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 대연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2천220억9500만원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연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7만1846㎡의 대지면적에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과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단지는 59~128㎡ 평면의 아파트 총 1,422세대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연6구역은 부산외대와 부경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시설은 물론 석포초, 감만중, 대연고, 부산공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북쪽으로 UN공원이 위치하여 주거 쾌적성도 뛰어난 지역”이라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단지 구성과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푸르지오의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단지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kjtimes=정소영 기자] 식약처가 지난 7월말까지 허위․과대광고를 단속해 적발한 건수가 209건에 달했으며,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단행했다. 식약처가 최근 몇 년 간 의료기기의 허위․과장광고 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10년 444건, 2011년 431건, 2012년 465건으로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적발된 209건 가운데 광고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광고 89건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 89건 ▲광고 사전심의 미필 31건 등이었다.한 업종별로는 ▲의료기기판매업자 114명 ▲의료기기제조업자 2명 ▲의료기기수입업자 2명 ▲의료기기임대업자 1명 ▲기타 90명으로 나타났다. 광고위반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근육통완화로 허가된 ‘개인용조합자극기’의 효능·효과를 ‘체지방분해, 혈액정화 및 노
[kjtimes=김봄내 기자]상위 대기업의 경제력 독식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의 분석결과에서 드러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2년 연속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93개사(비상장 60개사 포함)의 연결 기준 상반기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926조8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도 54조1698억원으로 8.6% 늘어났다. 문제는 전체 기업의 실적이 호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지만 그 이면에는 삼성 등 5대 그룹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나아진데 따른 것이다. 실제 삼성 계열 15개사의 총 영업이익은 20조1966억원이다. 37.6% 급증한 셈이다. 삼성전자(50.7%), 삼성전기(33.4%), 삼성토탈 등의 실적이 좋았다. 이에 따라 삼성 계열사가 500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kjtimes=김한규 기자]우리카드가 강조하고 있는 ‘윤리경영’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카드 직원이었던 오모(41)씨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게 그 이유다. 오씨의 혐의는 지난 2004년 400억원 회삿돈 횡령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 우리카드는 윤리경영, 윤리강령, 행동강령, 우리도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횡령사건 주범이 잡힘으로써 흠집이 나고 있는 모양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 자금 약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우리카드 전 직원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그는 지난 2003년 12월 2일부터 이듬해 3월 29일 사이에 회사 자금부 대리로 재직하면서 같은 회사 과장이던 공범 박모(45)씨와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빼돌린 돈을 다른 공범인 친구 김모(41) 씨 명의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가을을 맞아 9월 한 달 간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00C 3.6L 가솔린 및 3.0L 디젤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모션이 적용되며,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최고 7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0C 프레스티지 모델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현금 구매 시 최고 6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4ℓ HEMI®V8 엔진이 탑재되어 472 마력의 압도적인 파워와 64.4kg.m 토크를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 300C SRT8 구매 고객은 최고 8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프 브랜드의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L 가솔린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구매 시 8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공식딜러 GS엠비즈(대표 최성호)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강북 전시장을 신규로 오픈하고 영업을 개시한다.총 면적 1,603.8.m2(구. 486평), 지상 5층 규모의 전시공간에, 올해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7세대 신형 골프와 폴로, 파사트와 티구안 등 총 13대의 주요 모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신규 전시장이 위치한 강북구는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 집계 결과, 전년 대비 45.3%의 증감률을 기록하며 서울시 구별 판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새로운 수입차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노원구, 종로구, 동대문구 등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변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추후 폭스바겐의 성장을 이어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 엠비즈는 오는 9월중 서울 강서지역 핵심상권
[kjtimes=정소영 기자] 중견 건설기업 서희건설(회장 이봉관, www.seohee.co.kr)이 8월 21일 국군재정관리단과 131억5000만원 규모의 평택지역 의료시설 등 3개 시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총 공사비 438억4000만원 가운데 서희건설의 지분율은 30%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 비율이며 계약기간은 2015년 4월이다.서희건설은 지난 5월 21일 국군재정관리단과 617억1315만원 규모의 ‘평택 중전투여단 차량정비4시설 공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잇따른 군 관련 시설을 수주하고 있다.이로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동시에 틈새시장 공략에 연착륙하며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봉관 회장은 건설업계 ‘블루오션 발굴’과 ‘틈새시장 공략’으로 타 건설사들과 차별화를 강조해 왔다. 이를 통해 군…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야간 운행의 위험요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첨단 안전 기술을 2014년형 모델에 대거 탑재했다.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야간 운행, 맞은 편 차량의 전조등 또는 상향등 밝기에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나 차량에 대처할 수 있는 반응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볼보는 이 같은 야간 운전 시 안전운행을 가능토록 하는 최첨단 안전 기술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Active High Beam Control Ⅱ)’을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으로 전방에 탑재된 카메라와 제어장치, 그리고 헤드램프가 이 같은 시스템을 받쳐주는 3요소다.우선 룸미러 앞에 탑재된 카메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음료가음료업계 최초로 지난해 지속가능 경영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보고서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롯데칠성의 임무와 비전을 포함해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의 성과를 담았다.윤리경영, 신규사업 개발·신시장 개척, 제품 안전성·제품 책임, 환경친화경영 등의 성과도 포함했다.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3.1 가이드라인(Sustainability Reporting Guidelines G3.1)과 국내 최초로 식품산업 부가지표(Food Processing Sector Supplement G3.0)를 적용해 작성했다.전문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가이드라인 적용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받아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한편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경제·사회·환경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갈 것이다.”LG전자가친환경 부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3일,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세탁기(모델명:F14A8QDA) 제품에 대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검증 작업을 마쳤다. LG전자에 따르면약 3개월의 검증기간 동안 엄격한 제품분석과 생산라인 현장실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세탁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 등에 이르는 전 과정(Life Cycle)에서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 검증을 받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세계에서 유일하게 물 사용량 산정에 대한 제3자 공식 검증을 마친 제품이 됐다. LG전자가 스스로 물 관리 검증에 나선 것은 독자적인 세탁기 기술인
[kjtimes=견재수 기자] 도시근로자가 5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소득을 모아야 서울 시내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구는 3~4년 더 걸렸다. 부동산114가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699만여 가구의 전세가와 통계총의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연소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수도권 99∼132㎡(30평형대)크기의 전세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4년치 정도의 도시근로자 소득을 모아야 가능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약 10개월 정도가 더 걸리는 셈이다.6월말 수도권 99∼132㎡ 크기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1650만원으로 직전 1년간 소득(5500만원)의 3.94배로 높아졌다. 이는 부동산112가 시세자료를 보유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당시 3.14배를 저점으로, 2009년~2011년 사이 3.57배~3.99
[kjtimes=김봄내 기자]"현재의 위기는 또 다른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국민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핑계보다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코레일이3일, 앞으로 '초비상경영체제'에서 근무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유지하던 비상경영체제를 한 단계 강화시킨 까닭이다.사실 코레일은지난 3월 14일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용산개발사업 디폴트에 따른 것이다.그런데 이번에 경영체제를 더 강화시킨 이유는 잇따른 사고에 기인한다. 코레일은지난 2일 241명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전국 소속장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대구역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근무기강 해이와 적당주의의 타성적 근무태도에서 발생했다는 자성과 함께전 직원이 일치단결,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자는 결의를 다졌다.코레일은 초비상경
[kjtimes=김한규 기자] PC용 D램 가격이 큰 변화 없이 두 달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D램 주력제품인 DDR3 2Gb 256Mx8 1천333MHz의 8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을 1.58달러로 책정해 지난 7월 상반기와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1년 7월 하반기(1.59달러)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앞서 PC용 D램 가격은 반도체 업체들이 모바일 D램 생산에 집중함에 따라 PC용 D램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7개월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업계에선 PC용 D램의 가격이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모바일 D램 전환 추세가 계속되면서 PC용 D램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에 빠진 PC 산업의 회복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D램 수요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상승세를 더 이상 지속하기는 어렵다” 며…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의 유통기한 변조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국무총리실과 식약처, 검‧경찰청 외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전통시장 등의 판매업체이며,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등을 주로 단속한다. 특히 최근 방사능 오염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또 명절 특수를 노려 의료기기·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
[kjtimes=정소영 기자] 하반기 취업시장에 한파가 예상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데다 일부 공기업은 정부 시책으로 인해 상반기에 채용을 마무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일 공기업에 따르면 30개 공기업 중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 계획이 없으며,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2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30개 공기업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약 1197~1207명으로 이들 공기업이 지난해 하반기 신규로 채용한 1641명보다 26%정도 감소했다.기업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하반기 2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뽑았으며 현원이 정원 수준에 근접해 올해는 채용에 나서지 않는다. 한국남동발전은 서부발전, 인천항만공사, 한국조폐공사도 하반기 정규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