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은 고향을 떠난 출향인이 자신의 지역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해당 지자체는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기부자에게 답례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개정안을 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시행하면 지자체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민과 출향인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개정안은 기초단체가 SNS나 홈페이지 등으로 출향인에게 기부 관련 안내장을 보내고 기부를 받으면 기부자에게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기부자는 등록기준지나 10년 이상 거주지역을 고향으로 보고 기부할 수 있고 세제혜택도 받는다. 이는 이른바 ‘고향세’로 알려진 일본 ‘후루사토 납세에 착안한 것으로 주민세 일부를 원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도 받는 제도다. 일본은 이 제도 시행으로 820억원이던 기부액이 2015년 1조5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났다. 이로 인해 재정 파탄으로 위기에 처했던 일본의 농어촌 지자체들은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
[kjtimes=권찬숙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일 나가사키 원폭투하 72년 위령식에 참석해 “유일의 전쟁(핵무기) 피폭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것이우리 책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에서 열린 ‘원폭희생자위령평화기원식’에 참석한 아베 총리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 땅에서 일어난 참사가 두 번 다시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무기 보유국과 비보유국 쌍방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쌍방에 비핵화를 호소함으로서 국제사회의 비핵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따. 지난해 3우러 기준 나가사키시에 사는 피폭자는 3만813명으로 평균 81.01세였다. 또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년간 나가사키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피폭자는 3551명이다. 한편 원폭 희생자명부에 기재된 희생자 총수는 17만 5743명이나 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파키스탄 사디크 하원의장은 정 의장과의 만남에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점이 많다며 경의를 표했다. 정세균 의장과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Sardar Ayaz Sadiq) 하원의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파키스탄의 최근 경제성장이 인상 깊다”라면서 “인구 규모와 젊은 층의 인구비율, 풍부한 자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한 뒤 “파키스탄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사디크 파키스탄 하원의장은 “의회간 교류는 양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파키스탄은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한 뒤 최근의 한반도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동북아 정세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양국간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라면서 “파키스탄은 인도와, 한국은 북한과 어려운 문제들을 겪고 있지만,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
[kjtimes=권찬숙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7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상이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종 16차까지 임금 협상을 진행해 지난달 26일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률(총 3295명 중 2213명 찬성)로 협상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임금 협상을 마무리하며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역량을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3000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장려금 250만원 ▲우리사주 출연 100만원(150주 상당) 등이 포함돼 있다. 쌍용차는 자동차업계 노동조합이 줄줄이 파업에 시동을 거는 등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 등 새로운 지평을 열며 조기 타결을 이뤄낸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판매 물량 증대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한 발 물러선 양보안을 상호 제시하며 입장 차이를 해소한 것이 8년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의 카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2017 부산국제록페스티벌(2017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카스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카스 생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카스 판매 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유용한 맥주 상식도 배울 수 있는 이동형 체험공간 ‘프레시 스테이션(Fresh Station)’을 비롯해, ‘SNS 스트리밍’ 포토 이벤트와 피칭 머신 게임 등 축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4년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여름 대표 휴가지 부산을 찾는 청춘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왔다”며 “역동적이고 젊음 가득한 록음악 축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명곡 ‘She’s gone’을 탄생시킨 미국의 헤비메탈 그룹 스틸하트(Steelheart)를 비롯해 한영애, 넬, 네미시스, 내 귀에 도청장치 등 국내외 최정상급 록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kjtimes=정소영 기자] 위스키 전문회사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 시장 위축에도 상반기에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 36.5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와 2030세대를 위한 위스키 ‘팬텀’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골든블루는 올해 1~6월 약 18만 상자(9L Case)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다. 주력 브랜드인 ‘골든블루’는 지난해 말까지 2000만병, 올 상반기까지는 25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회사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2위 브랜드에서 올해 7월말 기준 2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넘보고 있다. ‘팬텀’도 지난해 출시된 후 300상자에 그쳤으나 올해 6월에는 2500상자를 판매하며 7배나 성장했으며 7월에만 3500상자까지 수요가 늘었다. 위스키 비수기인 여름에도 판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위스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팬텀’은 출시 직후부터 클럽, 카페, 모던 바, 풀 파티 등 여름에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장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위스키로 입소문이 났고 올 여름에도 ‘팬텀’을 찾고 있는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kjtimes=최태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전 세계에 단 300대만 한정 생산된 640d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특별히 국내서 200대 분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BMW코리아가 기존 모델에 역동성을 강조한 M 스포츠 패키지에 최고급 파츠를 추가한 640d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특히 이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만 200대를 할애해 판매 예정인데, 한국이 6시리즈의 글로벌 판매 4위라는 점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나머지 100대는 독일과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동 모델은 20인치 더블 스포크 703M 휠, 카본 파이버 미러캡과 새로운 소닉 스피드 블루 컬러가 적용된 외관을 갖고 있다. 인테리어는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시트 소재인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구현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돋보인다.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과 기어 셀렉터, 익스클루시브 풀루어 매트 등 최고급 내장옵션이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BMW 드라이빙 어시스트 플러스(Driving Assist Plus)도 안전
[kjtimes=견재수 기자]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전대 출마 선언과 관련해 동교동계 원로 정치인들이 안 전 대표의 출마선언 철회를 호소했다. 동교동계 원로들은 8일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안 전 대표의 전대 출마선언 철회 호소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에는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롯해 홍기훈, 이경재, 이창근, 류의재 등 동교동 인사 9명이 참석했으며 권노갑 상임고문은 개인사정 상 자리에 불참, 전체 고문단에 판단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기훈 전 의원은 “대선 패배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본인이 소방수로 나서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봐서 합당치 않다는 것이 전체 의견”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전 대표의 출당이나 당초 제기된 집단 탈당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 인터넷뉴스 기사 한 페이지당 평균 17.1개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에서는 평균 8.4개의 광고가 노출됐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가 7일 발표한 ‘306개 준수서약사의 PC 및 모바일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 조사 결과, 총 5231개의 광고 중 매체당 평균 17.1개의 광고가 기사와 함께 노출됐다.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매체는 29개(9%)였으며 1개에서 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가 150개(49%)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광고량이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149개 광고를 게재했다.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 4개 매체를 제외한 302개 모바일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2,535개의 광고가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 당 평균 8.4개의 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PC 페이지(17.1개)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광고를 게재하지 않는 페이지는 78개(26%)였으며 PC와 마찬가지로 1개에서 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가 138개(46%)로 가장 많았다. 가장 광고량이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79개의 광고를 함께 노출하고 있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과의 제휴
[kjtimes=견재수 기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국회사무처 관련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은 엄중 징계하라고 지시했다. 우 사무총장은 7일 오전 국회사무처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의혹에 대해 감사관실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감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징계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8월중 긴급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회계 투명성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우 사무총장의 이 같은 지시는 지난 5일 사무처 소속 고위공무원의 성추행 묵인 보도와 사무처 직원들의 출장비 상습 횡령 의혹이 제기된 점에 따른 것이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회사무처 소속 한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3월 국회 모 상임위 회식자리에서 여성 사무관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 국회 감사관실은 피해 사무관을 통해 관련 사실을 인지했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수석전문위원은 징계를 받지 않았으며 정기인사에서도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 사무관은 타 부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화가 이애리씨의 ‘주묵(朱墨), 꽈리를 밝히다'전이 오는 9일부터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막을 올린다. 이애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묵(朱墨, 붉은 먹)을 활용, 복주머니를 닮은 꽈리를 다채로운 구성의 한국화 작업으로 풀어냈다. 풋풋한 초록열매였던 자연물은 주묵의 주홍색감을 감각적으로 녹인 작가의 감성과 혼연일체가 돼 붉게 익은 성숙한 꽈리의 아름다운 자태를 그대로 표현했다. ‘주묵(朱墨), 꽈리를 밝히다’라는 작품명으로 짐작할 수 있듯, 작가는 자신의 축적된 인고를 주묵의 주홍색감을 빌어 찬란하고 싱그러운 꽈리의 모습으로 승화시켰다. 이애리 작가는 붉은 먹을 사용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한국화를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한한 색채감의 가능성을 창조하며 한국화에 새로운 혼과 깊이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애리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로 학부와 석사, 그리고 미술학으로 박사를 마쳤으며, 한국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3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수상 등 국내 최고의 한국화가로 알려져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직후 정치권에서는 비교적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제보조작 사건으로 머리 숙인 안 전 대표의 출마선언은 정당정치를 우습게 아는 유아독존 태도”라고 비난했다. 일부 야권에서는 안철수당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닌지, 출마 선언 배경이 궁금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친안철수계 의원들의 정면 돌파 전략일 수도 있다는 것. 3일 안 전 대표가 전대 출마 선언을 한 직후 정치권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민주당의 서면 브리핑이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달 12일 ‘제보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던 안 전 대표의 출마선언은 정당정치를 우습게 아는 유아독존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반성문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음에도 국민의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도전장을 낸 것은 국민을 기망하는 행위”라며 “정치를 희화화시키는 안 전 대표의 행보에 국민의 매서운 판단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낯부끄러운 ‘여반장’(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
[kjtimes=견재수 기자]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에 당 안팎에서는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대 출마가 예상된 중진 의원들을 포함한 당내 분위기는 견제와 비난을 쏟아냈다. 안 전 대표는 3일 오후 전대 출마를 선언하며 “오는 27일 치러질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결코 제가 살고자함이 아닌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대선에서 국미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해 자숙하고 고뇌했다”면서 “백여 일 간의 괴로운 성찰의 시간은 물러나 있는 것만으로 책임질 수 있는 처지가 못됨을 깨우쳐줬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지금 국민의당은 몹시 어렵고 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길이 예전 같지 않으며, 당 자체가 사라질 위기감이 엄습하고 절망과 체념이 당을 휩싸고 있다”고 당의 위기를 피력했다. 안 전 대표는 “제3정당이 무너지면 거대 양당(민주당·한국당)의 기득권 정치가 빠르게 부활할 것”이라면서 “선당후사의 마음 하나로 출마의 깃발을 들었다”고 당대표 선거를 통해 혁신의 기수로 나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의사의 심정으
[kjtimes=견재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등 지도부가 3일 강원지역 민심을 듣기 위한 1박2일 민생투어에 나선다. 첫 일정은 화천 제7보병사단이다.바른정당 지도부는이곳을 방문해 군인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직업 군인의 주거환경 및처우 개선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춘천의 중앙시장과 원주 혁신도시,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속초 대포항을 찾아가 지역 민심을 듣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찾을 군부대 방문은잇단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안보 행보라는 점이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지도부의 이번 행보는TK(대구·경북)와 호남지역에 이은 세 번째 민생투어 캠페인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서울우유가 유가공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분위기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새로 론칭한사업이 큰 틀에서 볼 때 경쟁업체들이 이미 진행 중인 사업과 별반 다르지 않다라는 시각에 기인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4월 양주 신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오는 2020년 이곳이 완공되면 200㎖ 기준 하루 500만개 우유 생산이 가능해진다. 1일 최대 1690톤의 원유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유와 발효유, 가공품 등 70여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어 아이스크림과 조제분유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는 창립 80주년을 목전에 둔 지난해, 업계 1위 자리를 매일유업에 내주면서 사업 다각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달 론칭한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은 이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업계에서는 서울우유가 유가공 중심의 사업 구조와 정체돼 있는 매출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조63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 해 전인 2015년(1조6749억원)보다 4.2% 하락한 실적이다. 2014년에는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