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선한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전통 음료 ‘수정과’ 2종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빽다방이 선보인 수정과는 고유의 맛과 향에 집중한 ‘전통 수정과’와 입안을 청량함을 배가시켜주는 ‘탄산 수정과’ 2종으로 선보였다. 알싸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인 빽다방 ‘전통 수정과’는 진한 생강과 계피 음료 베이스에 곶감의 달콤한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탄산 수정과’는 전통 음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소비자들도 향긋한 수정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탄산수를 첨가하였으며, 식후 개운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특별히 빽다방은 이전에도 ‘단호박식혜’와 같이 손수 만들어 먹기 어려운 전통 음료를 시즌 메뉴로 판매하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수정과’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 메뉴는 전국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판매되며 ‘전통 수정과’는 2천 5백 원에, ‘탄산 수정과’는 3천 원에 만나볼 수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빽다방이
[KJtimes=김봄내 기자]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지난해 완판된 베스트셀러 리첼 벤치파카의 뉴버전을 출시했다. 리첼 벤치파카는 지난해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큰 인기를 얻은 롱패딩 스타일의 다운재킷이다. 보온력을 좌우하는 다운 충전량이 타 상품 대비 많을 뿐만 아니라 보온성 강화를 위한 실용적인 디테일도 갖춰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밀레는 올해 베스트셀러 리첼 벤치파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하며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추가된 뉴버전을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리첼 벤치파카는 보관 편의성이 우수한 ‘캐리 시스템’(Carry System)이 더해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캐리 시스템이란 재킷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부착해 실외에서 착용했던 부피가 큰 외투를 실내에서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능이다. 다운재킷을 둘둘 말아 스트랩으로 고정할 수 있으며, 어깨 끈만 착용해 멋스럽게 걸칠 수 있는 등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보온성도 한층 강화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기장에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 충전재를 8 : 2 비율로 충전해 탁월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051910]에 대해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삼성증권은 LG화학을 화학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배터리 부문 이익 증가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3분기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7% 증가한 607억원으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6만원으로 4.5%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전지사업부가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지사업부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고려하면 지금이 바로 매수 적기라고 조언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0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7% 하회하겠지만 시장 우려보다는 견고한 실적”이라며 “이는 예상보다 가파른 배터리 사업부의 이익 성장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다만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6.1%, 6.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56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감소할 전망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화학제품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올레핀 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08억원으로 전 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력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모두 전 분기보다 가격과 스프레드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미국 에탄크래커 상업생산으로 1500억원 내외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폴리에스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수익성 상승과 올해 정기보수 비용소멸에…
[KJtimes=이지훈 기자]에버랜드가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22∼26일 카니발 광장에서는 돌을 던져 한발 혹은 두발로 숫자를 밟으며 전진하는 '사방놀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해 마지막 숫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뱀사다리' 등 엄마·아빠가 어린 시절 즐겼던 바닥놀이 4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카니발 광장에 함께 마련된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포시즌스 가든 인근 르네상스 상품점에는 손님들에게 한복을 유료로 대여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 태어난 수컷 아기 사자 2마리를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을 진행한다. 특히 추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진서연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17일 진서연의 소속사 에이치씨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진서연 씨는 영화 '독전' 개봉 홍보 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 베를린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태교를 해 왔다"며 "11월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서연도 이날 자신의 SNS에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할 것 같다"며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려 한다.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올렸다. 진서연은 2014년 5월 몹크리에이티브 겸 디렉터 이창원 씨와 결혼했다.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좋은 아내'로 데뷔한 진서연은 드라마 '뉴하트', '볼수록 애교만점',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연했으며 7월 개봉한 '독전'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고유의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많은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코카-콜라 고유의 병 디자인인 ‘컨투어 보틀’에 적용, 소비자들이 코카-콜라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발산하며 일상 속에서 짜릿하고 즐거운 순간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250ml 유리병 전체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아 모던하면서 바이브 넘치는 디자인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각기 다른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해 생동감을 살렸으며, 코카-콜라와 짜릿한 바이브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와 이름을 패키지 전면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스페셜 패키지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 손에 시원한 코카-콜라를 들고, 각자만의 매력과 개성을 살린 표정 및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짜릿함을
[KJtimes=이지훈 기자]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40분 성남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 준비위원장은 “남북 정상이 19일 2차 회담을 열고 언론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며 남북간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준비위원장은 첫날 일정에 대해 “성남공항에서 별도 행사는 계획돼 있지 않고 오전 10시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것”이라며 “오찬 후에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둘째날 일정에 대해서는 “첫날에 이어 추가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며 “이때까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아마도 오전 회담 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한다”면서 “이때 그간 남북 간에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일부 조항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 금정산을 관통해 북구와 금정구를 연결하는 산성터널의 개통식이 17일 열렸다. 부산시와 ㈜산성터널은 17일 오전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요금소에서 산성터널과 터널 접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은 실제 개통일인 18일(0시부터 개통)에 하루 앞서 열렸다. 산성터널은 민간투자법 BTO 방식(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준공과 동시에 부산시가 소유권을 갖고 민간 사업시행자는 30년간 운영하며 사업비를 회수한다. 통행료는 차종별로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400원이다. 부산시는 9월 말까지 터널 개통을 기념하고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산성터널은 2013년 8월 공사에 들어가 5년 만에 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화명대교에서 화명 쪽 접속도로와 산성터널을 거쳐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8.1㎞다. 산성터널에서 회동IC(번영로)까지 지하차도는 내년 3월 개통예정으로 있어 장전동 진출 연결로 가운데 1개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차량정체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명동 방향은 시속 80㎞, 장전동 방향 시속 60㎞로 제한속도를 달리 지정했다. 예상 교통량은 하루 1만7천대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퍼진 악취의 유력한 진원지로 송도자원순환시설이 드러났다.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내 송도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취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송도자원순환시설은 올해 4월 30일 오후 10시와 다음날인 5월 1일 오후 5시께 2차례에 걸쳐 악취를 제거하는 장치인 '탈취로'에 이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송도자원순환시설은 생활·하수 폐기물을 고형연료 제품으로 제조하는 시설이다. 생활·하수 폐기물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로는 정상작동할 때 온도가 영상 750도로 유지돼야 하지만 해당 시점에서는 40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졌다. 더욱이 당시 날씨는 풍향 남서·서남서, 풍속 1.3m/s 이하로 확인돼 송도 남쪽에 있는 송도자원순환시설에서 유발된 악취가 송도 내륙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고된 악취 유형도 분뇨·역겨운 냄새로 하수 폐기물 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특히 송도자원순환시설을 운영하는 태영건설이 탈취로 이상을 감독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뒤늦게 보고했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손님 A(36)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이 사격장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해 목 부위를 맞고 사망했다. 구급 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영화 촬영 스태프인 A씨는 규정에 따라 사격장에서 인적사항을 기재한 뒤 사로에 들어섰다. 이후 밀폐된 사격장 안에는 손님 1명에 종업원 1명이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종업원이 따라 들어가 총을 사대에 고정했다. 그러자 A씨는 미리 준비해온 전기충격기로 종업원을 가격했고, 해당 종업원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밖으로 뛰쳐나온 사이 자신에게 총을 겨눴다. A씨는 사격장에 들어갈 당시 음주나 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업장은 안전규정에 따라 총을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 없게끔 해뒀고, 이달 4일에는 경찰의 안전점검을 받은 상태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비행기가 저수지 부근 야산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16일 오후 3시 29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 야산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모(44)씨 등 탑승자 2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동상저수지 일대를 수색했으며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비행기 잔해와 시신을 확인했다. 이 비행기는 충남 공주에서 이륙, 경남 합천을 거쳐 공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이달 초 발생한 일본 홋카이 강진과 여진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상상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 11일 시작된 지진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해온 자원봉사자 수도 총 3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가장 피해규모가 큰 농림수산 피해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교도통신은 홋카이도의 경우 이번 지진에 따른 농림수산업 분야 피해액이 397억엔(약 3976억원)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중 대규모 토사붕괴가 발생한 아쓰마초 등의 임업 피해가 273억엔(약 2734억원)으로 70%가량을 차지했고 지진 피해액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 홋카이도 강진으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은 지난 16일 오후 현재 118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NHK는 보도를 통해 17일 오전 2시 51분 홋카이도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되는 등 지난 6일 규모 6.7의 강진 발생 이후 여진으로 보이는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개그맨 허경환(37)이 주짓수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허경환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2경기를 잇달아 따내고 우승했다. 허경환은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곧바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8-2 판정승을 거뒀다. 평소 주짓수 마니아로 잘 알려진 허경환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깔끔한 승리를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수련이 부족했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곧 마흔인데,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욱 수련에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멕시코)가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겼다. 알바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골로프킨과 12라운드 혈투 끝에 2-0 판정승(115-113 115-113 114-114)을 거뒀다. 지난해 9월 17일 이후 1년 만의 재격돌에서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의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꺾고 새로운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 됐다. 알바레스의 전적은 50승(34KO) 2무 1패가 됐다. 반면 골로프킨은 40전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38승(34KO) 1무 1패가 됐다. 골로프킨은 복싱 전설 버나드 홉킨스(53·미국)를 넘어 미들급 역대 최다인 21차 방어를 달성하려던 계획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