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그랜드 힐튼 서울 제12회 옥토버페스트 개최를 기념해 다음날까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시그니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옥토버페스트는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현지 느낌을 최대한 살린 축제 분위기와 독일 전통 음식이 좋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1000명 이상 이용객이 찾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이다. 오는 9월 8일 오후 6시부터 단 하루간 펼쳐지며 한국에서 만나보기 힘든 독일 최고 브루어리 아잉거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원데이 올 나잇으로 진행되는 옥토버페스트를 더욱 실속 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전용 패키지를 준비했다. 본 패키지는 옥토버페스트 입장권 2장과 안락한 객실 1박, 그리고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만끽 후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후 2시에 체크아웃이 가능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축제 후유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가 앞으로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전환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2단계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3단계 8개 역사는 10∼11월 개통 예정)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조는 지난 26일 밤 파업 계획을 철회했으며, 이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9호선 전 구간 열차가 차질 없이 운행 중이다. 앞서 노조는 임단협 결렬로 27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측과 9시간 마라톤 최종 협상 끝에 전날 밤 늦게 합의점을 찾았다. 지하철 9호선 2·3단계는 서울시가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산하 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운영권을 주고, 이를 다시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에 재위탁을 주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노조는 2·3단계가 위탁 운영되면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직영을 요구해왔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위탁계약이 끝나는 오는 11월 27일 이후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직원 전원을 고용 승계해 9호선 2·3단계를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인상률은 노조
[KJtimes=이지훈 기자]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7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방송에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전승호, 윤재춘 전문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25일 반포 사옥에서 위안자쥔 (Yuan Jia Jin, 袁家军) 중국 저장성(Zhejiang, 浙江省) 성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위안 성장이 저장성에 투자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효성의 조현준 회장에게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저장성 최고 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에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이 조석래 명예회장과 만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중국 저장성 측에서 위안자쥔 성장 외에 잉시옹(Ying Xiong, 应雄)부비서장, 셩치우핑(Sheng Qiuping, 盛秋平) 상무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효성 측에서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동사장, 황윤언 중국 산업자재 총괄 동사장,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저장성은 글로벌 효성의 초석으로 지난 20년간 함께 성장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효성이 우호적 관계를 지속함으로써 100년 효성의 동반자로 함께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2022년까지 혁신도시 입주기업을 1천개로 늘리고, 고용인원 2만명 달성을 목표로 ‘혁신도시 기업 입주 및 창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혁신도시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도시 시즌 2’ 추진과 관련하여, 정부는 혁신도시에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8월 27일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논의를 거쳐 ‘혁신도시 기업 입주 및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10개 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3개 중 1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97.3%, 3만8천명)하고 도시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업, 연구소 등의 집적이 부족하여 산학연 생태계가 갖춰진 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은 미흡한 상황이다. *혁신도시 거주 인구는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 시작된 ‘14년 이래 5만 9천명에서 ’18.6월 18만 2천명으로 3배 이상 증가 기업, 대학 등 집적을 위한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입주는 계획면적 대비 20%에 그치고, 혁신도시 입주기업은 대부분 지역 내 중소기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며 고용규모는 1만 1천명 수준에 불과하다. * 입주 기업 수 : (‘14년) 99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소비자원은 27일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들어있는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세정제 2종을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욕실 세정제 '텁&타일12x'(237㎖) 6만6천46개(판매 기간 : 2017년 6월∼2018년 5월) 및 유리 세정제 클리어파워12x(237㎖) 4천815개(판매 기간 : 2017년 6월∼2018년 4월)이다. 조사 결과 이들 제품에는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사용이 제한된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3.2∼3.3 ㎎/㎏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은 2016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만 0.01% 이하로 사용하도록 기준이 높아졌으며 스프레이형 세정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 2종을 즉시 판매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을 자발적 회수하기로 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호텔그룹 아코르의 예약망과 멤버십 혜택이 적용되는 부티크 호텔인 알코브 호텔이 내달 말 오픈 예정이다. 글로벌호텔그룹 아코르는 그 동안 이비스, 노보텔, 머큐어 등 대중적인 체인호텔 위주의 시장전략을 펼쳐왔으나 최근 들어 페어몬트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SLS호텔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특색 있는 고급호텔 시장에도 영역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 가운데 한국에서 부티크 호텔 브랜드와 손잡고 신규호텔을 오픈 하는 사례가 시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서울 삼성동에 신규로 개발되는 부티크 호텔인 알코브 호텔이 그 주인공이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아코르의 글로벌예약망과 로열티프로그램이 모두 적용되며 경영을 위한 아코르의 관리역량이 총 집결된다. 로열티프로그램은 노보텔 강남과 동일한 등급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렇듯 이례적인 조건이 적용되는 알코브 호텔은 화려하고 트렌디한 컨셉 대신 ‘좋은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라는 호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객실은 스위트, 슈페리어 룸을 포함한 총 108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몬스 최고급 라인인 프리미엄 뷰티레스트 매트리스와 순면 린넨과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 특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을철 별미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라이브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시&사시미 섹션은 영양 가득한 가을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하, 가리비, 활 농어, 활 도미, 가을 고등어 요리, 그릴 섹션은 대하 구이, 양갈비 구이, 채끝 등심 구이, 와규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가을 꽃게 간장 게장, 가을 고등어 카르파치오, 연어 콩피, 문어 세비체가 준비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표 명절 음식인 송편과 음료를 직원이 직접 고객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테이블 서비스로 제공한다.…
[KJtimes=김현수 기자]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업체명을 공개하지 않은 일본의 2개 기업이 한국 여수산단에 모두 500억원 규모 한일합작 투자를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공동으로 남해화학의 합작 투자 기업을 발굴해왔다. 27일 한국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남해화학과 함께 일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도쿄에 본사를 둔 실리카 전문 제조업체, 특수비료 제조업체와 국내 투자를 확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남해화학과 함께 각각 300억원, 200억원 규모 한일합작 투자를 하게 되며 업체명은 이사회 의결 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실리카는 타이어, 치약, 식품, 의료용 방습제 등 합성고무 생산 시 첨가제로 사용되는 특수 화학소재를 말하며 특수비료 업체는 남해화학과 공동으로 한 번 사용에 효과가 오래가는 완효성 비료공장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조상연 기자]올 1월 일본에서 처음 판매해 인기를 얻은 전자업체 소니의 가정용 강아지 로봇 ‘아이보’가 미국에 상륙한다. 다음달부터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는 게 그것이다. 재개발에 들어가 12년만인 올 1월 새롭게 판매한 신형 아이보는 인공지능(AI)과 카메라를 탑재해 주인을 알아보고 미소에 반응하는 등 감정을 흉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인의 칭찬을 알아듣고 멍멍 짖거나 귀를 쫑긋하고 꼬리를 흔드는 방식으로 반응하며 28개 관절로 달리거나 엎드리는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이전 아이보는 강아지 눈이나 코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새 아이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든 눈동자를 깜박일 수 있고, 코끝도 갈색으로 그려 넣었다. AI를 활용해 주인의 지시에 따라 청소기나 세탁기를 조작하는 기능도 갖췄다. 24일 소니에 따르면 미국에선 아이보 본체와 부속품, 전용 모바일 통신 서비스 등을 포함해 2899달러(약 325만원)에 판매하는데 올 1월부터 일본에서 2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또 미국 시장의 추이를 살펴본 뒤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소니는 지난 1999년 세계 최초의 가정용 로봇인 아이보(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의 영유아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가 키즈 콘텐츠 제작사 키즈캐슬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송’을 제작했다. 쥬니버 통학버스 안전송은 아이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가사와 영상이 특징이다. 기존 통학버스 안전송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벨트 버튼을 눌러 푸는 법을 알려주고, 손으로 경적을 누를 힘이 없는 아이들이 엉덩이로 대신 경적을 누르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바로 기억할 수 있도록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를 사용했다. 쥬니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안전송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악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쥬니버 통학버스 안전송은 공개되자마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호응을 얻으며, 열흘 동안 핑크퐁의 ‘상어가족’보다도 높은 재생 수로 동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유예기간 종료 후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태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랑콤이 지난 17일 선보인 한·중·일을 대표하는 아시아 뮤즈 4인의 ‘#제니피끄타임_보이는 그대로’ 캠페인 영상이 화제다. 특히 랑콤의 아시아·태평양 뮤즈인 수지의 테마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주목 받고 있다. 수지는 영상을 통해 배우로서, 또 가수로서 늘 고민해왔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도록 이끄는 내면의 빛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해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제니피끄타임_보이는 그대로’ 캠페인 영상은 ‘Find your light’ 라는 하나의 테마로 한국의 수지와 함께 중국의 위안 취안(Yuan Quan)과 주동유(Zhou Dongyu), 일본의 토다 에리카(Toda Erika) 등 각국을 대표하는 탑 여배우들이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았다. 일본의 배우 토다 에리카 (Toda Erika)는 “영화배우로서 치열하게 노력하는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떠나면 나만의 빛을 찾으려 한다”며, “내면의 빛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해 준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중국의 유명 배우 위안 취안(Yuan Quan)은…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영암의 한 축사에서 모자 관계인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낮 12시 8분께 전남 영암군 A(53·여)씨의 축사에서 A씨와 아들 B(32)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지인은 A씨가 오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축사를 찾았다가 A씨 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A씨의 동거인이자 축사 투자금을 놓고 다툼을 반복했던 황모(59)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황씨를 추적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태풍 솔릭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50%를 회복했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천39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0.1%로 나타났다. 평년 저수율(74%)의 67.7% 수준으로 아직 저수율이 평년 대비 저수율이 60∼70%일 경우 해당하는 '주의' 단계지만 태풍 전보다는 다소 오른 수치다. 지난 2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저수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후 태풍이 북상하기 시작한 지난 22일에는 저수율이 47.9%에 머물렀다. 지역별 평균 저수율은 제주가 79.4%로 가장 높았고 강원 68%, 경북 60.6%, 경남 55.8%, 충북 52.6% 순이었다. 50% 미만인 지역은 경기 47.6%, 전북 47.2%, 전남 45.5%, 충남 40%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1천33㎜, 전남 진도 305.5mm, 제주 302.3mm, 전남 강진 245.5mm, 경남 함양 112mm, 전북 고창 114.5mm 등이다. 전남은 이번 비로 평년 대비 현재 저수율이 50∼60%일 때 발령하는 '경계' 단계에서