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경기도청과 함께 경기도 유망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만난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우리은행과 경기도가 협의해 지정된 중소기업의 경영과 재무, 회계, 세무, 투자유치 등의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100억원을 국내 보증기관에 출연, 1200억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무담보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금융기관의 컨설팅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통합하여 지원함으로써 미래 우량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와 우리은행은 201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공동 TFT를 통해 총 23개사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수행하였고, 약 223백만불에 달하는 해외자본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즉 국내 최초로 시도된 지방정부와 금융기관 역량통합에 의한 중소기업 육성 모델의 성과는 이미 가시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경기도 김문수도지사는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약 65%가 외부 자금 지원을 희망하며, 이중 약 48.3%가 긴급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고
[kjtimes=정소영 기자] 재산등록을 해야 하는 직급의 공무원이 퇴직 후 가장 많이 진출한 회사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과 검찰 등 소위 권력기관 출신이 주를 이뤘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2013년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삼성전자에 재취업한 공무원의 수는 19명이었다. 이 가운데 경찰청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방부 3명, 검찰청 2명, 대통령실 1명, 조달청 1명 등 소위 권력기관에서 퇴직한 공직자가 대부분이었다. 4급 이상 공무원이나 감사원·국세청·경찰·관세청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은 재산등록 의무를 지닌다. 삼성전자 다음은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16명으로 퇴직공직자가 재취업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5명이 경찰청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띤다.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4년 만에 50%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불황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갈수록 심화되는 노령화가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1일 통계청을 비롯한 복수의 관련기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9.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대로 떨어지는 것은 지난 1989년 이후 24년 만이다. 소위 베이비붐 세대로 지목되는(1955년~1964년 사이 출생) 약 900만명이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례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지되던 6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해체되는 것이다. 올해 경제활동 인구는 총 2481만9000명으로 작년의 2540만3000명보다 약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도 1998년 이후 15년 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한국 경제 체력의
[kjtimes=정소영 기자] 직장인의 주거래 은행은 회사의 급여 이체가 주로 이뤄지는 금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이 1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86%의 직장인이 급여나 카드와 연동된 곳을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거래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수익률이나 기간 등 조건비교를 통해 선택했다는 직장인은 8%에 그쳤으며 지인 권로라고 대답한 비율은 3%였다.급여 연동으로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하다보니 은행이라고 답한 직장인 비율은 무려 89%를 차지했다. 제 2금융권과 보험은 각각 6%와 5%로 나타났으며 증권회사는 아예 없었다. 또 75%의 응답자는 주거래 금융기관과 상품에 대해 ‘기본 조건만 안다’고 답했다. ‘수익률이나 상품 특성은 안다’가 10%, ‘잘 모른다’는 11%로 대부부느이 직장인들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매년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의 인지도, 이미지, 구매의도, 충성도 등을 평가해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산출한 지수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올해 제조업 부문에 대해서는 31개 제품군, 108개 브랜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구매의도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타 브랜드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강조한 적
[kjtimes=정소영 기자] 구인구직난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취업 사기 수법이 판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소개한 몇가지 대표적인 취업사기 유형을 살펴봤다. △ 높은 수익 벌려면 자격증부터 따야 한다(?) 교재비와 확원비 요구 시 꼼꼼히 따져봐야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을 시켜준다는 유형이다. 일단 자격증과 관련된 교재비와 학원 수강료등을 납부해야 한다며 취업준비생들을 현혹시킨다. 주로 IT개발 또는 디자인 등 기술이 필요한 업무를 제시하면서 2~3개월 단기 학원수강을 권한다. 이들은 학원수강만 하면 일을 즉시 시작할 수 있다면서 비교적 높은 수입을 제시하지만 보장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재 활동하는 인원이나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하고 인증기관의 진정성을 확보한 후에 시작하는 것도 늦지 않다.△
[kjtimes=정소영 기자] 연일 치솟는 물가에 고심하던 정부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를 비롯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의 고위 임원들이 지식경제부와 함께 물가안정에 대한 대책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 대해 재계에서는 최근 휘발유와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물가불안 조짐을 보이자 더 이상 확산되는 분위기를 막기 위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에너지 분야는 물론 공산품 유통구조 개선 등 물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전반에 걸쳐 집중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관련업계에서도 “새 정부 출범 후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한 곳에 모으는 사례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는 정부가 직접 나서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본격적
[kjtimes=정소영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 능력 확대로 공격경영을 이어나간다.4일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3월 본격가동에 들어간 창녕 신공장의 2차 증설 투자를 이번 3월부터 시작한다”며”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경남 창녕의 넥센일반산업단지 15만평 부지에 세워진 넥센타이어 창녕 공장은 지금까지 약 5,300억원이 투입되어 1차 증설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연간 6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이번 2차 증설은 약 3,300여 억원의 금액이 추가 투입되며, 내년 말까지 연간 1,1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라 평균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을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은 “1차와 이번 2차 증설 투자를 포함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IT기업 가운데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2년 전 세계 IT산업 시가총액 순위는 한 해 전보다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나타났다. 2010년 8위, 2011년 5위에 오른바 있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각각 1위와 2위에 오른 기업은 애플과 구글이다. 애플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에 올랐다.반면 지난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두 계단씩 하락해 4위와 5위로 밀려났다. 10위권 내에는 오라클과 퀄컴, 시스콘, 인텔, SAP, TSMC(타이완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의 순이었다. 해당 순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로이터 그룹의 금융정보 서비스 ‘로이터 날리지’의 각 기업 시가총액 가운데 IT기업만 뽑아 순위를 매긴 것
[kjtimes=정소영 기자] 새 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려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경제민주화에 대한 흐름으로 해석한다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세청 조사원들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투자기업인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제기됐다. 국세청이 투입한 조사 인원이 평소보다 20~30명이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점을 놓고 롯데호텔을 넘어 그룹 전반에 걸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주)롯데호텔은 호텔 사업 외에 면세점과 골프장, 잠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400조를 돌파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2월 현재 국민연기금 적립금이 400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88년 5279억원에서 출발한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2003년 100조(112조), 2007년 200조(212조), 2011년 300조(323조)를 돌파했고 올해 2월 현재 400조를 돌파한 것이다.적립금 400조원은 ‘88년 이후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 306조원과 기금운용수익금 178조원에서, 연금 급여를 지급한 84조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6.6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해외 연기금과 10년간(‘02~’11)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아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국민연금기금은 과거 경제기획원에서 담당한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2000년까지 46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해 운용하기도 했다. 그
[kjtimes=정소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 맞춤형 복지를 강조한 가운데 1000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제 18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국민행복'에 대해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 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맞춤형의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기업복지원(대표 김은구)은 1000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중소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3월부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건당 공개해 입찰 업체를 모집했던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연간 공개 방식으로 변경, 입찰 참여 업체들에게 충분한 참여와 준비 기회를 보장한다. 올해의 경우,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의 공공공사 발주계획은 총 5조 5,560억 원에 이른다.서울시는 5억 원 이상 토목·건축공사와 3억 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를 대상으로 한 2013년 공공공사 발주계획 총 571건을 27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본청 21건 131억 원 ▴사업소 291건 3,523억 원 ▴투자기관 225건 5조 1,476억 원 ▴출연기관 34건 430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271건 8,319억 원 ▴건축공사 83건 4조 2,192억 원 ▴조경공사 21건 925억 원 ▴설비공사 196건 4,124억 원이다. 공개되는 항목은 ▴분야 ▴사업명 ▴사업비(천원) ▴발주시기 ▴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엔화 환율(원/엔)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복합예금 ‘우리 Champ 복합예금’를 1000억원 한도로 내달 8일까지 판매한다. 우리 Champ 복합예금은 원금보장을 하면서 엔화의 변동성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과 환 리스크 관리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법인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엔화 환율(원/엔) 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6개월이다.이 상품은 상승형과 하락형 2가지 유형으로 상승형에 가입하면 만기환율이 기준 환율 대비 7% 이상 상승 시(엔화강세) 연 최고 7%를 지급하며, 하락형에 가입하면 만기환율이 기준환율 대비 7% 이상 하락 시 (엔화약세) 연 최고 7%를 지급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이 예금은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추기 위해 엔화 환율의 움직임에 따
[kjtimes=정소영 기자] ‘박근혜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대내외적으로 녹녹치 않은 상황이지만 국민행복시대를 강조한 만큼 박근혜호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크다.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새 정부의 해결 과제와 현안 등을 살펴봤다.25일 0시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타종식과 함께 새 정부가 닻을 올렸다. 공식일정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18대 대통령 취임식과 동시에 시작된다.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가 가야할 현안은 산적해 있다. 대선이 끝난 후 오늘까지 내각 구성에 그 어떤 정부보다 내홍을 겪은 터라 반쪽 정부라는 표현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선 승리와 함께 박근혜 당선인이 대국민통합, 국민행복시대를 강조한 만큼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