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당은 오는 30일 대표가 주재하는 당 소속 의원 만찬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1일부터는 6‧13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전국필승결의대회도 예정돼 있다. 한국당은 5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2일 경남 창원, 3일 지방선거 공천자 연수, 4일 강원과 충북 청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5월 첫 주부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둘째 주인 13일 서울 지역행사를 끝으로 종료된다. 한국당은 이번 대회에서 지도부 및 각 지역 공천자들이 참석해 6월 지방선거 필승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으로 잠시 멈췄던 정부 여당에 대한 대여 공세도 재점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한 특검 요구를 점철시킬 행보가 예상된다. 최근 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강성권 예비후보의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원내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함몰돼 내치를 내팽개치다시피 한다고 강조하며 5월 임시국회에서 드루킹 특검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
[kjtimes=견재수 기자] 정의당은 29일 돈 안 드는 교육을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도립대에서도 선도적 무상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모든 학교시설의 석면제거를 통해 안전한 학교만들기, 공립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정의당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방과 후 마을학교’를 만들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확대 ▲외고·자사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대학 입시에서 기회균형·지역균형 비율을 50%까지 확대 ▲결혼이주민 자녀를 위한 한글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확충 등을 교육 공약으로 걸었다.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2분기에도 이어질까. 쉽지 않은 길이지만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의지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슈퍼호황으로 불리는 반도체 시황이 이어지고 성장정체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판매도 증가하면서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다만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는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견조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디스플레이의 약세가 지속되고 무선사업의 수익성 하락도 예상된다.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품 사업은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수요 견조세는 지속되지만 시스템LSI와파운드리에서 스마트폰 부품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는 수익 확보에 중점을 두고 LCD는 원가 절감에 노력할 방침이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고가 수요정체에 따른 플래그십 판매둔화 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다. CE 부문은 QLED T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뛰어넘는 15조6400억원의 영업이익 성적표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된데다, 무선사업의 스마트폰 판매도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사업은 1분기에 매출 20조7800억원, 영업이익 11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버 중심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시황 호조세가 이어졌다. 낸드는 모바일용 수요가 둔화됐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용량 솔루션 제품들의 수요 견조세가 지속됐다. 삼성전자는 64단 3D V낸드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고용량·고부가 솔루션 판매에 주력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11라인의 생산 제품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D램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32GB이상 고용량 서버 D램과 저전력 LPDDR4X 기반의 uMCP, HBM2 등 고부가 제품 시장에 집중해 실적을 개선했다. 무선사업의
[kjtimes=견재수 기자]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서로 손을 맞잡은 역사적인 순간, 남북의 경계선은 지워졌다”고 논평했다. 강 대변인은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등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지고 있는 순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두 정상은 70년 동안의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논평했다. 이어 “4‧27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인의 가슴 속에, 5천만 겨레에 평화의 새싹을 틔웠다”며 “세계인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는 방명록의 글이 현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평화와 번영, 희망의 한반도를 위한 두 정상의 항해가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잘 나가던 LG디스플레이가 털썩 주저앉았다. 올해 1분기에 적자를 본데다, 앞으로도 불투명한 미래가 도사리고 있어서다. 업황의 굴곡이 주요한 이유이지만 잘 나갈 때 현실에 안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LG 주변에서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6753억원, 영업손실 983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LCD 패널 가격은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출하 감소 외에도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 증가 예상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보수적인 구매전략과 원화 강세까지 더해져 실적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OLED TV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연구개발(R&D)과 수요 증대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OLED 비중을 늘리는 사업 구조로 변환이 점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3%, 모바일용 패널 22%,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19%, 모니터용 패널 17% 등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2017년 1분기 1조268억원, 2분기 80427억원, 3분기 5859억원, 4분기 444억원으로 계속 감소추세로 증권가에서는 1분기
[Kjtimes=견재수 기자]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50%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훨훨 날았다. 2분기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반도체를 선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의 한 수가 눈길을 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통해 그룹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데 성공하며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 그룹으로 우뚝 섰다. 전날인 24일 SK하이닉스는 2018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조3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7197억원으로 전년비 38.6%, 당기순이익은 3조1213억원으로 전년비 65.5% 증가했다. 이런 실적치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3개 부분 모두 신기록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도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좋은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률 50% 달성이라는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잘’ 만들고 ‘많이’ 팔고 이익도 좋은 최고의 농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 행진은 D램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이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에 대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수요 증가는 20% 초반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IDC(Internet Data Cen
[kjtimes=견재수 기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용인시의 단계적인 4차산업 추진을 강조했다. 국가 경제와 연결된 중요한 미래 전략이 분명하지만,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농업종사자 등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용인시 실정에 맞게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지낸 바 있는 현 예비후보는 24일 “4차산업은 실현 가능한 부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노동집약적 재래산업 구조인 용인시가 4차산업 발전의 명목으로 추진할 경우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드론이나 ICT,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중심의 4차산업 개발이 도농복합 형태를 지닌 노동집약적 구조의 용인시 실정에 무작정 적용될 경우 강제로 업종 전환시킬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현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4차산업만 바라보고 또 다른 산업발전 계획을 추진해야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용인시에는 노동집약적 구조의 재래산업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업종사자 분들이 다수 존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지식집약적으로 나아가야겠지만 단계적으로 추진해야하며, 4차산업 개발
[kjtimes=견재수 기자]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내부거래를 통한 경영승계 의혹으로 문재인정부의 재벌개혁 규제 레이더에 포착되는 분위기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으로 자녀 가운데 윤상현 사장의 지분은 다른 계열사로 매각했지만, 윤여원 전무의 지분은 여전히 높다는데 기인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일감몰아주기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철저한 조사와 규제에 나서겠다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이에 오너 일가의 지분이 집중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꼼수 승계를 준비하던 기업들이 최근 1~2년 사이 내부거래를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최근 수년 동안 손자회사격인 에치엔지에 적지 않은 일감을 몰아줬다. 비중이 가장 높았던 2012년에는 전체 매출액 가운데 70.1%(273억원 중 191억원)나 달했다. 에치엔지는 2013년 545억원, 2014년 785억원, 2015년 1203억원, 2016년 15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5년 동안 6배나 성장했다. 내부거래 금액이 가장 많았던 2016년 말 윤 회장의 자녀인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와 윤여원 한국콜마 전무의 지분은 각각 11.14%와 39.06%였다.
[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대표:김선희)이 기업 메시나 활동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매일클래식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과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을 돌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매일클래식은 28번째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우선 지난 20일(금)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됐으며, 21일(토)과 22일은 각각 서울 영산아트홀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됐다. 3일 간 총 1800여명의 고객이 초청돼 매회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공연은 『Connect to Concert』라는 테마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재능 있고 전도유망한 국내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청해, 낭만적이고도 섬세한 시정이 돋보이는 슈만, 20세기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체코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거장 드보르작 등 다채로운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곁들이고, 바이올린 이소란, 비올라 이신규, 첼로 심준호, 피아노 김진욱, 오보에 이현옥 등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실내악의 무대를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kjtimes=최태우 기자] 두산은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이 23~28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INTERMAT) 2018’에 참가해 건설장비 풀라인업과 엔진, 포터블파워 등 제품 50여 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4년 유럽시장에 출시한 텔레매틱스 솔루션‘두산커넥트(DoosanCONNECT)’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미국의 중장비 정보 회사 ‘이큅먼트 워치’가 중형 굴삭기 부문 유지관리 최고 제품으로 선정한 DX300 시리즈를 통해 제품 경쟁력도 알릴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2~4톤급 미니 굴삭기 R시리즈 5기종을 처음 공개했는데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은 줄이면서 굴착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의 기능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누계 40만대 생산과 두산밥캣 첫 소형 로더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기간 동안 굴삭기 경매와 기부, 초기 모델 전시, 케이크 커팅 등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 건설장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kjtimes=최태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가 22일에 열린 ‘나이키 고 서울(GO SEOUL)’에 대회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 순수 전기차 BMW i3 9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앞에서 기록을 알려주는 시계 차량과 현장 심판진들의 운영차로 활용된 BMW i3는 베를린 마라톤과 빈 마라톤, 도쿄 마라톤 등 세계적인 친환경 마라톤 대회에 후원 차량으로 선정됐다. 전기차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BMW i3 94Ah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1회 충전 시 최대 약 2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전략기획실의 상무는 “지난 3월 개최된 2018 서울국제마라톤에 이어 나이키 ‘고 서울 (GO SEOUL)’까지 친환경 마라톤 대회를 만드는데 BMW i와 도이치 모터스가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GM의 임금 및 단체협상 제14차 노사 교섭이 23일 오전 5시 부평공장에서 개시되면서 임단협 타결이 임박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밤새 물밑교섭을 진행해 상당 부분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간 핵심 쟁점은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 고용 문제 △부평공장 신차 배정 문제 △복리후생비 축소 등 3가지다. 한국GM 사측은 노사 합의 타결 전에 군산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가 희망퇴직을 받고 부평·창원공장으로 전환배치(100여명)한 뒤 제외된 근로자는 4년간 무급휴직 시행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노조는 4년간 무급휴직은 사실상 해고와 다름없다며 근로자 전원의 전환 배치를 주장했다. 노사간 이견이 심해 교섭 재개 일정조차 잡지 못하자 22일 오후 8시경 배리 엥글 제너럴 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임한택 노조지부장 등 한국GM 관계자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한국GM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하는 ‘5자 회동’을 통해 밤새 장시간 논의 끝에 군산공장 고용 등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관계자는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시행이 다가오면서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 지난 3월 23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50대 1 액면분할 안건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3일 동안 거래정지후 5월 4일 거래가 재개된다. 액면분할을 하면 발행주식 1주당 가격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된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1주당 가격도 5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 발행주식 중 보통주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50배 늘어난다. 우선주도 1807만2580주에서 9억362만9000주로 50배 많아진다. 액면분할을 실시하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이번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펀더멘털과 무관하다는 점을 고려,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액면분할로 투자자들의 실질거래비용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면분할 이후 투자자들의 명목거래비용은 감소하게 된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