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스마트폰과 전기차, 풍력발전기, 그리고 최첨단 전투기까지. 이 모든 산업의 핵심에는 ‘희토류’가 있다. 최근 세계 경제 안보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희토류를 두고 중국과 미국, 일본이 치열한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압도적인 생산 지배력을 바탕으로 희토류를 외교·경제 협상의 ‘무기’로 활용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공급망 독립과 기술 혁신으로 맞서고 있다. 자원 빈국이지만 제조 강국인 한국 역시 이 경쟁 속에서 공급망 전략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용감 연구위원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자원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일본은 대중 의존도를 크게 낮춘 반면 한국은 여전히 80% 이상의 높은 의존도를 보이며 공급망 전략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희토류로 세계 공급망 장악…“희토류는 경제 무기” 중국이 희토류를 전략 자원으로 키운 계기는 1992년 덩샤오핑의 발언에서 시작된다. “중동에는 석유가 있고,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 이후 중국은 약 30년 동안 희토류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했다. 초기에는 저가 덤핑 전략으로 세계 경쟁자를 밀어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이번 주총을 둘러싼 갈등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을 넘어 지배구조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면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시도에 따른 왜곡과 여론 호도를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에서 ‘미행사’를 포함한 결정을 내렸으나,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회사 측 후보 전원에 대해 찬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풍·MBK 파트너스 측 후보 3명에 대해서는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 ◆영풍 "ISS,KCGS 등 최윤범 회장 재선임과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반대 권고" 또한 국민연금은 회사 추천 감사위원 후보 2명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를 사유로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는 특정 인사가 아닌 이사회와 감사기구 전반의 감시·견제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결정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와 한국ESG기준원(KCGS)의 권고와도 궤를 같이한다. ISS는 자사주 매입 이후 유상증자 추진, 상호주 형성을 통한 의결
[KJtimes=김봄내 기자]법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를 멈춰달라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20일 김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 지도부와 당원을 모욕하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고,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9일 제명했다. 앞서 법원은 김 전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당 윤리위 징계에 불복해 가처분을 제기했던 배현진 의원에 대해서도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20일 오전 서울 LG트윈타워에서 CEO 김동명 사장 및 주요 경영진, 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CEO 키노트(Keynote)’ 발표를 통해 주주들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지금은 산업의 성장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의 시기”라며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흔들림 없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ESS 시장 빠른 성장… 제한된 소수 업체에게 성장 모멘텀 집중될 것” 우선 글로벌 ESS 시장의 경우 “전력 수요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보다 더 빠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정의했다. 이어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모든 배터리 업체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지 생산과 공급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제한된 소수의 업체들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 같은 전례없는 성장의 기회를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김 사장은 “북미에서는 기존 EV 자산을 ESS로 신속하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성추행 의혹 속에서 탈당한 장경태 의원에 대해 제명에 준하는 조치를 하기로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징계 중 탈당으로 비상징계가 어려워졌다"며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당위원회는 즉시 사고시당으로 지정해 대행 체제로 운영하겠다"며 "공천 업무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앞서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전날 장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 송치 의견을 낸 지 하루만이다. 장 의원은 "수사 과정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절차에 충실히 임해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며 "결백 입증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를 하다 한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남 여수 경도에 호남권 최초로 글로벌 5성급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 호텔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여수 경도 개발 부지 내 글로벌 5성 호텔 조성을 위한 위탁운영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 미래에셋컨설팅 채창선 대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총괄대표 라지브 메논(Rajeev Menon)이 참석했다. ◆1조원 투입해 2029년 완공 목표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미래에셋그룹이 진행 중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의 핵심 투자 프로젝트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 지역 총 65만 평 규모에 약 1조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W 메리어트를 운영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9,8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인 글로벌 호텔 그룹이다. 국내에서도 39개 호텔을 운영하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가 故 정주영 창업자 서거 2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故 정주영 창업자의 2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5층 청운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 추모사, 헌화 및 묵념,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정기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및 방문객 위한 추모 공간 마련 25주기를 맞아 HD현대는 임직원 및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LED 화면을 활용해 생전 고인의 집무실을 재현한 디지털 집무실과 어록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창업자의 생전 말씀을 담은 영상을 송출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방문객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중공업이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한 미국 수출용 가스절연차단기(GCB)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스프링 조작 방식 362kV GCB(Gas Circuit Breaker, 가스절연차단기) 개발을 완료하고 IEEE 규격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GCB는 전력망의 부하를 관리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이상 발생 시 빠르게 전류를 차단해 정전이나 기기 파손을 막는 핵심 안전 설비다. ◆소음 줄이고 품질 신뢰성 높여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362kV GCB에 국내 전력기기 업체 최초로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의 공기압 조작 방식 대비 5분의 1 수준의 에너지로 작동해 소음을 크게 줄이면서 품질 신뢰성도 높였다. 또한 완제품 상태로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할 필요가 없어 설치 시간을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시켰다. 특히 해당 제품은 개발 단계부터 이미 미국 고객사들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사전 수주를 확보했다. 동작 소음 감소, 설치시간 단축 등에 대한 현지 고객의 VOC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이 차단기는 미국 변전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AI 데이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손잡고 시니어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8일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KB라이프 김효동 전무, KB골든라이프케어 조용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라이프는 생명보험업을 운영하는 K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시니어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로 위례·서초·은평·광교·강동 등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해 은평·강동 빌리지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AI 가전을 도입한 바 있다. ◆요양시설 및 시니어타운에 솔루션 적용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과 기술력,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전문성과 KB골든라이프케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해 시니어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기반의 주거 환경 솔루션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쉬운 관리와 편리한 AI 바람,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뷰케이스 등 차별적인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 휘센 뷰’ 에어컨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19일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이하 뷰I)을 출시한다. 더 많은 고객이 인기 모델인 휘센 뷰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지를 넓힌 실속형 모델이다. 2024년 첫 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가 넘는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1월 출시한 2026년형 뷰I 프로(6 시리즈) 또한 이미 2월까지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최상위 라인업 기능 대거 확대 적용 뷰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관리가 편리한 ‘클린뷰’ 기능이다. 클린뷰는 에어컨 내부 위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으로, 2024년 휘센 뷰 출시 당시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년 뷰I 신제품에는 클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신학기를 맞아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멤버십 프로그램 ‘캠퍼스 버디’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캠퍼스 버디 에코 챌린지’와 ‘스타벅스 캠퍼스 버디와 함께하는 별별응원 백일장’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2026년 4월 17일 기준 대학생 등록이 유효한 스타벅스 캠퍼스 버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캠퍼스 버디’를 위한 21일간의 특별 이벤트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캠퍼스 버디 에코 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개인컵 사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기획된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 시 자동으로 챌린지가 시작된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횟수가 가장 많은 200명의 캠퍼스 버디 회원을 선정해 스타벅스 인기 상품인 ’SS 홀리데이 프렌즈 콩코드 텀블러 591ml’와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원두 포장팩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원두팩 파우치’를 리워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KJtimes=김은경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HDC 동일인인 정몽규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다수의 친족 회사가 장기간 계열사에서 빠진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를 알고도 시정하지 않은 점에서 고의성이 인정됐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총 20개 계열사를 누락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개사, 2022년 19개사, 2023년 19개사, 2024년 18개사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기업들은 동생 일가가 지배하는 8개사와 외삼촌 일가가 지배하는 12개사로, 대부분 가까운 친족이 직접 경영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다. ◆'알고도 누락' 판단…장기간 규제 공백 발생 조사 결과, 해당 누락은 단순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관리 부실이자 의도적 누락으로 판단됐다. 정 회장은 2006년부터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고,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계열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해 온 만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특히 자료 준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친족 회사들이 계열사 요건에 해당한다는 검토 결과가 보고됐고, 누락 시 제재 가
[KJtimes=김지아 기자]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원유 수급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15시를 기점으로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천연가스는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하지만 저장 여건 등을 고려해 현행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 체계로 운영되며, 위기 수준과 경제·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원유 수송 차질 가능성 등 복합적 리스크가 반영된 결과다. 정부는 지난 2월 28일 상황 발생 직후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후 장·차관 주재 회의를 네 차례 열어 시장 상황을 점검했으며, 3월 3일부터는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대응본부'를 운영하며 원유·가스 수급과 산업 영향 등을 일일 단위로 관리해왔다. ◆국제유가 급등·수송 불안…"공급 확보와 절약 병행" 이번 경보 상향의 배경에는 중동 주요 산유국의 정세 불안과 해상 운송 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 및 수출 차질 가능성이 제기됐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
[KJtimes=견재수 기자] 버려지는 산업 폐열까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입법 시도가 나오면서, 전력 중심에 머물렀던 국내 에너지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열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열에너지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전력과 연료 중심으로 설계된 정책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열에너지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열에너지는 난방·냉방, 온수, 산업 공정 등 전반에 활용되며 국내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정책적 관심은 전력 부문에 집중돼 왔고, 그 결과 산업 현장이나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 상당 부분이 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져 왔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잠재적 손실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이유다. ◆ 국가계획·열수요지도 도입…지역 단위 에너지 관리 강화 이번 법안은 이러한 공백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년 단위 국가 계획 수립, 지역별 열수요지도 작성, 열수요지구 지정 등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열과 미활용 폐열을 연계하는 열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SKT가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과 서비스 전반에 충실히 반영해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는 한편, 고객 신뢰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은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국 고객 접점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찾아 상담, 교육, 휴대폰 케어 서비스 등의 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의 신뢰는 SKT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올해 고객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대대적으로 확대하여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답을 모든 접점 채널과 상품·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X조직 신설해 고객 중심 변화 실행 지원 이를 위해 SKT는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에 CX(Customer Experience)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고 구체화하여,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변화 실행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CX조직은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직접 대면을 통한 니즈 수집 및 분석 ▲서비스 등 개선점 제안 ▲중장기 고객가치 향상 방안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