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식약처가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마약류 의약품 관련 범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부여받도록 하는 내용의 특사경법(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독립적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갖고 있지만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서는 단속권한이 없어 각 지자체 보건소의 단속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각 보건소별 마약류 감시원 숫자는 1~4명 내외로, 관할 지역의 의료기관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최 의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 1명이 병의원 548곳을 담당하는 등 마약류 의약품의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식약처는 현재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불법 유통 등을 감시하고 있는데 독립된 수사권한이 없어 일부 위반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 또는 검찰과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연구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함재봉 전 아산정책연구원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민간 싱크탱크를 만들겠다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이사장(현대중공업그룹 최대주주)의 행보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세계적인 싱크탱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아산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을 설립하고 2년 후 존스홉킨스대 동문인 함 전 원장에게 원장 직을 맡겼다. 하지만 이번 일로 연구원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함 전 원장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아버지(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아호(아산)를 붙인데 걸 맞는 세계적인 싱크탱크로 키워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 전 원장이 취임한 2010년부터 줄곧 정 이사장의 정책 브레인이자 이른바 ‘정몽준의 사람들’ 가운데 한명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도 이에 기인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강성용 부장검사)는 지난달 21일 함재봉 전 아산정책연구원장을 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함 전 원장은 가족
[kjtimes=견재수 기자] 후쿠시마 사태 같은 중대사고 발생 시 해당 사업자가 그 피해를 모두 배상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금까지 사업자는 아무리 큰 사고를 내도 약 5000억원까지만 배상 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사고를 낸 쪽이 원상회복 책임을 지는 손해배상 대원칙과는 거리가 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비례대표)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원자력손해배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원자력손해배상법은 제3조의2에 “원자력사업자는 원자력사고 한 건마다 3억 계산단위 한도에서 원자력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진다”고 규정했다. ‘계산단위’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으로, 3억 SDR은 우리 돈 약 5000억원에 해당한다. 기존까지는 국내 원전에서 수조원 규모의 사고가 나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5000억원까지만 배상 책임을 진다. 5000억 한도는 그 피해가 수십조원(후쿠시마 원전 사고, 84조원)에 이르는 원자력 사고 피해를 보상하기에 역부족이다. 한도를 초과한 피해는 누가, 어떻게 배상할지도 정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배상 책임 한도를 설정한 제3조의2를 삭제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시병)은 소득수준에 따른 국민의 사법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을 3배로 상향하는 ‘전관예우 방지 강화법’((「변호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변호사법」에서는 법관, 검사 등 공무원 직에 있다가 퇴직한 공직퇴임변호사는 퇴직 전 1년부터 퇴직한 때까지 근무한 기관이 처리하는 사건을 퇴직한 날부터 1년 동안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을 빠져나가기 위해 퇴직 전 1년부터 지방법원 산하 지원과 지방검찰청 산하 지청 등에서 근무하는 등 재판이 비교적 적은 기관에서 퇴직함으로써 수임제한 조항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을 퇴직 전 1년에서 3년으로 상향하고, 퇴직 전 근무한 기관이 처리하는 사건을 퇴직한 날부터 3년 동안 수임할 수 없도록, 수임제한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권칠승 의원은 “아직도 전관예우가 엄연히 존재해, 소득수준에 따라 국민이 누리는 사법서비스의 격차가 있는데, 이러한 ‘사법서비스의 양극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전관예우 방지 강화법’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행정안전위원회/경기 광주 갑)은 계약 과정에서 친인척 채용 청탁 등을 비롯한 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계약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부정채용 및 청탁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공공기관 등에서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부정청탁이나 부당지시, 친인척 특혜의 제공, 관련 서류 조작에 따른 각종 채용비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채용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관 내‧외부 통제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그 대책 중 하나로 민간업체가 공공계약 체결 등을 대가로 공공기관 임직원 등에게 부정한 취업특혜를 제공할 경우 계약을 취소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공론화되고 있다. 현행법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청렴계약을 체결해 계약 과정에서의 금품‧향응 등의 제공을 금지하고 있고, 위반 시에는 계약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은 개인회생 변제기간의 상한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 개정 규정을 개정법 시행 전 개인회생신청자들에 대해서도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 발의했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이하 ‘채무자회생법’)은 2005년 제정 이래 개인회생 변제기간의 상한을 5년으로 유지하다가 2017년 12월 이를 3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개정되었고, 2018년 6월 13일부터 위 개정법이 시행중이다. 서울회생법원은 2018년 1월 8일 ‘개인회생 변제기간 단축에 관한 개정법률 시행 이전의 경과사건 처리를 위한 업무지침’을 제정하여, 개정법 시행일 이전에 접수된 인가 전 사건 및 인가 후 사건 전부에 대하여도 변제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는 변경을 허용해왔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은 ‘2019. 3. 19자 2018마6364 결정’을 통해 개정법 시행 이전에 변제계획안 인가를 받은 회생사건에 대해 개정법을 적용하여 변제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고, 결국 서울회생법원도 위 대법원 결정 후 곧바로 위 업무지침
[kjtimes=견재수 기자] 민주평화당 천정배(광주 서구을)의원이 비핵화를 위한 정부의 당사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책무에 한반도의 비핵화 추진을 명시하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사용을 명시하는 ‘남북협력 기금법 개정안’ 등 2 건의 한반도 비핵화 지원법을 5일 발의했다. 최근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이후, 북미 간에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이견이 부각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북한과 미국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비핵화 협상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과 북은 지난해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하여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현 국면에서는 우리 정부가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천명하고, 당사자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행의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은 남북관계 발전과 정부의 책무에 관하여 한반도의 평화증진, 남북경제공동체 구현, 민족동질성 회복 및 재정상의 책무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한반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인천 계양구갑)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취득세 면제대상에 포함하고, 취득세 면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노후 불량주택의 정비를 통해 서민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중 재개발사업의 체비지와 보류지 등에 대해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정비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사업초기 보상비과다 투입 및 미분양 등에 따른 재원부담 과중으로 지난 2012년에 주민들의 출자를 기본으로 하는 관리처분방식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비지와 보류지에 대한 취득세 면제 혜택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어, 과세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LH공사, 도시공사 등의 공공사업시행자를 통해 관리처분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될 경우, 손실과 이익의
[kjtimes=견재수 기자] 민간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산정할 때 지방자치단체가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4일 이와 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민간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임대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입주시점의 주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함으로서 입주예정자들과 집단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임대기간이 만료된 민간임대주택의 분양전환 및 분양가 산정 방법에 관한 규정도 없어 임대사업자가 분양가를 임의로 결정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분양 전환시 2개 이상의 감정평가를 통한 분양가 산정절차를 법에 명시했다. 신 의원은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도 제도의 취지에 맞게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민간임대주택도 분양가 산정방법에 관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창현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권칠승, 김종민,
[kjtimes=견재수 기자] 가축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사료작물(조사료)을 농작물에 포함시켜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해 조사료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농업재해보험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국회 농해수위/김제시․부안군)은 “농업의 정의에 사료작물 재배업을 포함시켜, 사료작물도 농업재해보험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료작물 재배농가 부담을 최소화 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이하 ‘농업식품기본법’」 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는 농작물 범위에 사료작물이 포함돼 있지만, 「농업식품기본법」에는 농작물재배업과 농수산물 범위에 사료작물이 누락돼 있다. 농어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코자 제정된 「농어업재해보험법」상에도 보험목적물 범위에 사료작물은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사료작물 재배농가는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가 없고, 사료작물 생산의욕 저하와 함께 가축 식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은 “가축 사료인 재배작물은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작물이고 사료작
[kjtimes=견재수 기자] 천호엔케어(구 천호식품)의 고객 15만 예명의 정보가해킹으로 인해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또 다시 해킹을 당한 것으로 고객정보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단 회사 측은 주민등록번호나 계좌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휴대전화와 집전화 번호가 유출된 만큼 보이스피싱 같은 2차 피해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여전히 불안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천호엔케어는 지난 2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6일경 중국 바롤 추정되는 IP로부터 당사의 서버를 통해 해킹 피해를 당했다. 5월 20일 조사결과 3만3천여명의 고객님의 이름, 아이디, 휴대폰 번호 및 집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안내메시지를 게시했다. 안내문에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나 계좌 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는 수집하지 않으므로, 해킹 정보의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불법 접속 시도 및 경로를 폐쇄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유출 사실을 신고,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천호엔케어는 구 천호식품 시절인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굴지 기업인LG화학과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전쟁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면서 국내외 안팎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활시위를 먼저 당긴 곳은 LG화학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이 자사 핵심 인력과 기술을 빼갔다며 미국 현지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직원 처우 문제에 따른 자발적 이직이며 기술유출도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고 있어 그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LG화학은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SK Battery America(SK이노베이션 현지 법인)을 상대로 영업 비밀 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또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배터리팩, 샘플 등의 미국 내 수입금지도 요청했다. 미국에서 소송을 낸 배경에는 ITC와 연방법원이 증거개시(Discovery)절차를 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거개시는 증거 은폐가 어렵고 소송 결과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 측이 2차전지 사업 육성 계획을 밝힌 2017년 이후 자사의 관련 인력을 대량으로 빼내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2년 동안 76명 규모다. 인력뿐만 아니라 자사의 배터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과학연구 분야에서 동물실험 대체 연구 도입?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30일(목) 오전 9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동물생명윤리를 반영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법안’토론회는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과 이상민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박완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성곤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박경미 의원(교육위) 및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에서 공동주최를 하고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과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이 주관한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1500만~1억 2700만 마리의 동물이 안전성 및 위해성 평가를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국내의 실험동물 사용현황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남인순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화장품 개발 및 안전관리 등을 위한 실험에 약 1004만 마리의 동물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실험동물 사용현황’에 따르면, 2015년 250만 마리에 달했던 실험동물은 매년 늘어나 20
[kjtimes=견재수 기자]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부산해운대구갑)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최종근하사법’을 발의한다. 국가를 위해 순직한 군인 등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조롱하거나 왜곡하는 등의 내용으로 모욕이나 명예훼손을 하는 경우 가중 처벌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극단적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가 지난 24일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종근 하사에게 도 넘는 조롱과 모욕 행위를 일삼는 가운데 천안함 피격사건 등 각종 軍사망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관련 사실을 왜곡하고 조롱하는 온라인 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하 의원은 군인 등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조롱하거나 왜곡하는 등의 내용으로 형법상 모욕죄 및 명예훼손죄 등을 범할 경우 해당 형의 2분의 1을 가중처벌하여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최종근하사법'을 발의한다. 한편 최종근 하사의 유가족들도 문제의 심각성과 법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면서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종근하사법의 명칭을 허락했다. 하 의원은 “軍
[kjtimes=권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SOC’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광명시민 톡톡(Talk&Talk)협치마당’ 협치토론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 SOC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도시재생사업 및 마을자치에 관심 있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고 광명시의 생활SOC 사업추진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개최될 경기도 열린토론회(전문가 열린토론회 2회, 원탁형 열린토론회 1회)에서 숙의를 거쳐 올 10월 있을 ‘경기도민 정책 축제’에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원도심 개발을 위해서는 주민협의체 구성 등 주민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거, 환경, 공동체, 에너지, 문화 등 때론 통합적으로 때론 세부적으로 양쪽 모두를 잘 생각해야 하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주민들이 주도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민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