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 조현준 회장, 푹 총리 만나“베트남 전초기지로 사업 확대” 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효성이 11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열린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성공적인 협력의 상징”이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서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에 베트남법인을 설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은 5일 오후 2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덕유관’을 증축 준공·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홍규 전라북도 교육청 부교육감, 이해양 무주고 운영위원장, 곽동열 무주고 후원회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부영그룹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 측에서는 김시권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가 참석했다. 무주고는 지상 3층, 26실 규모로 1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덕유관’과 지상 3층, 6실 규모로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반딧불관’ 등 2개의 기숙사 건물을 운영했으나, 1986년에 건축된 ‘반딧불관’이 노후화돼 그 대안으로 ‘덕유관’ 증축을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게 요청했다. 이를 이 회장이 흔쾌히 수락해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 증축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에 증축된 ‘덕유관’은 3층에서 4층으로 1개층 연면적 약 418m2 규모로 기숙사 5실과 학습실·컴퓨터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반딧불관’을 이용하던 40명의 학생들이 새롭고 쾌적한 여건에서 생활하게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5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며 "지난 1년간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일단 "지금 이건희 회장을 뵈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검팀이 공소제기한 뇌물공여(약속액 포함) 액수 433억원 중 삼성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을 위해 독일 내 코어스포츠로 송금한 용역비 36억원과 마필 및 차량 무상 이용 이익만큼만 유죄로 인정했다. 그와 함께 공소제기된 횡령액도 상당 부분이 무죄 판단 났으며, 법정형이 가장 센 재산국외도피 혐의는 전부 무죄로 판단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17일 구속된 이래 353일 만에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5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과 공범으로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에게도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 역시 이날 석방됐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은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부회장 등의 형량이 대폭 감형된 데에는 1심이 유죄로 인정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재산국외도피 부분이 무죄로 뒤집힌 것이 크게 작용했다. 재판부는 핵심 혐의인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뇌물로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은 이재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하고 홈퍼니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까사미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인수 금액은 1천800억원 규모이며, 인수 지분은 까사미아 창업주인 이현구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 92%로 알려졌다. 인수 주체는 신세계백화점이다. 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 및 침장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까사미아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1천219억원으로, 국내 가구업체 중 6위 수준이다. 신세계는 이번 인수로 가구 분야를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홈퍼니싱은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최근 홈퍼니싱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패션 부문 등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1∼2인 가구 증가와 '집 꾸미기' 열풍 등으로 홈퍼니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로…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숨 가쁜 해외경영이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글로벌 광폭 행보는 자신만의 ‘뉴 롯데’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내수경영에 치중했던 부친 신격호 창업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에서는 작년부터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는 신 회장의 역동적 해외경영 행보는 롯데의 해외사업 확장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일조하고자 하는 그의 개인적 신념도 한몫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4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며 2세 체제를 굳힌 신 회장은 연초부터 프랑스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2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한 것이다. 신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 등을 만났다. 그리고는 현지 투자 방안과 다음 달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7년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1월초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인사다. 지난 해 34명보다는 승진 규모가 줄었으나, 예년에 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함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임 김치형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로 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으로서 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No.1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무 → 부사장 동나이법인장 겸 베트남법인장 김치형 ▲상무보 → 상무(9명)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
[KJtimes=김봄내 기자]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회장은 검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 "집안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25분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추궁했다. 검찰은 조 회장의 진술 내용 등을 검토한 뒤 그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2010년∼2015년 측근 홍모씨의 유령회사를 효성그룹 건설사업 유통 과정에 끼워 넣어 '통행세'로 100여억원의 이익을 안겨주고, 그 돈만큼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자신이 지분을 가진 부실 계열사 갤럭시아포토닉스에 효성이 수백억원을 부당지원하게 한 혐의, 300억원 규모의 '아트펀드'를 통해 미술품을 비싸게 사들이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하고 이 부실의 연대보증을 효성에 떠넘긴 혐의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조 회장이 노틸러스효성 등 계열사가 2000년대 중후반부터 홍콩 페이퍼컴퍼니에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수년간 수십억을 보내게 하는 등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의심하고 있다. 조 회장이 자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비서실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을 비롯해 비서실 직원 10여 명 중 절반가량이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SK그룹 안팎에선 이번 비서실장 인사를 두고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16일 SK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 회장의 지원조직인 비서실 실장에 김유석 SK에너지 전략본부장(전무)을 임명했다. 신임 김 비서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일했다. 그는 영어·중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한편 2016년 1월부터 맡아온 검사 출신의 김윤욱 전 비서실장은 SK㈜ 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비서실장을 보좌하면서 회장의 연설문이나 각종 면담·회의 자료 등을 담당하는 비서팀장(수석부장급)으로는 중국인 팀장이 임명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신입사원 300여명과 임원 15명이 10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은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노을공원 내 매립지 사면에 심을 나무들을 기르는 나무자람터의 배수로 정리 작업과, 나무를 심을 예정인 땅이 겨울에 얼지 않도록 낙엽으로 덮어주는 낙엽분토 작업을 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 온 조현상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직접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임직원들에게 효성인으로서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독려해왔다. 효성이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사회공헌 활동을 우선하는 이유는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입사하는 모든 신입사원의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8년 효성 신입사원들은 2일부터 17일까지 그룹 입문교육을 받고, 11월까지 각자의 사업장에서 멘토링을 통해 기초 직무교육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효성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투자를 담당할 존속법인인 지주회사와 분할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회사로 나뉘게 된다. 지주회사인 ㈜효성은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부문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 효성중공업㈜는 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부문, 효성화학㈜는 화학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외 계열사는 신설회사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주식은 해당 신설회사로 승계하고 나머지는 ㈜효성에 존속된다. ㈜효성은 오는 4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에 대해 승인여부를 결정하며, 가결이 되면 6월 1일자로 회사분할이 될 예정이다. 신설 분할회사들의 대한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회장, 윤부근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 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기남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인공지능·자율주행·빅데이터 등 IT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 사장은 “작년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미래를 창조하는 초일류 기술 회사 △지속 성장 가능한 조직문화 창출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 문화의 정착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기술력 확보 △유연하고 벽이 없는 조직문화 구축 △솔선수범과 배려로 초일류회사에 맞는 매너 함양 △국내외 산업 생태계와 상생을 통한 공동체 기여 등을 제안했다. 김 사장은 “새해에는 과거의 관행과 업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재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내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손 회장은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2018년 한 해 동안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 ‘온리원(OnlyOne)’,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로 대표되는 ‘CJ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손 회장은 인재제일의 정신으로 지난해 5월 발표된 조직문화혁신 시행과 같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CJ 임직원들이 일류인재로서 업무에 몰입할…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준 LG 부회장이 올해 R&D(연구개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제조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을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그룹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18년 새해인사모임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보호무역의 거센 파고와 글로벌 경기 악화 가능성 등 정치·경제 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커지고,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기업 간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려면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익숙했던 기존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려 사업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철저하게 우리 사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 근본적인 R&D 혁신 ▲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 확보 ▲ 사업 방식의 철저한 변화 ▲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 등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R&D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오전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시상식에서 세계 1위의 에어백용 원단 제조 계열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의 CBO(Chief Business Officer)인 호스트 장(Horst Zang) 을 수상자로 선정,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한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지난 2011년 GST를 인수한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효성은 ▲기술 부문 베트남 동나이법인 석병식 부장 ▲연구 부문 효성기술원 오승택 차장 ▲지원 부문 전략본부 문창수 과장 등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효성이 지난 2013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시상해온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섬유∙산업자재∙화학 부문에 신한열교환기공업, 중공업 부문에 승은테크, 건설 부문에 우설건설을 선정하고, 각각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조현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