 1년 이내’가 28.3%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 내(17.5%), 졸업 후 3개월 내(12.6%) ‘졸업 후 2년 내(10.5%)’ 등 졸
[kjtimes=정소영 기자] GS왓슨스가 창립 8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인기브랜드 세일행사에 나선다.생활밀착형 헬스뷰티 브랜드 GS왓슨스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총5천여 종류의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GS왓슨스는 화장품, 스킨케어를 비롯한 전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및 가장 인기 있는 신제품들을 포함한 150여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할인이벤트를 기획했다.행사기간 동안 이자녹스, 엘라스틴, 클리오 등의 국내브랜드뿐 아니라 로레알, 세타필, DHC 등 유명 수입브랜드도 할인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편리하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GS왓슨스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고객의 깊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과 동시에 지속되는 불황으로 고객들이 뷰티용품 비용에 느끼는 부담을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가 대형쇼핑센터와 재래시장 등 8곳에 오토바이 주차장 200면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해 생계형 오토바이 밀집 지역인 남대문과 동대문시장 일대에 조성한데 이은 것이다.서울시는 서울시내의 오토바이 집중주차 지역을 조사해 수요가 많은 종로구, 중구, 광진구, 동대문구 4개구에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8개 오토바이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료될 경우 작년 조성 주차장과 합해 총 20곳 641면의 오토바이 주차장이 갖춰지는 것이다. 오토바이 주차장은 지난 해 1월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른 것으로써, 이륜자동차를 자동차 범위에 포함시켜 주차문제를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개 주차장은 ▴청계천로 평화시장앞 20면 ▴청계천로 동대문시장 일대 60면 ▴동대문시장 케레스타앞 50면 ▴장교동 장교빌딩앞 15면 ▴롯데
[kjtimes=정소영 기자] 고졸 신입사원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경우 4년 후에는 대졸 초임 연봉과 같은 수준을 받게 되며 신분 또한 같은 수준으로 보장받게 된다. 또한 취업 초기에는 최소한 대졸 사원 초임의 70%를 받을 수 있다. 21일 기획재정부는 서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공공기관 고종채용제도 설명회를 갖고 295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의 채용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고졸채용 매뉴얼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졸 초임의 하한선을 대졸 초임 대비 70%로 하고 4년 이상 근무하면 대졸 초임과 같은 수준을 주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고졸자 임금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없어 대졸자와 같은 일을 해도 차별대우를 받아 온 것이 공공연한 현실이었다. 또 대졸과 고졸 단일직군의 경우 고졸자의 승진을 제한한다는 소위 ‘유리천장’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정
[kjtimes=정소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2013년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을 접수한 결과 630명 모집에 총 7만1397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113.3:1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561명 모집예정에 6만717명이 접수한 것 보다 조금 상승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9일 사이(취소기간 2.10~2.16) 2013년도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 630명에 71,397명이 접수하여 평균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500명 선발예정에 6만3487명이 원서를 접수해 127.0대 1(’12년 122.8:1), 기술직군은 130명 선발예정에 7,910명이 원서를 접수해 60.8대 1(’12년 54.7:1)로 나타났다.총 4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단위는 1,671명이 원서를 접수해 35.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작년 39.1대 1(40명 모집, 1,562명 출원)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매년 장애인 등 수험생의 편의를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전국 주요 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현장 방문하는 “희망 징검다리 TOUR”와 중소·중견·개인사업자를 위한 3%대의 “우리 기업사랑 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 징검다리 TOUR는 내달 18일까지 인천경기 지역 남동공단을 비롯해 전국 7개 권역(인천경기, 서울, 호남, 부산경남, 충청, 강원, 대구경북)의 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내 140여개 중소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경기 체감 및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장 및 중소기업청 지방청장 등이 동행해 민관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또 2조원 한도로 중소·중견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3%대의 우리 기업사랑 대출을 2출시해 중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美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2012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집계 자료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점유한 작년 스마트폰 점유율은 30.4%였다.삼성전자가 글로벌시장에서 연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30%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해 전인 2011년 19.9%와 비교해도 무려 10.5%나 급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1300만대로 9740만대였던 전년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에만 해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0%로 노키아나 애플 그리고 림(RIM)에이어 4위에 머무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글로벌 시장 연착륙으로 인해 불과 2년 새 4배 가까이 급상승한 것이다. 반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